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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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개혁주의 입장에서 이단에 대처하기 위해 이단의 배경들을 살펴보고, 현재 이단에서 어떠한 방법과 전략을 펼쳐 성도들에게 피해를 입히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기독교교육의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혹의 원인과 실제 사역들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새로운 대처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본 논문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이단에 대한 개혁주의 입장에서의 접근과 진리여부에 대한 올바른 판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단을 규정할 때는 개인적인 견해, 선입견등이 반영되어서는 안 되며 정통교리와 비교하여 그들의 주장...

지금까지 개혁주의 입장에서 이단에 대처하기 위해 이단의 배경들을 살펴보고, 현재 이단에서 어떠한 방법과 전략을 펼쳐 성도들에게 피해를 입히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기독교교육의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혹의 원인과 실제 사역들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새로운 대처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본 논문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이단에 대한 개혁주의 입장에서의 접근과 진리여부에 대한 올바른 판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단을 규정할 때는 개인적인 견해, 선입견등이 반영되어서는 안 되며 정통교리와 비교하여 그들의 주장이 틀렸음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개혁주의에 근거한 정통 기독교 교리를 알아야 진리의 기준을 세울 수 있고, 지금도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는 신흥종교 사이비이단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알고 있는 것도 이단에 미혹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둘째, 한국교회는 더 이상 소극적인 자세로 이단에 대해 관망해서는 안 된다. 몇몇의 목회자들은 교회의 성도가 이단에 미혹되었다는 사실이 목회의 실패인 것처럼 그 사실을 숨기고 그 원인을 찾지 않으며, 회피해 버린다. 이러한 잘못된 자세가 계속해서 우리의 성도들을 이단에 미혹되게 만드는 원인이다. 이단에 대한 연구를 넘어 그들에게 미혹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을 규명하고 이에 따른 대처방안을 끊임없이 제시해야 한다.

셋째, 이단에 미혹되지 않기 위한 기독교교육이 교회 안에서 올바르게 이루어져야 한다. 연구자는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이단대처를 위한 교단 및 기관, 그리고 대표적인 교회 사역들을 소개하였다. 이것은 이들의 사역을 통해 각 교회마다 좋은 모델을 만들고, 함께 협력하여 이단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또한 재미와 유익, 눈에 보이는 숫자적 부흥을 추구하는 기성교회들은 여태껏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의 교회교육을 해왔고 그 결과는 교육적 효과를 일으키지 못한 채 성도의 신앙을 모래 위에 세워진 집과 같이 연약하고 흔들리기 쉽게 만들어 놓았다. 이제 기성교회는 가장 기초적이고 가장 중요한 교리교육과 말씀중심교육을 통해 성도들을 하나님 중심, 교회중심으로 살아가게 해야 한다. 가정 역시 그 책임을 교회에만 둘 것이 아니라 교회와 가정이 하나 되어 가정에서도 그리스도의 구원과 소망에 대해 가족들 간의 끊임없는 인격적인 대화와 가정성경공부 등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이단에 미혹되어 있는 자들에 대한 방안 역시 모색해 내어 그들이 다시 주 품 안에 돌아 올 수 있는 재교육을 해야 한다.

이상 본 논문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였다. 지금까지의 내용은 서론에서 제시되었던 연구목적, 즉 개혁주의 입장에서 이단에 대처하기 위한 기독교교육의 실천방안을 모색하였음을 알 수 있다.

한국은 종교다원주의 사회이다. 1993년 문화체육부에 등록된 신흥종교의 숫자는 393개나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이단사이비단체가 일으키는 피해는 나날이 커져가고 있으며,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무시하고 신앙이라는 합리화로 기존의 도덕률을 무너뜨리는가 하면, 반인륜적 행위들을 서슴없이 일으키고 있다.
마찬가지로 신약성경와 교회사를 돌아보면 일면 이단과의 투쟁의 역사이다. 이천년의 교회사에서 끊임없이 이단들로 인한 피해가 있어왔던 것이다. 현재도 셀 수 없는 이단사이비단체들이 양의 탈을 쓰고 거짓예언자들을 세상에 선포하며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다. 하지만 희망적인 사실은 이단의 영향력이 아무리 강하여도 이들이 주님의 순결한 교회를 단 한 차례도 넘어뜨린 적이 없다는 것이다.
이단이 강하기 때문이 아니요, 우리가 약해서, 교회교육의 부재와 목회철학의 문제를 탓하며 끊임없이 기성교회들은 새로워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초대교회의 신실한 신앙의 선배들이 박해와 순교의 시기가 끝나자 하나님 앞에 새로 거듭나기 위해 금욕주의적인 삶을 살았던 것처럼 믿음의 성도 역시 성도다운 삶 새로운 자세가 필요하다.
교회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지지 못할 때 더 이상 교회는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단들에 대한 올바른 성경적 대응과 실천적 방안들이 형성되어 이 땅에서 더 이상 거짓 예언자들이 사라지고 오직 진리이신 예수그리스도의 말씀만이 선포되어야 할 것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는 성경의 말씀대로 최후의 승리는 우리 것임을 믿고 지금 이 시간에도 이단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많은 피해자들과 교회들이 이 논문을 통해 새 힘을 얻길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