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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상담에서 ‘사랑하기’는 내담자의 인격적 변화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하지만 때로는 상담자 본인의 문제로 내담자를 예수님의 사랑으로 사랑할 수 없게 됨을 발견한다. 상담자의 사랑과 관심을 느낄 때 내담자는 마음을 열고 상담자에게 자신의 문제들을 맡기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게 된다. 그러나 상담자가 내담자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온전히 품지 못할 때 내담자는 마음 문을 닫고 도망갈 기회를 찾는다.
본 논문은 상담에서 ‘사랑하기’의 정의와 표현방식, ‘사랑하기’를 실천하기 위해 상담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 ‘...

성경적 상담에서 ‘사랑하기’는 내담자의 인격적 변화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하지만 때로는 상담자 본인의 문제로 내담자를 예수님의 사랑으로 사랑할 수 없게 됨을 발견한다. 상담자의 사랑과 관심을 느낄 때 내담자는 마음을 열고 상담자에게 자신의 문제들을 맡기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게 된다. 그러나 상담자가 내담자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온전히 품지 못할 때 내담자는 마음 문을 닫고 도망갈 기회를 찾는다.
본 논문은 상담에서 ‘사랑하기’의 정의와 표현방식, ‘사랑하기’를 실천하기 위해 상담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 ‘사랑하기’를 방해하는 요소 및 대책, 사랑으로 상담한 사례 2건에 대한 분석의 순서로 ‘사랑하기’와 상담자의 자질과의 관계를 집중 분석하였다. 주로 상담현장에서 본인의 경험이나 주위 실습 상담사들로부터 보고 들은 이야기들을 정리하고 성경적 대안을 내오려고 노력하였다.
상담에서 ‘사랑하기’를 실천하기 위해 상담자는 거듭난 사람이어야 하고, 성경적 자아상을 가져야 하며,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을 갖추어야 하고, 말씀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갖고 진리로 권면하는 사람이어야 하며, 다른 사람을 도우려는 열망을 갖고 기도하며, 사랑을 추구하고 상담 및 기타 학문적 지식이 갖추어져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한마디로 말하면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며, 말씀을 지켜 행하고 그대로 전하며, 내담자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사랑하기’를 방해하는 요소에는 상담자의 해결되지 못한 상처, 내적 곤고함, 욕심, 자신의 방식만을 고집하는 교만,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기 생각대로 상담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이런 것들이 우선 하나님 안에서 해결되어야 상담자가 주의 사랑으로 내담자를 품을 수 있고 내담자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온전한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다.
성경적 상담에서의 ‘사랑하기’를 이루기 위해 상담자는 항상 하나님의 의지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실천하며 깨어 기도하고 예배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럴 때 내담자를 빛 가운데로 끌어낼 수 있는 영력을 갖게 되고 하나님이 상담자를 통해 내담자를 변화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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