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향후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평면개발을 위해 시장에 공급되어온 중·소형아파트의 단위주호 평면유형의 특성과 변화경향 분석에 관한 연구로, 서울에 소재하는 중·소형아파트 단위주호 평면의 평면구성과 공간별 구성유형의 특성과 변화경향을 분석하고, 아파트 단위주호 평면을 유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의 대상은 1990년 이후 2007년까지 분양된 서울시내 소재 아파트 단위주호 평면이며, ‘아파트 백과’를 통해 총 901개 평면을 수집하여 분석에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및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중·소형아파트 평면의 수량·수치적 특성으로 침실수, 욕실수, 각실의 면적, 전면bay수, 발코니수 그리고 주동형식에 대한 변화경향을 조사하였다. 첫째, 침실수의 변화경향으로 중형평면의 경우에는 3침실이 고정화되는 현상을 볼 수 있었으며, 2000년대 후반에는 4침실이 등장하는 사례도 볼 수 있었다. 소형평면의 경우에는 3침실이 주를 이루나, 2침실도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을 보여 중형과 소형평면에서 공통적으로 전반적인 침실수의 증가경향을 볼 수 있었다. 둘째, 욕실수의 변화경향을 살펴본 결과, 중형과 소형평면에서 모두 하나 또는 두 개의 욕실이 평면에 적용되었으며, 공동욕실 1개가 적용되던 초반과는 달리 주침실에 부부전용욕실이 부속되는 평면형식이 일반화되면서 욕실 두 개가 평면에 적용되는 사례가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셋째, 각 실면적의 변화에서는 중형과 소형평면에서 공통적으로 거실의 면적이 늘어나고 주방 및 식당의 면적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식문화 및 여성의 사회진출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넷째, 전면bay수 또한 중형과 소형평면에서 공통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남향선호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적극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다섯째, 발코니수도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분양가 자율화 이후, 소비자의 선호에 맞춰 평면계획을 하는 등 주택시장이 소비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 중·소형아파트 평면의 공간별 평면구성의 특성으로 진입방식, 주침실 구성유형, 전면발코니 유형, 공동공간과 사적공간의 배치유형, LDK 구성유형, 출입공간 구성유형을 중심으로 각 공간별로 나타나는 유형과 그 변화경향을 살펴보았다. 첫째, 진입방식에 있어서는 복도형의 진입방식이 점차 쇠퇴하고, 계단실형의 진입방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소형평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둘째, 주침실공간 구성유형은 중형평면에서 변화가 많았는데, 이는 주침실에 부속되는 실들이 늘어나면서 생긴 변화이다. 셋째, 공동공간과 사적공간의 배치형태의 변화경향을 살펴본 결과, 시대별로 별다른 차이 없이 공동공간(거실·식당·부엌)이 하나의 공간으로 단위주거 내에서 중심공간으로 형성되고, 이를 중심으로 주변에 사적공간(침실)이 분산되어 배치되는 분산배치 형태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넷째, LDK 구성유형의 변화경향을 살펴본 결과, 중형평면에서는 시대별로 큰 변화 없이 거실과 식당/부엌이 꺾여 배치되었으나 두 공간이 개방되어 배치된 형태의 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소형평면에서는 1990년대 초반에는 거실과 식당/부엌이 일렬로 배치된 형태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다가 점차 중형평면과 마찬가지로 거실과 식당/부엌이 꺾여 배치되었으나 두 공간이 개방되어 배치된 형태인 <유형6>이 비슷한 비율을 보이며 나타난다. 이는 평면의 하향화 현상으로 인한 소형평면에서의 침실수 증가, 공동공간과 사적공간의 배치형태의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섯째, 전면발코니 구성유형도 변화하여 입면의 다양화를 위한 발코니 형태의 변화경향을 보이고 있어 전반적으로 중·소형아파트 평면에서 개별실의 개실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경향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출입공간 구성유형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중형과 소형평면에서 공통적으로 외부에서 현관문을 통해 현관으로 진입 후 내부로 바로 이어지는 형태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유형이 다양하게 나타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면적의 협소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3) 아파트 공간별 평면구성의 특성분석을 바탕으로 시대별로 나타나는 단위평면의 유형을 정리해 보았다. ...
본 연구는 향후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평면개발을 위해 시장에 공급되어온 중·소형아파트의 단위주호 평면유형의 특성과 변화경향 분석에 관한 연구로, 서울에 소재하는 중·소형아파트 단위주호 평면의 평면구성과 공간별 구성유형의 특성과 변화경향을 분석하고, 아파트 단위주호 평면을 유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의 대상은 1990년 이후 2007년까지 분양된 서울시내 소재 아파트 단위주호 평면이며, ‘아파트 백과’를 통해 총 901개 평면을 수집하여 분석에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및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중·소형아파트 평면의 수량·수치적 특성으로 침실수, 욕실수, 각실의 면적, 전면bay수, 발코니수 그리고 주동형식에 대한 변화경향을 조사하였다. 첫째, 침실수의 변화경향으로 중형평면의 경우에는 3침실이 고정화되는 현상을 볼 수 있었으며, 2000년대 후반에는 4침실이 등장하는 사례도 볼 수 있었다. 소형평면의 경우에는 3침실이 주를 이루나, 2침실도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을 보여 중형과 소형평면에서 공통적으로 전반적인 침실수의 증가경향을 볼 수 있었다. 둘째, 욕실수의 변화경향을 살펴본 결과, 중형과 소형평면에서 모두 하나 또는 두 개의 욕실이 평면에 적용되었으며, 공동욕실 1개가 적용되던 초반과는 달리 주침실에 부부전용욕실이 부속되는 평면형식이 일반화되면서 욕실 두 개가 평면에 적용되는 사례가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셋째, 각 실면적의 변화에서는 중형과 소형평면에서 공통적으로 거실의 면적이 늘어나고 주방 및 식당의 면적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식문화 및 여성의 사회진출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넷째, 전면bay수 또한 중형과 소형평면에서 공통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남향선호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적극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다섯째, 발코니수도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분양가 자율화 이후, 소비자의 선호에 맞춰 평면계획을 하는 등 주택시장이 소비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 중·소형아파트 평면의 공간별 평면구성의 특성으로 진입방식, 주침실 구성유형, 전면발코니 유형, 공동공간과 사적공간의 배치유형, LDK 구성유형, 출입공간 구성유형을 중심으로 각 공간별로 나타나는 유형과 그 변화경향을 살펴보았다. 첫째, 진입방식에 있어서는 복도형의 진입방식이 점차 쇠퇴하고, 계단실형의 진입방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소형평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둘째, 주침실공간 구성유형은 중형평면에서 변화가 많았는데, 이는 주침실에 부속되는 실들이 늘어나면서 생긴 변화이다. 셋째, 공동공간과 사적공간의 배치형태의 변화경향을 살펴본 결과, 시대별로 별다른 차이 없이 공동공간(거실·식당·부엌)이 하나의 공간으로 단위주거 내에서 중심공간으로 형성되고, 이를 중심으로 주변에 사적공간(침실)이 분산되어 배치되는 분산배치 형태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넷째, LDK 구성유형의 변화경향을 살펴본 결과, 중형평면에서는 시대별로 큰 변화 없이 거실과 식당/부엌이 꺾여 배치되었으나 두 공간이 개방되어 배치된 형태의 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소형평면에서는 1990년대 초반에는 거실과 식당/부엌이 일렬로 배치된 형태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다가 점차 중형평면과 마찬가지로 거실과 식당/부엌이 꺾여 배치되었으나 두 공간이 개방되어 배치된 형태인 <유형6>이 비슷한 비율을 보이며 나타난다. 이는 평면의 하향화 현상으로 인한 소형평면에서의 침실수 증가, 공동공간과 사적공간의 배치형태의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섯째, 전면발코니 구성유형도 변화하여 입면의 다양화를 위한 발코니 형태의 변화경향을 보이고 있어 전반적으로 중·소형아파트 평면에서 개별실의 개실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경향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출입공간 구성유형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중형과 소형평면에서 공통적으로 외부에서 현관문을 통해 현관으로 진입 후 내부로 바로 이어지는 형태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유형이 다양하게 나타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면적의 협소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3) 아파트 공간별 평면구성의 특성분석을 바탕으로 시대별로 나타나는 단위평면의 유형을 정리해 보았다.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중형평면과 소형평면 두 그룹으로 나누어 평면을 분류하였으며, 이를 진입방식, 출입구 방향, 침실수, 욕실수, 전면bay수, LDK 구성방식으로 재분류하여 유형화하였다. 유형화 결과, 중형평면은 45개의 유형, 소형평면은 46개의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었으며, 이 중 출현빈도와 지속기간을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중형평면 14개의 주요유형, 소형평면은 11개의 주요유형을 제시하였다. 출입구 방향에 따라 분류된 주요유형들끼리는 기본적인 유형을 바탕으로 개실의 수나 위치에 따라 약간의 변형이 있었을 뿐, 그 평면형태에 큰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었다. 중·소형아파트 단위주호 평면의 특징 및 그 변화경향을 살펴본 결과, 현대가족간의 프라이버시와 공동체의식강화의 공존에 대응하여 각 개실의 강조 및 가족공용공간이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침실수의 고정화 및 개실화 경향의 강조와 더불어 주침실 등 주요공간의 면적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중·소형아파트 평면계획이 주로 4인가족형 규모로 정형화되어 지어지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평균 가구원수는 지속적인 감소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소가족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1인가구와 2인가구의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처럼 변화하는 사회·인구학적 특성인, 고령자가구를 포함하는 가족규모의 감소경향에 비추어 생각할 때, 이러한 침실수의 증가 및 고정화경향, 사적공간의 개실화 등이 지속적으로 중·소형아파트 평면에 적용되어야 할 것인가는 고려되어져야 할 것이다. 가구 수에 맞춰 개실의 수를 감소시키는 방법도 있겠으나, 이보다는 각 실을 새로운 주거 내 활동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별 실들의 특성화가 필요할 것이며, 다양한 계층 및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용도로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사료되어 진다. 생활주기에 맞추어 변화하는 가족구조를 수용할 수 있도록 아파트 내부구조를 바꿀 수 있는 가변형 설계 또한 변화하는 인구구조 및 가구구조에 상응하여 다양한 공간연출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라 사료된다.
본 연구는 향후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평면개발을 위해 시장에 공급되어온 중·소형아파트의 단위주호 평면유형의 특성과 변화경향 분석에 관한 연구로, 서울에 소재하는 중·소형아파트 단위주호 평면의 평면구성과 공간별 구성유형의 특성과 변화경향을 분석하고, 아파트 단위주호 평면을 유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의 대상은 1990년 이후 2007년까지 분양된 서울시내 소재 아파트 단위주호 평면이며, ‘아파트 백과’를 통해 총 901개 평면을 수집하여 분석에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및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중·소형아파트 평면의 수량·수치적 특성으로 침실수, 욕실수, 각실의 면적, 전면bay수, 발코니수 그리고 주동형식에 대한 변화경향을 조사하였다. 첫째, 침실수의 변화경향으로 중형평면의 경우에는 3침실이 고정화되는 현상을 볼 수 있었으며, 2000년대 후반에는 4침실이 등장하는 사례도 볼 수 있었다. 소형평면의 경우에는 3침실이 주를 이루나, 2침실도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을 보여 중형과 소형평면에서 공통적으로 전반적인 침실수의 증가경향을 볼 수 있었다. 둘째, 욕실수의 변화경향을 살펴본 결과, 중형과 소형평면에서 모두 하나 또는 두 개의 욕실이 평면에 적용되었으며, 공동욕실 1개가 적용되던 초반과는 달리 주침실에 부부전용욕실이 부속되는 평면형식이 일반화되면서 욕실 두 개가 평면에 적용되는 사례가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셋째, 각 실면적의 변화에서는 중형과 소형평면에서 공통적으로 거실의 면적이 늘어나고 주방 및 식당의 면적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식문화 및 여성의 사회진출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넷째, 전면bay수 또한 중형과 소형평면에서 공통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남향선호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적극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다섯째, 발코니수도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분양가 자율화 이후, 소비자의 선호에 맞춰 평면계획을 하는 등 주택시장이 소비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 중·소형아파트 평면의 공간별 평면구성의 특성으로 진입방식, 주침실 구성유형, 전면발코니 유형, 공동공간과 사적공간의 배치유형, LDK 구성유형, 출입공간 구성유형을 중심으로 각 공간별로 나타나는 유형과 그 변화경향을 살펴보았다. 첫째, 진입방식에 있어서는 복도형의 진입방식이 점차 쇠퇴하고, 계단실형의 진입방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소형평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둘째, 주침실공간 구성유형은 중형평면에서 변화가 많았는데, 이는 주침실에 부속되는 실들이 늘어나면서 생긴 변화이다. 셋째, 공동공간과 사적공간의 배치형태의 변화경향을 살펴본 결과, 시대별로 별다른 차이 없이 공동공간(거실·식당·부엌)이 하나의 공간으로 단위주거 내에서 중심공간으로 형성되고, 이를 중심으로 주변에 사적공간(침실)이 분산되어 배치되는 분산배치 형태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넷째, LDK 구성유형의 변화경향을 살펴본 결과, 중형평면에서는 시대별로 큰 변화 없이 거실과 식당/부엌이 꺾여 배치되었으나 두 공간이 개방되어 배치된 형태의 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소형평면에서는 1990년대 초반에는 거실과 식당/부엌이 일렬로 배치된 형태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다가 점차 중형평면과 마찬가지로 거실과 식당/부엌이 꺾여 배치되었으나 두 공간이 개방되어 배치된 형태인 <유형6>이 비슷한 비율을 보이며 나타난다. 이는 평면의 하향화 현상으로 인한 소형평면에서의 침실수 증가, 공동공간과 사적공간의 배치형태의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섯째, 전면발코니 구성유형도 변화하여 입면의 다양화를 위한 발코니 형태의 변화경향을 보이고 있어 전반적으로 중·소형아파트 평면에서 개별실의 개실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경향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출입공간 구성유형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중형과 소형평면에서 공통적으로 외부에서 현관문을 통해 현관으로 진입 후 내부로 바로 이어지는 형태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유형이 다양하게 나타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면적의 협소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3) 아파트 공간별 평면구성의 특성분석을 바탕으로 시대별로 나타나는 단위평면의 유형을 정리해 보았다.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중형평면과 소형평면 두 그룹으로 나누어 평면을 분류하였으며, 이를 진입방식, 출입구 방향, 침실수, 욕실수, 전면bay수, LDK 구성방식으로 재분류하여 유형화하였다. 유형화 결과, 중형평면은 45개의 유형, 소형평면은 46개의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었으며, 이 중 출현빈도와 지속기간을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중형평면 14개의 주요유형, 소형평면은 11개의 주요유형을 제시하였다. 출입구 방향에 따라 분류된 주요유형들끼리는 기본적인 유형을 바탕으로 개실의 수나 위치에 따라 약간의 변형이 있었을 뿐, 그 평면형태에 큰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었다. 중·소형아파트 단위주호 평면의 특징 및 그 변화경향을 살펴본 결과, 현대가족간의 프라이버시와 공동체의식강화의 공존에 대응하여 각 개실의 강조 및 가족공용공간이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침실수의 고정화 및 개실화 경향의 강조와 더불어 주침실 등 주요공간의 면적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중·소형아파트 평면계획이 주로 4인가족형 규모로 정형화되어 지어지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평균 가구원수는 지속적인 감소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소가족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1인가구와 2인가구의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처럼 변화하는 사회·인구학적 특성인, 고령자가구를 포함하는 가족규모의 감소경향에 비추어 생각할 때, 이러한 침실수의 증가 및 고정화경향, 사적공간의 개실화 등이 지속적으로 중·소형아파트 평면에 적용되어야 할 것인가는 고려되어져야 할 것이다. 가구 수에 맞춰 개실의 수를 감소시키는 방법도 있겠으나, 이보다는 각 실을 새로운 주거 내 활동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별 실들의 특성화가 필요할 것이며, 다양한 계층 및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용도로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사료되어 진다. 생활주기에 맞추어 변화하는 가족구조를 수용할 수 있도록 아파트 내부구조를 바꿀 수 있는 가변형 설계 또한 변화하는 인구구조 및 가구구조에 상응하여 다양한 공간연출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라 사료된다.
주제어
#단위주호 평면 7아파트 중소형아파트 공동주택 유형 apartment unit plan planes small medium-sized apartment apartment houses type
학위논문 정보
저자
김지민
학위수여기관
연세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주거환경학과
지도교수
이연숙
발행연도
2011
총페이지
x, 164 p.
키워드
단위주호 평면 7아파트 중소형아파트 공동주택 유형 apartment unit plan planes small medium-sized apartment apartment houses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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