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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하나님 나라의 완성에 대한 판넨베르크의 종말론적 신학의 관점을 살피기 위한 논문이다.
인류와 세계의 역사는 시간 속에서 존재한다. 그러나 이러한 시간 속에는 영원의 깨어짐과 분리가 존재한다. 그것은 이 땅에서의 삶에 죄의 형태로, 고난과 아픔의 형태로, 무지의 형태로 드러나게 된다. 이러한 역사내적 상황에서 피조물들은 하나님을 기다리며 고대한다. 그러나 이러한 인류와 피조물들에게 하나님은 그들의 현실을 변혁시키는 힘으로써 역사하신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그들의 삶의 부조리와 아픔을 고치시고 회복하시는 하나님이 된...

본 논문은 하나님 나라의 완성에 대한 판넨베르크의 종말론적 신학의 관점을 살피기 위한 논문이다.
인류와 세계의 역사는 시간 속에서 존재한다. 그러나 이러한 시간 속에는 영원의 깨어짐과 분리가 존재한다. 그것은 이 땅에서의 삶에 죄의 형태로, 고난과 아픔의 형태로, 무지의 형태로 드러나게 된다. 이러한 역사내적 상황에서 피조물들은 하나님을 기다리며 고대한다. 그러나 이러한 인류와 피조물들에게 하나님은 그들의 현실을 변혁시키는 힘으로써 역사하신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그들의 삶의 부조리와 아픔을 고치시고 회복하시는 하나님이 된다. 이것은 인류의 역사가 하나님의 나라 안에서 완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그리하여 하나님 나라의 완성의 개념은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할 때에 이 땅에서의 개인의 존재와 그리고 다른 모든 피조물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를 피조물들이 고대하게 만든다.
따라서 본 논문은 판넨베르크의 조직신학 3권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 안에 있는 창조의 완성'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개인의 종말과 사회적 보편적 종말의 문제를 다루었다. 먼저 이 논문은 먼저 개인의 종말과 관련하여 ‘죽음과 부활’의 문제를 다루고, 이 개인의 종말이 보편적 종말과 어떠한 관련성을 갖는지를 논하였다. 그리고 이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개인과 사회에 어떻게 임하는지, 그 속에서 개인과 모든 피조물들은 어떠한 경험을 하게 되는지, 나아가 하나님 나라의 종말은 어떻게 완성되어지는지를 설명하였다.
또한 본 논문은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성취하는 문제를 논함에 있어 삼위 하나님은 어떻게 창조의 완성에 관여하시는지를 다루었다. 특별히 이 문제를 심판이라는 주제와 관련하여 설명하였다. 그리하여 마지막 완성의 때에 하나님께서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죄와 악의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시는지, 나아가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종말의 완성의 때에 궁극적으로 무엇을 계시하시고자 하는지 그 의미를 밝히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논문은 오늘날 한국교회의 성도들에게 어떠한 종말론적 신앙이 요청되며, 이러한 신앙을 통해서, 현재를 살아가는 성도들의 삶과 신앙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지를 살피고자 한 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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