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규를 위반한 수용자를 징벌사동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교도소의 중요한 업무이다. 수용자들에게 수용질서를 준수하도록 적절하게 교화하는 것은 수감생활 중에는 물론이고 출소 후 사회에 복귀해서도 올바른 사회인으로 정착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도소의 현실은 수용자의 인권을 중시하는 교도행정의 변화 속에서 수용자 관리와 교육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에 주목하여, 소년수용자들이 일정한 교육 프로그램이 부재한 징벌사동에 수용되어 징벌을 받는 현실의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서 수용자의 인권을 고려하면서 수용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 징벌사동 교화 프로그램을 고안하고 이를 C소년교도소 수용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수용자 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운영 결과를 분석하였다. 우선 교화 프로그램의 모델을 도출하기 위해 징벌 프로그램에 대한 선행연구를 검토하고, 외국의 징벌 제도를 고찰하였다. 고안한 교화 프로그램은 안정 → 순화 → 심화의 3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별로 일정한 시간에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상담평가 결과에 따라 다음 단계로 이행하도록 하였다. 제1단계인 안정 단계는 조사수용에 따른 심리를 안정시키고 단계별 프로그램 참여 준비를 목표로 ‘음악치료 → 명상치료 → 명사의 말씀 → 어머니께 편지쓰기’를 10일간 실시하고 상담평가를 하였다. 제2단계인 순화 단계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변화의지의 고취, 준법의식 함양을 목표로 준수사항 암기, 생활규칙 숙지, 폭행사고 예방수칙 이해, 미래모습 그려보기 등을 5일간 실시한 후 순화 평가를 실시하였다. 제3단계인 심화 단계는 종교 활동을 통한 심성 순화와 성실한 수용생활 유도를 목표로 종교서적 읽기와 쓰기, 소감문․반성문 쓰기, 감사의 편지 쓰기를 10일간 실시 후 심화 평가를 하여 목표를 달성 한 수용자는 잔벌을 면제해 줌으로써 ...
관규를 위반한 수용자를 징벌사동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교도소의 중요한 업무이다. 수용자들에게 수용질서를 준수하도록 적절하게 교화하는 것은 수감생활 중에는 물론이고 출소 후 사회에 복귀해서도 올바른 사회인으로 정착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도소의 현실은 수용자의 인권을 중시하는 교도행정의 변화 속에서 수용자 관리와 교육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에 주목하여, 소년수용자들이 일정한 교육 프로그램이 부재한 징벌사동에 수용되어 징벌을 받는 현실의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서 수용자의 인권을 고려하면서 수용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 징벌사동 교화 프로그램을 고안하고 이를 C소년교도소 수용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수용자 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운영 결과를 분석하였다. 우선 교화 프로그램의 모델을 도출하기 위해 징벌 프로그램에 대한 선행연구를 검토하고, 외국의 징벌 제도를 고찰하였다. 고안한 교화 프로그램은 안정 → 순화 → 심화의 3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별로 일정한 시간에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상담평가 결과에 따라 다음 단계로 이행하도록 하였다. 제1단계인 안정 단계는 조사수용에 따른 심리를 안정시키고 단계별 프로그램 참여 준비를 목표로 ‘음악치료 → 명상치료 → 명사의 말씀 → 어머니께 편지쓰기’를 10일간 실시하고 상담평가를 하였다. 제2단계인 순화 단계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변화의지의 고취, 준법의식 함양을 목표로 준수사항 암기, 생활규칙 숙지, 폭행사고 예방수칙 이해, 미래모습 그려보기 등을 5일간 실시한 후 순화 평가를 실시하였다. 제3단계인 심화 단계는 종교 활동을 통한 심성 순화와 성실한 수용생활 유도를 목표로 종교서적 읽기와 쓰기, 소감문․반성문 쓰기, 감사의 편지 쓰기를 10일간 실시 후 심화 평가를 하여 목표를 달성 한 수용자는 잔벌을 면제해 줌으로써 동기부여를 했다. 측정도구는 교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C소년교도소 수용자 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2문항의 설문조사와 C소년교도소에 근무하는 교도관들의 근무표의 기록과 근무 소감문을 바탕으로 교화 프로그램의 결과를 도출하였다. 조사 내용은 일반적 특성, 개인적 특성, 교도소 생활 관련 사항, 교도소 프로그램 관련 인식에 정도내용을 등이 포함되었다. 연구는 소년수용자의 선고형량, 범죄유형에 따라 교화 프로그램의 만족도와 징벌사동 교육의 효과를 SPSS 12.0 Package를 사용하여 빈도분석과 교차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우선, 대부분의 수용자들은 징벌사동 교화 프로그램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징벌사동 교화 프로그램이 출소 후 사회에 복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었다. 징벌사동 근무자의 태도나 행동에 관해서는 교정교화에 대체로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징벌 집행 역시 공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그러나 교화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거나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수용자도 상당수 있었다. 그리고 징벌 사동에 근무하는 교도관들의 교화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은, ‘가르치고 이끌어 주어야 한다’는 문항에 대한 응답이 35.0%로 가장 높았고, C소년교도소에서 실시되고 있는 징벌사동의 교화 프로그램이 출소 후 사회에 복귀하는데 ‘대체로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항목에 대한 응답이 23.4%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여전히 수용자들을 교화의 대상보다는 감시와 처벌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음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징벌사동 교화 프로그램이 소년수용의 수용생활은 물론이고, 출소 후 사회에 복귀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교도관들 역시 이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교화 프로그램에 대한 개선과 실행을 현재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교화 프로그램의 일관성 있고 지속적인 교육은 징벌 사동 수용자의 심성을 순화하고 바람직한 수용 질서를 갖게 하는 데 효율성을 가져올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수용자에 대해 부정적인 교도관들의 인식 전환을 위해서 교도관들의 재교육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심리상담․치료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교도관들에게 수용자의 심리 태도와 반응 및 치료에 대한 교육을 통한 수용자에 대한 인식 전환은 수용자의 교정․교화는 물론이고, 교화 프로그램의 효과를 제고하는 데에도 적절한 대응 방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하여 관계 당국의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
관규를 위반한 수용자를 징벌사동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교도소의 중요한 업무이다. 수용자들에게 수용질서를 준수하도록 적절하게 교화하는 것은 수감생활 중에는 물론이고 출소 후 사회에 복귀해서도 올바른 사회인으로 정착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도소의 현실은 수용자의 인권을 중시하는 교도행정의 변화 속에서 수용자 관리와 교육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에 주목하여, 소년수용자들이 일정한 교육 프로그램이 부재한 징벌사동에 수용되어 징벌을 받는 현실의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서 수용자의 인권을 고려하면서 수용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 징벌사동 교화 프로그램을 고안하고 이를 C소년교도소 수용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수용자 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운영 결과를 분석하였다. 우선 교화 프로그램의 모델을 도출하기 위해 징벌 프로그램에 대한 선행연구를 검토하고, 외국의 징벌 제도를 고찰하였다. 고안한 교화 프로그램은 안정 → 순화 → 심화의 3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별로 일정한 시간에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상담평가 결과에 따라 다음 단계로 이행하도록 하였다. 제1단계인 안정 단계는 조사수용에 따른 심리를 안정시키고 단계별 프로그램 참여 준비를 목표로 ‘음악치료 → 명상치료 → 명사의 말씀 → 어머니께 편지쓰기’를 10일간 실시하고 상담평가를 하였다. 제2단계인 순화 단계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변화의지의 고취, 준법의식 함양을 목표로 준수사항 암기, 생활규칙 숙지, 폭행사고 예방수칙 이해, 미래모습 그려보기 등을 5일간 실시한 후 순화 평가를 실시하였다. 제3단계인 심화 단계는 종교 활동을 통한 심성 순화와 성실한 수용생활 유도를 목표로 종교서적 읽기와 쓰기, 소감문․반성문 쓰기, 감사의 편지 쓰기를 10일간 실시 후 심화 평가를 하여 목표를 달성 한 수용자는 잔벌을 면제해 줌으로써 동기부여를 했다. 측정도구는 교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C소년교도소 수용자 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2문항의 설문조사와 C소년교도소에 근무하는 교도관들의 근무표의 기록과 근무 소감문을 바탕으로 교화 프로그램의 결과를 도출하였다. 조사 내용은 일반적 특성, 개인적 특성, 교도소 생활 관련 사항, 교도소 프로그램 관련 인식에 정도내용을 등이 포함되었다. 연구는 소년수용자의 선고형량, 범죄유형에 따라 교화 프로그램의 만족도와 징벌사동 교육의 효과를 SPSS 12.0 Package를 사용하여 빈도분석과 교차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우선, 대부분의 수용자들은 징벌사동 교화 프로그램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징벌사동 교화 프로그램이 출소 후 사회에 복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었다. 징벌사동 근무자의 태도나 행동에 관해서는 교정교화에 대체로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징벌 집행 역시 공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그러나 교화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거나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수용자도 상당수 있었다. 그리고 징벌 사동에 근무하는 교도관들의 교화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은, ‘가르치고 이끌어 주어야 한다’는 문항에 대한 응답이 35.0%로 가장 높았고, C소년교도소에서 실시되고 있는 징벌사동의 교화 프로그램이 출소 후 사회에 복귀하는데 ‘대체로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항목에 대한 응답이 23.4%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여전히 수용자들을 교화의 대상보다는 감시와 처벌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음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징벌사동 교화 프로그램이 소년수용의 수용생활은 물론이고, 출소 후 사회에 복귀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교도관들 역시 이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교화 프로그램에 대한 개선과 실행을 현재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교화 프로그램의 일관성 있고 지속적인 교육은 징벌 사동 수용자의 심성을 순화하고 바람직한 수용 질서를 갖게 하는 데 효율성을 가져올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수용자에 대해 부정적인 교도관들의 인식 전환을 위해서 교도관들의 재교육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심리상담․치료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교도관들에게 수용자의 심리 태도와 반응 및 치료에 대한 교육을 통한 수용자에 대한 인식 전환은 수용자의 교정․교화는 물론이고, 교화 프로그램의 효과를 제고하는 데에도 적절한 대응 방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하여 관계 당국의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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