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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들어서면서 첨단 IT산업의 발달로 사회가 산업사회에서 문화사회로 변화되고 국민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사람들의 욕구는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것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은 도시의 수준을 가늠하고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하나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제는 국가 간 경쟁에서 도시 간 경쟁 또는 지역권간 경쟁으로 바뀌어가는 추세다. 우리나라도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문화예술자원의 발굴 및 보존 등의 다양한 기능을 위한 문화지구 조성이 2002년 이후 지자체별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 지역경제의 활성화 자원으로 지역의 축제가 급부상한 상태이며 축제 하나만 잘 기획하고 운영해도 그 도시는 관광도시로서 급부상할 수 있다는 논리가 존재하게 된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소도시들에 해당되는 지역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문화의 거리 운영요소를 파악하고, 또 문화의 거리 기존의 활성화방안으로 활용하고 있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의 자원으로 부상한 축제를 분석해 보고 대표적인 중․소도시의 문화의 거리에 대입하여 축제를 통한 문화의 거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에 있다. 연구 범위를 대구광역시의 대표적 문화의 거리인 ‘봉산 문화의 거리’를 핵심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앞에서 제시한 연구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1단계에서는 문화의 거리 사업에 대한 문헌연구와 ...

21세기 들어서면서 첨단 IT산업의 발달로 사회가 산업사회에서 문화사회로 변화되고 국민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사람들의 욕구는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것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은 도시의 수준을 가늠하고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하나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제는 국가 간 경쟁에서 도시 간 경쟁 또는 지역권간 경쟁으로 바뀌어가는 추세다. 우리나라도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문화예술자원의 발굴 및 보존 등의 다양한 기능을 위한 문화지구 조성이 2002년 이후 지자체별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 지역경제의 활성화 자원으로 지역의 축제가 급부상한 상태이며 축제 하나만 잘 기획하고 운영해도 그 도시는 관광도시로서 급부상할 수 있다는 논리가 존재하게 된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소도시들에 해당되는 지역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문화의 거리 운영요소를 파악하고, 또 문화의 거리 기존의 활성화방안으로 활용하고 있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의 자원으로 부상한 축제를 분석해 보고 대표적인 중․소도시의 문화의 거리에 대입하여 축제를 통한 문화의 거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에 있다. 연구 범위를 대구광역시의 대표적 문화의 거리인 ‘봉산 문화의 거리’를 핵심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앞에서 제시한 연구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1단계에서는 문화의 거리 사업에 대한 문헌연구와 자료 분석을 하였으며, 문화지역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및 기능, 문화지구, 문화벨트 등 유사개념과의 연관성, 문화거리의 유형, 또한 문화의 거리에서 시행되고 있는 축제와 문화의 거리 선행연구들을 기존의 연구 논문이나 언론자료 및 학술지를 참고하여 개념을 정리 하였다. 2단계에서는 국내 및 외국의 문화의 거리 사례와 축제연구를 통해 문화의 거리 성공요소를 파악해 보고 시사점을 분석하였다. 3단계에서는 2단계에서 파악된 시사요소를 대구광역시의 봉산 문화의 거리에 대입하여 문제점과 개선점을 파악하기 위해 먼저 연구 지역의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운영 실태를 조사․분석하기 위해 대구시 행정기관 담당부서에 인터뷰 조사하는 방법과 인터넷을 통한 조사를 선택하였다. 조사결과는 검토 후 분석 정리하여 자료로 활용하였으며 필요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운영 실태를 살펴보았다. 4단계에서는 3단계의 운영사례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활성화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문화의 거리 활성화와 관련된 문헌과 국내․외 성공사례를 참고하여 문화의 거리 활성화 방안을 세 가지 측면에서 대안으로 먼저, 재정·행정적인 측면과 둘째로 운용․조직적인 측면, 셋째로 축제 활용측면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먼저 제도․행정적인 측면에서 봉산 문화의 거리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관리주체를 중구청에서 대구광역시로 변경하여야 하며 중구와 대구광역시의 역할 분담을 통해 문화의 거리를 운영해 나간다면 문화예술의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대구의 문화의 거리로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될 것이라 본다. 둘째는 운용․조직적인 측면에서 문화행정서비스 포털시스템 구축 및 지원이 필요하다. 문화의 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홍보서비스의 부재가 문화의 거리로서 기능을 저해하는 요소로 보여 진다. 또한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보급으로 문화의 거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구축과 행정인력 배치가 필요하며 또한 지하철 반월당역의 문화공간을 아우를 수 있는 ‘(가칭)봉산 아지트’라는 문화공간을 만들어 ‘신진작가들의 창작활동 및 작품 전시’ 또 시민들과 ‘유명 작가들과 만남의 장’으로 활용하는 공간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의 봉산 문화의 거리에 존재하고 있는 민간단체인 ‘봉산문화협회’를 화랑들의 경영인들의 단체가 아닌 학계 전문가와 행정기관, 지역 주민협의회들의 참여로 구성된 협의체가 발족되어 장기적인 측면에서 문화의 거리에 대한 논의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축제 활용측면에서는 먼저 축제기획 및 실행 전문가의 배치로 제대로 된 축제 기획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통합형 축제인 ‘봉산 아트 페스티벌’이라는 명명으로 축제를 시즌별로 구성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먼저 12월∼1월경에는 문화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문화 나눔 봉사단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문화 나눔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4월에는 ‘봉산 도예전’을 진행하고 8월에는 ‘봉산 거리 예술제’를 신설하여 거리예술이 가득한 도심의 거리를 만들고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또 10월에는 기존의 ‘봉산 미술제’를 ‘봉산 아트 페어’로 변경하여 시행하고 시민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체험형 축제로의 기획과 실행이 필요할 것이다. 기존의 축제들을 통합하고 시즌별로 적재적소에 축제프로그램을 배치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지역의 쇼핑문화공간들과의 연계프로그램을 통해서 쇼핑공간에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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