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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구분의 기준 연구 : 공통필수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원문보기


황수아 (고려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국내석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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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는 학교 교육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내용적 측면을 뒷받침 해주는 것으로서, ‘무엇을 가르치는가?’는 교육을 통해 ‘어떤 학생을 길러내고자 하는가?’를 나타낸다. 학생들의 발달과 사회적인 적합성을 고려하여 행해져야 하는 교과 수업이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중복이나 누락 없이 필요한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교과를 제공하여야 한다. 이것은 교과를 구분함에 있어 포괄성과 배타성이 있어야 함을 나타내는 것으로, 학교 교과의 구분은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모든 것을 포괄함과 동시에 서로 중복되는 것 없이 배타적이어야 한다. 국가 교육과정으로 학교 교육 활동을 안내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교육과정에서의 교과 구분은 그대로 학교 현장에 적용되어 전체 학생들의 학습을 결정하게 된다.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과정이지만, 교육과정 개정 때마다 논의의 대상이 되는 교과 구분의 문제는 교육적 시각에서 벗어나 다루어지는 측면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매 교육과정 개정 시 등장하는 교육 내용의 적정화 논의는 과다한 교과 간 내용 중복으로 인하여 학생들에게 과중한 학습 부담을 주고 교육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심각한 문제에서 비롯된다. 학교 교육의 제한성을 고려하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과를 정선하여 제공하여야 하나 지금까지의 우리나라 교육과정 개정에는 정치적인 요소와 교과 집단의 이해관계가 우선 반영되어 개선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덜고 교육 내용을 적정화하기 위해 학년군제, 집중이수제와 더불어 기존 10개의 교과를 7개의 교과군으로 재정비하는 개선을 단행하였다. 이것은 기존에 유사하다고 여겨지는 교과목을 묶어 하나의 교과군으로 제시한 것으로, 보수적이었던 교과 구분에 변화를 주고자 한 것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교과를 교과군으로 묶는 과정에서 교과 구분 기준이 불충분하여 교과군 내 교과간 결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에 2011년 고시된 교과 교육과정의 모습은 10개 교과로 나누어져 있던 이전과 크게 다를 바 없게 되었다. 교과 구분 기준을 확립한다는 것은 교육과정 개정 때마다 어려움을 겪는 교과의 존폐 문제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 주는 것으로서, 전체 교육과정을 조망하는 총론적 입장에서 꼭 논의해야 하는 문제이다. 특히 공통필수 교육과정의 경우 모든 학습자들이 자신이 처한 사회적·가정적 배경, 능력 등과 상관없이 같은 수준에서 동등하게 이수해야하는 교육과정인 만큼 타당하게 구분된 교과가 제공되어야 한다. ‘모든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배워야 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학습자의 개인적 측면, 사회적 측면 등에 대한 세심한 고려를 통해 정련되어 답해져야 한다. 공통필수 교육과정에서 이루어지는 교과 구분은 12년 동안 제공되는 학교 교육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교과의 형태를 나타내는 것으로서, 하위의 교육활동에서는 이것이 통합되어 나타나고 상위의 교육활동에서는 이것이 다양한 교과목으로 분화되어 나타나는 기준이 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학습자에게 요구되는 기본 교과를 도출해 내기 위한 교과 구분 기준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탐구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기준을 찾아내고자 탐색하였고, 그 과정을 제시하고 실제로 교과를 구분해 봄으로써 교과 구분 기준의 타당한 방법과 절차를 마련하고자 노력하였다. 우선 교과 구분 기준을 선정하기 위한 선행 작업으로서 실제적인 측면과 이론적인 측면에서 교과와 관련된 다양한 논의를 살펴보았다. 실제적인 측면에서는 우리나라와 서양의 교과 구분의 역사, 현대의 세계적인 교과 구분 추세 등을 살펴보았고, 이론적인 측면에서는 교육목적, 학습자, 사회, 학문적 측면에서 교과와 관련된 이론을 검토하였다. 여기에 더하여 현대 우리 교육에 적합한 교과 구분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 현대와 미래 사회의 특징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살펴본 교육 논의들을 참고하여 교과 구분 기준을 추출하고, 이것을 정련하여 교과 구분 기준안을 도출하였다. 교과 구분 기준안은 문헌 연구를 통해 파악한 다양한 기준들을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것은 통합하고 현대 사회에 적합하지 않은 것들은 삭제하여 서로 배타적이면서도 학습자를 둘러싼 요구들을 포괄할 수 있는 진술로 나타낸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총 26가지의 교과 구분 기준에 대해 설문을 진행한 후 수정, 보완하여 완성된 교과 구분 기준을 제시하였다. 설문은 서울에 있는 초등학교 교사 239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설문 응답은 도출한 기준안이 교과를 구분하는 유효성이 있는지 알아보고, 교과 간, 기준 간 그 속성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Subjects support educative contents for school activities. 'What subjects are taught in schools?' means 'What should be educated to students at school?'. As subjects are related to the basic purpose and the necessity of education, they have been under discussion historically. These days the subjects...

주제어

#교과  #교과 구분  #공통필수 교육과정  #대응분석 

학위논문 정보

저자 황수아
학위수여기관 고려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교육학과
지도교수 홍후조
발행연도 2012
총페이지 x, 199 p.
키워드 교과, 교과 구분, 공통필수 교육과정, 대응분석
언어 kor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2868141&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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