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은 제반 환경요인과 상호작용함으로써 비로소 그 존재 가치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조직이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지속적으로 적응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만일 조직이 환경에 적절히 대응치 못 할 경우 조직은 존립조차 보장받을 수 없게 될 것이다.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조직이 생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적절한 대응책을 찾아서 환경과 조화를 유지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으며,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자연히 도태되어 사라지게 될 것이다. 우선 본 연구의 대상은, 한국의 대표적 기업인 삼성전자, 포스코, 삼성SDI의 3곳과 중국의 대표적 기업인 하이얼, 칭다오맥주, 렌샹 등 3곳으로 선정하였다. 아울러 연구범위에서는 해당 기업들을 둘러싼 ‘제 환경의 변화와 이에 따른 기업조직의 구조적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서 분석하였다. 연구방법에 있어서는, 선행연구와 기존 문헌에 기록된 사료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문헌적 연구방법론’과 기업들의 실제 사례에 관한 자료들을 수집 및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하는 ‘사례연구 방법론’을 도입하였다. 그리고 개별 기업 간 및 양국 기업간의 실제 사례들을 상호 비교하여 분석하는 ‘비교연구 방법론’과 기존의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설계한 가설을 검증하는 방식이 아닌, 사례분석의 결과를 통해서 새로운 명제를 찾아내는 ‘탐색적 연구방법론’을 채택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 대상, 범위, 방법을 바탕으로, 먼저 조직구조 및 외부환경과 관련된 선행연구의 기본 개념들을 살펴보면서, 동시에 외부 환경변화의 불확실성이 기업의 조직구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찾아서 정리해 보았다. 그 다음으로, 한국과 중국의 대표적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외부환경의 변화에 따른 조직 구조적 대응전략을 사례분석을 통해서 살펴보았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공통점 및 유사점을 찾아볼 수 있었다. 첫째, 중국기업은 역사가 짧고 조직구조의 변동성이 적지만 한국기업과 비슷하게 과학적이고 세계적인 조직구조전략으로 추진하면서 변화해 왔으며, 둘째, 중국기업이 한국기업의 조직구조를 모방했기 때문에 기업의 조직구조적 발전 단계도 비슷하다. 셋째, 삼성전자와 하이얼의 조직구조를 비교하면 창업 초기에는 수직적 조직구조와 사업별 조직구조를 도입하였으며 이어서 지역본부제도를 도입하는 등 상호 공통점을 나타내 보이고 있다. 그 다음으로, 상이점을 정리하면, 첫째, 중국 기업의 당조직은 중국 기업의 조직 구조적 특징이며, 둘째, 중국 기업의 노동조합 조직보다 한국 기업의 노동조합 조직이 더 공평하고 실용적이라 할 수 있다. 셋째, 한국 기업과 중국 기업이 비슷하게 조직구조를 설계하였지만, 경영전략과 ...
조직은 제반 환경요인과 상호작용함으로써 비로소 그 존재 가치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조직이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지속적으로 적응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만일 조직이 환경에 적절히 대응치 못 할 경우 조직은 존립조차 보장받을 수 없게 될 것이다.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조직이 생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적절한 대응책을 찾아서 환경과 조화를 유지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으며,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자연히 도태되어 사라지게 될 것이다. 우선 본 연구의 대상은, 한국의 대표적 기업인 삼성전자, 포스코, 삼성SDI의 3곳과 중국의 대표적 기업인 하이얼, 칭다오맥주, 렌샹 등 3곳으로 선정하였다. 아울러 연구범위에서는 해당 기업들을 둘러싼 ‘제 환경의 변화와 이에 따른 기업조직의 구조적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서 분석하였다. 연구방법에 있어서는, 선행연구와 기존 문헌에 기록된 사료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문헌적 연구방법론’과 기업들의 실제 사례에 관한 자료들을 수집 및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하는 ‘사례연구 방법론’을 도입하였다. 그리고 개별 기업 간 및 양국 기업간의 실제 사례들을 상호 비교하여 분석하는 ‘비교연구 방법론’과 기존의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설계한 가설을 검증하는 방식이 아닌, 사례분석의 결과를 통해서 새로운 명제를 찾아내는 ‘탐색적 연구방법론’을 채택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 대상, 범위, 방법을 바탕으로, 먼저 조직구조 및 외부환경과 관련된 선행연구의 기본 개념들을 살펴보면서, 동시에 외부 환경변화의 불확실성이 기업의 조직구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찾아서 정리해 보았다. 그 다음으로, 한국과 중국의 대표적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외부환경의 변화에 따른 조직 구조적 대응전략을 사례분석을 통해서 살펴보았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공통점 및 유사점을 찾아볼 수 있었다. 첫째, 중국기업은 역사가 짧고 조직구조의 변동성이 적지만 한국기업과 비슷하게 과학적이고 세계적인 조직구조전략으로 추진하면서 변화해 왔으며, 둘째, 중국기업이 한국기업의 조직구조를 모방했기 때문에 기업의 조직구조적 발전 단계도 비슷하다. 셋째, 삼성전자와 하이얼의 조직구조를 비교하면 창업 초기에는 수직적 조직구조와 사업별 조직구조를 도입하였으며 이어서 지역본부제도를 도입하는 등 상호 공통점을 나타내 보이고 있다. 그 다음으로, 상이점을 정리하면, 첫째, 중국 기업의 당조직은 중국 기업의 조직 구조적 특징이며, 둘째, 중국 기업의 노동조합 조직보다 한국 기업의 노동조합 조직이 더 공평하고 실용적이라 할 수 있다. 셋째, 한국 기업과 중국 기업이 비슷하게 조직구조를 설계하였지만, 경영전략과 경영성과가 다르게 나오는 중요한 이유는 중국 기업이 주식제를 도입하였기 때문이다. 넷째, 한국 기업과 중국 기업의 이사회는 형식적으로 비슷하지만, 실질적으로 중국 기업의 이사회는 실질적인 힘이 약하다. 그리고 이러한 분석을 통해서 도출할 수 있었던 시사점으로는, 첫째, 한국과 중국 모두 기업의 조직구조상에서 발생하는 각 문제점에서, 한국의 경우는 조직의 지배구조적 권한 남용과 대리인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효율적인 감시 및 견제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며, 둘째, 기업지배 및 통제체제에 있어 효율적 자본시장과 M&A기능을 통한 시장규율의 조직구조의 확립을 도모하되 글로벌경쟁에서 요구되는 전략적 제휴나 기업네트워크 형성의 필요성 등을 고려할 때 한국 기업의 조직구조를 바탕으로 일본, 독일의 조직에 의한 통제 시스템의 장점을 취할 수 있게 적절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것이다. 셋째, 중국 기업은 앞으로 정부의 눈치를 보고 그에 맞춰 조직구조를 변화시킬 것이 아니라, 자신들을 위해 조직의 구조적 변화를 추구할 수 있을 때 중국의 경제적, 정치적 자유가 함께 달성될 것이라 생각된다. 끝으로, 이와 같은 ‘환경변화에 대한 조직 구조적 대응전략’의 사례분석 과정을 거치면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명제를 도출할 수 있었다. 첫째, 조직 환경이 불확실할수록 조직의 집권화 정도는 높아질 것이며, 둘째, 과업환경의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조직은 구조적 다양성과 수평적 분화를 더욱 강화시키면서 환경에 적응할 것이다. 셋째, 조직 환경의 불확실성은 대체로 조직구조의 매개과정을 수반할 때 의미 있는 영향력을 가질 것이며, 넷째, 환경이 불확실할수록 조직은 전략형성 과정에서 과거의 정책, 혹은 다른 조직의 전략을 참조하거나 모방할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다. 그리고 다섯째, 조직이 환경변화에 따라 추구하고자 하는 조직의 대응전략은 기업수준의 전략(총괄전략, 기업성장전략), 사업부수준의 전략(적응전략, 본원적 경영전략), 기능별수준의 전략(마케팅전략, 생산전략, 인적자원전략, 재무전략, 연구 개발전략)이 있으며, 조직 구조적 전략에는 기능적 조직구조전략, 사업부제 조직구조전략, 매트릭스조직구조전략, 네트워크 조직 구조전략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조직은 제반 환경요인과 상호작용함으로써 비로소 그 존재 가치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조직이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지속적으로 적응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만일 조직이 환경에 적절히 대응치 못 할 경우 조직은 존립조차 보장받을 수 없게 될 것이다.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조직이 생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적절한 대응책을 찾아서 환경과 조화를 유지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으며,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자연히 도태되어 사라지게 될 것이다. 우선 본 연구의 대상은, 한국의 대표적 기업인 삼성전자, 포스코, 삼성SDI의 3곳과 중국의 대표적 기업인 하이얼, 칭다오맥주, 렌샹 등 3곳으로 선정하였다. 아울러 연구범위에서는 해당 기업들을 둘러싼 ‘제 환경의 변화와 이에 따른 기업조직의 구조적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서 분석하였다. 연구방법에 있어서는, 선행연구와 기존 문헌에 기록된 사료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문헌적 연구방법론’과 기업들의 실제 사례에 관한 자료들을 수집 및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하는 ‘사례연구 방법론’을 도입하였다. 그리고 개별 기업 간 및 양국 기업간의 실제 사례들을 상호 비교하여 분석하는 ‘비교연구 방법론’과 기존의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설계한 가설을 검증하는 방식이 아닌, 사례분석의 결과를 통해서 새로운 명제를 찾아내는 ‘탐색적 연구방법론’을 채택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 대상, 범위, 방법을 바탕으로, 먼저 조직구조 및 외부환경과 관련된 선행연구의 기본 개념들을 살펴보면서, 동시에 외부 환경변화의 불확실성이 기업의 조직구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찾아서 정리해 보았다. 그 다음으로, 한국과 중국의 대표적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외부환경의 변화에 따른 조직 구조적 대응전략을 사례분석을 통해서 살펴보았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공통점 및 유사점을 찾아볼 수 있었다. 첫째, 중국기업은 역사가 짧고 조직구조의 변동성이 적지만 한국기업과 비슷하게 과학적이고 세계적인 조직구조전략으로 추진하면서 변화해 왔으며, 둘째, 중국기업이 한국기업의 조직구조를 모방했기 때문에 기업의 조직구조적 발전 단계도 비슷하다. 셋째, 삼성전자와 하이얼의 조직구조를 비교하면 창업 초기에는 수직적 조직구조와 사업별 조직구조를 도입하였으며 이어서 지역본부제도를 도입하는 등 상호 공통점을 나타내 보이고 있다. 그 다음으로, 상이점을 정리하면, 첫째, 중국 기업의 당조직은 중국 기업의 조직 구조적 특징이며, 둘째, 중국 기업의 노동조합 조직보다 한국 기업의 노동조합 조직이 더 공평하고 실용적이라 할 수 있다. 셋째, 한국 기업과 중국 기업이 비슷하게 조직구조를 설계하였지만, 경영전략과 경영성과가 다르게 나오는 중요한 이유는 중국 기업이 주식제를 도입하였기 때문이다. 넷째, 한국 기업과 중국 기업의 이사회는 형식적으로 비슷하지만, 실질적으로 중국 기업의 이사회는 실질적인 힘이 약하다. 그리고 이러한 분석을 통해서 도출할 수 있었던 시사점으로는, 첫째, 한국과 중국 모두 기업의 조직구조상에서 발생하는 각 문제점에서, 한국의 경우는 조직의 지배구조적 권한 남용과 대리인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효율적인 감시 및 견제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며, 둘째, 기업지배 및 통제체제에 있어 효율적 자본시장과 M&A기능을 통한 시장규율의 조직구조의 확립을 도모하되 글로벌경쟁에서 요구되는 전략적 제휴나 기업네트워크 형성의 필요성 등을 고려할 때 한국 기업의 조직구조를 바탕으로 일본, 독일의 조직에 의한 통제 시스템의 장점을 취할 수 있게 적절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것이다. 셋째, 중국 기업은 앞으로 정부의 눈치를 보고 그에 맞춰 조직구조를 변화시킬 것이 아니라, 자신들을 위해 조직의 구조적 변화를 추구할 수 있을 때 중국의 경제적, 정치적 자유가 함께 달성될 것이라 생각된다. 끝으로, 이와 같은 ‘환경변화에 대한 조직 구조적 대응전략’의 사례분석 과정을 거치면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명제를 도출할 수 있었다. 첫째, 조직 환경이 불확실할수록 조직의 집권화 정도는 높아질 것이며, 둘째, 과업환경의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조직은 구조적 다양성과 수평적 분화를 더욱 강화시키면서 환경에 적응할 것이다. 셋째, 조직 환경의 불확실성은 대체로 조직구조의 매개과정을 수반할 때 의미 있는 영향력을 가질 것이며, 넷째, 환경이 불확실할수록 조직은 전략형성 과정에서 과거의 정책, 혹은 다른 조직의 전략을 참조하거나 모방할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다. 그리고 다섯째, 조직이 환경변화에 따라 추구하고자 하는 조직의 대응전략은 기업수준의 전략(총괄전략, 기업성장전략), 사업부수준의 전략(적응전략, 본원적 경영전략), 기능별수준의 전략(마케팅전략, 생산전략, 인적자원전략, 재무전략, 연구 개발전략)이 있으며, 조직 구조적 전략에는 기능적 조직구조전략, 사업부제 조직구조전략, 매트릭스조직구조전략, 네트워크 조직 구조전략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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