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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뇌종양 환자가 지각하는 우울, 가족지지, 자아존중감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규명하여 뇌종양 환자의 우울 간호 중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서울시 소재 S 병원에서 뇌종양으로 진단 받고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는 뇌종양 환자 90명으로 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0년 10월 1일부터 2010년 11월 15일 까지였다. 자료수집 방법은 서울시 소재 S 병원의 해당과 전문의와 해당 병동 파트장에게 연구 목적과 방법을 설명하고 협조를 받아, 본 연구자가 대상자에게 직접 연구목적 및 취지를 설명한 후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혹은 일대일 면접방법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도구는 우울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Beck(1967)의 BDI(Beck depression inventory)를 이영호(1993)가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고, 가족지지는 Cobb(1976)가 개발한 도구를 기초로 강현숙(1984)이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자아존중감은 Rosenberg(1965)가 개발한 자아존중감 측정도구(Self-Esteem Scale)를 전병제(1974)가 번역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

본 연구는 뇌종양 환자가 지각하는 우울, 가족지지, 자아존중감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규명하여 뇌종양 환자의 우울 간호 중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서울시 소재 S 병원에서 뇌종양으로 진단 받고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는 뇌종양 환자 90명으로 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0년 10월 1일부터 2010년 11월 15일 까지였다. 자료수집 방법은 서울시 소재 S 병원의 해당과 전문의와 해당 병동 파트장에게 연구 목적과 방법을 설명하고 협조를 받아, 본 연구자가 대상자에게 직접 연구목적 및 취지를 설명한 후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혹은 일대일 면접방법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도구는 우울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Beck(1967)의 BDI(Beck depression inventory)를 이영호(1993)가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고, 가족지지는 Cobb(1976)가 개발한 도구를 기초로 강현숙(1984)이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자아존중감은 Rosenberg(1965)가 개발한 자아존중감 측정도구(Self-Esteem Scale)를 전병제(1974)가 번역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 방법은 SPSS/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와 Scheffe’s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61.1%가 우울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울 정도는 평균 14.32±10.38(범위: 0∼63)로 가벼운 우울 상태였으며, 가족지지 정도는 평균 46.84±8.73(범위: 11∼55)로 비교적 높았고, 자아존중감 정도도 평균 30.62±5.27(범위: 10∼40)로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2. 뇌종양 환자의 우울은 성별(F=3.165, p=.002), 연령(F=4.177, p=.019), 교육정도(F=7.218, p=.001), 직업(F=2.921, p=.004), 경제수준(F=5.627, p=.005), 치료비 부담감(F=12.333, p<.001), 주간호 제공자(F=11.177, p<.001) 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가족지지는 교육정도(F=6.754, p=.002)와 경제수준(F=8.256, p=.001), 치료비 부담감(F=3.393, p=.038)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자아존중감은 직업(F=2.736, p=.008)과 경제수준(F=5.556, p=.005), 교육정도(F=3.234, p=.044), 치료비 부담감(F=5.106, p=.008), 주간호제공자(F=3.530, p=.034)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대상자의 우울, 가족지지, 자아존중감의 관계에서 우울과 가족지지 정도는 음의 상관관계(r=-.428, p<.001)가 있었고, 우울과 자아존중감의 정도는 음의 상관관계(r=-.699, p<.001)를 보였다. 가족지지와 자아존중감 정도는 양의 상관관계(r=.549, p<.001)를 보였다. 뇌종양 환자에게 있어 보편적인 정서 상태로 보여지는 우울은 환자의 고통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생존율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중요한 간호문제 중 하나로 인식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결과에서 가족지지와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우울이 낮게 나타나고, 가족지지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뇌종양 환자의 우울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가족지지와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전인적이고 통합적인 간호중재를 도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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