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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초록 본 연구에서는 학교 내 심리서비스로서 정규 수업시간에 장기간에 걸친 학교 미술치료를 실시하여 청소년의 불안정한 정서를 안정시킴으로서 자살, 집단따돌림을 예방하고자 하였다. 이에 심리서비스로서 학교미술치료가 정서불안 청소년의 우울, 불안, 자기효능감, 자아강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남녀공학인 00중학교 1학년 4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요인 인성검사(16PF)에서 정서적으로 불안하여 돌봄이 필요한 학생 총1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동의 여부에 따라 실험집단 6명, 통제집단 4명으로 나누어 학교미술치료를 실시하였다. 연구기간은 2011년 3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1~2주에 1회기로 사전⦁사후 검사를 포함하여 총 30회기를 진행하였다. 이 연구의 ...

국문초록 본 연구에서는 학교 내 심리서비스로서 정규 수업시간에 장기간에 걸친 학교 미술치료를 실시하여 청소년의 불안정한 정서를 안정시킴으로서 자살, 집단따돌림을 예방하고자 하였다. 이에 심리서비스로서 학교미술치료가 정서불안 청소년의 우울, 불안, 자기효능감, 자아강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남녀공학인 00중학교 1학년 4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요인 인성검사(16PF)에서 정서적으로 불안하여 돌봄이 필요한 학생 총1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동의 여부에 따라 실험집단 6명, 통제집단 4명으로 나누어 학교미술치료를 실시하였다. 연구기간은 2011년 3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1~2주에 1회기로 사전⦁사후 검사를 포함하여 총 30회기를 진행하였다. 이 연구의 양적 분석 결과는 데이터 코딩(Data Coding)을 거쳐 모두 SPSS 18.0 통계프로그램으로 대응표본(paired t-test) t-검증을 실시하였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동질성 여부 확인을 위하여 사전 평가에 대한 점수를 표로 비교 분석하였다. 양적검사의 측정도구는 다요인 인성검사(16PF), Beck우울감,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이며 질적 분석으로 HTP, PPAT, KSD의 질적 변화를 사전⦁사후 분석하였다. 또한 이러한 질적인 변화를 양적으로 비교분석하여 통계적으로 객관화시켜 추가 검증하였다. 이에 따라 HTP를 실험⦁통제집단으로 양적 비교 분석하였으며 PPAT를 실험집단에서 통계적으로 비교분석하였다. 이와 같은 질적 분석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 결과에 대한 질적 해석은 연구자와 미술치료사 미술치료 전문가 심리학자의 검증을 받아 사례를 분석하였다. 또한 학교 미술치료를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분석하였으며 심리서비스로서 학교미술치료에 대한 심층면접지와 프로그램 만족도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심리서비스로서 실시한 학교미술치료가 정서불안 청소년의‘불안’에서 통제집단보다 실험집단에서‘불안’이 더욱 감소되어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둘째, 심리서비스로서 실시한 학교미술치료가 정서불안 청소년의‘우울’에서 통제집단보다 실험집단에서‘우울’이 크게 감소되어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셋째, 심리서비스로서 실시한 학교미술치료가 정서불안 청소년의‘자기효능감’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결과적으로 통제집단보다 실험집단에서 자기효능감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통제집단은 감소하였다. 또한 실험집단에서 실시한 질적검사인 PPAT 검사에서도 개개인의 기술과 이러한 기술을 실행에 옮기는 그들의 역량이 향상되었으며 이러한 질적 검사를 객관화시켜 통계적으로 검증한 결과 역시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났다. 넷째, 심리서비스로서 실시한 학교미술치료가 정서불안 청소년의‘자아강도’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결과적으로 통제집단보다 실험집단에서‘자아강도’가 향상되었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이 HTP투사그림 검사를 사전⦁사후 실시하여 양적, 질적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 양적으로 실험집단이 통제 집단보다 크게 긍정적으로 변화되었다. 집그림에서 초기에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공상의 세계로 도피하려는 모습이었으나 중반 이후로 넘어가면서 환경에 적응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실험집단이 통제 집단보다 사람그림에서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서 자신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긍정적 자아상을 형성하였다. 결과적으로 심리서비스로서 학교미술치료의 효과가 통제집단에 비해 실험집단이 긍정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정서불안 청소년의 자살과 집단 따돌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또한 심리서비스로서 학교미술치료가 구체적인 예방적 조기발견의 접근을 토대로 실현화하는데 의의가 있음을 밝히는 것이며 이러한 증명은 심층면접지를 통해서도 추가 검증되었다. 즉 교육 환경 내에서 학생이 가지고 있는 최대한 기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생태학적인 팀 환경을 제공하고 학생의 복지 서비스로서 정서적 지지를 돕는 학교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장기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정서안정에 긍정적 효과를 미쳤음으로 이는 심리서비스로서 학교미술치료가 실현화되는데 체계적인 틀을 제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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