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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대학원 과정(2010년 ~ 2011년)에 제작하여 2011년 10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대전 이공갤러리에서 전시되었던 본인의 작품에 대한 연구이다. 본 논문은 환경의 변화로 인해 점차 사라져가는 무당벌레를 주요 모티브로 삼았다. 추상화된 무당벌레를 소외되거나 낯익은 공간에 배치시켜 물질문명의 발달과는 반대로 점점 황폐화 되어가는 환경을 우회적으로 비판 또는 반성적 태도를 표현하고자 본인 작품을 중심으로 서술하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 다룬 주제 ‘데페이즈망’ 기법을 통한 이미지 연구는 비합리적인 잠재의식의 세계를 표면으로 떠오르게 하는 자유 연상을 내적으로 표현한 초현실주의의 전략적 기법을 부분적으로 차용한 본인 작품의 이해를 돕고자 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낯익은 사물이 낯설게 보여 지고 반대로 낯익은 공간은 낯선 공간으로 바뀌어 감상자의 시선을 당혹스럽게 하거나 교란시켜 회화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한다. 현대미술에 크나큰 영향을 끼친 초현실주의는 꿈과 무의식의 세계 그리고 현실 너머의 이상의 것을 추구하며 비논리적이고 비이성적인 것을 다루고 있다. 초현실주의 미술 기법 중 이성의 통제를 벗어난 즉흥적 화법인 ...

본 논문은 대학원 과정(2010년 ~ 2011년)에 제작하여 2011년 10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대전 이공갤러리에서 전시되었던 본인의 작품에 대한 연구이다. 본 논문은 환경의 변화로 인해 점차 사라져가는 무당벌레를 주요 모티브로 삼았다. 추상화된 무당벌레를 소외되거나 낯익은 공간에 배치시켜 물질문명의 발달과는 반대로 점점 황폐화 되어가는 환경을 우회적으로 비판 또는 반성적 태도를 표현하고자 본인 작품을 중심으로 서술하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 다룬 주제 ‘데페이즈망’ 기법을 통한 이미지 연구는 비합리적인 잠재의식의 세계를 표면으로 떠오르게 하는 자유 연상을 내적으로 표현한 초현실주의의 전략적 기법을 부분적으로 차용한 본인 작품의 이해를 돕고자 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낯익은 사물이 낯설게 보여 지고 반대로 낯익은 공간은 낯선 공간으로 바뀌어 감상자의 시선을 당혹스럽게 하거나 교란시켜 회화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한다. 현대미술에 크나큰 영향을 끼친 초현실주의는 꿈과 무의식의 세계 그리고 현실 너머의 이상의 것을 추구하며 비논리적이고 비이성적인 것을 다루고 있다. 초현실주의 미술 기법 중 이성의 통제를 벗어난 즉흥적 화법인 자동기술법과 사실주의적 기법으로 표현된 꿈과 무의식 세계를 표현하는 데페이즈망 기법은 서로 변증법적 관계에 있으며 무의식과 내면세계의 정신적 배경이 되었다. 본인의 작업세계는 데페이즈망 기법에 의한 초현실적 심상에 의한 이미지의 표현이다. 일상적인 무당벌레를 주요 모티브로 하여 이의 형태를 변형하거나 왜곡시켜 무당벌레의 일상성을 박탈시켜 낯선 이미지를 창출하고자 한다. 또한 무당벌레를 엉뚱한 곳에 위치시켜 보는 이의 관점을 교란시켜 예기치 않은 시각경험을 제공하여 회화의 열린 가능성을 탐구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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