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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지역사회 정신보건센터의 만성정신분열증 환자를 대상으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사회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도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신분열증은 유전과 환경 등 다양하고 복잡한 요인들이 작용하여 발생하게 된다.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상당수는 병이 만성화 되면서 대인관계나 자기표현을 포함한 생활의 기술을 터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로 인해 원만한 친구관계나 가족관계와 같은 사회경험에서부터 직업을 가지는 생존과 관련된 경험까지 다양한 어려움들을 호소한다. 정신보건센터는 정신병원에서 구체화하지 못하였던 정신병의 예방과 재발방지, 재활에 초점을 둔 기관으로 사회적응을 지원할 수 있는 집단미술치료를 계획하고 제공하는데 중점을 둘 수 있는 최적의 환경적인 역할을 한다.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만성화된 정신분열증 환자의 사회복귀와 대인관계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Sullivan의 대인관계 이론을 토대로 개발,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의 S정신보건센터의 회원들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에 동의하고 정신보건 사회복지사의 추천을 받은 정신분열증 환자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는 발병 10년 전후인 만성 환자가 중심이 되었다. 연구기간은 2010년 4월부터 8월까지로 일주일에 한번 60분씩 총 15회기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또한 각 2회씩의 사전 사후 면담과 오리엔테이션을 통하여 프로그램의 보다 구체적인 지원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연구도구는 만성정신분열증 환자의 대인관계에 집단미술치료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대인관계 변화척도, 자기효능감척도의 양적 검사와 풍경구성법, 동적 집-나무-사람의 질적 검사를 프로그램의 전, 후에 개별 면담과 함께 실시하였다. 또한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프로그램 안에서의 태도를 관찰자가 체크하여 사회생활 기술척도를 작성,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만성정신분열증 환자를 위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은 대인관계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대인관계 변화척도에서의 유의미함이 나타났고 풍경구성법과 동적 집-나무-사람에서 구성원은 현실감이 있고 자연스러운 구성을 가지게 되는 의미 있는 변화를 나타내었다. 둘째, 만성정신분열증 환자를 위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자기효능감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집단원은 목표를 가지고 작업에 임하였으며 작업에서의 성취를 경험하였다. 또한 자기효능감 척도에서의 사전 사후에서 유의미함이 나타났다. 셋째, 만성정신분열증 환자를 위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사회생활 기술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집단원간의 상호작용이 보다 분명해 지고 자연스러워 진 것을 관찰 할 수 있었다.. 또한 치료사와 관찰자가 함께 작성한 사회생활 기술척도에서의 유의미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집단미술치료가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보이는 만성정신분열을 가진 환자에게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을 뿐 아니라 하나의 치료적 모델로 제시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추후 정신분열을 가진 환자들이 폭넓은 대인관계를 토대로 ...

본 연구는 지역사회 정신보건센터의 만성정신분열증 환자를 대상으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사회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도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신분열증은 유전과 환경 등 다양하고 복잡한 요인들이 작용하여 발생하게 된다.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상당수는 병이 만성화 되면서 대인관계나 자기표현을 포함한 생활의 기술을 터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로 인해 원만한 친구관계나 가족관계와 같은 사회경험에서부터 직업을 가지는 생존과 관련된 경험까지 다양한 어려움들을 호소한다. 정신보건센터는 정신병원에서 구체화하지 못하였던 정신병의 예방과 재발방지, 재활에 초점을 둔 기관으로 사회적응을 지원할 수 있는 집단미술치료를 계획하고 제공하는데 중점을 둘 수 있는 최적의 환경적인 역할을 한다.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만성화된 정신분열증 환자의 사회복귀와 대인관계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Sullivan의 대인관계 이론을 토대로 개발,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의 S정신보건센터의 회원들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에 동의하고 정신보건 사회복지사의 추천을 받은 정신분열증 환자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는 발병 10년 전후인 만성 환자가 중심이 되었다. 연구기간은 2010년 4월부터 8월까지로 일주일에 한번 60분씩 총 15회기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또한 각 2회씩의 사전 사후 면담과 오리엔테이션을 통하여 프로그램의 보다 구체적인 지원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연구도구는 만성정신분열증 환자의 대인관계에 집단미술치료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대인관계 변화척도, 자기효능감척도의 양적 검사와 풍경구성법, 동적 집-나무-사람의 질적 검사를 프로그램의 전, 후에 개별 면담과 함께 실시하였다. 또한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프로그램 안에서의 태도를 관찰자가 체크하여 사회생활 기술척도를 작성,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만성정신분열증 환자를 위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은 대인관계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대인관계 변화척도에서의 유의미함이 나타났고 풍경구성법과 동적 집-나무-사람에서 구성원은 현실감이 있고 자연스러운 구성을 가지게 되는 의미 있는 변화를 나타내었다. 둘째, 만성정신분열증 환자를 위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자기효능감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집단원은 목표를 가지고 작업에 임하였으며 작업에서의 성취를 경험하였다. 또한 자기효능감 척도에서의 사전 사후에서 유의미함이 나타났다. 셋째, 만성정신분열증 환자를 위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사회생활 기술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집단원간의 상호작용이 보다 분명해 지고 자연스러워 진 것을 관찰 할 수 있었다.. 또한 치료사와 관찰자가 함께 작성한 사회생활 기술척도에서의 유의미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집단미술치료가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보이는 만성정신분열을 가진 환자에게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을 뿐 아니라 하나의 치료적 모델로 제시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추후 정신분열을 가진 환자들이 폭넓은 대인관계를 토대로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속적인 연구와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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