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리(祭り)는 일본의 전통신앙인 신도(神道)에 그 뿌리를 두고 있고, 신도의 무대인 신사(神社)의 제례로서 일본의 전통문화이자 정신문화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 전통적인 마쓰리를 비롯하여 현대에는 제의(祭儀)적 의미를 갖지 않는 축제나 이벤트까지 마쓰리로 불리면서 매우 다양한 종류의 마쓰리가 일본 전국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학습자가 배우는 일본어 교과서에는 이와 같이 다양한 마쓰리 중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마쓰리 몇 가지만을 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안에서 ‘마쓰리’라는 문화요소에 대한 보다...
마쓰리(祭り)는 일본의 전통신앙인 신도(神道)에 그 뿌리를 두고 있고, 신도의 무대인 신사(神社)의 제례로서 일본의 전통문화이자 정신문화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 전통적인 마쓰리를 비롯하여 현대에는 제의(祭儀)적 의미를 갖지 않는 축제나 이벤트까지 마쓰리로 불리면서 매우 다양한 종류의 마쓰리가 일본 전국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학습자가 배우는 일본어 교과서에는 이와 같이 다양한 마쓰리 중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마쓰리 몇 가지만을 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안에서 ‘마쓰리’라는 문화요소에 대한 보다 정확한 설명과 이해가 필요하다. 마쓰리라는 문화요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중등 교과서 속의 마쓰리에 대한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였고 마쓰리 교육에 있어서 보완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본고의 연구 목적이다. 연구방법으로 제7차 교육과정 고등학교 일본어Ⅰ 교과서 12권과 2007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일본어Ⅰ교과서 6권에 나타난 일본문화요소에서 ‘마쓰리’라는 용어가 붙은 일본문화요소를 모두 수집하였다. 그리고 각 교과서에서 ‘마쓰리’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분석하였다. 이 두 교육과정의 고등학교 일본어Ⅰ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문화소개 부분에서 ‘마쓰리’에 대한 설명은 매우 불충분하고 축제적 이미지가 강했다. ‘마쓰리’라는 용어가 붙은 일본문화요소로는 교토(京都)의 기온마쓰리(祇園祭り), 도쿄(東京)의 간다마쓰리(神田祭り), 오사카(大阪)의 덴진마쓰리(天神祭り) 그리고 유키마쓰리(雪祭り), 다나바타마쓰리(七夕祭り), 히나마쓰리(雛祭り)가 대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전통적 마쓰리, 현대적 마쓰리, 연중행사로서의 마쓰리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와 같은 세 종류의 마쓰리가 함께 등장함으로써 우리나라 학습자들이 마쓰리를 단순히 축제로 오해할 수 있고, 연중행사에서도 마쓰리라는 말을 씀으로 인해 ‘마쓰리’ 본연의 의미가 애매해 질 수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마쓰리 설명에 대한 보완 방안을 전통적 마쓰리에서 찾아 보았다. 교토 야사카신사(八坂神社)의 기온마쓰리, 도쿄 간다신사(神田神社)의 간다마쓰리, 오사카 덴만궁(天満宮)의 덴진마쓰리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적 마쓰리들은 모두 신도의 무대인 신사의 제례이다. 마쓰리가 이루어지는 기간은 오랫동안 이어져 온 농경생활주기와 일본의 기후조건이 무관하지 않았고, 난폭한 성격의 제신(祭神)에게 정성들여 제사지내어 신을 진정시키는 것은 아주 옛날부터 일본에 내려왔던 자연재해를 신의 분노로 여겨온 사상인 것이다. 또한 마쓰리의 클라이막스인 미코시(神輿) 행차로 인해 마을이나 시가지를 정화시키고 복을 받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일본 문화교육에 있어서 ‘마쓰리’를 설명할 때 신사의 제례, 시기적 특성, 제신의 특성, 미코시의 의미를 보완한다면 ‘마쓰리’가 갖는 본래의 의미와 상징성을 더욱 잘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쓰리(祭り)는 일본의 전통신앙인 신도(神道)에 그 뿌리를 두고 있고, 신도의 무대인 신사(神社)의 제례로서 일본의 전통문화이자 정신문화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 전통적인 마쓰리를 비롯하여 현대에는 제의(祭儀)적 의미를 갖지 않는 축제나 이벤트까지 마쓰리로 불리면서 매우 다양한 종류의 마쓰리가 일본 전국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학습자가 배우는 일본어 교과서에는 이와 같이 다양한 마쓰리 중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마쓰리 몇 가지만을 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안에서 ‘마쓰리’라는 문화요소에 대한 보다 정확한 설명과 이해가 필요하다. 마쓰리라는 문화요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중등 교과서 속의 마쓰리에 대한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였고 마쓰리 교육에 있어서 보완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본고의 연구 목적이다. 연구방법으로 제7차 교육과정 고등학교 일본어Ⅰ 교과서 12권과 2007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일본어Ⅰ교과서 6권에 나타난 일본문화요소에서 ‘마쓰리’라는 용어가 붙은 일본문화요소를 모두 수집하였다. 그리고 각 교과서에서 ‘마쓰리’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분석하였다. 이 두 교육과정의 고등학교 일본어Ⅰ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문화소개 부분에서 ‘마쓰리’에 대한 설명은 매우 불충분하고 축제적 이미지가 강했다. ‘마쓰리’라는 용어가 붙은 일본문화요소로는 교토(京都)의 기온마쓰리(祇園祭り), 도쿄(東京)의 간다마쓰리(神田祭り), 오사카(大阪)의 덴진마쓰리(天神祭り) 그리고 유키마쓰리(雪祭り), 다나바타마쓰리(七夕祭り), 히나마쓰리(雛祭り)가 대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전통적 마쓰리, 현대적 마쓰리, 연중행사로서의 마쓰리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와 같은 세 종류의 마쓰리가 함께 등장함으로써 우리나라 학습자들이 마쓰리를 단순히 축제로 오해할 수 있고, 연중행사에서도 마쓰리라는 말을 씀으로 인해 ‘마쓰리’ 본연의 의미가 애매해 질 수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마쓰리 설명에 대한 보완 방안을 전통적 마쓰리에서 찾아 보았다. 교토 야사카신사(八坂神社)의 기온마쓰리, 도쿄 간다신사(神田神社)의 간다마쓰리, 오사카 덴만궁(天満宮)의 덴진마쓰리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적 마쓰리들은 모두 신도의 무대인 신사의 제례이다. 마쓰리가 이루어지는 기간은 오랫동안 이어져 온 농경생활주기와 일본의 기후조건이 무관하지 않았고, 난폭한 성격의 제신(祭神)에게 정성들여 제사지내어 신을 진정시키는 것은 아주 옛날부터 일본에 내려왔던 자연재해를 신의 분노로 여겨온 사상인 것이다. 또한 마쓰리의 클라이막스인 미코시(神輿) 행차로 인해 마을이나 시가지를 정화시키고 복을 받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일본 문화교육에 있어서 ‘마쓰리’를 설명할 때 신사의 제례, 시기적 특성, 제신의 특성, 미코시의 의미를 보완한다면 ‘마쓰리’가 갖는 본래의 의미와 상징성을 더욱 잘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Matsuri(祭り) has its roots in Shinto(神道), the traditional religion of Japan and an ancestral ritual of Shrine(神社), the place for Shinto. It remains Japan’s traditional culture and spiritual culture until now. Matsuri includes traditional ones with rich history and it also is used to refer to modern-d...
Matsuri(祭り) has its roots in Shinto(神道), the traditional religion of Japan and an ancestral ritual of Shrine(神社), the place for Shinto. It remains Japan’s traditional culture and spiritual culture until now. Matsuri includes traditional ones with rich history and it also is used to refer to modern-day events or festivals without ritualistic(祭儀) meaning. Various ypes of Matsuri can be found throughout Japan. In Japanese textbooks with which Korean learners use contain details about a few Matsuri that represent Japan among various types of Matsuri. Therefore, more accurate details and understanding of the cultural element, which is ‘Matsuri’,would be required. In order to assist in correctly understanding the cultural element, Matsuri, this study analysed the current state and issues with Matsuri from the textbooks used in secondary schools and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suggest ways to improve the education on Matsuri. For research methods, Japanese cultural elements with the term ‘Matsuri’found in twelve high school textbooks for Japanese I from the 7th Educational Curriculum and six high school textbooks for Japanese I from 2007 Revised Educational Curriculum were collected. Furthermore, the way Matsuri was explained in each of the textbooks was analysed as well. The explanations about ‘Matsuri’ from the culture section in the high school textbooks on Japanese I from the two curriculums were very inefficient and gave Matsuri an image of a festival. Japan’s cultural elements with the term, ‘Matsuri’ include Gion Matsuri(祇園祭り) in Kyoto(京都), Kanda Matsuri(神田祭り) in Tokyo(東京), Tenjin Matsuri(天神祭り) in Osaka(大阪) Yuki Matsuri(雪祭り), Tanabata Matsuri(七夕祭り) and Hinamatsuri(雛祭り) and they are the representative Matsuri. Matsuri can be classified into traditional Matsuri, modern Matsuri and Matsuri as an annual event. With these three types of Matsuri, Korean learners can easily misunderstand Matsuri as simply a festival. By using the term for annual events, its inherent meaning can become vague. This thesis explored ways to improve explanations on Matsuri from traditional Matsuri. As evident from Kyoto Yasaka Shrine(八坂神社)’s Gion Matsuri, Tokyo Kanda Shrine(神田神社)’s Kanda Matsuri, Osaka Tenman-gū(天満宮)’s Tenjin Matsuri, traditional Matsuri which represent Japan were all ancestral rituals of Shrine, the temple for Shinto. The periods of Matsuri were not unrelated to the long-standing agricultural cycles and Japan’s climate condition. Also calming the Gods by holding rites to temperament gods(祭神) comes from a way of thinking that natural disasters were believed to be from the wrath of gods. Also, it is safe to say that traditionally the climax of Matsuri, Mikoshi(神輿) was held to clean up the towns and urban areas and to get blessing. In conclusion, if the rites in Shintos, periodical characteristics, characteristics of gods and the significance of Mikoshi can be supplemented when explaining Matsuri for the education on Japanese culture in Korea. I believe the inherent meaning and symbolism of ‘Matsuri’ can be communicated more effectively.
Matsuri(祭り) has its roots in Shinto(神道), the traditional religion of Japan and an ancestral ritual of Shrine(神社), the place for Shinto. It remains Japan’s traditional culture and spiritual culture until now. Matsuri includes traditional ones with rich history and it also is used to refer to modern-day events or festivals without ritualistic(祭儀) meaning. Various ypes of Matsuri can be found throughout Japan. In Japanese textbooks with which Korean learners use contain details about a few Matsuri that represent Japan among various types of Matsuri. Therefore, more accurate details and understanding of the cultural element, which is ‘Matsuri’,would be required. In order to assist in correctly understanding the cultural element, Matsuri, this study analysed the current state and issues with Matsuri from the textbooks used in secondary schools and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suggest ways to improve the education on Matsuri. For research methods, Japanese cultural elements with the term ‘Matsuri’found in twelve high school textbooks for Japanese I from the 7th Educational Curriculum and six high school textbooks for Japanese I from 2007 Revised Educational Curriculum were collected. Furthermore, the way Matsuri was explained in each of the textbooks was analysed as well. The explanations about ‘Matsuri’ from the culture section in the high school textbooks on Japanese I from the two curriculums were very inefficient and gave Matsuri an image of a festival. Japan’s cultural elements with the term, ‘Matsuri’ include Gion Matsuri(祇園祭り) in Kyoto(京都), Kanda Matsuri(神田祭り) in Tokyo(東京), Tenjin Matsuri(天神祭り) in Osaka(大阪) Yuki Matsuri(雪祭り), Tanabata Matsuri(七夕祭り) and Hinamatsuri(雛祭り) and they are the representative Matsuri. Matsuri can be classified into traditional Matsuri, modern Matsuri and Matsuri as an annual event. With these three types of Matsuri, Korean learners can easily misunderstand Matsuri as simply a festival. By using the term for annual events, its inherent meaning can become vague. This thesis explored ways to improve explanations on Matsuri from traditional Matsuri. As evident from Kyoto Yasaka Shrine(八坂神社)’s Gion Matsuri, Tokyo Kanda Shrine(神田神社)’s Kanda Matsuri, Osaka Tenman-gū(天満宮)’s Tenjin Matsuri, traditional Matsuri which represent Japan were all ancestral rituals of Shrine, the temple for Shinto. The periods of Matsuri were not unrelated to the long-standing agricultural cycles and Japan’s climate condition. Also calming the Gods by holding rites to temperament gods(祭神) comes from a way of thinking that natural disasters were believed to be from the wrath of gods. Also, it is safe to say that traditionally the climax of Matsuri, Mikoshi(神輿) was held to clean up the towns and urban areas and to get blessing. In conclusion, if the rites in Shintos, periodical characteristics, characteristics of gods and the significance of Mikoshi can be supplemented when explaining Matsuri for the education on Japanese culture in Korea. I believe the inherent meaning and symbolism of ‘Matsuri’ can be communicated more effecti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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