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문 초 록 본 연구는 “고령사회에 대비한 대학개방을 통한 노인교육 연구”로 프랑스․독일․영국의 노인대학 사례를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평생교육이라는 차원에서 노인을 위한 교육문제가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노인에게 있어 교육기회 제공은 단순히 학습이라는 교육적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사회복지적 차원의 문제가 된다. 즉, 이제 노인교육은 노인복지에 있어 필수적인 항목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노인의 지식정보와 학력수준이 높아지고 욕구가 다양해졌으나 우리나라 노인교육의 내용이나 형태는 아직도 단조롭고 획일적이다. 지금의 노인교육으로는 현세대의 노인 뿐 아니라 미래의 노인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 노인의 다양성과 수준에 맞는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 이미 대학 개방과 노인 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프랑스․독일․영국의 노인대학사례를 통하여 기초정보를 제공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미국이나 일본 등도 노인교육이 발달된 나라이긴 하지만 프랑스․독일․영국 세 나라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같은 유럽권으로 비슷한 복지제도와 교육정책을 쓰고 있는 나라들이며 세 나라들은 “노인(old age)”이란 단어 대신 “제 3세대(The Third Age)”를 강조하면서 대학이 주관하는 제3세대 대학(UTA, U3L, U3A,: University of the ...
국 문 초 록 본 연구는 “고령사회에 대비한 대학개방을 통한 노인교육 연구”로 프랑스․독일․영국의 노인대학 사례를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평생교육이라는 차원에서 노인을 위한 교육문제가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노인에게 있어 교육기회 제공은 단순히 학습이라는 교육적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사회복지적 차원의 문제가 된다. 즉, 이제 노인교육은 노인복지에 있어 필수적인 항목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노인의 지식정보와 학력수준이 높아지고 욕구가 다양해졌으나 우리나라 노인교육의 내용이나 형태는 아직도 단조롭고 획일적이다. 지금의 노인교육으로는 현세대의 노인 뿐 아니라 미래의 노인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 노인의 다양성과 수준에 맞는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 이미 대학 개방과 노인 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프랑스․독일․영국의 노인대학사례를 통하여 기초정보를 제공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미국이나 일본 등도 노인교육이 발달된 나라이긴 하지만 프랑스․독일․영국 세 나라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같은 유럽권으로 비슷한 복지제도와 교육정책을 쓰고 있는 나라들이며 세 나라들은 “노인(old age)”이란 단어 대신 “제 3세대(The Third Age)”를 강조하면서 대학이 주관하는 제3세대 대학(UTA, U3L, U3A,: University of the Third Age)을 대표적인 노인교육기관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세 나라들은 제3세대 대학이라는 노인대학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도 나름대로 각 나라에 맞는 독특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 세 나라의 노인대학사례를 중심으로 노인교육을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 대학실정에 맞는 노인교육의 방향과 가능성을 알아보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미 프랑스․독일․영국의 경우 단순히 노년기에 속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교육에 국한하지 않고 고령자 직업교육, 계속교육, 자원봉사교육 등 노인의 사회참여 교육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였다. 프랑스의 경우, 1968년 대학이 지역사회에 좀 더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해야한다는 들로르법(Loi Delors)이 통과되면서, 1973년 UTA(The University of the Third Age)가 Toulouse 대학에서 지역사회 퇴직노인을 위한 노년학 강의가 개설되면서 처음 시작되었다. 대학중심의 UTA는 프랑스 노인의 자신감 있는 학습욕구에 맞추어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고 전문적인 인력, 사회경력이 많은 고학력자를 위한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며 보다 심화된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하는 기관으로 발전하였다. 독일의 경우, 노인학습자들은 저렴한 학비로 연령에 제한없이 많은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독일의 대학은 노인학습자들의 요구에 따라 여러 가지 강좌를 개방하고 있으며, 정규학생과정과 청강생과정으로 나누어 노인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은퇴 후 재취업, 사회적 참여를 위한 능력 향상, 자기 발전을 통한 자아성장 뿐만 아니라 일반교양 및 학문적 연구 자질의 함양을 목적으로 다양한 노인층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대학은 지역사회 노인들을 위하여 “노인아카데미”, “실버아카데미”를 개설하고, 노인들은 자신들의 관심과 요구를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 학습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표현한다. 영국의 경우, 중앙정부차원에서 노인들을 위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처 간의 연합 및 협력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 대학부설 평생교육기관에서는 대학수준의 인문, 사회, 과학 관련 과목을 제공하고 있으나, 최근 일반적인 평생교육에 대한 논의가 청소년, 직업기술, 수익자 부담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자신들의 교육적 권리를 찾고자 하는 노인들은 정부와는 상관없는 자율적인 교육조직을 구성하였다. 정부와 대학 중심의 프랑스 모델과는 달리 자조모델로 토착화 시킨 영국의 U3A모델은 노인들의 자율․자조학습을 강조하고 있으며, 모든 대학들은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노인교육을 위하여 봉사할 뿐 아니라 노인들의 책임감과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노인교육활동 등에 최대한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프랑스․독일․영국의 사례에서는 단순히 노인들에게 대학의 정규강좌를 개방하는 것을 넘어서, 노인들을 위한 상담을 제공하고, 강좌내용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부가적인 세미나와 학습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이 세 나라의 노인대학은 공통적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요구, 대학 구성원들의 요구, 지역사회의 요구를 수용한 다양한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대학중심의 노인교육은 대학교육을 받지 못했던 노인들을 대학으로 끌어들이면서 이들에게 자신감을 회복시켜주고 다양한 배움과 모임의 장소를 제공해주며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교육과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여 노인들이 학교에서 배운 것을 자원봉사 형식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복지실천의 효과와 더불어 교육을 통한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제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앞의 연구를 토대로 우리나라 대학의 개방을 통한 노인교육에 대해 제안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 내 평생교육원의 노인교육이 아니라 대학생들과 함께 하는 노인교육을 대학에 통합시켜야 할 것이다. 둘째, 정부가 대학의 노인교육을 위하여 재정을 확보하여야 한다. 셋째, 노인 재취업 방안으로 대학에서의 노인교육구성과 활동을 위해 정년퇴직한 대학 교수와 직원을 활용한다. 넷째, 노인학습자에게 교과과정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되도록 한다. 다섯째, 대학에서의 노인교육 활성화를 위해 젊은이들로 구성된 전문적인 팀의 지원이 필요하다. 여섯째, 노인들의 역량을 상호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적으로 그리고 국제적으로 협력해야 할 것이다. 일곱째, 교육과 복지가 하나 되는 교육복지로 지역사회에 뿌리 내려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노인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창의적 사고와 자발적 학습풍토 조성에 있으며 사회구성원의 인식도 중요하지만 대학의 교수 직원, 노인학습자들이 노인교육 활성화와 자원봉사 활동 등을 통해 교육과 복지가 하나되는 사회를 실현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하겠다. 앞으로의 대학은 젊은 학생만을 위한 상아탑이 아니라 고령 사회에 대비하여 노인교육의 전진기지로서 지역사회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국 문 초 록 본 연구는 “고령사회에 대비한 대학개방을 통한 노인교육 연구”로 프랑스․독일․영국의 노인대학 사례를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평생교육이라는 차원에서 노인을 위한 교육문제가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노인에게 있어 교육기회 제공은 단순히 학습이라는 교육적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사회복지적 차원의 문제가 된다. 즉, 이제 노인교육은 노인복지에 있어 필수적인 항목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노인의 지식정보와 학력수준이 높아지고 욕구가 다양해졌으나 우리나라 노인교육의 내용이나 형태는 아직도 단조롭고 획일적이다. 지금의 노인교육으로는 현세대의 노인 뿐 아니라 미래의 노인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 노인의 다양성과 수준에 맞는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 이미 대학 개방과 노인 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프랑스․독일․영국의 노인대학사례를 통하여 기초정보를 제공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미국이나 일본 등도 노인교육이 발달된 나라이긴 하지만 프랑스․독일․영국 세 나라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같은 유럽권으로 비슷한 복지제도와 교육정책을 쓰고 있는 나라들이며 세 나라들은 “노인(old age)”이란 단어 대신 “제 3세대(The Third Age)”를 강조하면서 대학이 주관하는 제3세대 대학(UTA, U3L, U3A,: University of the Third Age)을 대표적인 노인교육기관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세 나라들은 제3세대 대학이라는 노인대학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도 나름대로 각 나라에 맞는 독특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 세 나라의 노인대학사례를 중심으로 노인교육을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 대학실정에 맞는 노인교육의 방향과 가능성을 알아보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미 프랑스․독일․영국의 경우 단순히 노년기에 속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교육에 국한하지 않고 고령자 직업교육, 계속교육, 자원봉사교육 등 노인의 사회참여 교육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였다. 프랑스의 경우, 1968년 대학이 지역사회에 좀 더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해야한다는 들로르법(Loi Delors)이 통과되면서, 1973년 UTA(The University of the Third Age)가 Toulouse 대학에서 지역사회 퇴직노인을 위한 노년학 강의가 개설되면서 처음 시작되었다. 대학중심의 UTA는 프랑스 노인의 자신감 있는 학습욕구에 맞추어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고 전문적인 인력, 사회경력이 많은 고학력자를 위한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며 보다 심화된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하는 기관으로 발전하였다. 독일의 경우, 노인학습자들은 저렴한 학비로 연령에 제한없이 많은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독일의 대학은 노인학습자들의 요구에 따라 여러 가지 강좌를 개방하고 있으며, 정규학생과정과 청강생과정으로 나누어 노인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은퇴 후 재취업, 사회적 참여를 위한 능력 향상, 자기 발전을 통한 자아성장 뿐만 아니라 일반교양 및 학문적 연구 자질의 함양을 목적으로 다양한 노인층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대학은 지역사회 노인들을 위하여 “노인아카데미”, “실버아카데미”를 개설하고, 노인들은 자신들의 관심과 요구를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 학습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표현한다. 영국의 경우, 중앙정부차원에서 노인들을 위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처 간의 연합 및 협력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 대학부설 평생교육기관에서는 대학수준의 인문, 사회, 과학 관련 과목을 제공하고 있으나, 최근 일반적인 평생교육에 대한 논의가 청소년, 직업기술, 수익자 부담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자신들의 교육적 권리를 찾고자 하는 노인들은 정부와는 상관없는 자율적인 교육조직을 구성하였다. 정부와 대학 중심의 프랑스 모델과는 달리 자조모델로 토착화 시킨 영국의 U3A모델은 노인들의 자율․자조학습을 강조하고 있으며, 모든 대학들은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노인교육을 위하여 봉사할 뿐 아니라 노인들의 책임감과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노인교육활동 등에 최대한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프랑스․독일․영국의 사례에서는 단순히 노인들에게 대학의 정규강좌를 개방하는 것을 넘어서, 노인들을 위한 상담을 제공하고, 강좌내용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부가적인 세미나와 학습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이 세 나라의 노인대학은 공통적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요구, 대학 구성원들의 요구, 지역사회의 요구를 수용한 다양한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대학중심의 노인교육은 대학교육을 받지 못했던 노인들을 대학으로 끌어들이면서 이들에게 자신감을 회복시켜주고 다양한 배움과 모임의 장소를 제공해주며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교육과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여 노인들이 학교에서 배운 것을 자원봉사 형식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복지실천의 효과와 더불어 교육을 통한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제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앞의 연구를 토대로 우리나라 대학의 개방을 통한 노인교육에 대해 제안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 내 평생교육원의 노인교육이 아니라 대학생들과 함께 하는 노인교육을 대학에 통합시켜야 할 것이다. 둘째, 정부가 대학의 노인교육을 위하여 재정을 확보하여야 한다. 셋째, 노인 재취업 방안으로 대학에서의 노인교육구성과 활동을 위해 정년퇴직한 대학 교수와 직원을 활용한다. 넷째, 노인학습자에게 교과과정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되도록 한다. 다섯째, 대학에서의 노인교육 활성화를 위해 젊은이들로 구성된 전문적인 팀의 지원이 필요하다. 여섯째, 노인들의 역량을 상호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적으로 그리고 국제적으로 협력해야 할 것이다. 일곱째, 교육과 복지가 하나 되는 교육복지로 지역사회에 뿌리 내려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노인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창의적 사고와 자발적 학습풍토 조성에 있으며 사회구성원의 인식도 중요하지만 대학의 교수 직원, 노인학습자들이 노인교육 활성화와 자원봉사 활동 등을 통해 교육과 복지가 하나되는 사회를 실현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하겠다. 앞으로의 대학은 젊은 학생만을 위한 상아탑이 아니라 고령 사회에 대비하여 노인교육의 전진기지로서 지역사회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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