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초는 기둥머리에 장식되는 단청문양을 가리키는 말로 기둥에 비단으로 옷을 입혀 더러움을 방지하고 장엄하던 천의장식이 기원으로 그 유구는 한국·중국·일본의 고분벽화나 석굴사원, 공예품, 석조부도, 회화 등에서 많은 예를 찾을 수 있다. 천의장식은 기둥 상단과 처마부에 비단 천을 사용해 커텐형으로 장식하거나 겹겹이 드림을 드리우고 구슬을 엮은 영락으로 아름답게 장식하여 불전을 장엄하고 존상의 위엄을 효과적으로 표현하였다. 그러나 목조건물에 치명적인 화재문제와 세탁이나 유지의 번거로움 등으로 보다 지속적·효과적·경제적인 유지관리의 방...
주의초는 기둥머리에 장식되는 단청문양을 가리키는 말로 기둥에 비단으로 옷을 입혀 더러움을 방지하고 장엄하던 천의장식이 기원으로 그 유구는 한국·중국·일본의 고분벽화나 석굴사원, 공예품, 석조부도, 회화 등에서 많은 예를 찾을 수 있다. 천의장식은 기둥 상단과 처마부에 비단 천을 사용해 커텐형으로 장식하거나 겹겹이 드림을 드리우고 구슬을 엮은 영락으로 아름답게 장식하여 불전을 장엄하고 존상의 위엄을 효과적으로 표현하였다. 그러나 목조건물에 치명적인 화재문제와 세탁이나 유지의 번거로움 등으로 보다 지속적·효과적·경제적인 유지관리의 방법으로 목조건축에 직접 도채하는 단청이라는 장엄의 형태로 변화되어 주의초로 정착되게 된다.
현존하는 전통목조건축인 사찰, 궁궐, 향교, 서원, 성 문루, 민가 등 총 365동 건물의 주의초 특징에 대해서 고찰해 보면 주의초는 구성에 따라 직휘만으로 구성된 것, 주의상초와 직휘, 직휘와 주의하초, 주의상초와 직휘에 주의하초로 구성된 것 등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사찰건물에서는 다양한 주의초의 모습이 보이는데 주불 전·부불 전·부속건물 등 위계에 따라 분류해 주의초의 특징을 살펴보면 주·부불 전 에서는 주의상초+직휘+주의하초의 구성이 많았고 특히 주의하초를 천의로 구성한 것이 많았다. 불전은 사찰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으로 다른 구성보다는 주의상초+직휘+주의하초의 구성이 도채 면적이 넓고 천의 장식으로 더 화려하고 우아하게 장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문양인 꽃의 사용을 보면 녹화를 주문 양 으로 사용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반주화의 사용이 뒤를 이었지만 타부재 단청에서 많이 사용되는 연화는 주의초에서 주문 양으로 사용한 경우가 적었다. 특징적으로 조선 중기에 건립된 충청 이남 지역의 사찰건물에서 연꽃잎대의 사용이 나타난다.
천의형태에 따라 탁의·드림·휘장·치전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탁의와 드림의 형태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었다. 탁의의 형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직휘 밑으로 회장 자락이 감춰진 것, 직휘에 회장의 고리가 일부 걸리거나 전부 노출된 것, 회장이 실로 구성된 것 등이다. 세 가지 탁의형태는 전시기에 걸쳐 사용되고 있고, 특히 경상지역에서 탁의가 즐겨 사용되었다. 드림형태는 조선 초기에는 연꽃잎처럼 넓은 드림 사이에 세로로 질림이 내려오다가 후기로 갈수록 같은 폭의 비단 천을 조각조각 내린 것처럼 드림의 폭이 일정한 형태를 나타낸다. 북한지역은 탁의에 비해 드림의 사용 빈도가 높고, 특징적으로 주의하초에 금문으로 구성한 것들이 있다. 2개 이상의 천의를 사용한 경우도 탁의와 드림의 복합구성이 나타났다. 휘장과 치전형태는 남한지역에서만 드물게 사용되고 있었다. 중생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부처의 집인 불전은 부처와 내세의 세상인 극락을 상상할 수 있는 화려하고 부드러운 공간이어야 하기 때문에 천의장식과 주의초 같은 화려한 장엄을 하였다. 그러나 임금의 집인 궁궐건물은 주요건물에만 일부 모로단청 을 하고 기둥에는 주의초가 없거나 또는 검은색 철띠 보강만 했다. 17세기 이전의 궁궐건물은 볼 수 없지만 조선시대의 유교적 국가관이 궁궐의 단청에도 영향을 끼쳤고, 실제 백성과는 거리가 있는 임금의 권위를 나타내기 위해 화려한 장엄을 하는 대신 왕권을 상징하고자 권위적인 장엄을 하였다. 불전의 화려함보다는 검소하고 절제된 장엄이 임금의 권위를 나타내는데 효과적이었기 때문이다.
궁궐건물과 마찬가지로 향교, 서원, 제사, 관아, 성문루, 민가 등 일부 건물에서 직휘나 간단한 주의초가 나타나나 사찰건물처럼 주의초가 다양한 형태로 즐겨 사용되지 않고 있었다.
「전통건축 주의초 연구」를 주제로 주의초의 기원이 기둥을 감싸는 천의장식에 있음을 밝히고 이런 천의 장식이 어떻게 변화, 패턴 화 되어 기둥에 직접 도채 되는 주의초로 정착되었는지를 알기 위해 건축에 적용된 사례를 조사하였다. 천의는 더러움을 방지하기 위한 기능적인 요소에 영락, 드림 등을 매달아 장식하는 장식적, 장엄 적 요소가 더해져 장식되다가 후에 주의초의 천의문양으로 패턴 화 되어 직접 목조건물에 도채 되었다.
현재까지 단청의 기원과 종류, 색채, 문양 등 단청에 관한 다양한 연구가 있었지만 주의초의 기원과 변화과정에 관한 연구는 없었다. 이번 연구는 주의초만을 집중 연구한 것에 큰 의의가 있으며 전통건축 주의초에 관한 연구는 다른 부재의 단청문양과 기원에 관한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 유사 연구가 이어지길 바란다.
주의초는 기둥머리에 장식되는 단청문양을 가리키는 말로 기둥에 비단으로 옷을 입혀 더러움을 방지하고 장엄하던 천의장식이 기원으로 그 유구는 한국·중국·일본의 고분벽화나 석굴사원, 공예품, 석조부도, 회화 등에서 많은 예를 찾을 수 있다. 천의장식은 기둥 상단과 처마부에 비단 천을 사용해 커텐형으로 장식하거나 겹겹이 드림을 드리우고 구슬을 엮은 영락으로 아름답게 장식하여 불전을 장엄하고 존상의 위엄을 효과적으로 표현하였다. 그러나 목조건물에 치명적인 화재문제와 세탁이나 유지의 번거로움 등으로 보다 지속적·효과적·경제적인 유지관리의 방법으로 목조건축에 직접 도채하는 단청이라는 장엄의 형태로 변화되어 주의초로 정착되게 된다.
현존하는 전통목조건축인 사찰, 궁궐, 향교, 서원, 성 문루, 민가 등 총 365동 건물의 주의초 특징에 대해서 고찰해 보면 주의초는 구성에 따라 직휘만으로 구성된 것, 주의상초와 직휘, 직휘와 주의하초, 주의상초와 직휘에 주의하초로 구성된 것 등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사찰건물에서는 다양한 주의초의 모습이 보이는데 주불 전·부불 전·부속건물 등 위계에 따라 분류해 주의초의 특징을 살펴보면 주·부불 전 에서는 주의상초+직휘+주의하초의 구성이 많았고 특히 주의하초를 천의로 구성한 것이 많았다. 불전은 사찰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으로 다른 구성보다는 주의상초+직휘+주의하초의 구성이 도채 면적이 넓고 천의 장식으로 더 화려하고 우아하게 장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문양인 꽃의 사용을 보면 녹화를 주문 양 으로 사용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반주화의 사용이 뒤를 이었지만 타부재 단청에서 많이 사용되는 연화는 주의초에서 주문 양으로 사용한 경우가 적었다. 특징적으로 조선 중기에 건립된 충청 이남 지역의 사찰건물에서 연꽃잎대의 사용이 나타난다.
천의형태에 따라 탁의·드림·휘장·치전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탁의와 드림의 형태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었다. 탁의의 형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직휘 밑으로 회장 자락이 감춰진 것, 직휘에 회장의 고리가 일부 걸리거나 전부 노출된 것, 회장이 실로 구성된 것 등이다. 세 가지 탁의형태는 전시기에 걸쳐 사용되고 있고, 특히 경상지역에서 탁의가 즐겨 사용되었다. 드림형태는 조선 초기에는 연꽃잎처럼 넓은 드림 사이에 세로로 질림이 내려오다가 후기로 갈수록 같은 폭의 비단 천을 조각조각 내린 것처럼 드림의 폭이 일정한 형태를 나타낸다. 북한지역은 탁의에 비해 드림의 사용 빈도가 높고, 특징적으로 주의하초에 금문으로 구성한 것들이 있다. 2개 이상의 천의를 사용한 경우도 탁의와 드림의 복합구성이 나타났다. 휘장과 치전형태는 남한지역에서만 드물게 사용되고 있었다. 중생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부처의 집인 불전은 부처와 내세의 세상인 극락을 상상할 수 있는 화려하고 부드러운 공간이어야 하기 때문에 천의장식과 주의초 같은 화려한 장엄을 하였다. 그러나 임금의 집인 궁궐건물은 주요건물에만 일부 모로단청 을 하고 기둥에는 주의초가 없거나 또는 검은색 철띠 보강만 했다. 17세기 이전의 궁궐건물은 볼 수 없지만 조선시대의 유교적 국가관이 궁궐의 단청에도 영향을 끼쳤고, 실제 백성과는 거리가 있는 임금의 권위를 나타내기 위해 화려한 장엄을 하는 대신 왕권을 상징하고자 권위적인 장엄을 하였다. 불전의 화려함보다는 검소하고 절제된 장엄이 임금의 권위를 나타내는데 효과적이었기 때문이다.
궁궐건물과 마찬가지로 향교, 서원, 제사, 관아, 성문루, 민가 등 일부 건물에서 직휘나 간단한 주의초가 나타나나 사찰건물처럼 주의초가 다양한 형태로 즐겨 사용되지 않고 있었다.
「전통건축 주의초 연구」를 주제로 주의초의 기원이 기둥을 감싸는 천의장식에 있음을 밝히고 이런 천의 장식이 어떻게 변화, 패턴 화 되어 기둥에 직접 도채 되는 주의초로 정착되었는지를 알기 위해 건축에 적용된 사례를 조사하였다. 천의는 더러움을 방지하기 위한 기능적인 요소에 영락, 드림 등을 매달아 장식하는 장식적, 장엄 적 요소가 더해져 장식되다가 후에 주의초의 천의문양으로 패턴 화 되어 직접 목조건물에 도채 되었다.
현재까지 단청의 기원과 종류, 색채, 문양 등 단청에 관한 다양한 연구가 있었지만 주의초의 기원과 변화과정에 관한 연구는 없었다. 이번 연구는 주의초만을 집중 연구한 것에 큰 의의가 있으며 전통건축 주의초에 관한 연구는 다른 부재의 단청문양과 기원에 관한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 유사 연구가 이어지길 바란다.
The Juuicho is traditional multicolored paintwork pattern on the wooden pillar and it prevented dirt by putting silk on the pillar and was originated from magnificent fabric decoration and this can be found in many Korea, China and Japan's ancient tomb mural, cave temples, handicrafts, stone map, an...
The Juuicho is traditional multicolored paintwork pattern on the wooden pillar and it prevented dirt by putting silk on the pillar and was originated from magnificent fabric decoration and this can be found in many Korea, China and Japan's ancient tomb mural, cave temples, handicrafts, stone map, and paintings. The fabric decoration was effectively used to express magnificence of a Buddhist temple and dignity of precious statue by decorating pillars and roof with silk cloth like a curtain or putting the cloths in layers with beads. However, due to the fatal fire problems of wooden building and hassle of laundry and maintenance, the Juuicho was introduced as a continuous, effective and cost-effective ways to maintain the wooden building; which is to directly color traditional multicolored paintwork on wooden building.
When examining the characteristics of Juuicho on 365 traditional wooden buildings such as temple, palace, Confucian school, memorial hall, watch tower and private houses, we could tell that the Juiicho was only done by straight lines and we were able to disguise them into four kinds; Upper Juui and straight lines, straight lines and lower Juui, upper Juui and straight lines and lower Juui.
There were varieties of Juuicho on the Buddhist temple so we've distinguished the buildings into three kinds; main temple, sub temple and annexation temple. When we examined the characteristics of Juuicho, the main and sub temples had many upper Juuicho, straight lines and lower Juuicho and there were many lower Juuicho, which were configured by the fabric. The Buddhist temple is the most important area of the temple and had more upper Juuicho, straight lines and lower Juuicho than other temples and it can be more magnificence when it is colorfully and elegantly decorated with cloth.
The tree and flower patterns were used frequently as a main pattern and followed by semicircles but the lotus flower, which was used a lot on other material buildings, wasn't used so much. Mostly, the temples in Inam, Cheongcheong, which were established in the middle Joseon, used the pattern of lotus flower.
The form of cloth can be distinguished into Takeui, Deurim, Hwichang and Chijeon and Takeui and Deurim was used more widely. The Takeui can be divided into three kinds; colorful strips of cloth for trimming hidden under a straight line, colorful strips of cloth for trimming on top of straight lines, or the entire colorful strip is done by a thread. All three kinds of Takeui was used throughout the entire time, especially, it was often used in Gyeongsang area. In the earlier Joseon period, the Deurim had point on the middle like a lotus flower but had piece of silk coming down in a consistent width. North Korea used more Deurim, than Takeui, and it had gold letter on the lower Juui. When more than 2 cloths were used, it was combination of Takeui and Deurim. Hwichang and Chijeon were only used in South Korea.
The Buddhist temple, which is the home of Buddha who touched the pain of rebirth, was a beautiful and soft space where you can imagine the supreme happiness of the world so it had to be decorated colorfully with fabric and Juuicho. However, the palace, the King's house, had some traditional multicolored paintwork on main building and had no Juuicho on the pillar or had black steel band. We weren't able to see the palace prior to the 17th century but the Confucian of Joseon Dynasty were affected on palace's traditional multicolored paintwork and it was to symbolize the King's authority and magnificent, who should be distinguished from the normal people. It was effective to represent the plain and restrained King's authority rather than the fancy Buddhist temple.
Like the palace, some buildings such as confusion temple and school, memorial hall, ancestral rites, government offices, watch tower and private homes, had straight line or simple Juuicho but Juuicho wasn't used in various forms like a temple.
Through 'a study of traditional architecture Juuicho', we've discovered the fabric decoration, which wraps around the pillar, is the origin of the Juuicho and in order to find out how the fabric decoration changed and how Juuicho have introduced by examining the architectures. On top of the fabric, which prevents the dirt, they've added Yeongrak or Deurim to add more decoration and magnificent element and Juuicho's fabric pattern on the wooden structure.
There were many studies done regarding traditional multicolored paintwork on wooden building such as origin, type, color and pattern but there was no study done regarding the origin and changes of Juuicho. As this study only focused on Juuicho, it is more meaningful but a study on traditional architecture Juuicho will be great help on future studies on traditional multicolored paintwork on other material.
The Juuicho is traditional multicolored paintwork pattern on the wooden pillar and it prevented dirt by putting silk on the pillar and was originated from magnificent fabric decoration and this can be found in many Korea, China and Japan's ancient tomb mural, cave temples, handicrafts, stone map, and paintings. The fabric decoration was effectively used to express magnificence of a Buddhist temple and dignity of precious statue by decorating pillars and roof with silk cloth like a curtain or putting the cloths in layers with beads. However, due to the fatal fire problems of wooden building and hassle of laundry and maintenance, the Juuicho was introduced as a continuous, effective and cost-effective ways to maintain the wooden building; which is to directly color traditional multicolored paintwork on wooden building.
When examining the characteristics of Juuicho on 365 traditional wooden buildings such as temple, palace, Confucian school, memorial hall, watch tower and private houses, we could tell that the Juiicho was only done by straight lines and we were able to disguise them into four kinds; Upper Juui and straight lines, straight lines and lower Juui, upper Juui and straight lines and lower Juui.
There were varieties of Juuicho on the Buddhist temple so we've distinguished the buildings into three kinds; main temple, sub temple and annexation temple. When we examined the characteristics of Juuicho, the main and sub temples had many upper Juuicho, straight lines and lower Juuicho and there were many lower Juuicho, which were configured by the fabric. The Buddhist temple is the most important area of the temple and had more upper Juuicho, straight lines and lower Juuicho than other temples and it can be more magnificence when it is colorfully and elegantly decorated with cloth.
The tree and flower patterns were used frequently as a main pattern and followed by semicircles but the lotus flower, which was used a lot on other material buildings, wasn't used so much. Mostly, the temples in Inam, Cheongcheong, which were established in the middle Joseon, used the pattern of lotus flower.
The form of cloth can be distinguished into Takeui, Deurim, Hwichang and Chijeon and Takeui and Deurim was used more widely. The Takeui can be divided into three kinds; colorful strips of cloth for trimming hidden under a straight line, colorful strips of cloth for trimming on top of straight lines, or the entire colorful strip is done by a thread. All three kinds of Takeui was used throughout the entire time, especially, it was often used in Gyeongsang area. In the earlier Joseon period, the Deurim had point on the middle like a lotus flower but had piece of silk coming down in a consistent width. North Korea used more Deurim, than Takeui, and it had gold letter on the lower Juui. When more than 2 cloths were used, it was combination of Takeui and Deurim. Hwichang and Chijeon were only used in South Korea.
The Buddhist temple, which is the home of Buddha who touched the pain of rebirth, was a beautiful and soft space where you can imagine the supreme happiness of the world so it had to be decorated colorfully with fabric and Juuicho. However, the palace, the King's house, had some traditional multicolored paintwork on main building and had no Juuicho on the pillar or had black steel band. We weren't able to see the palace prior to the 17th century but the Confucian of Joseon Dynasty were affected on palace's traditional multicolored paintwork and it was to symbolize the King's authority and magnificent, who should be distinguished from the normal people. It was effective to represent the plain and restrained King's authority rather than the fancy Buddhist temple.
Like the palace, some buildings such as confusion temple and school, memorial hall, ancestral rites, government offices, watch tower and private homes, had straight line or simple Juuicho but Juuicho wasn't used in various forms like a temple.
Through 'a study of traditional architecture Juuicho', we've discovered the fabric decoration, which wraps around the pillar, is the origin of the Juuicho and in order to find out how the fabric decoration changed and how Juuicho have introduced by examining the architectures. On top of the fabric, which prevents the dirt, they've added Yeongrak or Deurim to add more decoration and magnificent element and Juuicho's fabric pattern on the wooden structure.
There were many studies done regarding traditional multicolored paintwork on wooden building such as origin, type, color and pattern but there was no study done regarding the origin and changes of Juuicho. As this study only focused on Juuicho, it is more meaningful but a study on traditional architecture Juuicho will be great help on future studies on traditional multicolored paintwork on other mate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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