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현재 진행의 의미를 가진 개념이다. 이야기, 담론, 스토리 등 구체적인 단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진행형으로 정의하는 까닭은 최근의 콘텐츠가 가지고 있는 속성 때문이다. 인류는 선사시대 때부터 스토리텔링을 해왔다. 각 부족에 전해 내려오던 설화들, 개개인이 그림으로 혹은 구전으로 후손들에게 전달했던 것이 스토리텔링의 시작이다. 특히, 현대에 들어 정보 통신이 발달하고, 하루가 다르게 스토리를 표현할 수 있는 매체가 늘어나면서 '스토리텔링'은 좀 더 구체적인 힘을 가지게 되었다. 기존의 방식으로는 표현이 불가능한 콘텐츠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매체의 다양화는 스토리에 담긴 감성과 트렌드에도 민감하게 영향을 주었다. 텍스트가 단순히 활자로, 평면적인 결과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영상, 소리, 색채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되기 때문이다. 이런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스토리텔링을 구현하는 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개념은 바로 ...
스토리텔링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현재 진행의 의미를 가진 개념이다. 이야기, 담론, 스토리 등 구체적인 단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진행형으로 정의하는 까닭은 최근의 콘텐츠가 가지고 있는 속성 때문이다. 인류는 선사시대 때부터 스토리텔링을 해왔다. 각 부족에 전해 내려오던 설화들, 개개인이 그림으로 혹은 구전으로 후손들에게 전달했던 것이 스토리텔링의 시작이다. 특히, 현대에 들어 정보 통신이 발달하고, 하루가 다르게 스토리를 표현할 수 있는 매체가 늘어나면서 '스토리텔링'은 좀 더 구체적인 힘을 가지게 되었다. 기존의 방식으로는 표현이 불가능한 콘텐츠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매체의 다양화는 스토리에 담긴 감성과 트렌드에도 민감하게 영향을 주었다. 텍스트가 단순히 활자로, 평면적인 결과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영상, 소리, 색채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되기 때문이다. 이런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스토리텔링을 구현하는 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개념은 바로 원 소스 멀티 유즈 (One Source Multi Use) 이다. 이는 하나의 원천 콘텐츠, 즉 하나의 이야기가 그 자체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각 매체에 적합하게 2차적으로 가공되어 독립적인 스토리텔링의 구조를 가지게 하는 것을 뜻한다. 협의적 개념으로는 콘텐츠의 재생산이지만, 광의적 개념으로는 문화상품 및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에까지도 그 의미를 둘 수 있다. 문화콘텐츠는 출판 중심의 텍스트 콘텐츠, 공예나 미술품 중심의 비텍스트 콘텐츠, 각종 영상물 중심의 시청각 콘텐츠, 디지털과 모바일이 중심이 되는 디지털 콘텐츠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하나의 콘텐츠가 이 모든 장르를 관통하는 힘을 가지기 위해서는 스토리텔링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모든 스토리텔링이 다 OSMU로 성공을 거두는 것은 아니다. 어떤 스토리는 매체를 바꾸어가며 끊임없이 ‘스토리텔링’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같은 장르라도 어떤 스토리는 단 하나의 OSMU만으로도 이미 스토리를 전달할 힘을 잃은 채 사라지고 만다. 때문에 하나의 잘 만든 원천콘텐츠는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그 콘텐츠가 OSMU를 통해 2차 저작물로 재생산 되면서 점점 더 가치를 확장해가는 데에 스토리텔링의 진정한 의미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같은 장르 안에서 OSMU가 성공한 예와 실패한 예를 비교함으로 해서 OSMU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요소가 가장 크게 작용을 했는지를 살펴보았다. 장르 구분은 영상이 아닌 텍스트 콘텐츠로 한정하였고, 원천 콘텐츠는 웹툰, 출판만화, 소설로 한정하였다. 왜냐하면, 현재 대부분의 OSMU가 서사성과 유사 이미지의 손쉬운 장르화, 저렴한 초기 투자 비용등의 이유로 만화나 소설을 원천콘텐츠로 선택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체간 비교와 원천콘텐츠와 OSMU콘텐츠를 비교하는 방법으로는 그레마스의 의미생성모델을 사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OSMU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 좋은 스토리라는 결론을 얻었다. 영상으로 보여 지는 표층구조보다는 콘텐츠의 OSMU를 가능하게 하고, 다양성을 확보하게 하는 것은 역시나 심층구조와 서사구조에 그 힘이 있다는 것이다. 좋은 스토리는 좋은 결과물을 만든다. 따라서 성공적인 OSMU를 위해서는 단단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원천콘텐츠의 개발 및 발굴이 필수적이다. 다양해진 장르를 소화하고, 이종매체간의 상호 보완을 위해서는 원천콘텐츠의 스토리텔링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그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 및 전략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
스토리텔링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현재 진행의 의미를 가진 개념이다. 이야기, 담론, 스토리 등 구체적인 단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진행형으로 정의하는 까닭은 최근의 콘텐츠가 가지고 있는 속성 때문이다. 인류는 선사시대 때부터 스토리텔링을 해왔다. 각 부족에 전해 내려오던 설화들, 개개인이 그림으로 혹은 구전으로 후손들에게 전달했던 것이 스토리텔링의 시작이다. 특히, 현대에 들어 정보 통신이 발달하고, 하루가 다르게 스토리를 표현할 수 있는 매체가 늘어나면서 '스토리텔링'은 좀 더 구체적인 힘을 가지게 되었다. 기존의 방식으로는 표현이 불가능한 콘텐츠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매체의 다양화는 스토리에 담긴 감성과 트렌드에도 민감하게 영향을 주었다. 텍스트가 단순히 활자로, 평면적인 결과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영상, 소리, 색채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되기 때문이다. 이런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스토리텔링을 구현하는 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개념은 바로 원 소스 멀티 유즈 (One Source Multi Use) 이다. 이는 하나의 원천 콘텐츠, 즉 하나의 이야기가 그 자체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각 매체에 적합하게 2차적으로 가공되어 독립적인 스토리텔링의 구조를 가지게 하는 것을 뜻한다. 협의적 개념으로는 콘텐츠의 재생산이지만, 광의적 개념으로는 문화상품 및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에까지도 그 의미를 둘 수 있다. 문화콘텐츠는 출판 중심의 텍스트 콘텐츠, 공예나 미술품 중심의 비텍스트 콘텐츠, 각종 영상물 중심의 시청각 콘텐츠, 디지털과 모바일이 중심이 되는 디지털 콘텐츠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하나의 콘텐츠가 이 모든 장르를 관통하는 힘을 가지기 위해서는 스토리텔링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모든 스토리텔링이 다 OSMU로 성공을 거두는 것은 아니다. 어떤 스토리는 매체를 바꾸어가며 끊임없이 ‘스토리텔링’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같은 장르라도 어떤 스토리는 단 하나의 OSMU만으로도 이미 스토리를 전달할 힘을 잃은 채 사라지고 만다. 때문에 하나의 잘 만든 원천콘텐츠는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그 콘텐츠가 OSMU를 통해 2차 저작물로 재생산 되면서 점점 더 가치를 확장해가는 데에 스토리텔링의 진정한 의미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같은 장르 안에서 OSMU가 성공한 예와 실패한 예를 비교함으로 해서 OSMU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요소가 가장 크게 작용을 했는지를 살펴보았다. 장르 구분은 영상이 아닌 텍스트 콘텐츠로 한정하였고, 원천 콘텐츠는 웹툰, 출판만화, 소설로 한정하였다. 왜냐하면, 현재 대부분의 OSMU가 서사성과 유사 이미지의 손쉬운 장르화, 저렴한 초기 투자 비용등의 이유로 만화나 소설을 원천콘텐츠로 선택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체간 비교와 원천콘텐츠와 OSMU콘텐츠를 비교하는 방법으로는 그레마스의 의미생성모델을 사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OSMU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 좋은 스토리라는 결론을 얻었다. 영상으로 보여 지는 표층구조보다는 콘텐츠의 OSMU를 가능하게 하고, 다양성을 확보하게 하는 것은 역시나 심층구조와 서사구조에 그 힘이 있다는 것이다. 좋은 스토리는 좋은 결과물을 만든다. 따라서 성공적인 OSMU를 위해서는 단단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원천콘텐츠의 개발 및 발굴이 필수적이다. 다양해진 장르를 소화하고, 이종매체간의 상호 보완을 위해서는 원천콘텐츠의 스토리텔링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그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 및 전략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
There is a term, storytelling. Although there are detailed words, such as topic, discussion, story, and soon, storytelling, which is a word of the present progressive form combining story with telling, is a concept that can not be recently omitted in the production, distribution, and reconstruction ...
There is a term, storytelling. Although there are detailed words, such as topic, discussion, story, and soon, storytelling, which is a word of the present progressive form combining story with telling, is a concept that can not be recently omitted in the production, distribution, and reconstruction of a content. The human race has been storytelling from the prehistory age. All stories transmitted to descendants with a form of painting or word of mouth, including tales came down to each tribe, have permanence, transferring to the future. Due to such a reason, story has always existed with a form of storytelling, which is the present progressive form. In particular, ‘storytelling’ has become having a more concrete power as modern communication technology has developed and media that can express stories have increased. That is, media that could not express the existing descriptive stories have developedand increased. The diversity of media has sensitively influenced the emotion and trend of story. A text is not existed a plane result as simple letters but is expressed with image, sound, color, and so on. The coreconcept in realizing a storytelling through various media is One Source Multi Use. It indicates that asource content, that is, one story, is not existed as itself but has an independent structure of storytelling by being processed according to each medium. It is the re-production of a content in the narrow sense but means the development of various culture products and contents in the wide sense. Culture contents are divided into text content, in which publication is core, non-text content, which is one before the digital period and in which crafts and artistic works are core, audiovisual content, in which various films are core, and digital content, in which digital and mobile are core. In order for one content to penetratethrough all genres, storytelling is essential because it exists over these concepts. Varying media exist in the bigger categorystorytelling, and changing the expression method and form of a storytelling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media is OSMU. Due to such a reason, culture content cannot be also deviated from the category. However, all storytellings are not succeeded with OSMU. Although some good stories endlessly keep ‘storytelling’ changing media, some stories disappear with only one OSMU, losing its power to deliver its story. In the way, it is meaningful that one good source content has its own meaning, but the true meaning of storytelling is that a content increasingly expands its value as a second work through OSMU. This paper investigates which element is the biggest effective one in OSMU by comparing a successful example and failed example of OSMU in the same genre. The genre is limited in not images but text contents, and the source content is limited in webtoon, published cartoon, and novel because the most of current OSMUs are easy to allow a narration and similar image to be a genre and demand less initialinvestment costs than other media. Thus, cartoon or novel is used as a source content. Generative mole of signification of Greimas is used for the method of comparing between media, and source content and OSMU content. The paper concludes that the most important element of OSMU is story as well. Rather than the surface structure of a story seen through an image, the deep structure and narrative structure of a story has a power to make the OSMU of content possible and secure diversity. Good story makes a good result. Thus, for successful OSMU, development and discovery of source contents that have a firm storytelling is essential. In addition, in order to accept varying genres and mutually compensate different media, the correct understanding of source contents and agencies and strategies that specially perform it are urgently needed now.
There is a term, storytelling. Although there are detailed words, such as topic, discussion, story, and soon, storytelling, which is a word of the present progressive form combining story with telling, is a concept that can not be recently omitted in the production, distribution, and reconstruction of a content. The human race has been storytelling from the prehistory age. All stories transmitted to descendants with a form of painting or word of mouth, including tales came down to each tribe, have permanence, transferring to the future. Due to such a reason, story has always existed with a form of storytelling, which is the present progressive form. In particular, ‘storytelling’ has become having a more concrete power as modern communication technology has developed and media that can express stories have increased. That is, media that could not express the existing descriptive stories have developedand increased. The diversity of media has sensitively influenced the emotion and trend of story. A text is not existed a plane result as simple letters but is expressed with image, sound, color, and so on. The coreconcept in realizing a storytelling through various media is One Source Multi Use. It indicates that asource content, that is, one story, is not existed as itself but has an independent structure of storytelling by being processed according to each medium. It is the re-production of a content in the narrow sense but means the development of various culture products and contents in the wide sense. Culture contents are divided into text content, in which publication is core, non-text content, which is one before the digital period and in which crafts and artistic works are core, audiovisual content, in which various films are core, and digital content, in which digital and mobile are core. In order for one content to penetratethrough all genres, storytelling is essential because it exists over these concepts. Varying media exist in the bigger categorystorytelling, and changing the expression method and form of a storytelling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media is OSMU. Due to such a reason, culture content cannot be also deviated from the category. However, all storytellings are not succeeded with OSMU. Although some good stories endlessly keep ‘storytelling’ changing media, some stories disappear with only one OSMU, losing its power to deliver its story. In the way, it is meaningful that one good source content has its own meaning, but the true meaning of storytelling is that a content increasingly expands its value as a second work through OSMU. This paper investigates which element is the biggest effective one in OSMU by comparing a successful example and failed example of OSMU in the same genre. The genre is limited in not images but text contents, and the source content is limited in webtoon, published cartoon, and novel because the most of current OSMUs are easy to allow a narration and similar image to be a genre and demand less initialinvestment costs than other media. Thus, cartoon or novel is used as a source content. Generative mole of signification of Greimas is used for the method of comparing between media, and source content and OSMU content. The paper concludes that the most important element of OSMU is story as well. Rather than the surface structure of a story seen through an image, the deep structure and narrative structure of a story has a power to make the OSMU of content possible and secure diversity. Good story makes a good result. Thus, for successful OSMU, development and discovery of source contents that have a firm storytelling is essential. In addition, in order to accept varying genres and mutually compensate different media, the correct understanding of source contents and agencies and strategies that specially perform it are urgently needed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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