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에 대한 정의는 학자마다, 시대에 따라 각기 다르다. 영재의 특성에 대한 논의는 잡다해 보일 수도 있지만 영재를 파악하는 유용한 틀이 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영재의 특성을 고찰하고 뇌과학적 관점에서 그것을 해석하여 영재의 특성을 보다 일관성있게 이해한 후 교육적으로 어떠한 시사점이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종합적 문헌분석법에 의해 수행되었으며 초등학교 시기까지의 영재 뇌발달을 대상으로 하였다. 인간 뇌의 발달 양상과 영재의 특성을 결부시킬 때 뇌 발달에서 가장 중요한 현상은 시냅스의 과도 발아, 시냅스 ...
영재에 대한 정의는 학자마다, 시대에 따라 각기 다르다. 영재의 특성에 대한 논의는 잡다해 보일 수도 있지만 영재를 파악하는 유용한 틀이 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영재의 특성을 고찰하고 뇌과학적 관점에서 그것을 해석하여 영재의 특성을 보다 일관성있게 이해한 후 교육적으로 어떠한 시사점이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종합적 문헌분석법에 의해 수행되었으며 초등학교 시기까지의 영재 뇌발달을 대상으로 하였다. 인간 뇌의 발달 양상과 영재의 특성을 결부시킬 때 뇌 발달에서 가장 중요한 현상은 시냅스의 과도 발아, 시냅스 전정, 신경세포의 수초화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영재의 뇌 발달 특성은 첫째, 신경세포의 과다한 발아에 따른 시냅스 전정 시기에 전두엽의 조기성숙이 이루어지면서 보다 많은 시냅스가 살아남아 활성화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영재에게 다방면의 흥미와 재능, 높은 수준의 언어 발달, 다양한 사고 패턴 등이 나타난다. 둘째 영재의 뇌는 보통 뇌에 비해 효율적으로 작동하는데 이는 신경세포 수준과 신경망 수준을 동시에 그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영재에게서 높은 기억력, 뛰어난 학습능력, 세밀한 관찰력, 창의적 성향 등이 나타난다. 셋째 영재의 뇌에서는 도파민 보상체계에 의한 내재적 동기유발이 활발하다. 이에 대한 영재의 특징은 탁월한 집중력, 자기 통제와 만족 발달, 자타에 대한 높은 기대 등을 들 수 있다. 넷째 영재 아동의 뇌는 또래의 뇌에 비해 전두엽의 주도 비중이 높다. 이에 대한 영재의 특성은 리더쉽 능력, 정서의 깊이와 통합성, 신체적․지적 발달의 불일치 등이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영재의 뇌과학적 특성에 따라 제시된 교육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영재의 특성 파악에 따른 적절한 자극을 제공하여 동시적인 다방면의 시냅스 활성화를 깊이 있는 탐색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해야 한다. 둘째 영재의 내적동기를 유지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의 유연한 조직이다. 영재의 심화 학습은 선택에 의해 이루어지게 하며 궁극적으로 진로 탐색과 발달에 이어지도록 한다. 셋째 영재의 고효율 신경계의 특징인 큰 작업기억용량과 다방면의 시냅스 활성화를 반영하여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야 한다. 넷째 충분한 정서자극과 도덕성 발달의 유도이다. 영재의 전두엽은 보통 사람과 차이가 있지만 변연계의 발달은 다르지 않으며 어릴 때의 높은 도덕성 수준이 성인 영재의 높은 도덕성으로 이어지지는 않기 때문에 이 점에 주의하여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조직해야 한다. 영재의 뇌과학적 특성에 따른 영재교육의 고찰은 영재의 특성을 새로운 관점에서 이해하고, 영재의 특성의 장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재 연구 자체와, 영재교육 주체의 정체성 확립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발달하고 있는 뇌과학에 기초하여 보는 교육을 조명하는 작업 인간의 사고에 대한 좀더 직접적이고 통합적인 단초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러할 것이다.
영재에 대한 정의는 학자마다, 시대에 따라 각기 다르다. 영재의 특성에 대한 논의는 잡다해 보일 수도 있지만 영재를 파악하는 유용한 틀이 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영재의 특성을 고찰하고 뇌과학적 관점에서 그것을 해석하여 영재의 특성을 보다 일관성있게 이해한 후 교육적으로 어떠한 시사점이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종합적 문헌분석법에 의해 수행되었으며 초등학교 시기까지의 영재 뇌발달을 대상으로 하였다. 인간 뇌의 발달 양상과 영재의 특성을 결부시킬 때 뇌 발달에서 가장 중요한 현상은 시냅스의 과도 발아, 시냅스 전정, 신경세포의 수초화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영재의 뇌 발달 특성은 첫째, 신경세포의 과다한 발아에 따른 시냅스 전정 시기에 전두엽의 조기성숙이 이루어지면서 보다 많은 시냅스가 살아남아 활성화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영재에게 다방면의 흥미와 재능, 높은 수준의 언어 발달, 다양한 사고 패턴 등이 나타난다. 둘째 영재의 뇌는 보통 뇌에 비해 효율적으로 작동하는데 이는 신경세포 수준과 신경망 수준을 동시에 그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영재에게서 높은 기억력, 뛰어난 학습능력, 세밀한 관찰력, 창의적 성향 등이 나타난다. 셋째 영재의 뇌에서는 도파민 보상체계에 의한 내재적 동기유발이 활발하다. 이에 대한 영재의 특징은 탁월한 집중력, 자기 통제와 만족 발달, 자타에 대한 높은 기대 등을 들 수 있다. 넷째 영재 아동의 뇌는 또래의 뇌에 비해 전두엽의 주도 비중이 높다. 이에 대한 영재의 특성은 리더쉽 능력, 정서의 깊이와 통합성, 신체적․지적 발달의 불일치 등이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영재의 뇌과학적 특성에 따라 제시된 교육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영재의 특성 파악에 따른 적절한 자극을 제공하여 동시적인 다방면의 시냅스 활성화를 깊이 있는 탐색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해야 한다. 둘째 영재의 내적동기를 유지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의 유연한 조직이다. 영재의 심화 학습은 선택에 의해 이루어지게 하며 궁극적으로 진로 탐색과 발달에 이어지도록 한다. 셋째 영재의 고효율 신경계의 특징인 큰 작업기억용량과 다방면의 시냅스 활성화를 반영하여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야 한다. 넷째 충분한 정서자극과 도덕성 발달의 유도이다. 영재의 전두엽은 보통 사람과 차이가 있지만 변연계의 발달은 다르지 않으며 어릴 때의 높은 도덕성 수준이 성인 영재의 높은 도덕성으로 이어지지는 않기 때문에 이 점에 주의하여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조직해야 한다. 영재의 뇌과학적 특성에 따른 영재교육의 고찰은 영재의 특성을 새로운 관점에서 이해하고, 영재의 특성의 장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재 연구 자체와, 영재교육 주체의 정체성 확립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발달하고 있는 뇌과학에 기초하여 보는 교육을 조명하는 작업 인간의 사고에 대한 좀더 직접적이고 통합적인 단초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러할 것이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gifted in terms of brain science and to provide implications for educating gifted children. The study was performed comprehensively reviewing research studies on the human brain and the gifted. Development of gifted children's brain i...
This study was conducted to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gifted in terms of brain science and to provide implications for educating gifted children. The study was performed comprehensively reviewing research studies on the human brain and the gifted. Development of gifted children's brain is characterized as oversprouting, synaptic pruning, and myelination of neurons. The frontal lobe of gifted children fully develops during the period of synaptic pruning, whereby more synaptic connections remain and are activated than in the brain of regular children. The brain of gifted children functions more efficiently than that of ordinary children. Efficiency of the brain is associated with myelination of neurons and neural networking. More dopamine is secreted in the brain of gifted children. Dopamine plays an important role in activating the frontal lobe. Gifted children are more likely to be motivated as the amount of dopamine increases. Generally, the limbic system tends to develop earlier and more initiative than the frontal lobe with ordinary children. In the brain of gifted children, however, the frontal lobe takes the initiative over the limbic system. Educational implications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gifted children's brain are as follows. First, appropriate stimuli should be designed to enhance gifted children's learning by activating their neural networks. Secondly, curriculum for the gifted needs to be flexible to facilitate intrinsic motivation of gifted children. Gifted children should be encouraged to determine the phase of learning so that they can become more active learners. Thirdly, working memory of gifted children is more capacious than that of ordinary children, which should be reflected in developing curriculum of the gifted. Fourthly, gifted children should be provided educational environments in which they are emotionally and morally aroused.
This study was conducted to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gifted in terms of brain science and to provide implications for educating gifted children. The study was performed comprehensively reviewing research studies on the human brain and the gifted. Development of gifted children's brain is characterized as oversprouting, synaptic pruning, and myelination of neurons. The frontal lobe of gifted children fully develops during the period of synaptic pruning, whereby more synaptic connections remain and are activated than in the brain of regular children. The brain of gifted children functions more efficiently than that of ordinary children. Efficiency of the brain is associated with myelination of neurons and neural networking. More dopamine is secreted in the brain of gifted children. Dopamine plays an important role in activating the frontal lobe. Gifted children are more likely to be motivated as the amount of dopamine increases. Generally, the limbic system tends to develop earlier and more initiative than the frontal lobe with ordinary children. In the brain of gifted children, however, the frontal lobe takes the initiative over the limbic system. Educational implications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gifted children's brain are as follows. First, appropriate stimuli should be designed to enhance gifted children's learning by activating their neural networks. Secondly, curriculum for the gifted needs to be flexible to facilitate intrinsic motivation of gifted children. Gifted children should be encouraged to determine the phase of learning so that they can become more active learners. Thirdly, working memory of gifted children is more capacious than that of ordinary children, which should be reflected in developing curriculum of the gifted. Fourthly, gifted children should be provided educational environments in which they are emotionally and morally arou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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