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2007년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에 대한 중등학교 체육교사의 인식 A Cognition of Secondary School Physical Education Teachers on 2007 Revised Physical Education Curriculum원문보기
이 연구는 2007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에 대하여 중등학교 체육교사가 어떠한 인식을 갖고 있는지를 분석하여 그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교육과정 운영 및 개선과 학교체육 발전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대구 및 경북 소재의 중등학교에 재직 중인 체육교사를 대상으로 2007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에 대한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였다. 이 연구에 사용된 설문지는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협의하여 문제점들을 분석 보완한 설문지이며 설문조사는 2010년 4월부터 7월까지 실시하였고, 213부의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설문내용을 분석하기 위하여 각 세부 영역별로 ...
이 연구는 2007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에 대하여 중등학교 체육교사가 어떠한 인식을 갖고 있는지를 분석하여 그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교육과정 운영 및 개선과 학교체육 발전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대구 및 경북 소재의 중등학교에 재직 중인 체육교사를 대상으로 2007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에 대한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였다. 이 연구에 사용된 설문지는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협의하여 문제점들을 분석 보완한 설문지이며 설문조사는 2010년 4월부터 7월까지 실시하였고, 213부의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설문내용을 분석하기 위하여 각 세부 영역별로 빈도분석, , 개방형 질문지 정리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2007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의 목표에 대한 인식의 결과로 과반수이상의 교사가 변화된 체육과 교육과정의 목표에 대해서 자세히 인지하고 있어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에 대한 체육교사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설립유형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개정된 총괄 목표와 하위 목표의 타당성에 대해서는 과반수이상의 교사가 타당하다고 인식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었고, 학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하위 목표 중 수업을 통해 효과적으로 성취할 수 있는 신체 활동 가치로는 ‘건강활동’과 ‘경쟁활동’이 공동 1순위였고, ‘도전활동’, ‘여가활동’, ‘표현활동’의 순으로 나타났다.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의 목표상의 문제점으로는 통합적․포괄적 목표 제시로 인한 명확한 성취목표 이해곤란, 목표제시의 모호성, 하위 목표의 진술용어만(이해하기, 실천하기, 수행하기, 감상하기) 바뀌었을 뿐 학습영역별(심동․인지․정의적 영역) 목표제시와 유사한 내용으로 실제 의미상 크게 바뀌지 않았음을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둘째, 2007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의 내용에 대한 인식의 결과로 인지도는 대다수의 교사가 자세히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설립유형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수업 적용 적합성에 대해서는 긍정적․부정적 견해가 비슷하게 나타났고, 학력과 연수경험에서 유의한 차가 나타났다. 긍정적․부정적 견해가 비슷하게 나타난 이유로는 수업 적용에 있어서 신체 활동 가치라는 개념이 불명확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내용영역으로는 ‘경쟁활동’, ‘건강활동’, ‘도전활동’, ‘여가활동’, ‘표현활동’ 순으로 나타났다. 11, 12학년의 선택 교과목 편성의 적합성에서는 과반수이상의 교사가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었고, 변인요소별 유의한 차는 없었다. 내용상의 문제점에서는 신체 활동 가치를 중심으로 내용체계를 일원화한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었으나 학교급별․학년별 발달단계를 고려한 계열성은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스포츠종목 중심의 내용 체계에서 탈피하고자 시도는 하였으나 실제 내용을 살펴보면 신체 활동 가치를 기준으로 스포츠 종목을 재분류한 수준에 그치고 있어 ‘스포츠종목 중심’의 내용체계를 답습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셋째, 2007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의 방법에 대한 인식의 결과로 인지도에서는 과반수이상의 교사가 자세히 알고 있었고, 학력, 근무지역에서 유의한 차가 나타났다. 수준별 수업 적용의 적합성, 통합적 교수․학습활동 적합성, 창의적 교수․학습방법 적용 적합성, 교육과정 운영 계획 인지도에서 부정적 견해 또는 긍정적․부정적 견해가 비슷하게 나타났고, 그 원인으로는 2007 개정 교육과정의 교수․학습 방법에서 강조하는 개별성, 통합성, 창의성이 제7차 교육과정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교수․학습운영 계획 시 고려사항에서는 시설 및 용․기구, 지도내용의 특성, 시간 배당, 사전학습경험 및 학생발달특성, 학급인원수, 계절 순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교수․학습활동 계획에 대한 구체적 전략 수립 여부에서는 과반수이상의 교사가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용영역별 지도에 있어서 선호/비선호영역은 선호영역의 경우 ‘경쟁활동’, ‘건강활동’, ‘도전활동’, ‘표현활동’, ‘여가활동’ 순이었고, 비선호영역의 경우 ‘여가활동’, ‘표현활동’, ‘경쟁활동’, ‘도전활동’, ‘건강활동’ 순이었다. 교수․학습 방법상의 문제점으로는 변화된 내용을 단위학교 수준에서 명확하게 구체화할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이 없어 기존의 교수․학습방법과 큰 차이가 없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넷째, 2007 개정 교육과정의 평가에 대한 인식의 결과로 인지도에서는 과반수이상의 교사가 자세히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근무지역, 교육경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평가의 방향 중 가장 중요한 요소에서는 ‘평가방법과 도구의 다양성’, ‘실기평가의 타당성’, ‘교육과정과의 연계성’, ‘평가내용의 균형성’순 이었고, 교육경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평가계획에 대한 인지도에서는 과반수이상의 교사가 자세히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설립유형, 근무지역, 교육경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평가계획 수립시 가장 중요한 평가도구에서는 ‘수행형 실기평가’, ‘전통형 실기평가’, ‘선택형 지필평가’, ‘서답형 지필평가‘의 순이었다. 내용영역별 평가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전략 수립 여부에서는 과반수이상의 교사가 평가전략을 수립한다고 하였고, 변인요소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평가내용과 방법의 현장 적용이 가장 쉬운 영역에서는 ‘경쟁활동’, ‘도전활동’, ‘건강활동’, ‘표현활동’, ‘여가활동’의 순이었고, 스포츠 종목이 주요 내용인 ‘경쟁활동’영역 평가의 현장 적용을 쉽게 인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내용영역별 평가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평가 방법에서는 ‘운동수행검사’, ‘경기수행능력검사’, ‘운동기능검사’, ‘지필검사’, ‘팀프로젝트’, ‘체크리스트’ 등의 순이었다. 이는 신체 활동 가치의 평가는 신체활동 자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목표에 부합되는 평가를 위한 선행 조건에서는 ‘다양한 평가도구개발 및 보급’, ‘평가에 대한 교사 자율성 존중과 평가권 보장’, ‘교사연수 기회 확대’, ‘다양한 참고자료의 교사간 공유’의 순이었고, 이는 신체 활동 가치의 체득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평가도구가 개발되고 보급되어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평가상의 문제점으로는 신체 활동 가치를 통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평가기준이나 모델이 없어서 현장교사들 간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고 인식하였다. 다섯째, 2007 개정 교육과정의 운영상의 문제점에 대한 인식의 결과로는 먼저, 체육교사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체육교사의 노력이란 체육교육과정의 실천적 수준에서 교사가 담당하는 해석, 실행, 개선의 활동을 충실히 이행하려는 노력을 뜻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실천적 수준에서의 체육교사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학교 현장의 교육여건이 미흡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는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실천 가능성에 대한 논의 부족, 시설․장비의 열악함, 입시위주의 교육풍토, 신체활동 기회 감소, 신체 활동 가치를 내면화시키기에 부족한 수업시수, 교무 및 행정업무의 과중, 교원수 부족, 현장 자율성과 책무성의 모호한 한계범위 등 학교 현장의 전반적인 교육여건의 열악함을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학교체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가치중심 교육과정’이 상충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현대 사회는 신체활동의 급격한 감소로 인하여 저체력 학생과 비만학생이 급증하고 있고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한 체력 향상, 비만학생 관리, 체육활동 활성화를 바탕으로 하여 신체 활동 가치교육을 구현해야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다양하고 구체적인 연수가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많은 교사들이 개정된 교육과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내용, 방법, 평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적용 방법과 사례에 대한 연수가 부족하고, 기존의 연수가 전달연수 내지는 개념 설명 수준에 머물러 학교현장에 적용하기 어렵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상의 결론을 종합해 볼 때 대다수의 교사들이 2007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에 대해 전반적으로 자세히 알고 있으나 신체 활동 가치의 개념에 대해서는 불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교사들의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높은 관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하고 내실 있는 연수, 수업자료와 평가 자료의 보급, 학교체육 여건의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신체 활동 가치 5개 영역의 현장적용 적합성에 대해서는 ‘경쟁활동’과 ‘건강활동’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이었지만 ‘여가활동’과 ‘표현활동’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었고, 신체 활동 가치 5개 영역 중심의 내용체계가 여전히 계열성이 부족하고, 스포츠종목 중심을 크게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고 인식하였으며, 교수․학습 방법에 있어서 7차 교육과정과 크게 변화된 것을 느끼지 못한다고 인식하고 있어 내용과 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 연구는 2007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에 대하여 중등학교 체육교사가 어떠한 인식을 갖고 있는지를 분석하여 그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교육과정 운영 및 개선과 학교체육 발전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대구 및 경북 소재의 중등학교에 재직 중인 체육교사를 대상으로 2007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에 대한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였다. 이 연구에 사용된 설문지는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협의하여 문제점들을 분석 보완한 설문지이며 설문조사는 2010년 4월부터 7월까지 실시하였고, 213부의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설문내용을 분석하기 위하여 각 세부 영역별로 빈도분석, , 개방형 질문지 정리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2007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의 목표에 대한 인식의 결과로 과반수이상의 교사가 변화된 체육과 교육과정의 목표에 대해서 자세히 인지하고 있어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에 대한 체육교사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설립유형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개정된 총괄 목표와 하위 목표의 타당성에 대해서는 과반수이상의 교사가 타당하다고 인식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었고, 학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하위 목표 중 수업을 통해 효과적으로 성취할 수 있는 신체 활동 가치로는 ‘건강활동’과 ‘경쟁활동’이 공동 1순위였고, ‘도전활동’, ‘여가활동’, ‘표현활동’의 순으로 나타났다.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의 목표상의 문제점으로는 통합적․포괄적 목표 제시로 인한 명확한 성취목표 이해곤란, 목표제시의 모호성, 하위 목표의 진술용어만(이해하기, 실천하기, 수행하기, 감상하기) 바뀌었을 뿐 학습영역별(심동․인지․정의적 영역) 목표제시와 유사한 내용으로 실제 의미상 크게 바뀌지 않았음을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둘째, 2007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의 내용에 대한 인식의 결과로 인지도는 대다수의 교사가 자세히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설립유형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수업 적용 적합성에 대해서는 긍정적․부정적 견해가 비슷하게 나타났고, 학력과 연수경험에서 유의한 차가 나타났다. 긍정적․부정적 견해가 비슷하게 나타난 이유로는 수업 적용에 있어서 신체 활동 가치라는 개념이 불명확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내용영역으로는 ‘경쟁활동’, ‘건강활동’, ‘도전활동’, ‘여가활동’, ‘표현활동’ 순으로 나타났다. 11, 12학년의 선택 교과목 편성의 적합성에서는 과반수이상의 교사가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었고, 변인요소별 유의한 차는 없었다. 내용상의 문제점에서는 신체 활동 가치를 중심으로 내용체계를 일원화한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었으나 학교급별․학년별 발달단계를 고려한 계열성은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스포츠종목 중심의 내용 체계에서 탈피하고자 시도는 하였으나 실제 내용을 살펴보면 신체 활동 가치를 기준으로 스포츠 종목을 재분류한 수준에 그치고 있어 ‘스포츠종목 중심’의 내용체계를 답습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셋째, 2007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의 방법에 대한 인식의 결과로 인지도에서는 과반수이상의 교사가 자세히 알고 있었고, 학력, 근무지역에서 유의한 차가 나타났다. 수준별 수업 적용의 적합성, 통합적 교수․학습활동 적합성, 창의적 교수․학습방법 적용 적합성, 교육과정 운영 계획 인지도에서 부정적 견해 또는 긍정적․부정적 견해가 비슷하게 나타났고, 그 원인으로는 2007 개정 교육과정의 교수․학습 방법에서 강조하는 개별성, 통합성, 창의성이 제7차 교육과정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교수․학습운영 계획 시 고려사항에서는 시설 및 용․기구, 지도내용의 특성, 시간 배당, 사전학습경험 및 학생발달특성, 학급인원수, 계절 순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교수․학습활동 계획에 대한 구체적 전략 수립 여부에서는 과반수이상의 교사가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용영역별 지도에 있어서 선호/비선호영역은 선호영역의 경우 ‘경쟁활동’, ‘건강활동’, ‘도전활동’, ‘표현활동’, ‘여가활동’ 순이었고, 비선호영역의 경우 ‘여가활동’, ‘표현활동’, ‘경쟁활동’, ‘도전활동’, ‘건강활동’ 순이었다. 교수․학습 방법상의 문제점으로는 변화된 내용을 단위학교 수준에서 명확하게 구체화할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이 없어 기존의 교수․학습방법과 큰 차이가 없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넷째, 2007 개정 교육과정의 평가에 대한 인식의 결과로 인지도에서는 과반수이상의 교사가 자세히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근무지역, 교육경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평가의 방향 중 가장 중요한 요소에서는 ‘평가방법과 도구의 다양성’, ‘실기평가의 타당성’, ‘교육과정과의 연계성’, ‘평가내용의 균형성’순 이었고, 교육경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평가계획에 대한 인지도에서는 과반수이상의 교사가 자세히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설립유형, 근무지역, 교육경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평가계획 수립시 가장 중요한 평가도구에서는 ‘수행형 실기평가’, ‘전통형 실기평가’, ‘선택형 지필평가’, ‘서답형 지필평가‘의 순이었다. 내용영역별 평가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전략 수립 여부에서는 과반수이상의 교사가 평가전략을 수립한다고 하였고, 변인요소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평가내용과 방법의 현장 적용이 가장 쉬운 영역에서는 ‘경쟁활동’, ‘도전활동’, ‘건강활동’, ‘표현활동’, ‘여가활동’의 순이었고, 스포츠 종목이 주요 내용인 ‘경쟁활동’영역 평가의 현장 적용을 쉽게 인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내용영역별 평가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평가 방법에서는 ‘운동수행검사’, ‘경기수행능력검사’, ‘운동기능검사’, ‘지필검사’, ‘팀프로젝트’, ‘체크리스트’ 등의 순이었다. 이는 신체 활동 가치의 평가는 신체활동 자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목표에 부합되는 평가를 위한 선행 조건에서는 ‘다양한 평가도구개발 및 보급’, ‘평가에 대한 교사 자율성 존중과 평가권 보장’, ‘교사연수 기회 확대’, ‘다양한 참고자료의 교사간 공유’의 순이었고, 이는 신체 활동 가치의 체득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평가도구가 개발되고 보급되어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평가상의 문제점으로는 신체 활동 가치를 통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평가기준이나 모델이 없어서 현장교사들 간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고 인식하였다. 다섯째, 2007 개정 교육과정의 운영상의 문제점에 대한 인식의 결과로는 먼저, 체육교사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체육교사의 노력이란 체육교육과정의 실천적 수준에서 교사가 담당하는 해석, 실행, 개선의 활동을 충실히 이행하려는 노력을 뜻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실천적 수준에서의 체육교사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학교 현장의 교육여건이 미흡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는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실천 가능성에 대한 논의 부족, 시설․장비의 열악함, 입시위주의 교육풍토, 신체활동 기회 감소, 신체 활동 가치를 내면화시키기에 부족한 수업시수, 교무 및 행정업무의 과중, 교원수 부족, 현장 자율성과 책무성의 모호한 한계범위 등 학교 현장의 전반적인 교육여건의 열악함을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학교체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가치중심 교육과정’이 상충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현대 사회는 신체활동의 급격한 감소로 인하여 저체력 학생과 비만학생이 급증하고 있고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한 체력 향상, 비만학생 관리, 체육활동 활성화를 바탕으로 하여 신체 활동 가치교육을 구현해야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다양하고 구체적인 연수가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많은 교사들이 개정된 교육과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내용, 방법, 평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적용 방법과 사례에 대한 연수가 부족하고, 기존의 연수가 전달연수 내지는 개념 설명 수준에 머물러 학교현장에 적용하기 어렵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상의 결론을 종합해 볼 때 대다수의 교사들이 2007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에 대해 전반적으로 자세히 알고 있으나 신체 활동 가치의 개념에 대해서는 불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교사들의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높은 관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하고 내실 있는 연수, 수업자료와 평가 자료의 보급, 학교체육 여건의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신체 활동 가치 5개 영역의 현장적용 적합성에 대해서는 ‘경쟁활동’과 ‘건강활동’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이었지만 ‘여가활동’과 ‘표현활동’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었고, 신체 활동 가치 5개 영역 중심의 내용체계가 여전히 계열성이 부족하고, 스포츠종목 중심을 크게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고 인식하였으며, 교수․학습 방법에 있어서 7차 교육과정과 크게 변화된 것을 느끼지 못한다고 인식하고 있어 내용과 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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