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파급효과 분석에 관한 연구 : 다지역산업연관모형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Analysis of the Regional Economic Impacts of the Relocation of Gyeongbuk Provincial Government원문보기
경북도청 이전이 수많은 논의 끝에 2008년 6월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이 새로운 소재지로 결정되어 이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경북도청 이전은 도청소재 신도시 개발사업과 상당수의 유관기관 및 단체의 이동을 통해 경상북도의 새로운 성장 잠재력을 제공하고 정체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경북도청이 경북으로 이전할 경우 도청이 이전되는 경북지역은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지만 기존 소재지인 대구지역은 인구감소, 경제력 약화, 상권위축 등 대구 사회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측면에서 본 연구는 경북도청 이전으로 인하여 대구지역과 경북지역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다지역산업연관모형(multi-regional ...
경북도청 이전이 수많은 논의 끝에 2008년 6월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이 새로운 소재지로 결정되어 이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경북도청 이전은 도청소재 신도시 개발사업과 상당수의 유관기관 및 단체의 이동을 통해 경상북도의 새로운 성장 잠재력을 제공하고 정체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경북도청이 경북으로 이전할 경우 도청이 이전되는 경북지역은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지만 기존 소재지인 대구지역은 인구감소, 경제력 약화, 상권위축 등 대구 사회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측면에서 본 연구는 경북도청 이전으로 인하여 대구지역과 경북지역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다지역산업연관모형(multi-regional input-output model)을 이용하여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대경권과 전국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하여 분석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은 한국은행이 2009년 발표한 지역산업연관표(2005년 기준)를 토대로 다지역산업연관모형을 이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에 의하면 경북도청 이전으로 인하여 대구지역에서는 115,012백만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감소하고, 52,504백만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리고 1,7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에서는 114,198백만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2,491백만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리고 1,473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두 지역을 통합한 대경권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832백만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감소하고, 13백만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리고 227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경북도청 이전이 전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1,503백만원의 생산유발 감소효과와 271백만원의 부가가치 감소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26명의 고용 감소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나게 된 원인은 지역승수와 성장거점 기능의 차이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대구의 승수효과가 경북의 승수효과보다 크고, 주변지역으로 성장효과를 파급시키는 성장거점 기능이 경북보다 대구가 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경북지역의 최종수요 증가로 인한 영향보다 대구지역의 최종수요 감소로 인한 파급효과가 대경권과 전국에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대구광역시는 기본적으로 불필요한 행정서비스의 개선에서부터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을 통해 지역 내 생산효율성을 증가시키는 방안에 이르기까지 지역경쟁력을 강구하는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도청 이전으로 인한 지역 경제의 위축에서 벗어나 지역경제 발전의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북도청 이전이 수많은 논의 끝에 2008년 6월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이 새로운 소재지로 결정되어 이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경북도청 이전은 도청소재 신도시 개발사업과 상당수의 유관기관 및 단체의 이동을 통해 경상북도의 새로운 성장 잠재력을 제공하고 정체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경북도청이 경북으로 이전할 경우 도청이 이전되는 경북지역은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지만 기존 소재지인 대구지역은 인구감소, 경제력 약화, 상권위축 등 대구 사회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측면에서 본 연구는 경북도청 이전으로 인하여 대구지역과 경북지역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다지역산업연관모형(multi-regional input-output model)을 이용하여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대경권과 전국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하여 분석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은 한국은행이 2009년 발표한 지역산업연관표(2005년 기준)를 토대로 다지역산업연관모형을 이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에 의하면 경북도청 이전으로 인하여 대구지역에서는 115,012백만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감소하고, 52,504백만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리고 1,7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에서는 114,198백만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2,491백만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리고 1,473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두 지역을 통합한 대경권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832백만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감소하고, 13백만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리고 227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경북도청 이전이 전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1,503백만원의 생산유발 감소효과와 271백만원의 부가가치 감소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26명의 고용 감소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나게 된 원인은 지역승수와 성장거점 기능의 차이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대구의 승수효과가 경북의 승수효과보다 크고, 주변지역으로 성장효과를 파급시키는 성장거점 기능이 경북보다 대구가 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경북지역의 최종수요 증가로 인한 영향보다 대구지역의 최종수요 감소로 인한 파급효과가 대경권과 전국에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대구광역시는 기본적으로 불필요한 행정서비스의 개선에서부터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을 통해 지역 내 생산효율성을 증가시키는 방안에 이르기까지 지역경쟁력을 강구하는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도청 이전으로 인한 지역 경제의 위축에서 벗어나 지역경제 발전의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The relocation of Gyeongbuk provincial government was determined on June, 2008, from Daegu city to an area between Pungcheon-myeon Andong-si and Homyung-myeon Yechun-gun of Gyeongbuk province. At present the construction process of the new town for Gyeongbuk provincial government is in progress. The...
The relocation of Gyeongbuk provincial government was determined on June, 2008, from Daegu city to an area between Pungcheon-myeon Andong-si and Homyung-myeon Yechun-gun of Gyeongbuk province. At present the construction process of the new town for Gyeongbuk provincial government is in progress. The relocation of Gyeongbuk provincial government is expected to provide new growth potentials for Gyeongsangbuk-do through movements of various affiliated institutions along with development of new city where the provincial government will be located. However, Daegu city is expected to suffer a serious population decrease, economic recession, and retreat of commercial activity. In this context, this study is intended to analyze economic impacts of the relocation of the provincial government on Daegu city and Gyeongbuk-do, using multi-regional input-output model, as well as on the entire nation. According to analysis, the relocation project appears to result in the reduction of 115,012 million won of production, 52,504 million won of value added, and 1,700 employments against Daegu city. On the other hand, the relocation project turns out to increase in 114,198 million won of the production, 52,491 million won of value added, and 1,473 employments for Gyeongbuk province. In sum, the analysis indicates that for two regions, including Daegu city and Gyeongbuk-do, the relocation project appears to result in the decrease of 832 million won of production, 13 million won of value added, along with the reduction effects of 227 employments. For the national dimension, the relocation of Gyeongbuk provincial government appears to indicate the reduction of 1,503 million won of production, 271 million won of value added, and 226 employments. Some reasons for such results are induced. It may result from the differences of functions between regional multipliers and growth poles. In other words, it may come from the fact that the regional multiplier of Daegu city is higher than that of Gyeongbuk, leading growth effects to spread over the area of Daegu higher than those in the area of Gyeongbuk province. In terms of policy implication, the analysis indicates that Daegu city has to establish specific measures from improvements of administrative services to production efficiency in the region via accumulation of funds. Such efforts are expected to serve a motivation for accomplishing development for regional economy, recovering from economy recession followed by the relocation of the provincial government.
The relocation of Gyeongbuk provincial government was determined on June, 2008, from Daegu city to an area between Pungcheon-myeon Andong-si and Homyung-myeon Yechun-gun of Gyeongbuk province. At present the construction process of the new town for Gyeongbuk provincial government is in progress. The relocation of Gyeongbuk provincial government is expected to provide new growth potentials for Gyeongsangbuk-do through movements of various affiliated institutions along with development of new city where the provincial government will be located. However, Daegu city is expected to suffer a serious population decrease, economic recession, and retreat of commercial activity. In this context, this study is intended to analyze economic impacts of the relocation of the provincial government on Daegu city and Gyeongbuk-do, using multi-regional input-output model, as well as on the entire nation. According to analysis, the relocation project appears to result in the reduction of 115,012 million won of production, 52,504 million won of value added, and 1,700 employments against Daegu city. On the other hand, the relocation project turns out to increase in 114,198 million won of the production, 52,491 million won of value added, and 1,473 employments for Gyeongbuk province. In sum, the analysis indicates that for two regions, including Daegu city and Gyeongbuk-do, the relocation project appears to result in the decrease of 832 million won of production, 13 million won of value added, along with the reduction effects of 227 employments. For the national dimension, the relocation of Gyeongbuk provincial government appears to indicate the reduction of 1,503 million won of production, 271 million won of value added, and 226 employments. Some reasons for such results are induced. It may result from the differences of functions between regional multipliers and growth poles. In other words, it may come from the fact that the regional multiplier of Daegu city is higher than that of Gyeongbuk, leading growth effects to spread over the area of Daegu higher than those in the area of Gyeongbuk province. In terms of policy implication, the analysis indicates that Daegu city has to establish specific measures from improvements of administrative services to production efficiency in the region via accumulation of funds. Such efforts are expected to serve a motivation for accomplishing development for regional economy, recovering from economy recession followed by the relocation of the provincial government.
AI-Helper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