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균로부터 감염이 일어났을 때, 이를 다시 정상으로 돌리고, 회복시키려고 하는,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방어 체계이다. 일반적인 염증 과정은 상처가 나거나, 외부의 자극이 있는 부위에 대식세포들이 이동하여, 침입한 병원균을 공격함으로써 시작되고, 이 과정에서 활성화된 대식세포가 염증매개물질을 분비함으로써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의 양이 늘어나게 되면서 부종이 생기게 된다. 대식 세포의 세포막에 존재하는 Toll-like receptors (TLRs)는 외부로부터 침입한 병원균의 특이 구조를 인식하는 수용체이다. ...
염증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균로부터 감염이 일어났을 때, 이를 다시 정상으로 돌리고, 회복시키려고 하는,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방어 체계이다. 일반적인 염증 과정은 상처가 나거나, 외부의 자극이 있는 부위에 대식세포들이 이동하여, 침입한 병원균을 공격함으로써 시작되고, 이 과정에서 활성화된 대식세포가 염증매개물질을 분비함으로써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의 양이 늘어나게 되면서 부종이 생기게 된다. 대식 세포의 세포막에 존재하는 Toll-like receptors (TLRs)는 외부로부터 침입한 병원균의 특이 구조를 인식하는 수용체이다. 그람 음성균의 세포벽 구성성분 중 하나인 lipopolysaccharide (LPS)는 대식세포의 TLRs 중 특히, TLR4에 의해 인지되고,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본 연구에서는, 소회향 꽃(Anethum graveloens flowers)의 추출물이 LPS에 의해 유도된 대식세포 염증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염증 반응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대식세포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는 산화질소를 만드는데, 소회향 꽃 추출물은 LPS에 의해 유도된 대식세포에서 이러한 염증 반응의 지표인 산화질소의 양을 감소시켰다. 이와 동시에 소회향 꽃 추출물의 세포독성을 확인하여, 산화질소 양의 감소가 세포의 독성에 의한 영향이 아님을 확인하였다. 또한, 소회향 꽃 추출물은 산화질소 합성 효소인 inducible nitric oxide synthase (iNOS)의 유전자와 단백질 수준에서 각각 발현량을 감소시켰으며, 추가적으로 전염증성 매개 물질인 사이토카인(IL-1?, IL-6)의 유전자 수준에서 발현을 감소시켰다. 소회향 꽃의 항염증 가능성을 확인하여 항염증 기전을 연구하였다. iNOS와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은 대식세포 신호 전달 체계에서 Nuclear factor-kappa B (NF-?B) pathway와 Mitogen activated protein kinases (MAPKs) pathway를 직접적으로 경유하게 된다. 소회향 꽃 추출물은 Akt의 인산화 억제와 NF-?B subunit의 억제자인 inhibitory kappa B (I?B) 단백질의 발현량 감소 억제를 통해 대식세포 내의 NF-?B activity를 감소시켰다. 게다가, 소회향 꽃 추출물은 MAPKs의 signal molecule인 ERK 1/2, JNK 및 p38의 인산화를 억제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소회향 꽃 추출물이 항염증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염증 반응의 일반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부종이나 천식 등의 염증관련 질병들의 치료에 이용 가능함을 제시한다.
염증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균로부터 감염이 일어났을 때, 이를 다시 정상으로 돌리고, 회복시키려고 하는,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방어 체계이다. 일반적인 염증 과정은 상처가 나거나, 외부의 자극이 있는 부위에 대식세포들이 이동하여, 침입한 병원균을 공격함으로써 시작되고, 이 과정에서 활성화된 대식세포가 염증매개물질을 분비함으로써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의 양이 늘어나게 되면서 부종이 생기게 된다. 대식 세포의 세포막에 존재하는 Toll-like receptors (TLRs)는 외부로부터 침입한 병원균의 특이 구조를 인식하는 수용체이다. 그람 음성균의 세포벽 구성성분 중 하나인 lipopolysaccharide (LPS)는 대식세포의 TLRs 중 특히, TLR4에 의해 인지되고,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본 연구에서는, 소회향 꽃(Anethum graveloens flowers)의 추출물이 LPS에 의해 유도된 대식세포 염증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염증 반응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대식세포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는 산화질소를 만드는데, 소회향 꽃 추출물은 LPS에 의해 유도된 대식세포에서 이러한 염증 반응의 지표인 산화질소의 양을 감소시켰다. 이와 동시에 소회향 꽃 추출물의 세포독성을 확인하여, 산화질소 양의 감소가 세포의 독성에 의한 영향이 아님을 확인하였다. 또한, 소회향 꽃 추출물은 산화질소 합성 효소인 inducible nitric oxide synthase (iNOS)의 유전자와 단백질 수준에서 각각 발현량을 감소시켰으며, 추가적으로 전염증성 매개 물질인 사이토카인(IL-1?, IL-6)의 유전자 수준에서 발현을 감소시켰다. 소회향 꽃의 항염증 가능성을 확인하여 항염증 기전을 연구하였다. iNOS와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은 대식세포 신호 전달 체계에서 Nuclear factor-kappa B (NF-?B) pathway와 Mitogen activated protein kinases (MAPKs) pathway를 직접적으로 경유하게 된다. 소회향 꽃 추출물은 Akt의 인산화 억제와 NF-?B subunit의 억제자인 inhibitory kappa B (I?B) 단백질의 발현량 감소 억제를 통해 대식세포 내의 NF-?B activity를 감소시켰다. 게다가, 소회향 꽃 추출물은 MAPKs의 signal molecule인 ERK 1/2, JNK 및 p38의 인산화를 억제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소회향 꽃 추출물이 항염증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염증 반응의 일반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부종이나 천식 등의 염증관련 질병들의 치료에 이용 가능함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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