본 연구에서는 현재 설치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는 중앙분리대 시설을 중심으로 본래 역할인 차선의 분리 및 충돌사고 방지 외에 중앙분리대의 형태가 가지는 특징이 운전자가 지각하는 주관적 속도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더불어 중앙분리대의 형태에 따라 나타나는 운전자의 주관적 속도감이 인적특성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운전면허를 소지한 총 1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가요성 방호울타리, 콘크리트 벽형 강성 방호울타리, 중앙선 노면표시 이렇게 세 가지 중앙분리대의 형태를 가진 도로를 주행하는 장면을 모사한 모의주행 ...
본 연구에서는 현재 설치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는 중앙분리대 시설을 중심으로 본래 역할인 차선의 분리 및 충돌사고 방지 외에 중앙분리대의 형태가 가지는 특징이 운전자가 지각하는 주관적 속도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더불어 중앙분리대의 형태에 따라 나타나는 운전자의 주관적 속도감이 인적특성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운전면허를 소지한 총 1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가요성 방호울타리, 콘크리트 벽형 강성 방호울타리, 중앙선 노면표시 이렇게 세 가지 중앙분리대의 형태를 가진 도로를 주행하는 장면을 모사한 모의주행 시뮬레이션을 사용하여 반응속도를 측정하였고, 운전자 기본정보 질문지, 운전행동결정요인 질문지, 운전확신수준 질문지를 통해 운전자의 기본정보 및 성격·행동 특성을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물리적 시설물을 설치한 경우(가요성 방호울타리, 콘크리트 벽형 강성 방호울타리)가 미설치된 경우(중앙선 노면표시)보다 반응속도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물리적 시설물의 설치로 인해 운전자가 지각하는 주관적 속도감이 빨라졌다는 것이다. 더불어 중앙분리대의 형태 중 물리적 시설물인 가요성 방호울타리와 콘크리트 벽형 강성 방호울타리간의 주관적 속도감 차이를 알아본 결과, 가요성 방호울타리가 콘크리트 벽형 강성 방호울타리보다 더 낮은 반응속도를 보였다. 이는 가요성 방호울타리가 가지는 형태적 특징이 콘크리트 벽형 강성 방호울타리보다 더 빠른 속도감을 지각하게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운전자가 지각하는 주관적 속도감의 빠르기는 가요성 방호울타리, 콘크리트 벽형 강성 방호울타리, 중앙선 노면표시 순이었다. 마지막으로 운전자의 인적특성(위험감수성 수준, 준법정신 수준, 상황둔감성 확신수준, 불안전운전 확신수준)에 따라 중앙분리대의 형태에 따른 주관적 속도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본 결과, 위험감수성과 준법정신 수준이 높은 운전자들의 경우 중앙분리대 형태에 따른 주관적 속도감의 변화가 작았던 반면, 위험감수성이 낮고 준법정신 수준이 부족한 운전자의 경우 가요성 방호울타리에서 가장 빠른 주관적 속도감을 지각하였다. 상황둔감성에 대한 확신이 높은 운전자는 낮은 운전자보다 주관적 속도감이 더 빨랐으며, 이는 상황둔감성이 낮은 운전자가 가지는 환경변화에 대한 취약성을 나타낸 것이다. 불안전운전에 대한 확신수준이 높은 운전자는 낮은 운전자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본 연구에서 중앙분리대의 형태에 따라 운전자의 주관적 속도감이 변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통해 중앙분리대가 물리적 역할 이외에 운전자의 지각적 측면에도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중앙분리대와 같은 도로안전시설물을 설계하는데 있어 물리적 안전의 향상도 중요하지만, 지각적 측면을 함께 고려한 설계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손실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운전자의 개인적 특성에 의해 주관적 속도감이 변하는 것처럼 인적특성을 활용한 시설물 설계 및 설치는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운전자를 위한 교통사고대책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본 실험의 연구결과가 과속과 관련한 안전시설물 설계 및 설치에 있어 추후 고려되어야 인적특성을 밝히는데 도움을 주고 활용될 것이라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설치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는 중앙분리대 시설을 중심으로 본래 역할인 차선의 분리 및 충돌사고 방지 외에 중앙분리대의 형태가 가지는 특징이 운전자가 지각하는 주관적 속도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더불어 중앙분리대의 형태에 따라 나타나는 운전자의 주관적 속도감이 인적특성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운전면허를 소지한 총 1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가요성 방호울타리, 콘크리트 벽형 강성 방호울타리, 중앙선 노면표시 이렇게 세 가지 중앙분리대의 형태를 가진 도로를 주행하는 장면을 모사한 모의주행 시뮬레이션을 사용하여 반응속도를 측정하였고, 운전자 기본정보 질문지, 운전행동결정요인 질문지, 운전확신수준 질문지를 통해 운전자의 기본정보 및 성격·행동 특성을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물리적 시설물을 설치한 경우(가요성 방호울타리, 콘크리트 벽형 강성 방호울타리)가 미설치된 경우(중앙선 노면표시)보다 반응속도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물리적 시설물의 설치로 인해 운전자가 지각하는 주관적 속도감이 빨라졌다는 것이다. 더불어 중앙분리대의 형태 중 물리적 시설물인 가요성 방호울타리와 콘크리트 벽형 강성 방호울타리간의 주관적 속도감 차이를 알아본 결과, 가요성 방호울타리가 콘크리트 벽형 강성 방호울타리보다 더 낮은 반응속도를 보였다. 이는 가요성 방호울타리가 가지는 형태적 특징이 콘크리트 벽형 강성 방호울타리보다 더 빠른 속도감을 지각하게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운전자가 지각하는 주관적 속도감의 빠르기는 가요성 방호울타리, 콘크리트 벽형 강성 방호울타리, 중앙선 노면표시 순이었다. 마지막으로 운전자의 인적특성(위험감수성 수준, 준법정신 수준, 상황둔감성 확신수준, 불안전운전 확신수준)에 따라 중앙분리대의 형태에 따른 주관적 속도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본 결과, 위험감수성과 준법정신 수준이 높은 운전자들의 경우 중앙분리대 형태에 따른 주관적 속도감의 변화가 작았던 반면, 위험감수성이 낮고 준법정신 수준이 부족한 운전자의 경우 가요성 방호울타리에서 가장 빠른 주관적 속도감을 지각하였다. 상황둔감성에 대한 확신이 높은 운전자는 낮은 운전자보다 주관적 속도감이 더 빨랐으며, 이는 상황둔감성이 낮은 운전자가 가지는 환경변화에 대한 취약성을 나타낸 것이다. 불안전운전에 대한 확신수준이 높은 운전자는 낮은 운전자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본 연구에서 중앙분리대의 형태에 따라 운전자의 주관적 속도감이 변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통해 중앙분리대가 물리적 역할 이외에 운전자의 지각적 측면에도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중앙분리대와 같은 도로안전시설물을 설계하는데 있어 물리적 안전의 향상도 중요하지만, 지각적 측면을 함께 고려한 설계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손실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운전자의 개인적 특성에 의해 주관적 속도감이 변하는 것처럼 인적특성을 활용한 시설물 설계 및 설치는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운전자를 위한 교통사고대책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본 실험의 연구결과가 과속과 관련한 안전시설물 설계 및 설치에 있어 추후 고려되어야 인적특성을 밝히는데 도움을 주고 활용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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