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구조물에 사용한 철근콘크리트의 재료적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Material Properties of Reinforced Concrete used in Modern Concrete Structures 건축공학과 이 일 성 지 도 교 수 강 병 희 역사 속 건축물은 당대의 문화적 상징일 뿐 아니라 도시의 정체성으로써 그 도시의 품격과 가치를 높이는 훌륭한 문화자원이다. 따라서 목조건축으로 대표되는 근대 이전의 많은 건축물들이 문화재 등으로 지정되어, 국가의 문화적 자산으로서 과학적으로 연구되고 보존되어 왔다. 반면, 콘크리트와 벽돌로 대표되는 많은 근대 건축물이 보호의식 부족과 보존 및 보수에 대한 경제적, 기술적 부족에 의해 철거 및 훼손되어왔다. 그러나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관민주도로 이러한 근대 건축물의 재생 및 활용을 위한 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근대 건축물의 보수 및 보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경우 근대에 사용된 ...
근대 구조물에 사용한 철근콘크리트의 재료적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Material Properties of Reinforced Concrete used in Modern Concrete Structures 건축공학과 이 일 성 지 도 교 수 강 병 희 역사 속 건축물은 당대의 문화적 상징일 뿐 아니라 도시의 정체성으로써 그 도시의 품격과 가치를 높이는 훌륭한 문화자원이다. 따라서 목조건축으로 대표되는 근대 이전의 많은 건축물들이 문화재 등으로 지정되어, 국가의 문화적 자산으로서 과학적으로 연구되고 보존되어 왔다. 반면, 콘크리트와 벽돌로 대표되는 많은 근대 건축물이 보호의식 부족과 보존 및 보수에 대한 경제적, 기술적 부족에 의해 철거 및 훼손되어왔다. 그러나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관민주도로 이러한 근대 건축물의 재생 및 활용을 위한 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근대 건축물의 보수 및 보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경우 근대에 사용된 건축 재료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연구의 과정 없이 부적절한 처리가 이루어져, 결과적으로 오히려 심각한 열화가 진행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따라서 근대 건축물의 안정적인 보존 및 유지관리와 효율적인 재생을 위해서는, 당대에 사용되었던 콘크리트에 대한 과학적인 물성분석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토대로 한 최적의 물리적 보수보강이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근대 국내에서 시공된 교량 구조물에 사용된 콘크리트를 중심으로 배합 특성을 분석하여 당시 콘크리트의 물성 및 품질관리 실태를 분석하고 문화유산의 기술사적 기록을 남기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근대 콘크리트 구조물에 사용된 콘크리트는 하중조건 및 부위에 따라 1:2:4 배합과 1:3:6 배합의 콘크리트가 사용되어졌으나, 현장 관리조건에 따라 배합상의 오차를 다소 나타내었다. (2) 콘크리트의 강도는 구조물의 건설시기에 따라 시대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도대교의 경우 44~47MPa로 균일한 높은 강도를 나타내었으며, 이는 구조체 종류에 관계없이 일정강도 이상의 동일 배합을 사용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 근대 교량구조물에 이용된 철근은 당시 일본과 마찬가지로 관동대지진 이전에는 원형철근과 이형철근이 병용되었으나, 관동대지진 이후 원형철근만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에서와 같이 근대 구조물의 콘크리트는 하중조건 및 부위에 따라 1:2:4 배합과 1:3:6 배합의 콘크리트가 사용되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콘크리트 타설 당시 밀실한 다짐으로 시공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철근의 조사 결과 관동대지진을 기점으로 이후에 시공된 강재는 원형철근이 재사용되어 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당시 설계의 필요성에 따라 고강도 철근도 생산이 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근대 구조물에 사용된 콘크리트의 물성 및 품질관리 실태를 분석하고 물시멘트비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문화유산의 기술사적 기록을 남기는데 있어 기초자료로 이용될 것이라 생각한다. 주요어 : 영도대교, 왜관철교, 배합비, 비파괴검사, 화학분석, 조직시험, X선회절
근대 구조물에 사용한 철근콘크리트의 재료적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Material Properties of Reinforced Concrete used in Modern Concrete Structures 건축공학과 이 일 성 지 도 교 수 강 병 희 역사 속 건축물은 당대의 문화적 상징일 뿐 아니라 도시의 정체성으로써 그 도시의 품격과 가치를 높이는 훌륭한 문화자원이다. 따라서 목조건축으로 대표되는 근대 이전의 많은 건축물들이 문화재 등으로 지정되어, 국가의 문화적 자산으로서 과학적으로 연구되고 보존되어 왔다. 반면, 콘크리트와 벽돌로 대표되는 많은 근대 건축물이 보호의식 부족과 보존 및 보수에 대한 경제적, 기술적 부족에 의해 철거 및 훼손되어왔다. 그러나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관민주도로 이러한 근대 건축물의 재생 및 활용을 위한 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근대 건축물의 보수 및 보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경우 근대에 사용된 건축 재료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연구의 과정 없이 부적절한 처리가 이루어져, 결과적으로 오히려 심각한 열화가 진행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따라서 근대 건축물의 안정적인 보존 및 유지관리와 효율적인 재생을 위해서는, 당대에 사용되었던 콘크리트에 대한 과학적인 물성분석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토대로 한 최적의 물리적 보수보강이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근대 국내에서 시공된 교량 구조물에 사용된 콘크리트를 중심으로 배합 특성을 분석하여 당시 콘크리트의 물성 및 품질관리 실태를 분석하고 문화유산의 기술사적 기록을 남기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근대 콘크리트 구조물에 사용된 콘크리트는 하중조건 및 부위에 따라 1:2:4 배합과 1:3:6 배합의 콘크리트가 사용되어졌으나, 현장 관리조건에 따라 배합상의 오차를 다소 나타내었다. (2) 콘크리트의 강도는 구조물의 건설시기에 따라 시대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도대교의 경우 44~47MPa로 균일한 높은 강도를 나타내었으며, 이는 구조체 종류에 관계없이 일정강도 이상의 동일 배합을 사용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 근대 교량구조물에 이용된 철근은 당시 일본과 마찬가지로 관동대지진 이전에는 원형철근과 이형철근이 병용되었으나, 관동대지진 이후 원형철근만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에서와 같이 근대 구조물의 콘크리트는 하중조건 및 부위에 따라 1:2:4 배합과 1:3:6 배합의 콘크리트가 사용되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콘크리트 타설 당시 밀실한 다짐으로 시공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철근의 조사 결과 관동대지진을 기점으로 이후에 시공된 강재는 원형철근이 재사용되어 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당시 설계의 필요성에 따라 고강도 철근도 생산이 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근대 구조물에 사용된 콘크리트의 물성 및 품질관리 실태를 분석하고 물시멘트비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문화유산의 기술사적 기록을 남기는데 있어 기초자료로 이용될 것이라 생각한다. 주요어 : 영도대교, 왜관철교, 배합비, 비파괴검사, 화학분석, 조직시험, X선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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