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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이 논문은 일상의 오브제를 통해 일상과 예술의 유기적 관계를 나타내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 연구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무의미하게 지나칠 수 있는 대상들을 주관적인 회화적 감수성으로 바라보고 사물의 물질적 요소들에 대한 깊은 사유를 통해 그 사물을 총체적으로 경험하여 그 본성을 깨달아 연구자만의 기호로 그 의미를 활성화 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오브제를 중심으로 하여 현대산업사회의 물질문명 속에서 점차 잃어가고 있는 인간의 감성을 일상사물과의 만남을 통해 되찾고자 하는 것이다. 이는 현대사회와 인간의 관계에 있어서 물질적인 욕구의 추구와 정신적 가치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연구자의 모습을 인식하고자한 것이며, 그것을 반영하는 일상 이미지의 내밀한 영혼이 주관적 감정과 일치되어 지는 이론적 배경을 연구한 것이다. 상징매체로서 일상이미지가 지니는 의미에 대한 분석을 통해 연구자의 작업에 객관적인 시각을 부여하려는 의도이다. 오브제와 욕망의 관계에 따른 미술사의 배경을 통해 바라본 뒤샹의 일상용품이 대중화된 물체를 예술에 개입시켜 일상의 물건이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더 나아가 팝아트 예술에 확장되어지는 작품의 개념적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또한 사이비 예술로 치부되던 키치를 우호적인 의미로서 바라보게 되는 과정을 통해 현재의 키치-오브제가 갖는 현실에 대하여 좀 더 참된 예술로서의 가치로 바라 볼 수 있는 계기를 갖고자 하였다. 이러한 예로 오브제가 갖는 일상의 영역이 예술로 변화되어지는 전환점을 갖는 대표되는 작가로서 재스퍼존스(Jasper Johns)와 로버트 라우센버그 (Robert Rauschenberge)를 통해 현대미술의 가장 핵심적 사고인 '사물'의 문제를 확립시키고, 일상이미지의 형상화된 현실을 통해서 체험된 사물을 표출하고자 하였다. 일상생활에서 발견되는 가능한 모든 소재들을 회화의 요소로 끌어들임으로써 여러 상황으로 하여금 주위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도록 자극하였다. 연구자는 이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이미지를 보고 이를 따라 그리는 아주 기본적인 측면과 여러 가지 일상에 대한 물성의 결합에 대하여 관심을 가졌다. 이를 표현함에 있어 차갑고 날카로운 철재판 위에 이미지를 전통적인 회화방식으로 표현하였다. 작업에서 제시된 식기 및 일상 필수품들은 평소 연구자의 삶을 대변한다. 우리가 의식주를 위하여 활용하며 의지하게 되는 이러한 도구가 점(...
저자 | 이동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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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한남대학교 대학원 |
학위구분 | 국내석사 |
학과 | 미술학과 |
지도교수 | 신중덕 |
발행연도 | 2012 |
총페이지 | iv, 38 p.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12675239&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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