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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에게 사회적 기술 프로그램을 고안․적용하여 프로그램 전후에 걸친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의 자아존중감 및 사회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 효과를 알아보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진단받았으며, DSM-Ⅳ-TR(APA, 2000) 준거에 따라 아스퍼거 장애 진단 기준을 충족시키고 K-WISC-Ⅲ에서 지능지수가 100이상이며 전반적인 사회성 결여로 인해 학교생활 및 또래관계에서 관계 증진을 위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만 12세 초등학교 5학년 1명의 남자 아동이다. 이 연구에서 개발한 사회적 기술 프로그램은 McGinnis와 Goldstein(2003)의 Skillstreaming 사회적 기술 범주 및 기술을 적절히 재구성한 것으로,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에게 주2~3회 중재가 시행되었고 매 회기는 40분씩 총 18회기를 실시하였다. 이 연구는 사회적 기술 프로그램 전․후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단일집단 사전-사후검사 설계로 실시하였고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검사도구로서 최보가와 전귀연(1993)이 개발한 자아존중감 척도(...

이 연구는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에게 사회적 기술 프로그램을 고안․적용하여 프로그램 전후에 걸친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의 자아존중감 및 사회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 효과를 알아보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진단받았으며, DSM-Ⅳ-TR(APA, 2000) 준거에 따라 아스퍼거 장애 진단 기준을 충족시키고 K-WISC-Ⅲ에서 지능지수가 100이상이며 전반적인 사회성 결여로 인해 학교생활 및 또래관계에서 관계 증진을 위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만 12세 초등학교 5학년 1명의 남자 아동이다. 이 연구에서 개발한 사회적 기술 프로그램은 McGinnis와 Goldstein(2003)의 Skillstreaming 사회적 기술 범주 및 기술을 적절히 재구성한 것으로,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에게 주2~3회 중재가 시행되었고 매 회기는 40분씩 총 18회기를 실시하였다. 이 연구는 사회적 기술 프로그램 전․후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단일집단 사전-사후검사 설계로 실시하였고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검사도구로서 최보가와 전귀연(1993)이 개발한 자아존중감 척도(SEI)를, 사회성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검사도구로서 정범모(1981)가 개발한 사회성 검사와 Gresham과 Elliott(1990)이 개발한 사회적 기술 평정척도(SSRS), Matson, Rotatori 그리고 Helsel(1983)이 개발한 아동 사회기술 평가척도(MESSY)를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사전․사후검사간의 척도 및 점수 간 차이를 검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 기술 프로그램이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둘째, 사회적 기술 프로그램이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의 사회성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사회적 기술 프로그램은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의 자아존중감, 사회성의 향상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이 연구는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의 사회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보다 현실적이고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이 부족하고 더욱이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성을 연구한 자료는 찾아보기 힘든 실정에서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을 위한 사회적 기술 프로그램을 고안하여 학교 현장에 적용해 보았으며, 사회적 기술 프로그램의 효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하였다는 점에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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