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는 일상에서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소통’의 수단으로 사진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하였다. 조작의 용이함, 경제적 부담감 해소, 온-오프라인에서 자유로운 활용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을 두지 않는 사진 저변의 확장으로 이어졌으며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도 사진 이용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하여 생각하게 하였다. 사진은 움직임의 매체, 자기 표현의 매체, 소통의 매체이다. 이러한 매체적 특징을 갖는 사진을 볼 수 없기에 움직임이 제한되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자기표현을 위한 자신감이 저하되고, 만나는 사람의 폭이 좁아지는 시각장애인에게 적용 가능하고 그들의 일상에서 사진 이용이 가능함을 시각장애인 사진교실 ‘마음으로 보는 세상’을 통하여 연구하였다. 시각장애인의 ...
디지털 카메라는 일상에서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소통’의 수단으로 사진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하였다. 조작의 용이함, 경제적 부담감 해소, 온-오프라인에서 자유로운 활용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을 두지 않는 사진 저변의 확장으로 이어졌으며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도 사진 이용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하여 생각하게 하였다. 사진은 움직임의 매체, 자기 표현의 매체, 소통의 매체이다. 이러한 매체적 특징을 갖는 사진을 볼 수 없기에 움직임이 제한되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자기표현을 위한 자신감이 저하되고, 만나는 사람의 폭이 좁아지는 시각장애인에게 적용 가능하고 그들의 일상에서 사진 이용이 가능함을 시각장애인 사진교실 ‘마음으로 보는 세상’을 통하여 연구하였다. 시각장애인의 사회통합에 영향을 주는 심리적 불안감, 자존감, 사회적 관계망, 외부 활동 동기 부여, 야외 활동 욕구, 그리고 여가 생활에 사진이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파악하기 위하여 마음으로 보는 세상에 참가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설문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또한 멘토로 참가한 사진학과 학생들의 설문을 통하여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먼저 시각장애인 대상으로 한 설문은 개인적 성향, 일상 생활, 그리고 사진 관련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사진교실 참가자들은 시각장애기간이 평균 10년 이상으로 장애 수용을 하지 못해 야기되는 심리적인 불안감은 없었다. 첫 째 개인적 성향 분석에서 시각장애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참가자들은 자신에 대해 긍정적이고, 새로운 시도, 그리고 타인과 교류 및 활동적인 것을 좋아한다고 응답하였으나, 난관에 봉착하면 좌절하고 무기력함을 느낀다고 응답한 참가자도 있었다. 개인적 성향 분석은 외부 활동에 긍정적이고 선호하는 참가자들의 성향이 실질적인 외부 활동으로 연결되고 있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두 번째, 참가자의 일상 관련 질문에 다수의 참가자들은 외부 활동 시 활동 보조인 없이 독립 보행이 가능하다고 하였으며, 외부 활동과 여가 활동에 대한 욕구도 크다고 응답하였다. 일상에서 여가 활동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 약 70%의 참가자가 여가 활동을 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여가 활동 종류와 장소에 대한 질문에 활동적인 것 보다는 독서, 음악 감상, 악기연주와 같은 정적인 여가 활동 위주로, 다양한 장소가 아닌 집이나 시각복지관 같은 한정된 공간에서 여가를 한다고 하였다. 또한 실질적인 외부 활동과 여가 활동 횟수를 묻는 질문에서 1주일에 평균 3~5회 이내로 많지 않은 활동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사진 교실 참가자들의 개인적 성향과 일상 관련 질문을 통해서 시각장애인들은 외부 활동, 여가 활동, 그리고 타인과의 교류를 선호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그들의 일상은 반복적인 생활 패턴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세 번째로 사진 관련 질문을 통하여 사진이 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파악하기 위하여 세부 분석을 하였다. 분석은 사진 교실 활동, 심리적 안정감, 야외 활동, 여가 수단, 사회적 관계망, 사진 교실 재 참여 여부, 다른 시각장애인에 사진교실 참여 권유 여부, 시각장애인의 사진 활용 제약요인, 그리고 사진 이용의 지속성 여부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마음으로 보는 세상 참가자들의 지원 동기는 사진이라는 ‘새로운 시도’와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이 가장 많았다. 그리고 사진교실에 참여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야외 촬영과 사진 평가라고 하였다. 모든 참가자는 사진이 자신들의 심리적인 안정감에 영향을 주었다고 하였으며, 상당수 참가자가 외부활동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고, 목적이 있는 야외 활동을 하게 되어 만족스러웠다고 하였다. 시각장애인의 여가 수단으로 사진의 유용성 대한 질문에는 약 95%가 긍정적인 응답을 하였고, 타인과의 교류 및 관계망 형성에도 사진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하였다. 다만, 사진이 다른 시각장애인과의 교류에 도움이 되는가 하는 질문에는 비시각장애인이 배제된다면 효율성은 떨어질 것이라고 하여, 사진의 특성상 비시각장애인과의 교류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이라 하였다. 시각장애인의 사진 활용 제약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사회 선입견, 참여 기회 부족, 시각장애인 스스로의 인식 및 용기부족, 그리고 신체적 불편함을 꼽았으며, 기타 의견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해서 음성기능이 들어있는 카메라의 보급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주거지 부근에 사진 교실이 개설된다면 참여 여부를 묻는 질문에 모든 참가자는 ‘그렇다’고 하여 지속적으로 사진 이용을 하고자 하는 의사가 있음을 나타냈으며, 약 85%의 참가자가 다른 시각장애인에게도 사진 교실 참여를 권유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총 5회 진행된 마음으로 보는 세상의 재 참가 비율이 약 31%인 점으로 미루어 보아 사진이 시각장애인의 일상 및 여가 수단으로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마음으로 보는 세상에 참여한 멘토를 대상으로 사진교실 이전과 이후 시각장애인과 관련한 생각의
디지털 카메라는 일상에서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소통’의 수단으로 사진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하였다. 조작의 용이함, 경제적 부담감 해소, 온-오프라인에서 자유로운 활용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을 두지 않는 사진 저변의 확장으로 이어졌으며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도 사진 이용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하여 생각하게 하였다. 사진은 움직임의 매체, 자기 표현의 매체, 소통의 매체이다. 이러한 매체적 특징을 갖는 사진을 볼 수 없기에 움직임이 제한되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자기표현을 위한 자신감이 저하되고, 만나는 사람의 폭이 좁아지는 시각장애인에게 적용 가능하고 그들의 일상에서 사진 이용이 가능함을 시각장애인 사진교실 ‘마음으로 보는 세상’을 통하여 연구하였다. 시각장애인의 사회통합에 영향을 주는 심리적 불안감, 자존감, 사회적 관계망, 외부 활동 동기 부여, 야외 활동 욕구, 그리고 여가 생활에 사진이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파악하기 위하여 마음으로 보는 세상에 참가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설문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또한 멘토로 참가한 사진학과 학생들의 설문을 통하여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먼저 시각장애인 대상으로 한 설문은 개인적 성향, 일상 생활, 그리고 사진 관련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사진교실 참가자들은 시각장애기간이 평균 10년 이상으로 장애 수용을 하지 못해 야기되는 심리적인 불안감은 없었다. 첫 째 개인적 성향 분석에서 시각장애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참가자들은 자신에 대해 긍정적이고, 새로운 시도, 그리고 타인과 교류 및 활동적인 것을 좋아한다고 응답하였으나, 난관에 봉착하면 좌절하고 무기력함을 느낀다고 응답한 참가자도 있었다. 개인적 성향 분석은 외부 활동에 긍정적이고 선호하는 참가자들의 성향이 실질적인 외부 활동으로 연결되고 있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두 번째, 참가자의 일상 관련 질문에 다수의 참가자들은 외부 활동 시 활동 보조인 없이 독립 보행이 가능하다고 하였으며, 외부 활동과 여가 활동에 대한 욕구도 크다고 응답하였다. 일상에서 여가 활동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 약 70%의 참가자가 여가 활동을 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여가 활동 종류와 장소에 대한 질문에 활동적인 것 보다는 독서, 음악 감상, 악기연주와 같은 정적인 여가 활동 위주로, 다양한 장소가 아닌 집이나 시각복지관 같은 한정된 공간에서 여가를 한다고 하였다. 또한 실질적인 외부 활동과 여가 활동 횟수를 묻는 질문에서 1주일에 평균 3~5회 이내로 많지 않은 활동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사진 교실 참가자들의 개인적 성향과 일상 관련 질문을 통해서 시각장애인들은 외부 활동, 여가 활동, 그리고 타인과의 교류를 선호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그들의 일상은 반복적인 생활 패턴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세 번째로 사진 관련 질문을 통하여 사진이 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파악하기 위하여 세부 분석을 하였다. 분석은 사진 교실 활동, 심리적 안정감, 야외 활동, 여가 수단, 사회적 관계망, 사진 교실 재 참여 여부, 다른 시각장애인에 사진교실 참여 권유 여부, 시각장애인의 사진 활용 제약요인, 그리고 사진 이용의 지속성 여부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마음으로 보는 세상 참가자들의 지원 동기는 사진이라는 ‘새로운 시도’와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이 가장 많았다. 그리고 사진교실에 참여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야외 촬영과 사진 평가라고 하였다. 모든 참가자는 사진이 자신들의 심리적인 안정감에 영향을 주었다고 하였으며, 상당수 참가자가 외부활동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고, 목적이 있는 야외 활동을 하게 되어 만족스러웠다고 하였다. 시각장애인의 여가 수단으로 사진의 유용성 대한 질문에는 약 95%가 긍정적인 응답을 하였고, 타인과의 교류 및 관계망 형성에도 사진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하였다. 다만, 사진이 다른 시각장애인과의 교류에 도움이 되는가 하는 질문에는 비시각장애인이 배제된다면 효율성은 떨어질 것이라고 하여, 사진의 특성상 비시각장애인과의 교류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이라 하였다. 시각장애인의 사진 활용 제약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사회 선입견, 참여 기회 부족, 시각장애인 스스로의 인식 및 용기부족, 그리고 신체적 불편함을 꼽았으며, 기타 의견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해서 음성기능이 들어있는 카메라의 보급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주거지 부근에 사진 교실이 개설된다면 참여 여부를 묻는 질문에 모든 참가자는 ‘그렇다’고 하여 지속적으로 사진 이용을 하고자 하는 의사가 있음을 나타냈으며, 약 85%의 참가자가 다른 시각장애인에게도 사진 교실 참여를 권유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총 5회 진행된 마음으로 보는 세상의 재 참가 비율이 약 31%인 점으로 미루어 보아 사진이 시각장애인의 일상 및 여가 수단으로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마음으로 보는 세상에 참여한 멘토를 대상으로 사진교실 이전과 이후 시각장애인과 관련한 생각의
To study the social integration of the visually impaired, I created a photography project called Seeing With The Heart. The project was planned five years ago to teach the visually impaired how to use a digital camera. It was not only to teach simple use of a digital camera but also to examine the p...
To study the social integration of the visually impaired, I created a photography project called Seeing With The Heart. The project was planned five years ago to teach the visually impaired how to use a digital camera. It was not only to teach simple use of a digital camera but also to examine the possibility of photography if it can be a method for social integration of the visually disabled. Since its invention in 1839, visually able people have used photography. To take a picture by the visually disabled was almost unfeasible until recently. However, the development of the digital camera makes it possible. The digital camera brought innovation to photography, making sight unimportant in taking pictures. The most important thing is how people use photography well to express one’s thought and to communicate with other people regardless of disability. So, to find out what makes the visually disabled take pictures and how it can be used to improve their ordinary life, I planned and organized the photography project. The popularization of photography is due to the propagation of the digital camera. The features of digital photography are immediacy, simplicity in control, and inexpensiveness. Because of these features, the general public, except for the visually disabled, can use photography as a method of self expression. Taking a picture is based on seeing an object. It does not mean that people who have trouble seeing cannot take pictures. Even though photography is one of visual arts, a digital camera’s ease of use and immediacy could make the blind possible to use it as a method of communication with other people. The modern society is called a visual image era. The wide use of the digital camera has caused the organization of photography clubs in virtual space. Anybody who likes photography can be a member of clubs. Members have conversations about their photography whether it is good or not, and how they feel about it. The blind can also join these clubs to build new connections and to communicate to other people; they can also post their pictures. Through it, the blind can inspire self-confidence, which has lowered as the blind lose their sight. In addition, photography can improve their life. To check if photography can help the blind participate in society is the purpose of this study.
To study the social integration of the visually impaired, I created a photography project called Seeing With The Heart. The project was planned five years ago to teach the visually impaired how to use a digital camera. It was not only to teach simple use of a digital camera but also to examine the possibility of photography if it can be a method for social integration of the visually disabled. Since its invention in 1839, visually able people have used photography. To take a picture by the visually disabled was almost unfeasible until recently. However, the development of the digital camera makes it possible. The digital camera brought innovation to photography, making sight unimportant in taking pictures. The most important thing is how people use photography well to express one’s thought and to communicate with other people regardless of disability. So, to find out what makes the visually disabled take pictures and how it can be used to improve their ordinary life, I planned and organized the photography project. The popularization of photography is due to the propagation of the digital camera. The features of digital photography are immediacy, simplicity in control, and inexpensiveness. Because of these features, the general public, except for the visually disabled, can use photography as a method of self expression. Taking a picture is based on seeing an object. It does not mean that people who have trouble seeing cannot take pictures. Even though photography is one of visual arts, a digital camera’s ease of use and immediacy could make the blind possible to use it as a method of communication with other people. The modern society is called a visual image era. The wide use of the digital camera has caused the organization of photography clubs in virtual space. Anybody who likes photography can be a member of clubs. Members have conversations about their photography whether it is good or not, and how they feel about it. The blind can also join these clubs to build new connections and to communicate to other people; they can also post their pictures. Through it, the blind can inspire self-confidence, which has lowered as the blind lose their sight. In addition, photography can improve their life. To check if photography can help the blind participate in society is the purpose of this study.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