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취업 기혼 여성과 비취업 기혼 여성의 결혼 만족도 수준에 대해 살펴보았고, 결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사회 인구학적 특성, 부부간 공평성 인지, 남편의 정서적 지지 정도를 포함하여 이들의 설명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서울시와 경기도에 거주하고 현재 남편과 자녀가 있는 30∼40대의 취업 여성 175명과 비취업 여성 168명으로 총 343명이었다. 부부간 공평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박정희(1998)의 공평성 인지척도(PES: ...
본 연구는 취업 기혼 여성과 비취업 기혼 여성의 결혼 만족도 수준에 대해 살펴보았고, 결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사회 인구학적 특성, 부부간 공평성 인지, 남편의 정서적 지지 정도를 포함하여 이들의 설명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서울시와 경기도에 거주하고 현재 남편과 자녀가 있는 30∼40대의 취업 여성 175명과 비취업 여성 168명으로 총 343명이었다. 부부간 공평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박정희(1998)의 공평성 인지척도(PES: Perception of Equity Scale in Marital Relationship)를 사용하였으며, 남편의 정서적 지지를 측정하기 위하여 차연실(2004)의 도구를 이용하였다. 결혼 만족도는 정현숙(1997)이 Kansas 결혼 만족도 척도를 수정한 RKMSS(Revised form of Kansas Marital Satisfaction Scale)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 문제에 따라 각 변인별 일반적 경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고 t-검증을 실시하였으며, 결혼 만족도와 독립 변인들 간의 관계는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여 살펴보았다. 또한 독립변인들의 설명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취업 여성과 비취업 여성의 부부간 공평성 인지 정도는 중간 점수보다 높게 나타났다. 즉, 두 집단 여성 모두 부부 사이를 비교적 공평하다고 인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취업 여성이 비취업 여성 보다 좀 더 공평하다고 인지하고 있으며, 이런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였다. 남편으로부터 받는 정서적 지지의 수준은 취업, 비취업 여성 모두 중간 점수보다 높게 나타나 연구 대상 여성들은 남편으로부터 비교적 높은 수준의 정서적 지지를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결혼 만족도 수준도 모두 중간 점수보다 높게 나타나 본 연구의 대상자들인 기혼 여성들은 대체로 결혼 생활에 만족해한다고 평가할 수 있다. 둘째, 사회 인구학적 변인과 결혼 만족도와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취업 여성의 경우 남편의 연령이 낮을수록, 가구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결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취업 여성은 가구소득 수준만이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나 가구의 소득이 높아질수록 결혼 만족도가 높았다. 부부간 공평성 인지 및 남편의 정서적 지지 수준과 결혼 만족도와의 관계는 취업?비취업 여성 모두 비슷한 수준의 상관관계를 보여 부부간 공평성 인지 수준이 높을수록, 남편의 정서적 지지 수준이 높을수록, 결혼 만족도가 높았다. 셋째, 취업 여성과 비취업 여성의 결혼 만족도를 가장 잘 설명하는 요인은 남편의 정서적 지지였다. 부부간 공평성 인지나 남편의 연령, 가구소득 수준 등의 여타 사회 인구학적 요인들은 정서적 지지 요인이 포함될 때 그 중요한 결과가 사라져 남편의 정서적 지지가 취업?비취업 여성 모두에게 다른 어떠한 요인보다 강력한 설명력을 갖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취업 기혼 여성과 비취업 기혼 여성의 결혼 만족도 수준에 대해 살펴보았고, 결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사회 인구학적 특성, 부부간 공평성 인지, 남편의 정서적 지지 정도를 포함하여 이들의 설명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서울시와 경기도에 거주하고 현재 남편과 자녀가 있는 30∼40대의 취업 여성 175명과 비취업 여성 168명으로 총 343명이었다. 부부간 공평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박정희(1998)의 공평성 인지척도(PES: Perception of Equity Scale in Marital Relationship)를 사용하였으며, 남편의 정서적 지지를 측정하기 위하여 차연실(2004)의 도구를 이용하였다. 결혼 만족도는 정현숙(1997)이 Kansas 결혼 만족도 척도를 수정한 RKMSS(Revised form of Kansas Marital Satisfaction Scale)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 문제에 따라 각 변인별 일반적 경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고 t-검증을 실시하였으며, 결혼 만족도와 독립 변인들 간의 관계는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여 살펴보았다. 또한 독립변인들의 설명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취업 여성과 비취업 여성의 부부간 공평성 인지 정도는 중간 점수보다 높게 나타났다. 즉, 두 집단 여성 모두 부부 사이를 비교적 공평하다고 인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취업 여성이 비취업 여성 보다 좀 더 공평하다고 인지하고 있으며, 이런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였다. 남편으로부터 받는 정서적 지지의 수준은 취업, 비취업 여성 모두 중간 점수보다 높게 나타나 연구 대상 여성들은 남편으로부터 비교적 높은 수준의 정서적 지지를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결혼 만족도 수준도 모두 중간 점수보다 높게 나타나 본 연구의 대상자들인 기혼 여성들은 대체로 결혼 생활에 만족해한다고 평가할 수 있다. 둘째, 사회 인구학적 변인과 결혼 만족도와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취업 여성의 경우 남편의 연령이 낮을수록, 가구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결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취업 여성은 가구소득 수준만이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나 가구의 소득이 높아질수록 결혼 만족도가 높았다. 부부간 공평성 인지 및 남편의 정서적 지지 수준과 결혼 만족도와의 관계는 취업?비취업 여성 모두 비슷한 수준의 상관관계를 보여 부부간 공평성 인지 수준이 높을수록, 남편의 정서적 지지 수준이 높을수록, 결혼 만족도가 높았다. 셋째, 취업 여성과 비취업 여성의 결혼 만족도를 가장 잘 설명하는 요인은 남편의 정서적 지지였다. 부부간 공평성 인지나 남편의 연령, 가구소득 수준 등의 여타 사회 인구학적 요인들은 정서적 지지 요인이 포함될 때 그 중요한 결과가 사라져 남편의 정서적 지지가 취업?비취업 여성 모두에게 다른 어떠한 요인보다 강력한 설명력을 갖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제어
#취업 기혼 여성 비취업 기혼 여성 결혼 만족도 부부간 공평성 인지 남편의 정서적 지지 employed married women non-employed married women marital satisfaction perceived equity in marital relationship husbands' emotional support
학위논문 정보
저자
임지영
학위수여기관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가족상담전공
지도교수
이숙현
발행연도
2011
총페이지
v, 63장
키워드
취업 기혼 여성 비취업 기혼 여성 결혼 만족도 부부간 공평성 인지 남편의 정서적 지지 employed married women non-employed married women marital satisfaction perceived equity in marital relationship husbands' emotional 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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