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교육 공간’을 주제로 서울시 교육의 공간적 특성과 불평등 문제에 접근해 보았다. 좋은 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은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특정한 지역으로의 이동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이동 인구의 공간적 분포를 파악하였다. 거주지 선택 요인은 교육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고 주택 가격 분석을 통해 교육 공간적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교육환경과 사교육환경을 모두 포함하여 교육공간은 어떠한 특성을 보이는지 파악하고 서울시 교육 환경의 공간적 격차가 존재하는지 파악하였다. 그 ...
본 연구에서는 ‘교육 공간’을 주제로 서울시 교육의 공간적 특성과 불평등 문제에 접근해 보았다. 좋은 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은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특정한 지역으로의 이동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이동 인구의 공간적 분포를 파악하였다. 거주지 선택 요인은 교육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고 주택 가격 분석을 통해 교육 공간적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교육환경과 사교육환경을 모두 포함하여 교육공간은 어떠한 특성을 보이는지 파악하고 서울시 교육 환경의 공간적 격차가 존재하는지 파악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환경으로 인한 인구이동 관련하여 강남3구, 노원구, 양천구의 5-19세 인구와 학부모 연령인 35-49세 인구 역시 노원구, 강남구, 양천구 순으로 많아 교육과 관련한 주거이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지역임을 알 수 있었다. 서울시 주택가격 분석 결과 매매·전세 가격이 높은 구는 강남구, 서초구였으며 낮은 구는 금천구, 도봉구, 강북구였다. 이와 같은 요인으로 강남, 서초구는 우수한 학군과 학원이 있어 주택가격에 교육환경의 요인이 작용한다. 둘째, 서울시 행정구별 초·중·고교의 전출·전입생 수를 비교한 결 과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노원구로의 유입학생 수가 많은 것은 고등학교 배정을 받기 위한 명문학군으로의 전입이나 중학교 배정을 받기 위한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셋째, 2010년 시작된 고교 선택제에서 학생들의 고교선택 기준은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가,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가, 학원가 부근인가였다. 명문고가 있는 학군으로 지원자가 쏠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넷째, 서울대 진학률 분석에서는 강남구와 서초구 학생들의 합격률이 높았고, 금천구, 성동구는 낮은 편이었다. 중학생의 특목고 진학률은 양천구에서 가장 높았다. 교육환경이 동질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다섯째, 사교육 환경 분석을 위해 입시·보습학원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강남구, 송파구, 양천구에서 학원 수가 두드러지게 많았고, 대부분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자치구와 일치하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교육 때문에 선호되는 지역에 따로 존재하고 주택가격은 보다 우월한 교육 환경이 있는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서울시 교육 공간의 특성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미처 다루지 못한 검증에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지리학적· 교육적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는 도시의 교육공간을 특성을 이해하고, 지역의 교육 불균형 문제를 실제적으로 연구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할 것이다. 향후 좀 더 다양한 교육관련 정보가 공개된다면 보다 풍부한 데이터 축적으로 정확도를 더욱 높이고, 문제점과 개선점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교육 공간’을 주제로 서울시 교육의 공간적 특성과 불평등 문제에 접근해 보았다. 좋은 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은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특정한 지역으로의 이동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이동 인구의 공간적 분포를 파악하였다. 거주지 선택 요인은 교육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고 주택 가격 분석을 통해 교육 공간적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교육환경과 사교육환경을 모두 포함하여 교육공간은 어떠한 특성을 보이는지 파악하고 서울시 교육 환경의 공간적 격차가 존재하는지 파악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환경으로 인한 인구이동 관련하여 강남3구, 노원구, 양천구의 5-19세 인구와 학부모 연령인 35-49세 인구 역시 노원구, 강남구, 양천구 순으로 많아 교육과 관련한 주거이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지역임을 알 수 있었다. 서울시 주택가격 분석 결과 매매·전세 가격이 높은 구는 강남구, 서초구였으며 낮은 구는 금천구, 도봉구, 강북구였다. 이와 같은 요인으로 강남, 서초구는 우수한 학군과 학원이 있어 주택가격에 교육환경의 요인이 작용한다. 둘째, 서울시 행정구별 초·중·고교의 전출·전입생 수를 비교한 결 과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노원구로의 유입학생 수가 많은 것은 고등학교 배정을 받기 위한 명문학군으로의 전입이나 중학교 배정을 받기 위한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셋째, 2010년 시작된 고교 선택제에서 학생들의 고교선택 기준은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가,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가, 학원가 부근인가였다. 명문고가 있는 학군으로 지원자가 쏠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넷째, 서울대 진학률 분석에서는 강남구와 서초구 학생들의 합격률이 높았고, 금천구, 성동구는 낮은 편이었다. 중학생의 특목고 진학률은 양천구에서 가장 높았다. 교육환경이 동질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다섯째, 사교육 환경 분석을 위해 입시·보습학원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강남구, 송파구, 양천구에서 학원 수가 두드러지게 많았고, 대부분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자치구와 일치하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교육 때문에 선호되는 지역에 따로 존재하고 주택가격은 보다 우월한 교육 환경이 있는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서울시 교육 공간의 특성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미처 다루지 못한 검증에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지리학적· 교육적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는 도시의 교육공간을 특성을 이해하고, 지역의 교육 불균형 문제를 실제적으로 연구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할 것이다. 향후 좀 더 다양한 교육관련 정보가 공개된다면 보다 풍부한 데이터 축적으로 정확도를 더욱 높이고, 문제점과 개선점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주제어
#교육공간 교육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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