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록물은 국정업무의 결과로써 당연히 생산·관리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능동적 참여까지 담보할 수 있다. 그러나『저작권법』은 정보의 흐름을 규율하는 법으로, 공공기록물도 그 영향을 받으면 접근제한이 발생된다. 즉, 누구나 접근·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 공공기록물이 저작물로 인정되면, 그 공공재적 성격이 침해되는 문제점이 발생하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먼저 공공기록물의 저작물성 여부를 고찰하고, 이에 따른 저작권자를 살폈다. 그 결과, 공공기록물은 저작재산권 인정여부와 상관없이 출처표시의무의 법적 근거가 되는 저작인격권은 인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저작물로 인정된다. 저작권자는 생산 및 수집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크게 국가, 민간, 공동으로 구분할 수 있다. 특히, 국가가 소유한 저작권은 국가가 가지는‘재산적 권리’라기 보다는 국가가 국민에게 공공기록물을 공개·개방하기 위한‘관리적 권리’라고 판단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공공기록물의 저작권관리제도는 국민의 자유로운 접근권 보장하여 공정하게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자유이용’차원에서 논의되어야 함을 밝히고, 관련 국내 법령과 해외『저작권법』을 비교·분석하여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법적 측면에서『공공기록물관리법』과 『저작권법』의 개정을 제안하였다. 『공공기록물관리법』에서는 공공기록물의 정의조항과 국민의 접근권 개념, 이관에 따른 저작권 귀속추체 여부를 명확히 명시하도록 제안하였다.『저작권법』에서는 제7조 비보호저작물의 대상범위를 확대하고, 제31조의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또한 이 조항의 보충적 일반조항으로 ...
공공기록물은 국정업무의 결과로써 당연히 생산·관리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능동적 참여까지 담보할 수 있다. 그러나『저작권법』은 정보의 흐름을 규율하는 법으로, 공공기록물도 그 영향을 받으면 접근제한이 발생된다. 즉, 누구나 접근·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 공공기록물이 저작물로 인정되면, 그 공공재적 성격이 침해되는 문제점이 발생하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먼저 공공기록물의 저작물성 여부를 고찰하고, 이에 따른 저작권자를 살폈다. 그 결과, 공공기록물은 저작재산권 인정여부와 상관없이 출처표시의무의 법적 근거가 되는 저작인격권은 인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저작물로 인정된다. 저작권자는 생산 및 수집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크게 국가, 민간, 공동으로 구분할 수 있다. 특히, 국가가 소유한 저작권은 국가가 가지는‘재산적 권리’라기 보다는 국가가 국민에게 공공기록물을 공개·개방하기 위한‘관리적 권리’라고 판단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공공기록물의 저작권관리제도는 국민의 자유로운 접근권 보장하여 공정하게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자유이용’차원에서 논의되어야 함을 밝히고, 관련 국내 법령과 해외『저작권법』을 비교·분석하여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법적 측면에서『공공기록물관리법』과 『저작권법』의 개정을 제안하였다. 『공공기록물관리법』에서는 공공기록물의 정의조항과 국민의 접근권 개념, 이관에 따른 저작권 귀속추체 여부를 명확히 명시하도록 제안하였다.『저작권법』에서는 제7조 비보호저작물의 대상범위를 확대하고, 제31조의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또한 이 조항의 보충적 일반조항으로 공정이용 법리의 도입을 제안하였다. 둘째, 정책적 측면에서 국가차원의 자유이용 라이선스의 도입, 공공기록물의 저작권관리 전담기관으로써 국가기록원의 역량 강화, 공공기록물의 저작권관리제도 매트릭스 모델을 제안하였다.
공공기록물은 국정업무의 결과로써 당연히 생산·관리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능동적 참여까지 담보할 수 있다. 그러나『저작권법』은 정보의 흐름을 규율하는 법으로, 공공기록물도 그 영향을 받으면 접근제한이 발생된다. 즉, 누구나 접근·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 공공기록물이 저작물로 인정되면, 그 공공재적 성격이 침해되는 문제점이 발생하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먼저 공공기록물의 저작물성 여부를 고찰하고, 이에 따른 저작권자를 살폈다. 그 결과, 공공기록물은 저작재산권 인정여부와 상관없이 출처표시의무의 법적 근거가 되는 저작인격권은 인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저작물로 인정된다. 저작권자는 생산 및 수집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크게 국가, 민간, 공동으로 구분할 수 있다. 특히, 국가가 소유한 저작권은 국가가 가지는‘재산적 권리’라기 보다는 국가가 국민에게 공공기록물을 공개·개방하기 위한‘관리적 권리’라고 판단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공공기록물의 저작권관리제도는 국민의 자유로운 접근권 보장하여 공정하게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자유이용’차원에서 논의되어야 함을 밝히고, 관련 국내 법령과 해외『저작권법』을 비교·분석하여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법적 측면에서『공공기록물관리법』과 『저작권법』의 개정을 제안하였다. 『공공기록물관리법』에서는 공공기록물의 정의조항과 국민의 접근권 개념, 이관에 따른 저작권 귀속추체 여부를 명확히 명시하도록 제안하였다.『저작권법』에서는 제7조 비보호저작물의 대상범위를 확대하고, 제31조의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또한 이 조항의 보충적 일반조항으로 공정이용 법리의 도입을 제안하였다. 둘째, 정책적 측면에서 국가차원의 자유이용 라이선스의 도입, 공공기록물의 저작권관리 전담기관으로써 국가기록원의 역량 강화, 공공기록물의 저작권관리제도 매트릭스 모델을 제안하였다.
Public record should rightfully be produced and managed as the results of national administrative affairs through which the transparency in administration can be ensured, as well as guaranteeing people's active participation in the national administrative affairs. However, 『Copyright Law』 is a law t...
Public record should rightfully be produced and managed as the results of national administrative affairs through which the transparency in administration can be ensured, as well as guaranteeing people's active participation in the national administrative affairs. However, 『Copyright Law』 is a law that regulates the flow of information, and the issue of access restriction occurs when even public records are affected by it. In other words, if public records that should be accessed and used by anyone are recognized as copyright materials, it will create the issue of their public goods characteristics being violated. For the purpose of solving such issue, this study first examined the copyright material nature of public record and reviewed the according copyright owner. The result showed that public records are recognized as copyright materials since the moral right of public records, which becomes the legal basis of the indication of source obligation, must be recognized regardless of the recognition of property right of public records. It shows various copyright owners according to the production & collection method, but they can be mainly divided into nation, civil and public. It was found that the copyright owned by the nation, especially, was considered as 'administrative right' for the nation to disclose and open public records to people than the 'property right' of the nation. Based on the above result, this study revealed the fact that the copyright management system for public records should be discussed in the level of 'free usage' of allowing people to use copyright materials in a fair way by guaranteeing their free access right, as well as presented issues and improvement method by comparatively analyzing the domestic laws and ordinances with overseas 『Copyright Law』. First, it proposed a revision of 『Public Records Management Law』 and 『Copyright Law』 from the legislative aspect. In the『Public Records Management Law』, it proposed to clearly state the article of definition of public record and the concept of people's right to access public record, and the subject of jurisdiction of copyright according to transfer of control. In the『Copyright Law』, it proposed a plan to expand the scope of the object of materials that are unprotected by copyright law and alleviate the standard of Article 31. In addition, it proposed to introduce the legal principle of fair usage as an supplementary general clause of the article. Second, it proposed to introduce a national level of free usage license from policy aspect, and strengthen the capability of National Archives of Korea as the organization that exclusively oversees the management of copyright of public records, and a matrix model of copyright management system of public records.
Public record should rightfully be produced and managed as the results of national administrative affairs through which the transparency in administration can be ensured, as well as guaranteeing people's active participation in the national administrative affairs. However, 『Copyright Law』 is a law that regulates the flow of information, and the issue of access restriction occurs when even public records are affected by it. In other words, if public records that should be accessed and used by anyone are recognized as copyright materials, it will create the issue of their public goods characteristics being violated. For the purpose of solving such issue, this study first examined the copyright material nature of public record and reviewed the according copyright owner. The result showed that public records are recognized as copyright materials since the moral right of public records, which becomes the legal basis of the indication of source obligation, must be recognized regardless of the recognition of property right of public records. It shows various copyright owners according to the production & collection method, but they can be mainly divided into nation, civil and public. It was found that the copyright owned by the nation, especially, was considered as 'administrative right' for the nation to disclose and open public records to people than the 'property right' of the nation. Based on the above result, this study revealed the fact that the copyright management system for public records should be discussed in the level of 'free usage' of allowing people to use copyright materials in a fair way by guaranteeing their free access right, as well as presented issues and improvement method by comparatively analyzing the domestic laws and ordinances with overseas 『Copyright Law』. First, it proposed a revision of 『Public Records Management Law』 and 『Copyright Law』 from the legislative aspect. In the『Public Records Management Law』, it proposed to clearly state the article of definition of public record and the concept of people's right to access public record, and the subject of jurisdiction of copyright according to transfer of control. In the『Copyright Law』, it proposed a plan to expand the scope of the object of materials that are unprotected by copyright law and alleviate the standard of Article 31. In addition, it proposed to introduce the legal principle of fair usage as an supplementary general clause of the article. Second, it proposed to introduce a national level of free usage license from policy aspect, and strengthen the capability of National Archives of Korea as the organization that exclusively oversees the management of copyright of public records, and a matrix model of copyright management system of public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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