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는 제2의 급성장기로 신체 골격 발달과 성적 성숙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며 생애주기에서 가장 많은 영양소를 필요로 한다. 우리나라 청소년은 불규칙한 식사, 빈번한 결식, 고열량· 저영양 식품 위주의 간식, 패스트푸드 및 탄산음료 섭취 증가로 인한 영양 불균형 등과 같은 문제점이 보고되고 있다. 청소년의 올바른 식품 선택을 위한 영양 교육과 건강한 식품을 선택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서울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매점 운영 여부에 따른 학생들의 간식에 대한 인식도 및 간식에 관련된 ...
청소년기는 제2의 급성장기로 신체 골격 발달과 성적 성숙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며 생애주기에서 가장 많은 영양소를 필요로 한다. 우리나라 청소년은 불규칙한 식사, 빈번한 결식, 고열량· 저영양 식품 위주의 간식, 패스트푸드 및 탄산음료 섭취 증가로 인한 영양 불균형 등과 같은 문제점이 보고되고 있다. 청소년의 올바른 식품 선택을 위한 영양 교육과 건강한 식품을 선택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서울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매점 운영 여부에 따른 학생들의 간식에 대한 인식도 및 간식에 관련된 식품 안전 행동 실태를 조사하고, 청소년들의 간식섭취와 식습관을 지도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서울시 16개 자치구 중 건강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와 건강매점을 운영하지 않는 학교에 중학교와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2010년 10월에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자가 작성용 설문지는 조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신체 계측치, 건강한 간식에 대한 인식도 및 섭취 의도, 학생 용돈, 매점 만족도, 식행동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는 한양대학교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생명윤리심의를 받아 시행하였다.(HYI-10-28) 대상자는 건강매점 운영 여부에 따라 건강매점 운영 학교 학생 5566명, 건강매점 미운영 학교 학생 3408명을 대상으로 연령 및 성별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건강매점을 운영하는 학교의 학생은 미운영 학교의 학생보다 과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매점을 운영하는 학교의 학생은 미운영 학교의 학생보다 ‘과일에,대한 긍정적인 태도 및 신념’, ‘과일을 섭취하려는 의도’, ‘과일 섭취 습관 정도’,‘가족이나 친구들의 과일 섭취 정도’, ‘자존감’항목이 유의하게(p<0.05) 높게 나타났다. 건강매점을 운영하는 학교의 학생은 미운영 학교의 학생보다 ‘채소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및 신념’, ‘가족이나 친구들의 채소 섭취 정도항목이 유의하게(p<0.05) 높았다. 건강매점을 운영하는 학교의 학생 미운영 학교의 학생보다 채소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 및 채소 섭취 정도는 건강매점 운영 여부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건강매점을 운영하는 학교의 학생은 미운영학교의 학생보다 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유의하게(p<0.05) 높았고, 미운영학교의 학생은 운영학교 학생보다 채소에 대한 선호도가 유의하게(p<0.01) 높게 나타났다. 건강매점을 운영하는 학교의 학생이 미운영교의 학생보다 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유의하게(p<0.05) 높게 나타났다. 건강매점을 운영하는 학교의 학생은 미운영학교의 학생보다 과일, 채소, 유제품의 구매빈도가 유의하게(p<0.05)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스낵류, 빵류, 빙과류의 구매빈도도 유의하게(p<0.05)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매점 시설 개선으로 이용 빈도가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건강매점을 운영하는 학교의 학생은 미운영학교의 학생보다 일주일 간 매점 이용 횟수가 유의하게(p<0.001) 높았고, 매점의 시설, 위생상태, 제품 가격, 판매 제품의 신뢰도(브랜드)에 대한 만족도가 유의하게(p<0.001) 높게 나타났다. 건강매점을 운영하는 학교의 학생들이 건강매 점을 운영하지 않는 학생들과 비교하여 전반적인 매점 만족도가 높고, 이용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건강매점을 운영하는 학교의 학생은 미운영 학교의 학생보다 ‘식품 구입 시 제조 회사 확인’이 유의하게(p<0.05) 높게 나타났다. 건강 매점 운영 여부에 따른 영양 표시 이용은 ‘영양표시 인지 여부’, ‘제품 구입 시 영양표시 확인’, ‘영양 표시 이해’ 항목에서 건강매점 운영 학교의 학생들이 긍정적인 응답을 더욱 많이 차지하였다. 건강매점 운영 여부에 따른 아침 식사 빈도는 건강매점 운영 학교의 학생들이 미운영 학교의 학생보다 더 높게 나타나 유의한(p<0.001) 차이를 보였다. 건강매점 운영하는 학교와 운영하지 않은 학교의 학생을 비교하였을 때 건강매점을 운영하는 학교의 학생들의 경우 일주일 간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학생들의 수가 더 적고, 매일 아침 식사를 하는 학생들의 수는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건강매점 운영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과일, 채소에 대한 인식도 및 과일 선호도가 미운영 학교 학생들에 비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과일 및 채소 섭취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따라서 학생들의 향상된 인식을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면서 장기간의 건강매점 운영을 통한 효과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건강매점 운영을 함으로써 식품 안전 관련 식행동, 영양표시 인지 및 이용 정도, 아침 식사 빈도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었다. 건강매점으로 인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학생들의 식행동 및 인식도가 변화하는 것을 감안하여 학생들의 바람직한 식습관 확립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학교에서 매점 시설을 개선하고 영양 교육을 실시하는 등 건강매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청소년기는 제2의 급성장기로 신체 골격 발달과 성적 성숙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며 생애주기에서 가장 많은 영양소를 필요로 한다. 우리나라 청소년은 불규칙한 식사, 빈번한 결식, 고열량· 저영양 식품 위주의 간식, 패스트푸드 및 탄산음료 섭취 증가로 인한 영양 불균형 등과 같은 문제점이 보고되고 있다. 청소년의 올바른 식품 선택을 위한 영양 교육과 건강한 식품을 선택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서울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매점 운영 여부에 따른 학생들의 간식에 대한 인식도 및 간식에 관련된 식품 안전 행동 실태를 조사하고, 청소년들의 간식섭취와 식습관을 지도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서울시 16개 자치구 중 건강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와 건강매점을 운영하지 않는 학교에 중학교와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2010년 10월에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자가 작성용 설문지는 조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신체 계측치, 건강한 간식에 대한 인식도 및 섭취 의도, 학생 용돈, 매점 만족도, 식행동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는 한양대학교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생명윤리심의를 받아 시행하였다.(HYI-10-28) 대상자는 건강매점 운영 여부에 따라 건강매점 운영 학교 학생 5566명, 건강매점 미운영 학교 학생 3408명을 대상으로 연령 및 성별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건강매점을 운영하는 학교의 학생은 미운영 학교의 학생보다 과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매점을 운영하는 학교의 학생은 미운영 학교의 학생보다 ‘과일에,대한 긍정적인 태도 및 신념’, ‘과일을 섭취하려는 의도’, ‘과일 섭취 습관 정도’,‘가족이나 친구들의 과일 섭취 정도’, ‘자존감’항목이 유의하게(p<0.05) 높게 나타났다. 건강매점을 운영하는 학교의 학생은 미운영 학교의 학생보다 ‘채소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및 신념’, ‘가족이나 친구들의 채소 섭취 정도항목이 유의하게(p<0.05) 높았다. 건강매점을 운영하는 학교의 학생 미운영 학교의 학생보다 채소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 및 채소 섭취 정도는 건강매점 운영 여부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건강매점을 운영하는 학교의 학생은 미운영학교의 학생보다 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유의하게(p<0.05) 높았고, 미운영학교의 학생은 운영학교 학생보다 채소에 대한 선호도가 유의하게(p<0.01) 높게 나타났다. 건강매점을 운영하는 학교의 학생이 미운영교의 학생보다 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유의하게(p<0.05) 높게 나타났다. 건강매점을 운영하는 학교의 학생은 미운영학교의 학생보다 과일, 채소, 유제품의 구매빈도가 유의하게(p<0.05)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스낵류, 빵류, 빙과류의 구매빈도도 유의하게(p<0.05)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매점 시설 개선으로 이용 빈도가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건강매점을 운영하는 학교의 학생은 미운영학교의 학생보다 일주일 간 매점 이용 횟수가 유의하게(p<0.001) 높았고, 매점의 시설, 위생상태, 제품 가격, 판매 제품의 신뢰도(브랜드)에 대한 만족도가 유의하게(p<0.001) 높게 나타났다. 건강매점을 운영하는 학교의 학생들이 건강매 점을 운영하지 않는 학생들과 비교하여 전반적인 매점 만족도가 높고, 이용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건강매점을 운영하는 학교의 학생은 미운영 학교의 학생보다 ‘식품 구입 시 제조 회사 확인’이 유의하게(p<0.05) 높게 나타났다. 건강 매점 운영 여부에 따른 영양 표시 이용은 ‘영양표시 인지 여부’, ‘제품 구입 시 영양표시 확인’, ‘영양 표시 이해’ 항목에서 건강매점 운영 학교의 학생들이 긍정적인 응답을 더욱 많이 차지하였다. 건강매점 운영 여부에 따른 아침 식사 빈도는 건강매점 운영 학교의 학생들이 미운영 학교의 학생보다 더 높게 나타나 유의한(p<0.001) 차이를 보였다. 건강매점 운영하는 학교와 운영하지 않은 학교의 학생을 비교하였을 때 건강매점을 운영하는 학교의 학생들의 경우 일주일 간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학생들의 수가 더 적고, 매일 아침 식사를 하는 학생들의 수는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건강매점 운영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과일, 채소에 대한 인식도 및 과일 선호도가 미운영 학교 학생들에 비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과일 및 채소 섭취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따라서 학생들의 향상된 인식을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면서 장기간의 건강매점 운영을 통한 효과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건강매점 운영을 함으로써 식품 안전 관련 식행동, 영양표시 인지 및 이용 정도, 아침 식사 빈도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었다. 건강매점으로 인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학생들의 식행동 및 인식도가 변화하는 것을 감안하여 학생들의 바람직한 식습관 확립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학교에서 매점 시설을 개선하고 영양 교육을 실시하는 등 건강매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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