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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2009년 유기가공식품 인증제가 본격 시행된 후 1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의 현황에 대해 많은 우려들이 나오고 있는 현실이다. 여전히 유기가공식품 표시제와 병행 운영되어 법적 강제성을 가지지 않아 생산자들은 유기가공인증 받는 것을 유보하고 있다. 인증되고 있는 품목에 대해서도 지역별 품목별 편중으로 인해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품목의 인증품이 나오지 않고 있다. 실제 인증되고 있는 품목의 상당수는 대기업의 자체개발품이거나 유통업체의 OEM제품으로서 입점 및 유통을 하기위해 해당 품목에 한에서만 인증을 받는 경우도 많아 실질적으로 유기가공식품 시장을 활성화하고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자 하는 제도의 본래 취지에서 벗어나고 있다. 실제 유통업체의 소비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로도 인증품의 소비 및 품목 다양성에 대한 성장 역시 전체 친환경 시장의 성장세에 비하면 더딘 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유기가공식품 표시제의 업체와 품목들을 인증제로 전환 시킬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할 것이며 유통업체별로 유기가공식품 인증품의 취급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 따르면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인증품을 주변에서 찾아보기 어렵다는 결과가 나왔다. 유기가공식품의 주 구매 장소는 백화점 및 대형마트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인증품을 선택하는 주요 기준은 국내외의 유기인증표시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인증품을 구매하지 않는 이유로는 비싼 가격과 인증제도에 대한 정보 부족과 신뢰도의 문제를 들어 이후 인증품의 적절한 가격에 대한 논의와 소비자에게 인증제도 자체를 알리는 노력들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유기가공식품 표시품과 비교하여 유기가공식품 인증품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묻는 질문에는 대체로 비교적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라는 답변을 하였고 친환경성에 비해 안전성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였다. 인증제가 구매에 도움이 되었는지 묻는 질문과 인증품에 대한 향후의 구매의향에 대한 질문에는 구매에 도움이 되었다는 답변과 구매의향이 있다는 답변의 비중이 높았다. 유의 할만 한 점으로는 유기가공식품을 주로 구매하는 장소에 따라 인증품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정도가 다르게 나타났다는 점으로 친환경 전문매장 소비자의 경우 여타 장소의 소비자들보다 안전성에 대해 낮게 평가하였으며 생협의 소비자 일수록 비교적 친환경성을 높게 평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유기 가공식품 인증제의 중요한 인증기준에 대한 질문에서는 소비자들이 총 원재료 중 유기재료의 함량만을 표시하는 유기가공표시제와 차별화된 다양한 인증기준에 대해서 다양한 선호도를 나타냈다. 때문에 향후 유기가공식품 인증제의 소비자 홍보는 환경 친화적인 생산과 유통, 이물질의 혼입 방지, 유기적 가공방법등과 같은 다양한 인증제의 인증 기준을 알리는 것이 보다 중요해질 것이다. 유기가공식품의 ...
저자 | 김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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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고려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원 |
학위구분 | 국내석사 |
학과 | 식품자원경제학과 |
지도교수 | 양승룡 |
발행연도 | 2011 |
총페이지 | v, 36장 |
키워드 | 유기가공식품 인증제 유기가공식품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12291970&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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