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어 학습자들의 실제적인 말하기 능력 향상을 지향하면서 교재 내 대화문에서 어휘, 문장, 담화 각 차원의 구어적 요소를 분석·검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로써 한국어 학습자들이 모국어 화자들과 의사소통을 하는 데 자연스러운 구어 말하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먼저 교사와 학생들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말하기 교육과 관련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설문 조사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한국어 교재 내 대화문의 구어성을 살펴보기 위해 ‘어휘의 구어성’, ‘문장의 구어성’, ‘담화의 구어성’으로 나누어 교재 내의 대화문에 구어성의 반영 정도를 살펴보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알게 된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와 학생 모두 구어와 문어에 대한 구분이 명확하지 못했으며 한국어 교재에 구어의 특성 반영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개선을 요구하고 있었다. 둘째, ‘어휘의 구어성’ 분석 결과 4종의 교재 모두 40% 미만으로 구어성이 낮게 나타났다. 또 어휘를 의미별로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 특정 의미 분야에 어휘가 집중되어 있었다. 셋째, ‘문장의 구어성’ 분석 결과 교재 내의 대화문에 구어의 특성인 ‘조사의 생략’과 ‘음운의 축약과 탈락’, ‘문장 성분의 생략’이 잘 되어 있지 않았다. 넷째, ‘담화의 구어성’ 분석 결과 ‘담화 상황별 질문의 대표성’을 고려하지 않고 담화가 구성되어 있어 학습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었으며 대부분 교재 내의 대화문이 순차적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본고의 한계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설문 조사의 경우 학습자 전체의 요구도로 보기에는 그 수가 부족하다. 둘째, 교재 분석 시 4종의 교재를 분석했으나 ...
본 연구는 한국어 학습자들의 실제적인 말하기 능력 향상을 지향하면서 교재 내 대화문에서 어휘, 문장, 담화 각 차원의 구어적 요소를 분석·검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로써 한국어 학습자들이 모국어 화자들과 의사소통을 하는 데 자연스러운 구어 말하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먼저 교사와 학생들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말하기 교육과 관련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설문 조사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한국어 교재 내 대화문의 구어성을 살펴보기 위해 ‘어휘의 구어성’, ‘문장의 구어성’, ‘담화의 구어성’으로 나누어 교재 내의 대화문에 구어성의 반영 정도를 살펴보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알게 된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와 학생 모두 구어와 문어에 대한 구분이 명확하지 못했으며 한국어 교재에 구어의 특성 반영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개선을 요구하고 있었다. 둘째, ‘어휘의 구어성’ 분석 결과 4종의 교재 모두 40% 미만으로 구어성이 낮게 나타났다. 또 어휘를 의미별로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 특정 의미 분야에 어휘가 집중되어 있었다. 셋째, ‘문장의 구어성’ 분석 결과 교재 내의 대화문에 구어의 특성인 ‘조사의 생략’과 ‘음운의 축약과 탈락’, ‘문장 성분의 생략’이 잘 되어 있지 않았다. 넷째, ‘담화의 구어성’ 분석 결과 ‘담화 상황별 질문의 대표성’을 고려하지 않고 담화가 구성되어 있어 학습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었으며 대부분 교재 내의 대화문이 순차적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본고의 한계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설문 조사의 경우 학습자 전체의 요구도로 보기에는 그 수가 부족하다. 둘째, 교재 분석 시 4종의 교재를 분석했으나 분석 대상이 되는 교재의 수가 부족하여 한국어 교재의 전반적인 양상을 살피기에 부족하다. 셋째, 초급 교재의 구어성을 살폈으나 초급의 특성상 구어의 특성 반영에는 한계가 있어 본고에서 제안하는 구어성 반영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장기적인 안목에서 볼 때 초급부터 구어의 특성에 대한 교육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한국어 학습자들의 실제적인 말하기 능력 향상을 지향하면서 교재 내 대화문에서 어휘, 문장, 담화 각 차원의 구어적 요소를 분석·검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로써 한국어 학습자들이 모국어 화자들과 의사소통을 하는 데 자연스러운 구어 말하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먼저 교사와 학생들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말하기 교육과 관련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설문 조사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한국어 교재 내 대화문의 구어성을 살펴보기 위해 ‘어휘의 구어성’, ‘문장의 구어성’, ‘담화의 구어성’으로 나누어 교재 내의 대화문에 구어성의 반영 정도를 살펴보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알게 된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와 학생 모두 구어와 문어에 대한 구분이 명확하지 못했으며 한국어 교재에 구어의 특성 반영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개선을 요구하고 있었다. 둘째, ‘어휘의 구어성’ 분석 결과 4종의 교재 모두 40% 미만으로 구어성이 낮게 나타났다. 또 어휘를 의미별로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 특정 의미 분야에 어휘가 집중되어 있었다. 셋째, ‘문장의 구어성’ 분석 결과 교재 내의 대화문에 구어의 특성인 ‘조사의 생략’과 ‘음운의 축약과 탈락’, ‘문장 성분의 생략’이 잘 되어 있지 않았다. 넷째, ‘담화의 구어성’ 분석 결과 ‘담화 상황별 질문의 대표성’을 고려하지 않고 담화가 구성되어 있어 학습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었으며 대부분 교재 내의 대화문이 순차적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본고의 한계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설문 조사의 경우 학습자 전체의 요구도로 보기에는 그 수가 부족하다. 둘째, 교재 분석 시 4종의 교재를 분석했으나 분석 대상이 되는 교재의 수가 부족하여 한국어 교재의 전반적인 양상을 살피기에 부족하다. 셋째, 초급 교재의 구어성을 살폈으나 초급의 특성상 구어의 특성 반영에는 한계가 있어 본고에서 제안하는 구어성 반영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장기적인 안목에서 볼 때 초급부터 구어의 특성에 대한 교육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mprove Korean learners' actual speaking proficiency by analyzing and examining spoken aspects of language in the dialogues of Korean teaching materials in terms of vocabulary, sentence, and discourse. Through this, this study aims make Korean learners converse with 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mprove Korean learners' actual speaking proficiency by analyzing and examining spoken aspects of language in the dialogues of Korean teaching materials in terms of vocabulary, sentence, and discourse. Through this, this study aims make Korean learners converse with native speakers in a more natural manner. To investigate this, questionnaire survey to teachers and students was conducted and analyzed in regard to teaching speaking. Based on the result of the questionnaires, proportion of written aspects of dialogues in the teaching materials was estimated in respect to 'written aspect of vocabulary', 'written aspect of sentence', and 'written aspect of discourse'. The research findings for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both teachers and students are not aware of distinction between written and spoken Korean and recognize lack of spoken aspects in the materials and necessity for the materials to be revised. Second, the analysis of 'written aspects of vocabulary' shows that all four materials include less than 40% of written language. Also the analysis of vocabulary according to its meanings demonstrates that the range of vocabulary is limited to certain meaning groups. Third, the result of the analysis of 'written aspects of sentence' indicates that the dialogues in the materials do not represent the characteristics of spoken language-'ellipsis of postpositional particle', 'contraction and elimination of phonemes', and 'ellipsis of sentence constituents'. Forth, the research finding of 'written aspects of discourse' suggests that dialogues in the materials are organized in consecutive order not considering the 'the representativeness of questions according to different discourses', thus making learners confused. There are some limitations to this study. First, number of participants in the questionnaire survey is so small that the result of the survey cannot be generalized as the needs of all the learners. Second, four materials that are examined in this study are not enough to show the overall features of Korean teaching materials. Third, investigating basic teaching materials, which have less spoken aspects of language because of the traits of basic level, this study has limitations of representing all the spoken aspects of language proposed in this study. However, in the long term, it is suggested that from the basic level spoken aspects of language be taugh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mprove Korean learners' actual speaking proficiency by analyzing and examining spoken aspects of language in the dialogues of Korean teaching materials in terms of vocabulary, sentence, and discourse. Through this, this study aims make Korean learners converse with native speakers in a more natural manner. To investigate this, questionnaire survey to teachers and students was conducted and analyzed in regard to teaching speaking. Based on the result of the questionnaires, proportion of written aspects of dialogues in the teaching materials was estimated in respect to 'written aspect of vocabulary', 'written aspect of sentence', and 'written aspect of discourse'. The research findings for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both teachers and students are not aware of distinction between written and spoken Korean and recognize lack of spoken aspects in the materials and necessity for the materials to be revised. Second, the analysis of 'written aspects of vocabulary' shows that all four materials include less than 40% of written language. Also the analysis of vocabulary according to its meanings demonstrates that the range of vocabulary is limited to certain meaning groups. Third, the result of the analysis of 'written aspects of sentence' indicates that the dialogues in the materials do not represent the characteristics of spoken language-'ellipsis of postpositional particle', 'contraction and elimination of phonemes', and 'ellipsis of sentence constituents'. Forth, the research finding of 'written aspects of discourse' suggests that dialogues in the materials are organized in consecutive order not considering the 'the representativeness of questions according to different discourses', thus making learners confused. There are some limitations to this study. First, number of participants in the questionnaire survey is so small that the result of the survey cannot be generalized as the needs of all the learners. Second, four materials that are examined in this study are not enough to show the overall features of Korean teaching materials. Third, investigating basic teaching materials, which have less spoken aspects of language because of the traits of basic level, this study has limitations of representing all the spoken aspects of language proposed in this study. However, in the long term, it is suggested that from the basic level spoken aspects of language be ta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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