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가장 고전적인 문학 연구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는 역사․전기적 비평방법론에 의거하여 서정주의 시세계를 분석하였다. 이러한 방법으로 그의 시 세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체계적으로 밝힘으로써 시를 통해 볼 수 있는 한 인간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한다. 이는 곧 텍스트의 존재론적인 기반 및 인식의 변모과정에 대한 탐색이기도 하다. 이러한 탐색은 미당의 시 세계가 무엇이냐 하는 정태적이고 개념적인 시 정신을 밝혀내는 게 아니라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어떻게 형성되느냐 하는 역동적인 변화의 과정을 밝혀내는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가장 고전적인 문학 연구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는 역사․전기적 비평방법론에 의거하여 서정주의 시세계를 분석하였다. 이러한 방법으로 그의 시 세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체계적으로 밝힘으로써 시를 통해 볼 수 있는 한 인간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한다. 이는 곧 텍스트의 존재론적인 기반 및 인식의 변모과정에 대한 탐색이기도 하다. 이러한 탐색은 미당의 시 세계가 무엇이냐 하는 정태적이고 개념적인 시 정신을 밝혀내는 게 아니라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어떻게 형성되느냐 하는 역동적인 변화의 과정을 밝혀내는 것이다. 서정주의 시가 일제시대와 6․25 전쟁, 좌⋅우 이데올로기의 대립이라는 역사적 현실의 맥락 안에서 형성되어왔음을 고려할 때, 시대의 자장 속에서 서정주의 삶과 문학이 어떠한 변천을 겪어 왔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역동적인 시대의 변화를 함축하고 있는 서정주의 시가 다양성과 풍요로움으로 평가받아온 이유 또한 이와 같은 맥락에서일 것이다. 그런데도 이런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서정주 시의 전체적인(서정주 작품연보 포함 등) 연구 논문이 없다. 그래서 이 논문은 시정주의 시의 변모과정과 함께 그동안 빠졌던 작품과 작품연보들을 보완하는 작업을 아울러 진행하면서 연구되었다. 서정주 시의 제1단계는 '화사집'과 ‘친일시'를 중심으로 한 해방 이전의 시들이다. '화사집'을 중심으로 한 서정주의 초기시들은 원죄의식과 관능적인 육성을 지닌 시세계로 나타난다. 이러한 시세계의 출발은 시 동인지 '시인부락'(1936)에서 비롯된다. 다양성의 추구를 시적 지향점으로 삼는 '시인부락'은 그동안 한국 문단을 지배해온 프로문학과 건조해지고 형식화된 모더니즘 시의 비판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런 만큼 '시인부락'에서의 서정주의 시적 지향점은 고뇌로 가득 찬 인간문제, 삶의 문제, 생명의 문제 등으로 나아간다. 따라서 1941년 '화사집'시들은 토속적인 분위기를 배경으로 한 인간의 원죄의식과 원초적인 생명력을 읊으며 자의식과 관능적 욕구에 몸부림치는 젊음과 원죄적 세계관을 드러낸다. 이것은 이후 보들레르를 매개로 한, 자신의 생애에 근거한 죄의식과 열등감을 문학적 소명의식과 접목시키면서 관능적 미의식을 성취하는 데에 일조한다. 그리고 일제 말기의 친일시들은 서정주 시와 시적 정신이 논란의 대상이 되게 된 요인이다. 이 시들은 대개 일제의 군국주의 파시즘의 정책에 동조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강조하거나 태평양전쟁(1941)을 일본인들의 표현대로 성전(聖戰)으로 미화한다. 이 시들은 서정주가, 한국문학사의 근대성을 비판하고 또한 한국시사의 미래적 방향을 ‘생명'이라는 담론으로 이끌고 가는 예언자적인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판 받을 수밖에 없는 가장 어두운 그늘이며, 그러하기에 일제 말기 우리 민족에 대한 윤리적 가치의 부재를 보여주고 있다. 제2단계는 '귀촉도'(1948), '서정주 시선'(1956)을 중심으로 한 시들이다. 이때의 시들은 초기시의 서양적인 사상인 ‘원죄의 업고에 대한 육성의 몸부림'과는 달리 유현(幽玄)하고도 오묘한 동양적인 사상과 정서에 눈을 돌려 자연과 대화하는 참인간의 세계와 자연의 세계를 동일하게 추구하고 있었다. 원숙한 자기 성찰과 달관을 통해 동양적 사상으로 접근하여 화해의 깨달음을 얻고 있다. 제3단계는 '신라초'(1960)와 '동천'(1968)을 중심으로 한 시들이다. 이때의 시들은 주로 신라정신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서정주가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던 6․25동란 중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등을 읽고서 발견하였다는 신라정신은 고유의 샤마니즘과 ‘유․불․도'의 삼교 포함설의 세계로 영원성에 대한 회귀의 갈망으로 나아간다. 영원주의는 영생에 대한 개안과 현세의 인간적 질서, 즉 인정과 의리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신라초'(1960)는 바로 이런 인간의 대지적 사랑에 근원을 두고 있다. '동천'(1968) 또한 '신라초'(1960) 때보다 더 많은 불교적 관심과 신비주의를 보여준다. 제4단계는 '질마재 신화'(1975)부터 90년대 말기까지의 시들이다. '질마재 신화'의 시들은 주로 토속적이고 주술적 샤마니즘의 정서를 드러내며, 시의 형태는 산문시나 정형시로 바뀌게 된다. 그리고 '떠돌이의 시'(1976), '서으로 가는 달처럼'(1980), '산시'(1991), '80소년 떠돌이의 시'(1997)에 이르러 서정주는 숙명적인 ‘떠돌이 의식’을 확립하는 것으로서 자기 정체성의 완결을 시도한다. '떠돌이의 시'의 행태는 한 곳에 정착하지 않고 자유롭게 열린 세계를 개척해 가고자 하는 노마드(Nomad)적 주체로서의 면모가 다시 한번 확인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서정주는 실제 여행을 통해 ‘떠돌이'로서의 초월의 경지를 ‘산'으로 상징화했다. 이상과 같이 살펴보았듯이 1933년 첫 작품인 「그 어머니의 부탁」이 '동아일보'에 발표된 이래 '시인부락'과 '화사집'의 육체적 생명성인 서양적 사상, '귀촉도', '서정주시선'의 한(恨)과 안정적 정서인 동양적 사상, '신라초'의 불교사상과 역사성, '동천'의 정신적 승화에로 수직적 이행이었으나 후기에는 '떠돌이의 시'(1976), '서으로 가는 달처럼'(1980), '산시'(1991), '80소년 떠돌이의 시'(1997) 등에서 시인의 정체성과 인륜의 보편성의 문제와 인간의 삶에 대한 수평적 인식의 견지로 나아가고 있다. 대체적인 자연계의 아름다운 현상으로 그 사상이 옮겨가는 서정주 시의 변모과정은 언어 미학적 의미(율격, 이미지, 상징), 종교적 의미, 미적 특성, 나아가 민족어의 구현 등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주목할 것은 근대 내지 서양적인 것과 결별하고 불교사상과 영원주의 즉 동양적, 민족적 세계로 넘어가는 존재론적 측면이다. 이러한 측면은 일제 말기의 친일의 논리, 해방 후에는 한(恨)과 관련된 민족문학, 그리고 6․25전쟁 이후에는 자연에의 동화라는 시세계로 전개되는 동안에도 관련되어 나타난다. 이렇게 본고가 지향하는 서정주 시의 총체적이고 통시적인 연구 방법은 그동안 일관된 논의의 틀을 확립되지 못하고 있는 연구들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한계를 보완할 뿐 아니라, 그의 시를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다. 아울러 서정주의 작품과 「작품연보」를 확인한 결과, 미발굴 작품 (자료2, 서정주 전집 미발굴 산문 참조)과 「귀촉도」등 58편(시46, 수필4, 산문8) 모두가 「서정주 작품연보」에는 누락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이 오류를 바로 잡기 위해 누락된 자료들을 발굴, 보충하여 따로 부록에 실어두었다. 특히 우리 문학사에서도 연구된 바 없는 그 시대 풍속을 이야기한 미발굴된 산문은 앞으로 귀중한 연구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본 논문에서는 가장 고전적인 문학 연구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는 역사․전기적 비평방법론에 의거하여 서정주의 시세계를 분석하였다. 이러한 방법으로 그의 시 세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체계적으로 밝힘으로써 시를 통해 볼 수 있는 한 인간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한다. 이는 곧 텍스트의 존재론적인 기반 및 인식의 변모과정에 대한 탐색이기도 하다. 이러한 탐색은 미당의 시 세계가 무엇이냐 하는 정태적이고 개념적인 시 정신을 밝혀내는 게 아니라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어떻게 형성되느냐 하는 역동적인 변화의 과정을 밝혀내는 것이다. 서정주의 시가 일제시대와 6․25 전쟁, 좌⋅우 이데올로기의 대립이라는 역사적 현실의 맥락 안에서 형성되어왔음을 고려할 때, 시대의 자장 속에서 서정주의 삶과 문학이 어떠한 변천을 겪어 왔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역동적인 시대의 변화를 함축하고 있는 서정주의 시가 다양성과 풍요로움으로 평가받아온 이유 또한 이와 같은 맥락에서일 것이다. 그런데도 이런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서정주 시의 전체적인(서정주 작품연보 포함 등) 연구 논문이 없다. 그래서 이 논문은 시정주의 시의 변모과정과 함께 그동안 빠졌던 작품과 작품연보들을 보완하는 작업을 아울러 진행하면서 연구되었다. 서정주 시의 제1단계는 '화사집'과 ‘친일시'를 중심으로 한 해방 이전의 시들이다. '화사집'을 중심으로 한 서정주의 초기시들은 원죄의식과 관능적인 육성을 지닌 시세계로 나타난다. 이러한 시세계의 출발은 시 동인지 '시인부락'(1936)에서 비롯된다. 다양성의 추구를 시적 지향점으로 삼는 '시인부락'은 그동안 한국 문단을 지배해온 프로문학과 건조해지고 형식화된 모더니즘 시의 비판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런 만큼 '시인부락'에서의 서정주의 시적 지향점은 고뇌로 가득 찬 인간문제, 삶의 문제, 생명의 문제 등으로 나아간다. 따라서 1941년 '화사집'시들은 토속적인 분위기를 배경으로 한 인간의 원죄의식과 원초적인 생명력을 읊으며 자의식과 관능적 욕구에 몸부림치는 젊음과 원죄적 세계관을 드러낸다. 이것은 이후 보들레르를 매개로 한, 자신의 생애에 근거한 죄의식과 열등감을 문학적 소명의식과 접목시키면서 관능적 미의식을 성취하는 데에 일조한다. 그리고 일제 말기의 친일시들은 서정주 시와 시적 정신이 논란의 대상이 되게 된 요인이다. 이 시들은 대개 일제의 군국주의 파시즘의 정책에 동조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강조하거나 태평양전쟁(1941)을 일본인들의 표현대로 성전(聖戰)으로 미화한다. 이 시들은 서정주가, 한국문학사의 근대성을 비판하고 또한 한국시사의 미래적 방향을 ‘생명'이라는 담론으로 이끌고 가는 예언자적인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판 받을 수밖에 없는 가장 어두운 그늘이며, 그러하기에 일제 말기 우리 민족에 대한 윤리적 가치의 부재를 보여주고 있다. 제2단계는 '귀촉도'(1948), '서정주 시선'(1956)을 중심으로 한 시들이다. 이때의 시들은 초기시의 서양적인 사상인 ‘원죄의 업고에 대한 육성의 몸부림'과는 달리 유현(幽玄)하고도 오묘한 동양적인 사상과 정서에 눈을 돌려 자연과 대화하는 참인간의 세계와 자연의 세계를 동일하게 추구하고 있었다. 원숙한 자기 성찰과 달관을 통해 동양적 사상으로 접근하여 화해의 깨달음을 얻고 있다. 제3단계는 '신라초'(1960)와 '동천'(1968)을 중심으로 한 시들이다. 이때의 시들은 주로 신라정신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서정주가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던 6․25동란 중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등을 읽고서 발견하였다는 신라정신은 고유의 샤마니즘과 ‘유․불․도'의 삼교 포함설의 세계로 영원성에 대한 회귀의 갈망으로 나아간다. 영원주의는 영생에 대한 개안과 현세의 인간적 질서, 즉 인정과 의리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신라초'(1960)는 바로 이런 인간의 대지적 사랑에 근원을 두고 있다. '동천'(1968) 또한 '신라초'(1960) 때보다 더 많은 불교적 관심과 신비주의를 보여준다. 제4단계는 '질마재 신화'(1975)부터 90년대 말기까지의 시들이다. '질마재 신화'의 시들은 주로 토속적이고 주술적 샤마니즘의 정서를 드러내며, 시의 형태는 산문시나 정형시로 바뀌게 된다. 그리고 '떠돌이의 시'(1976), '서으로 가는 달처럼'(1980), '산시'(1991), '80소년 떠돌이의 시'(1997)에 이르러 서정주는 숙명적인 ‘떠돌이 의식’을 확립하는 것으로서 자기 정체성의 완결을 시도한다. '떠돌이의 시'의 행태는 한 곳에 정착하지 않고 자유롭게 열린 세계를 개척해 가고자 하는 노마드(Nomad)적 주체로서의 면모가 다시 한번 확인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서정주는 실제 여행을 통해 ‘떠돌이'로서의 초월의 경지를 ‘산'으로 상징화했다. 이상과 같이 살펴보았듯이 1933년 첫 작품인 「그 어머니의 부탁」이 '동아일보'에 발표된 이래 '시인부락'과 '화사집'의 육체적 생명성인 서양적 사상, '귀촉도', '서정주시선'의 한(恨)과 안정적 정서인 동양적 사상, '신라초'의 불교사상과 역사성, '동천'의 정신적 승화에로 수직적 이행이었으나 후기에는 '떠돌이의 시'(1976), '서으로 가는 달처럼'(1980), '산시'(1991), '80소년 떠돌이의 시'(1997) 등에서 시인의 정체성과 인륜의 보편성의 문제와 인간의 삶에 대한 수평적 인식의 견지로 나아가고 있다. 대체적인 자연계의 아름다운 현상으로 그 사상이 옮겨가는 서정주 시의 변모과정은 언어 미학적 의미(율격, 이미지, 상징), 종교적 의미, 미적 특성, 나아가 민족어의 구현 등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주목할 것은 근대 내지 서양적인 것과 결별하고 불교사상과 영원주의 즉 동양적, 민족적 세계로 넘어가는 존재론적 측면이다. 이러한 측면은 일제 말기의 친일의 논리, 해방 후에는 한(恨)과 관련된 민족문학, 그리고 6․25전쟁 이후에는 자연에의 동화라는 시세계로 전개되는 동안에도 관련되어 나타난다. 이렇게 본고가 지향하는 서정주 시의 총체적이고 통시적인 연구 방법은 그동안 일관된 논의의 틀을 확립되지 못하고 있는 연구들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한계를 보완할 뿐 아니라, 그의 시를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다. 아울러 서정주의 작품과 「작품연보」를 확인한 결과, 미발굴 작품 (자료2, 서정주 전집 미발굴 산문 참조)과 「귀촉도」등 58편(시46, 수필4, 산문8) 모두가 「서정주 작품연보」에는 누락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이 오류를 바로 잡기 위해 누락된 자료들을 발굴, 보충하여 따로 부록에 실어두었다. 특히 우리 문학사에서도 연구된 바 없는 그 시대 풍속을 이야기한 미발굴된 산문은 앞으로 귀중한 연구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This paper aims at investigation the poetry of Midang Seo Jung-Ju on the whole by means of historic-biographical research methods. So this paper is pursuing to have a proper understanding of Midang Seo Jung-Ju as a poet. Therefore the result of this paper means a exploration of the text's ontologica...
This paper aims at investigation the poetry of Midang Seo Jung-Ju on the whole by means of historic-biographical research methods. So this paper is pursuing to have a proper understanding of Midang Seo Jung-Ju as a poet. Therefore the result of this paper means a exploration of the text's ontological basis and the transformation-process of poet's recognition. Considering the historical context of Midang Seo Jung-Ju's poems, as it were,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he Korean War and Ideological confrontations between the left and the right etc, it is an important matter to investigate the life and the literary work of Midang Seo Jung-Ju in a magnetic field of the times. At the same time, by this interconnections the poetry of Midang Seo Jung-Ju had been highly appreciated as affluent and diverse poems. But yet the investigation of the poetry of Midang Seo Jung-Ju on the whole did not achieved. So this paper is attempted to investigate the transformation-process of Midang Seo Jung-Ju on the whole and going one step drawing up an exact chronological work's history through re-verification the established chronological work's history. The first stage of Midang Seo Jung-Ju's poetry is constituted of 『Hwasajib』 and the pro-Japanese poetry which were produced before the liberation's period. The first stage of Midang Seo Jung-Ju's poetry centering aroun the 『Hwasajib』. These poems display mainly the poetic world of original sin-consciousness and a carnal-human voice. This inclination started from 『Syinbulak』(1936). The poetic pointing of Midang Seo Jung-Ju in 『Syinbulak』was looking out on the suffering human-problems, an existence-problems and life-problems etc. Therefore the poetry of 『Hwasajib』 displays the original sin-consciousness and a carnal-human voice with the background as a local customs's surroundings and an instinctive lifepower. And the pro-Japanese poetry which were produced before the liberation's period accentuated the justifiability of cooperation with the Japan`s colonial invasion or beautified the Pacific War as the holy war. On account of this, the pro-Japanese poetry is the most dark shadow which Seo Jung-Ju catched flak in spite of playing an important role as a prophet who had led the future derection of the poetry-history to the discussion of a life-problems. That is also displaying the absence of morals consciousness for a race. The second stage of Midang Seo Jung-Ju's poetry is constituted of『Guichokdo』(1948) and 『Seo Jung-Ju's anthology』(1956). These poems looked out on the profound and mysterios orientalism and the thought of those. Therefore they acquired the spiritual enlightenment of reconciliation with the world by a gradual approach to Orientalism through a mature self-examination and a far-sighted view. The third stage of Midang Seo Jung-Ju's poetry is constituted of 『Shillacho』(1960) and 『Dongcheon』(1968). These poems song mainly Shilla-spirits which Seo Jung-Ju come across by reading 『Samgukyousa』 and 『Samguksaki』 during the korean war in 1950s. By the way, the Shilla-spirit seems to be trying to return to the eternal nature as the world which accepts the shamanism native to Korea, Confucianism, Buddhism and Taoism. The thought of immortality is based on the opening himself eyes to the eternal life and the humane order of this world, as it were, the kindness and the loyalty etc. Therefore 『Shillacho』is based on the love of the earth. 『Dongcheon』also display more the Buddhist interest and the mysticism than 『Shillacho』. The fourth stage of Midang Seo Jung-Ju's poetry is constituted of poems which is included in 『Jilmajaesyinhwa』(1975), a collection of poems and is written during from 1970s to the late 1990s. Generally speaking, the poems of 『Zilmajaesyinhwa』display the folksy atmosphere and the feeling of incantatory shamanism. Therefore the form of the poems which is included in 『Zilmajaesyinhwa』, a collection of poems and is written during from 1970s to the late 1990s are changed a prose poem or a fixed form of verse. In this way, Midang Seo Jung-Ju try and try again to conclude the himself identity by establishing a wanderer-consciousness as predestination throughout 『poetry of a wanderer』(1976), 『Seoeuroganeundalcheorum』(1980),『Sansyi』(1991), 『poetry of an 80-year-boy wanderer』(1997). 『poetry of a wanderer』showed an appearance of nomadic subject who carve out the open world freely. Midang Seo Jung-Ju emblematized the transcendental consciousness of a wanderer as a mountain throughout a journey in fact. In addition, as a researcher I examined the works of Midang Seo Jung-Ju throughout his life and the chronological work's history of the earlier studies. According to the survey data, I checked the several kinds of mistake. Therefore I recovered newly prose materials in the research process and replenished a gap of the chronological work's history by 58 pieces of work including 「Guichokdo」(46 poems, 4 miscellaneous writings, 8 proses). In this way, these pieces of work are included in an appendix added at the end of a doctoral thesis. In particular, the prose materials that I recovered newly as a researcher is involved in the customs and manners of the age. Such being the case, the prose materials are likely to gain more importance and be utilized more frequently in the study concerning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This paper aims at investigation the poetry of Midang Seo Jung-Ju on the whole by means of historic-biographical research methods. So this paper is pursuing to have a proper understanding of Midang Seo Jung-Ju as a poet. Therefore the result of this paper means a exploration of the text's ontological basis and the transformation-process of poet's recognition. Considering the historical context of Midang Seo Jung-Ju's poems, as it were,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he Korean War and Ideological confrontations between the left and the right etc, it is an important matter to investigate the life and the literary work of Midang Seo Jung-Ju in a magnetic field of the times. At the same time, by this interconnections the poetry of Midang Seo Jung-Ju had been highly appreciated as affluent and diverse poems. But yet the investigation of the poetry of Midang Seo Jung-Ju on the whole did not achieved. So this paper is attempted to investigate the transformation-process of Midang Seo Jung-Ju on the whole and going one step drawing up an exact chronological work's history through re-verification the established chronological work's history. The first stage of Midang Seo Jung-Ju's poetry is constituted of 『Hwasajib』 and the pro-Japanese poetry which were produced before the liberation's period. The first stage of Midang Seo Jung-Ju's poetry centering aroun the 『Hwasajib』. These poems display mainly the poetic world of original sin-consciousness and a carnal-human voice. This inclination started from 『Syinbulak』(1936). The poetic pointing of Midang Seo Jung-Ju in 『Syinbulak』was looking out on the suffering human-problems, an existence-problems and life-problems etc. Therefore the poetry of 『Hwasajib』 displays the original sin-consciousness and a carnal-human voice with the background as a local customs's surroundings and an instinctive lifepower. And the pro-Japanese poetry which were produced before the liberation's period accentuated the justifiability of cooperation with the Japan`s colonial invasion or beautified the Pacific War as the holy war. On account of this, the pro-Japanese poetry is the most dark shadow which Seo Jung-Ju catched flak in spite of playing an important role as a prophet who had led the future derection of the poetry-history to the discussion of a life-problems. That is also displaying the absence of morals consciousness for a race. The second stage of Midang Seo Jung-Ju's poetry is constituted of『Guichokdo』(1948) and 『Seo Jung-Ju's anthology』(1956). These poems looked out on the profound and mysterios orientalism and the thought of those. Therefore they acquired the spiritual enlightenment of reconciliation with the world by a gradual approach to Orientalism through a mature self-examination and a far-sighted view. The third stage of Midang Seo Jung-Ju's poetry is constituted of 『Shillacho』(1960) and 『Dongcheon』(1968). These poems song mainly Shilla-spirits which Seo Jung-Ju come across by reading 『Samgukyousa』 and 『Samguksaki』 during the korean war in 1950s. By the way, the Shilla-spirit seems to be trying to return to the eternal nature as the world which accepts the shamanism native to Korea, Confucianism, Buddhism and Taoism. The thought of immortality is based on the opening himself eyes to the eternal life and the humane order of this world, as it were, the kindness and the loyalty etc. Therefore 『Shillacho』is based on the love of the earth. 『Dongcheon』also display more the Buddhist interest and the mysticism than 『Shillacho』. The fourth stage of Midang Seo Jung-Ju's poetry is constituted of poems which is included in 『Jilmajaesyinhwa』(1975), a collection of poems and is written during from 1970s to the late 1990s. Generally speaking, the poems of 『Zilmajaesyinhwa』display the folksy atmosphere and the feeling of incantatory shamanism. Therefore the form of the poems which is included in 『Zilmajaesyinhwa』, a collection of poems and is written during from 1970s to the late 1990s are changed a prose poem or a fixed form of verse. In this way, Midang Seo Jung-Ju try and try again to conclude the himself identity by establishing a wanderer-consciousness as predestination throughout 『poetry of a wanderer』(1976), 『Seoeuroganeundalcheorum』(1980),『Sansyi』(1991), 『poetry of an 80-year-boy wanderer』(1997). 『poetry of a wanderer』showed an appearance of nomadic subject who carve out the open world freely. Midang Seo Jung-Ju emblematized the transcendental consciousness of a wanderer as a mountain throughout a journey in fact. In addition, as a researcher I examined the works of Midang Seo Jung-Ju throughout his life and the chronological work's history of the earlier studies. According to the survey data, I checked the several kinds of mistake. Therefore I recovered newly prose materials in the research process and replenished a gap of the chronological work's history by 58 pieces of work including 「Guichokdo」(46 poems, 4 miscellaneous writings, 8 proses). In this way, these pieces of work are included in an appendix added at the end of a doctoral thesis. In particular, the prose materials that I recovered newly as a researcher is involved in the customs and manners of the age. Such being the case, the prose materials are likely to gain more importance and be utilized more frequently in the study concerning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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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 미당 시 한국시 현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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