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유소년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현재 학교운동부를 통해 운영되는 태권도팀의 전체적인 상황을 살펴보고, 팀을 운영하는데 있어 어려움으로 나타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탐색하여 유소년 태권도팀의 활성화를 모색하는데 이 연구의 목적이 있다. 따라서 연구자는 유소년 태권도팀과 관련된 문제점과 그에 따른 활성화 발전방안을 탐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저출산으로 인한 학교 운동부 선수층 감소 문제이다. 저출산 현상는 국가적, 사회적인 문제는 물론 유소년 학교운동부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태권도 종목의 경우 대부분의 학생운동선수들이 태권도장을 시작으로 태권도를 처음 접하게 되기 때문에, 태권도장의 인원이 줄어들게 되면 결국 학생운동선수로 육성하기 위한 유소년층을 확보하기에도 많은 어려움을 가져오게 된다. 특히 저출산으로 인한 가족인구의 축소로 인해 학부모들은 자신들의 자녀가 다소 힘들거나 혹은 위험성을 지니고 있는 전문운동선수의 길을 추구하기 보다는 운동을 통한 취미활동 혹은 레크리에이션의 기능만을 요구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학교운동부를 운영하기에 많은 어려움들이 나타나고 있다. 둘째, 학교의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의 부족 문제이다. 특히 운동부가 있는 학교의 경우 운영경비에 대한 재정적인 부분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되곤 하는데, 운동부 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고액의 불법찬조금을 정기적으로 모금․집행하는 관행이 문제로 나타났다. 물론 이러한 비도덕적인 문제들은 하루빨리 근절되어야만 한다. 하지만 이 같은 문제들이 학교라는 공간 내에서 지속되고 있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과연 학교운동부를 맡고 지도자들만의 잘못일까? 학교 측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에게 지급되는 월급은 대략 100만원~150만원 정도이다. 더구나 태권도 팀의 경우 학교 측에서 전혀 지급되지 않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결국 학교운동부와 관련하여 나타나는 비도덕적․비윤리적 상황들은 학교운동부 지도자에 대한 터무니없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에서 비롯된 것이라 ...
이 연구는 유소년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현재 학교운동부를 통해 운영되는 태권도팀의 전체적인 상황을 살펴보고, 팀을 운영하는데 있어 어려움으로 나타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탐색하여 유소년 태권도팀의 활성화를 모색하는데 이 연구의 목적이 있다. 따라서 연구자는 유소년 태권도팀과 관련된 문제점과 그에 따른 활성화 발전방안을 탐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저출산으로 인한 학교 운동부 선수층 감소 문제이다. 저출산 현상는 국가적, 사회적인 문제는 물론 유소년 학교운동부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태권도 종목의 경우 대부분의 학생운동선수들이 태권도장을 시작으로 태권도를 처음 접하게 되기 때문에, 태권도장의 인원이 줄어들게 되면 결국 학생운동선수로 육성하기 위한 유소년층을 확보하기에도 많은 어려움을 가져오게 된다. 특히 저출산으로 인한 가족인구의 축소로 인해 학부모들은 자신들의 자녀가 다소 힘들거나 혹은 위험성을 지니고 있는 전문운동선수의 길을 추구하기 보다는 운동을 통한 취미활동 혹은 레크리에이션의 기능만을 요구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학교운동부를 운영하기에 많은 어려움들이 나타나고 있다. 둘째, 학교의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의 부족 문제이다. 특히 운동부가 있는 학교의 경우 운영경비에 대한 재정적인 부분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되곤 하는데, 운동부 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고액의 불법찬조금을 정기적으로 모금․집행하는 관행이 문제로 나타났다. 물론 이러한 비도덕적인 문제들은 하루빨리 근절되어야만 한다. 하지만 이 같은 문제들이 학교라는 공간 내에서 지속되고 있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과연 학교운동부를 맡고 지도자들만의 잘못일까? 학교 측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에게 지급되는 월급은 대략 100만원~150만원 정도이다. 더구나 태권도 팀의 경우 학교 측에서 전혀 지급되지 않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결국 학교운동부와 관련하여 나타나는 비도덕적․비윤리적 상황들은 학교운동부 지도자에 대한 터무니없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에서 비롯된 것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셋째, 전무한 초등학교 태권도팀과 스카우트의 문제이다. 특히 유소년 태권도팀의 경우 학생운동선수를 스카우트하는데 있어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이 나타나는데, 중․고등학교 태권도팀의 경우 대부분 학교운동부에 소속되어 관리․운영되고 있는 반면, 초등학교 태권도팀은 전문적인 학교운동부에서 운영이 되고 있지 않고 일반 태권도장에서 운동을 하면서 대회 출전 시에는 관원이 다니는 학교의 소속을 걸어 대회를 참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즉, 학교운동부로서 태권도팀이 시작되어야 할 초등학교 교육에서 태권도팀이 전무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중학교 태권도팀을 맡고 있는 지도자들은 학생운동부 선수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초등학교가 아닌 주변 태권도장을 찾아다닌다는 것이다. 이처럼 초등학교에서부터 학교운동부가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니 스카우트의 현실적 문제는 물론, 좋은 학생운동선수를 발굴하는데 있어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점차 스카우트 실패로 이어져 학교운동부 태권도팀을 제대로 구성하지 못하고 결국 팀이 해체되어 버리는 상황까지 초래하고 있다. 넷째, 승리지상주의로 인해 교육적 목표를 상실한 학교운동부의 실태 문제이다. 이는 소년체전을 참가하는 학교운동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소년체전은 본래 온 국민들이 즐기는 체육․스포츠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교육부의 정책으로 인해 학교운동부의 경쟁가도로 변질되었으며, 이는 지도자는 물론 선수들에게 있어 승리지상주의적인 사고를 부추기는 아주 심각한 문제로 작용하였다. 이로 인해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은 학생운동선수를 지도함에 있어 교육적인 목적 보다는 시합 성적을 우선시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학교 측 역시 소년체전의 경기결과가 학교 평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학교운동부로 하여금 결과중심적인 경기력만을 조장하는 상황까지 초래하게 되었다. 즉, 학생운동부의 존립 이유가 경기결과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상황으로 변질되어 버렸기 때문에, 학생운동선수들의 교육적 배려는 당연히 뒷전으로 밀릴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다섯째, 태권도장과 학교운동부간의 연계지원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유소년 태권도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생운동선수 확보 및 발굴이 가장 우선적이라 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초등학교 학생운동부 신설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지만 현실적․행정적으로 어려운 점들이 많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대부분 태권도를 태권도장에서 접하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학교운동부 신설은 더욱이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태권도장과 학교운동부간의 연계지원 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도 좋은 대안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특히 태권도장의 주요 수련층이 대부분이 유소년층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태권도장과의 연계 방안은 유소년 태권도팀 활성화를 위해서 아주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이 같은 연계지원 방안은 학교운동부 태권도팀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구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지도자들에게 있어서도 태권도장의 교육적 이미지를 상승시킬 수 있는 효과를 가져 오게 될 것이다. 여섯째, 운동부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학교의 상징화 확대이다. 학교운동부는, 아니 학교운동부라면, 전적으로 학교에서 지원을 받아야 한다. 행정은 물론 재정적인 부분까지도 학교 측에서 모든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비록 학교운동부 지도자가 정식 교사는 아니지만, 학생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지도자들에 대한 기본적 권리는 물론 행정적, 재정적 부분까지도 학교 측에서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는 학교 측에서도 비도덕적인 비윤리적인 현실을 감시하고 처벌하고자 하는 방안이 마련되기 보다는 이러한 일들이 왜 생겨나고 음지에서 비밀리에 이루어지고 있는지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해결하고자 하는 현실적인 개선방안이 마련되어 학교 측과 학생운동부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일곱째, ‘공부하는 학생운동선수 만들기’ 프로젝트 도입 및 시행이다. 학교운동부가 보다 체계적인 모습으로 바로 서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즉, 학교운동부가 지니고 있는 교육적 목적을 바로 잡아 학생운동선수에 대한 인식 전환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학교운동부라 할지라도 결석이나 수업태도 불량 혹은 성적이 낮을 경우 학생은 물론 지도자에게까지도 경고를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경고 장치뿐만 아니라 학생운동선수가 교육적 원칙을 잘 지키며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다면 그것에 상응하는 긍정적 장치도 분명 마련되어야 한다. 즉 학생운동선수는 운동뿐만 아니라 ‘공부하는 학생운동선수’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학생들 사이에 모범이 되는 존재로 인식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여덟째, 미디어를 활용한 유소년 태권도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 세상이라고 할 정도로 각종 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매체들이 이용되고 있는데, 태권도 역시 미디어를 활용하여 인식을 전환할 필요성이 있다. 요컨대, 태권도 선수를 주인공으로 설정한 미디어 매체를 통해 태권도 대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표현해거나, 태권도를 소재로 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스마트폰에서도 언제나 즐길 수 있는 태권도의 이미지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의 다소 억압적이고 강압적인 학교운동부의 강한 이미지를 탈피하여 즐기면서 운동하고, 공부하며 운동하는 이미지로 쇄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미디어를 통해 학교운동부에 대한 부정적인 사건․사고를 세상에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긍정적․모범적인 사례도 주변에 크게 알려 학교운동부와 학생운동선수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이미지 작업도 필요할 것이다.
이 연구는 유소년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현재 학교운동부를 통해 운영되는 태권도팀의 전체적인 상황을 살펴보고, 팀을 운영하는데 있어 어려움으로 나타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탐색하여 유소년 태권도팀의 활성화를 모색하는데 이 연구의 목적이 있다. 따라서 연구자는 유소년 태권도팀과 관련된 문제점과 그에 따른 활성화 발전방안을 탐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저출산으로 인한 학교 운동부 선수층 감소 문제이다. 저출산 현상는 국가적, 사회적인 문제는 물론 유소년 학교운동부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태권도 종목의 경우 대부분의 학생운동선수들이 태권도장을 시작으로 태권도를 처음 접하게 되기 때문에, 태권도장의 인원이 줄어들게 되면 결국 학생운동선수로 육성하기 위한 유소년층을 확보하기에도 많은 어려움을 가져오게 된다. 특히 저출산으로 인한 가족인구의 축소로 인해 학부모들은 자신들의 자녀가 다소 힘들거나 혹은 위험성을 지니고 있는 전문운동선수의 길을 추구하기 보다는 운동을 통한 취미활동 혹은 레크리에이션의 기능만을 요구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학교운동부를 운영하기에 많은 어려움들이 나타나고 있다. 둘째, 학교의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의 부족 문제이다. 특히 운동부가 있는 학교의 경우 운영경비에 대한 재정적인 부분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되곤 하는데, 운동부 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고액의 불법찬조금을 정기적으로 모금․집행하는 관행이 문제로 나타났다. 물론 이러한 비도덕적인 문제들은 하루빨리 근절되어야만 한다. 하지만 이 같은 문제들이 학교라는 공간 내에서 지속되고 있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과연 학교운동부를 맡고 지도자들만의 잘못일까? 학교 측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에게 지급되는 월급은 대략 100만원~150만원 정도이다. 더구나 태권도 팀의 경우 학교 측에서 전혀 지급되지 않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결국 학교운동부와 관련하여 나타나는 비도덕적․비윤리적 상황들은 학교운동부 지도자에 대한 터무니없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에서 비롯된 것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셋째, 전무한 초등학교 태권도팀과 스카우트의 문제이다. 특히 유소년 태권도팀의 경우 학생운동선수를 스카우트하는데 있어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이 나타나는데, 중․고등학교 태권도팀의 경우 대부분 학교운동부에 소속되어 관리․운영되고 있는 반면, 초등학교 태권도팀은 전문적인 학교운동부에서 운영이 되고 있지 않고 일반 태권도장에서 운동을 하면서 대회 출전 시에는 관원이 다니는 학교의 소속을 걸어 대회를 참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즉, 학교운동부로서 태권도팀이 시작되어야 할 초등학교 교육에서 태권도팀이 전무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중학교 태권도팀을 맡고 있는 지도자들은 학생운동부 선수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초등학교가 아닌 주변 태권도장을 찾아다닌다는 것이다. 이처럼 초등학교에서부터 학교운동부가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니 스카우트의 현실적 문제는 물론, 좋은 학생운동선수를 발굴하는데 있어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점차 스카우트 실패로 이어져 학교운동부 태권도팀을 제대로 구성하지 못하고 결국 팀이 해체되어 버리는 상황까지 초래하고 있다. 넷째, 승리지상주의로 인해 교육적 목표를 상실한 학교운동부의 실태 문제이다. 이는 소년체전을 참가하는 학교운동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소년체전은 본래 온 국민들이 즐기는 체육․스포츠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교육부의 정책으로 인해 학교운동부의 경쟁가도로 변질되었으며, 이는 지도자는 물론 선수들에게 있어 승리지상주의적인 사고를 부추기는 아주 심각한 문제로 작용하였다. 이로 인해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은 학생운동선수를 지도함에 있어 교육적인 목적 보다는 시합 성적을 우선시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학교 측 역시 소년체전의 경기결과가 학교 평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학교운동부로 하여금 결과중심적인 경기력만을 조장하는 상황까지 초래하게 되었다. 즉, 학생운동부의 존립 이유가 경기결과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상황으로 변질되어 버렸기 때문에, 학생운동선수들의 교육적 배려는 당연히 뒷전으로 밀릴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다섯째, 태권도장과 학교운동부간의 연계지원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유소년 태권도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생운동선수 확보 및 발굴이 가장 우선적이라 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초등학교 학생운동부 신설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지만 현실적․행정적으로 어려운 점들이 많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대부분 태권도를 태권도장에서 접하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학교운동부 신설은 더욱이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태권도장과 학교운동부간의 연계지원 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도 좋은 대안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특히 태권도장의 주요 수련층이 대부분이 유소년층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태권도장과의 연계 방안은 유소년 태권도팀 활성화를 위해서 아주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이 같은 연계지원 방안은 학교운동부 태권도팀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구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지도자들에게 있어서도 태권도장의 교육적 이미지를 상승시킬 수 있는 효과를 가져 오게 될 것이다. 여섯째, 운동부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학교의 상징화 확대이다. 학교운동부는, 아니 학교운동부라면, 전적으로 학교에서 지원을 받아야 한다. 행정은 물론 재정적인 부분까지도 학교 측에서 모든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비록 학교운동부 지도자가 정식 교사는 아니지만, 학생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지도자들에 대한 기본적 권리는 물론 행정적, 재정적 부분까지도 학교 측에서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는 학교 측에서도 비도덕적인 비윤리적인 현실을 감시하고 처벌하고자 하는 방안이 마련되기 보다는 이러한 일들이 왜 생겨나고 음지에서 비밀리에 이루어지고 있는지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해결하고자 하는 현실적인 개선방안이 마련되어 학교 측과 학생운동부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일곱째, ‘공부하는 학생운동선수 만들기’ 프로젝트 도입 및 시행이다. 학교운동부가 보다 체계적인 모습으로 바로 서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즉, 학교운동부가 지니고 있는 교육적 목적을 바로 잡아 학생운동선수에 대한 인식 전환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학교운동부라 할지라도 결석이나 수업태도 불량 혹은 성적이 낮을 경우 학생은 물론 지도자에게까지도 경고를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경고 장치뿐만 아니라 학생운동선수가 교육적 원칙을 잘 지키며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다면 그것에 상응하는 긍정적 장치도 분명 마련되어야 한다. 즉 학생운동선수는 운동뿐만 아니라 ‘공부하는 학생운동선수’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학생들 사이에 모범이 되는 존재로 인식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여덟째, 미디어를 활용한 유소년 태권도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 세상이라고 할 정도로 각종 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매체들이 이용되고 있는데, 태권도 역시 미디어를 활용하여 인식을 전환할 필요성이 있다. 요컨대, 태권도 선수를 주인공으로 설정한 미디어 매체를 통해 태권도 대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표현해거나, 태권도를 소재로 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스마트폰에서도 언제나 즐길 수 있는 태권도의 이미지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의 다소 억압적이고 강압적인 학교운동부의 강한 이미지를 탈피하여 즐기면서 운동하고, 공부하며 운동하는 이미지로 쇄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미디어를 통해 학교운동부에 대한 부정적인 사건․사고를 세상에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긍정적․모범적인 사례도 주변에 크게 알려 학교운동부와 학생운동선수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이미지 작업도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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