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석면함유물질(ACM)이 존재하는 건축물에서 석면을 포함한 실내공기 중 섬유 농도의 실태를 파악하고 공기중 농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추정하는 것이다. 4개의 상업용 건물을 대상으로 총 12개의 실을 선정한 후 45개의 공기중 시료를 채취하였고 현재 상태, 잠재적 활동성, 건축년도, 유지·관리 여부의 평가를 진행하였다.
실내공기 중 섬유 농도는 모두 권고기준 0.01 f/cc 미만이었고 저장실이 가장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0.05). 현재 상태별 농도는 나쁨(poor)과 보통(fair), 좋음(good)의 관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5), 잠재적 활동성별 농도는 높음(high)이 보통(medium)의 경우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나(p<0.05), 보통(medium)과 낮음(low)의 경우는 후자가 더 높게 나타났다. 건축년도별로는 1990년대 건물의 농도가 1960년대 건물의 농도보다 더 높았다. 그러나 유지·관리 여부별로 보았을 때 유지·관리가 되어 있는 1960년대 건물의 농도가 되어 있지 않은 1990년대 건물보다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p<0.01). 이는 건물의 노후화 등과는 상관없이 유지·관리의 여부가 분진의 비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요인별로 ...
본 연구의 목적은 석면함유물질(ACM)이 존재하는 건축물에서 석면을 포함한 실내공기 중 섬유 농도의 실태를 파악하고 공기중 농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추정하는 것이다. 4개의 상업용 건물을 대상으로 총 12개의 실을 선정한 후 45개의 공기중 시료를 채취하였고 현재 상태, 잠재적 활동성, 건축년도, 유지·관리 여부의 평가를 진행하였다.
실내공기 중 섬유 농도는 모두 권고기준 0.01 f/cc 미만이었고 저장실이 가장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0.05). 현재 상태별 농도는 나쁨(poor)과 보통(fair), 좋음(good)의 관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5), 잠재적 활동성별 농도는 높음(high)이 보통(medium)의 경우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나(p<0.05), 보통(medium)과 낮음(low)의 경우는 후자가 더 높게 나타났다. 건축년도별로는 1990년대 건물의 농도가 1960년대 건물의 농도보다 더 높았다. 그러나 유지·관리 여부별로 보았을 때 유지·관리가 되어 있는 1960년대 건물의 농도가 되어 있지 않은 1990년대 건물보다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p<0.01). 이는 건물의 노후화 등과는 상관없이 유지·관리의 여부가 분진의 비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요인별로 회귀분석을 한 결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여(p<0.05) 공기중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낮은 설명력을 보였다. 또한, 잠재적 활동성과 현재 상태와의 상관관계에서 잠재적 활동성이 클수록 손상의 정도가 나빠지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r=-0.455, p>0.05).
결론적으로 석면함유물질을 포함한 일부 건축물의 실내공기 중 섬유 농도는 실내기준 0.01 f/cc 미만이었고, 현재 상태와 잠재적 활동성은 공기중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것만으로 공기중 농도를 추정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며 기타 잠재요소 또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석면함유물질(ACM)이 존재하는 건축물에서 석면을 포함한 실내공기 중 섬유 농도의 실태를 파악하고 공기중 농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추정하는 것이다. 4개의 상업용 건물을 대상으로 총 12개의 실을 선정한 후 45개의 공기중 시료를 채취하였고 현재 상태, 잠재적 활동성, 건축년도, 유지·관리 여부의 평가를 진행하였다.
실내공기 중 섬유 농도는 모두 권고기준 0.01 f/cc 미만이었고 저장실이 가장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0.05). 현재 상태별 농도는 나쁨(poor)과 보통(fair), 좋음(good)의 관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5), 잠재적 활동성별 농도는 높음(high)이 보통(medium)의 경우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나(p<0.05), 보통(medium)과 낮음(low)의 경우는 후자가 더 높게 나타났다. 건축년도별로는 1990년대 건물의 농도가 1960년대 건물의 농도보다 더 높았다. 그러나 유지·관리 여부별로 보았을 때 유지·관리가 되어 있는 1960년대 건물의 농도가 되어 있지 않은 1990년대 건물보다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p<0.01). 이는 건물의 노후화 등과는 상관없이 유지·관리의 여부가 분진의 비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요인별로 회귀분석을 한 결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여(p<0.05) 공기중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낮은 설명력을 보였다. 또한, 잠재적 활동성과 현재 상태와의 상관관계에서 잠재적 활동성이 클수록 손상의 정도가 나빠지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r=-0.455, p>0.05).
결론적으로 석면함유물질을 포함한 일부 건축물의 실내공기 중 섬유 농도는 실내기준 0.01 f/cc 미만이었고, 현재 상태와 잠재적 활동성은 공기중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것만으로 공기중 농도를 추정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며 기타 잠재요소 또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is to evaluate airborne fiber concentrations in some building with asbestos-containing materials and examine factors influencing on the concentration difference. Forty five samples were collected in 4 commercial buildings by NIOSH Method 7400.
All airborne fiber concentrations were bel...
This study is to evaluate airborne fiber concentrations in some building with asbestos-containing materials and examine factors influencing on the concentration difference. Forty five samples were collected in 4 commercial buildings by NIOSH Method 7400.
All airborne fiber concentrations were below 0.01 fibers/cc and the store rooms had the highest concentrations. Airborne fiber concentrations by current conditions classified as good, fair and poor were different significantly(p<0.05). The concentrations by potential activity were different significantly among groups(p<0.05), and those of low activity group were higher than those of middle act group. Based on the construction year, airborne fiber concentrations in 1990's year were higher than those in 1960's. But when operations and maintenance(O&M) status considered, airborne fiber concentrations in 1960's buildings maintained were lower than those the buildings not-operated and maintained(p0.05).
In conclusion, airborne fiber concentrations in asbestos-containing buildings were below the Korean standard, 0.01 fibers/cc and had weak relationships with current condition and potential activity.
This study is to evaluate airborne fiber concentrations in some building with asbestos-containing materials and examine factors influencing on the concentration difference. Forty five samples were collected in 4 commercial buildings by NIOSH Method 7400.
All airborne fiber concentrations were below 0.01 fibers/cc and the store rooms had the highest concentrations. Airborne fiber concentrations by current conditions classified as good, fair and poor were different significantly(p<0.05). The concentrations by potential activity were different significantly among groups(p<0.05), and those of low activity group were higher than those of middle act group. Based on the construction year, airborne fiber concentrations in 1990's year were higher than those in 1960's. But when operations and maintenance(O&M) status considered, airborne fiber concentrations in 1960's buildings maintained were lower than those the buildings not-operated and maintained(p0.05).
In conclusion, airborne fiber concentrations in asbestos-containing buildings were below the Korean standard, 0.01 fibers/cc and had weak relationships with current condition and potential ac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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