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산돌 조용선의 한글 진흘림의 예술성을 밝혀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논자가 산돌의 한글 진흘림 서체에 주목하는 까닭은 한글서예 분야에서 그의 서예가 철저한 연구와 바탕위에서 자신만의 독창성으로서 예술성을 구축했다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서예에 대한 연구는 단순히 쓴다는 개념이 아니라 철저히 古法과 서론의 기반위에서 지평을 넓혀가는 것이고 여기에 詩·書 同源의 審美思惟와 깊은 신념의 종교적 思惟의 접목이 기반이 된 것이다. 또한 이는 서예가로서 인간의 본연을 표현한 것으로서 그 인격과 학식은 물론 사상과 심리까지 반영한 심미본질의 예술이며 단순히 문자를 아름답게 쓴다는 면을 떠나서 마음을 통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인간 내면의 예술이라는 것을 반증하고자 한 긴 과정의 것이기도 하다.
서예는 형식적으로 나타나는 형식미의 단편적인 모습보다 內在審美의 정신인 심미의식의 표출을 더욱 중시한다. 이런 요인으로 서예작품에서 드러나는 예술성은 타고난 天稟과 깊은 학문적 소양, 그리고 오랜 필사의 연마과정 등이 바탕이 되어 至高至善한 경계가 표출되는 것이라는 것이 전통적인 관념이다.
이에 비추어 산돌 한글 진흘림의 작품을 살펴보면 자신의 정감과 흥취를 ...
본 논문은 산돌 조용선의 한글 진흘림의 예술성을 밝혀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논자가 산돌의 한글 진흘림 서체에 주목하는 까닭은 한글서예 분야에서 그의 서예가 철저한 연구와 바탕위에서 자신만의 독창성으로서 예술성을 구축했다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서예에 대한 연구는 단순히 쓴다는 개념이 아니라 철저히 古法과 서론의 기반위에서 지평을 넓혀가는 것이고 여기에 詩·書 同源의 審美思惟와 깊은 신념의 종교적 思惟의 접목이 기반이 된 것이다. 또한 이는 서예가로서 인간의 본연을 표현한 것으로서 그 인격과 학식은 물론 사상과 심리까지 반영한 심미본질의 예술이며 단순히 문자를 아름답게 쓴다는 면을 떠나서 마음을 통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인간 내면의 예술이라는 것을 반증하고자 한 긴 과정의 것이기도 하다.
서예는 형식적으로 나타나는 형식미의 단편적인 모습보다 內在審美의 정신인 심미의식의 표출을 더욱 중시한다. 이런 요인으로 서예작품에서 드러나는 예술성은 타고난 天稟과 깊은 학문적 소양, 그리고 오랜 필사의 연마과정 등이 바탕이 되어 至高至善한 경계가 표출되는 것이라는 것이 전통적인 관념이다.
이에 비추어 산돌 한글 진흘림의 작품을 살펴보면 자신의 정감과 흥취를 필획에 농축시키고 있으며 운필의 妙가 살아있고 글씨의 기세가 성대하며 자태가 千變萬化한다. 古法에 충실하되 정체되지 않았고 정교하나 옹졸하지 않으며 웅건한 가운데 온건함이 蘊蓄되어 강유와 음양의 조화를 이루며 화합하고 있다. 자·모음에서는 변화가 분방하고 무질서한 布置 같지만 법도를 벗어나지 않았다. 특히 그의 인품처럼 書品 또한 작품마다 엄정한 기상이 배게 하였고 유려함으로써 일취의 격조를 더하여 감상자로 하여금 고도의 심미감을 느끼게 한다.
그의 글씨 한 획 한 획 너머에는 정신과 사상과 생동하는 선율이 조화롭게 얽혀 있다. 線의 조화는 굵고 가늘며 길고 짧으며, 둥글고 모나며, 느리고 빠르며, 굳세고 부드러운, 음양과 상반의 묘가 조화를 이룬다. 이런 조화와 통일에 의해 부분의 긴장감도 나타나지만 전체적인 통일을 기하여 정감을 불러일으키는데 주안점을 두어 다정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 뛰어난 예술성은 그의 학문적 열정과 수양의 결과 인품이 형상화 되어 서품으로 형성되고 여기에 그의 심미정서가 이입되어 함축미를 담아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곧 그의 색깔이며 서격이며 또한 우리 한글서단의 홍복이며 미래라고 하겠다.
산돌의 글씨는 만년에 이를수록 더욱 방정해지면서 자연스러운 경지로 융화되어간다. 그는 자신의 서예완성을 위해 宮中에서 쓰였던 한글 御札과 封書, 여타 고전자료에서 진흘림의 기반을 닦았고 더 나아가 현대적 심미의식과 기대효과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한글 진흘림의 새로운 서체 양식으로 재창조 시킨다.
이는 각고의 노력과 정성으로 평생토록 쏟은 공력을 한글 진흘림 서체에 접목시킴으로써 會古通今하여 나타난 결과이다. 산돌 또한 이러한 각고의 노력과 열정으로 서예세계를 창출하여 獨具面目 함으로써 한글서예 발전에 크게 기여 하였다. 아울러 서예를 향한 일관된 삶은 후학들에게 규범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예를 연구하는 학구적인 젊은 서가들에게 적지 않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산돌이 아직도 작품을 하고 있는 여정에 있으므로 이 논문이 만족할만한 완성도가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 앞으로도 작품의 성향과 추이에 따라 좀 더 다른 차원에서 연구되어질 부분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과제로 남기고 아쉬운 대로 끝맺는다. 다만 이 연구 결과물로 인하여 서단이 정통과 본질을 잘 닦고 다듬는 풍토 속에서 제2의 제3의 산돌과 같은 훌륭한 한글 서예가가 출현하기를 기대하며 또한 이 논문이 이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여기에 담는다.
본 논문은 산돌 조용선의 한글 진흘림의 예술성을 밝혀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논자가 산돌의 한글 진흘림 서체에 주목하는 까닭은 한글서예 분야에서 그의 서예가 철저한 연구와 바탕위에서 자신만의 독창성으로서 예술성을 구축했다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서예에 대한 연구는 단순히 쓴다는 개념이 아니라 철저히 古法과 서론의 기반위에서 지평을 넓혀가는 것이고 여기에 詩·書 同源의 審美思惟와 깊은 신념의 종교적 思惟의 접목이 기반이 된 것이다. 또한 이는 서예가로서 인간의 본연을 표현한 것으로서 그 인격과 학식은 물론 사상과 심리까지 반영한 심미본질의 예술이며 단순히 문자를 아름답게 쓴다는 면을 떠나서 마음을 통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인간 내면의 예술이라는 것을 반증하고자 한 긴 과정의 것이기도 하다.
서예는 형식적으로 나타나는 형식미의 단편적인 모습보다 內在審美의 정신인 심미의식의 표출을 더욱 중시한다. 이런 요인으로 서예작품에서 드러나는 예술성은 타고난 天稟과 깊은 학문적 소양, 그리고 오랜 필사의 연마과정 등이 바탕이 되어 至高至善한 경계가 표출되는 것이라는 것이 전통적인 관념이다.
이에 비추어 산돌 한글 진흘림의 작품을 살펴보면 자신의 정감과 흥취를 필획에 농축시키고 있으며 운필의 妙가 살아있고 글씨의 기세가 성대하며 자태가 千變萬化한다. 古法에 충실하되 정체되지 않았고 정교하나 옹졸하지 않으며 웅건한 가운데 온건함이 蘊蓄되어 강유와 음양의 조화를 이루며 화합하고 있다. 자·모음에서는 변화가 분방하고 무질서한 布置 같지만 법도를 벗어나지 않았다. 특히 그의 인품처럼 書品 또한 작품마다 엄정한 기상이 배게 하였고 유려함으로써 일취의 격조를 더하여 감상자로 하여금 고도의 심미감을 느끼게 한다.
그의 글씨 한 획 한 획 너머에는 정신과 사상과 생동하는 선율이 조화롭게 얽혀 있다. 線의 조화는 굵고 가늘며 길고 짧으며, 둥글고 모나며, 느리고 빠르며, 굳세고 부드러운, 음양과 상반의 묘가 조화를 이룬다. 이런 조화와 통일에 의해 부분의 긴장감도 나타나지만 전체적인 통일을 기하여 정감을 불러일으키는데 주안점을 두어 다정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 뛰어난 예술성은 그의 학문적 열정과 수양의 결과 인품이 형상화 되어 서품으로 형성되고 여기에 그의 심미정서가 이입되어 함축미를 담아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곧 그의 색깔이며 서격이며 또한 우리 한글서단의 홍복이며 미래라고 하겠다.
산돌의 글씨는 만년에 이를수록 더욱 방정해지면서 자연스러운 경지로 융화되어간다. 그는 자신의 서예완성을 위해 宮中에서 쓰였던 한글 御札과 封書, 여타 고전자료에서 진흘림의 기반을 닦았고 더 나아가 현대적 심미의식과 기대효과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한글 진흘림의 새로운 서체 양식으로 재창조 시킨다.
이는 각고의 노력과 정성으로 평생토록 쏟은 공력을 한글 진흘림 서체에 접목시킴으로써 會古通今하여 나타난 결과이다. 산돌 또한 이러한 각고의 노력과 열정으로 서예세계를 창출하여 獨具面目 함으로써 한글서예 발전에 크게 기여 하였다. 아울러 서예를 향한 일관된 삶은 후학들에게 규범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예를 연구하는 학구적인 젊은 서가들에게 적지 않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산돌이 아직도 작품을 하고 있는 여정에 있으므로 이 논문이 만족할만한 완성도가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 앞으로도 작품의 성향과 추이에 따라 좀 더 다른 차원에서 연구되어질 부분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과제로 남기고 아쉬운 대로 끝맺는다. 다만 이 연구 결과물로 인하여 서단이 정통과 본질을 잘 닦고 다듬는 풍토 속에서 제2의 제3의 산돌과 같은 훌륭한 한글 서예가가 출현하기를 기대하며 또한 이 논문이 이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여기에 담는다.
This paper has an object in view for proving artistry of a Korean font named Jinheulrim by Sandol Cho Yong-sun. The reason why received disputants' attention is that I think the writer created it with his own creativity and artistic value based on intensive research.
A study of his calligraphy is n...
This paper has an object in view for proving artistry of a Korean font named Jinheulrim by Sandol Cho Yong-sun. The reason why received disputants' attention is that I think the writer created it with his own creativity and artistic value based on intensive research.
A study of his calligraphy is not written simply as a concept but broadening its horizons on the foundations thoroughly old law and introduction. The calligraphy is based on a combination of aesthetic reasons of a poet and epic, and deep religious faith.
In addition, seem to indicate that of the human natural as a calligrapher is an art that reflects his personality, scholarship, thought and psychology. For those that, apart from the side a beautifully written letter is the proof that through the mind of man inside art.
Calligraphy is intrinsic aesthetic of a sane aesthetic consciousness of the expression more important than in the fragmented appearance of the beauty of form. As these factors, artistry in the work of Calligraphy that the deep disciplinary skills, and on a long grinding process was represented by a pure boundary is the traditional notions.
Looking at the work of Sandol Hangeul Jinheulrim, Emotion and zest to his calligraphic letters is enriched. In addition, calligraphic letters appeared in the splendor of the endless change of pose. It was compounded no less moderately sophisticated and magnificent one's stock than the harmony of the male and female principle. Vowel and consonants of changes did not rule arbitrarily and disorder. Especially, calligraphic his letters as his personality were impartially temperament a smooth and elegant style per piece. So, as viewers feels of their highly esthetic sense.
The spirit of a stroke over his letters are intertwined in harmony though and vibrant melodies. The harmony of line correspond with thick and thin, long and short, round and sharp, slow and fast, hard and smooth. These harmony of the overall unity emotion evokes draw near with affectionate feeling.
Sandol of outstanding artistic is formed by results of academic passionate and discipline. So, his aesthetic emotion express in empathy with implication. This is the calligraphic elegance of his color and the future of Hangul Calligraphy.
As letter of Sandol get older, her character get the more naturally by organized and tidy. She completed hers calligraphy which was used to the king's letter in court. Also she laid the groundwork of jinheulrimui from classic materials. Furthermore, she was recreated as form a new typeface of Hangul jinheulrim for meet the expected effects of modern aesthetics.
This effort and fostering care combines with Hangul jinheulrim of typeface results shown. A consistent life with calligraphy served as a useful guide for his successors, and academic study of calligraphy for successors has been the subject of considerable interest.
Sandol is still accustomed to traveling in the works, so this paper I do not see that there is a satisfactory completion. Under the character and trends of work in the future, depending on be more the study from another dimension ends in put a person a problem. But these findings due to the nature and authentic in well wiped smooth climate, I hopes for the emergence of admirable calligrapher such as Sandol place in my mind here. I desire that this paper is a significant contribution to that process.
This paper has an object in view for proving artistry of a Korean font named Jinheulrim by Sandol Cho Yong-sun. The reason why received disputants' attention is that I think the writer created it with his own creativity and artistic value based on intensive research.
A study of his calligraphy is not written simply as a concept but broadening its horizons on the foundations thoroughly old law and introduction. The calligraphy is based on a combination of aesthetic reasons of a poet and epic, and deep religious faith.
In addition, seem to indicate that of the human natural as a calligrapher is an art that reflects his personality, scholarship, thought and psychology. For those that, apart from the side a beautifully written letter is the proof that through the mind of man inside art.
Calligraphy is intrinsic aesthetic of a sane aesthetic consciousness of the expression more important than in the fragmented appearance of the beauty of form. As these factors, artistry in the work of Calligraphy that the deep disciplinary skills, and on a long grinding process was represented by a pure boundary is the traditional notions.
Looking at the work of Sandol Hangeul Jinheulrim, Emotion and zest to his calligraphic letters is enriched. In addition, calligraphic letters appeared in the splendor of the endless change of pose. It was compounded no less moderately sophisticated and magnificent one's stock than the harmony of the male and female principle. Vowel and consonants of changes did not rule arbitrarily and disorder. Especially, calligraphic his letters as his personality were impartially temperament a smooth and elegant style per piece. So, as viewers feels of their highly esthetic sense.
The spirit of a stroke over his letters are intertwined in harmony though and vibrant melodies. The harmony of line correspond with thick and thin, long and short, round and sharp, slow and fast, hard and smooth. These harmony of the overall unity emotion evokes draw near with affectionate feeling.
Sandol of outstanding artistic is formed by results of academic passionate and discipline. So, his aesthetic emotion express in empathy with implication. This is the calligraphic elegance of his color and the future of Hangul Calligraphy.
As letter of Sandol get older, her character get the more naturally by organized and tidy. She completed hers calligraphy which was used to the king's letter in court. Also she laid the groundwork of jinheulrimui from classic materials. Furthermore, she was recreated as form a new typeface of Hangul jinheulrim for meet the expected effects of modern aesthetics.
This effort and fostering care combines with Hangul jinheulrim of typeface results shown. A consistent life with calligraphy served as a useful guide for his successors, and academic study of calligraphy for successors has been the subject of considerable interest.
Sandol is still accustomed to traveling in the works, so this paper I do not see that there is a satisfactory completion. Under the character and trends of work in the future, depending on be more the study from another dimension ends in put a person a problem. But these findings due to the nature and authentic in well wiped smooth climate, I hopes for the emergence of admirable calligrapher such as Sandol place in my mind here. I desire that this paper is a significant contribution to that process.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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