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관점에서는 수사적 목적으로 은유를 사용한다고 간주했지만, Lakoff & Johnson(1980)은 은유가 사고와 행동의 문제이고, 일상생활에 편재해 있다는 개념적 은유 이론(Conceptual Metaphor Theory)을 주장하였다. 즉, 은유는 두 개의 개념적 영역의 사상(mapping)을 통해서 얻어지는 산물이다. Kövecses(2002)는 추상적인 개념적 영역은 목표영역(target domain)이며, 구체적인 개념적 영역은 근원영역(source domain)이라고 불렀다. 동물의 영역은 사람들이 그들 자신의 성격, 외모, 태도를 이해하기 위하여 가장 빈번히 사용되는 근원영역이다. 따라서 일상생활에 자주 쓰이는 동물과 관련된 비유적 표현을 분석하여, 동물에 대한 개념뿐만 아니라 비유되어지는 사람의 특성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영어와 한국어에서 개념적 은유뿐만 아니라 직유, 관용어, 속담에서 자주 쓰이는 동물을 포함하는 표현들을 분석하였다. 이런 분석을 통해 이 두 언어 간의 동물인식에 대한 유사점과 차이점을 밝히고, 각 동물의 원형적 의미(prototypical ...
전통적인 관점에서는 수사적 목적으로 은유를 사용한다고 간주했지만, Lakoff & Johnson(1980)은 은유가 사고와 행동의 문제이고, 일상생활에 편재해 있다는 개념적 은유 이론(Conceptual Metaphor Theory)을 주장하였다. 즉, 은유는 두 개의 개념적 영역의 사상(mapping)을 통해서 얻어지는 산물이다. Kövecses(2002)는 추상적인 개념적 영역은 목표영역(target domain)이며, 구체적인 개념적 영역은 근원영역(source domain)이라고 불렀다. 동물의 영역은 사람들이 그들 자신의 성격, 외모, 태도를 이해하기 위하여 가장 빈번히 사용되는 근원영역이다. 따라서 일상생활에 자주 쓰이는 동물과 관련된 비유적 표현을 분석하여, 동물에 대한 개념뿐만 아니라 비유되어지는 사람의 특성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영어와 한국어에서 개념적 은유뿐만 아니라 직유, 관용어, 속담에서 자주 쓰이는 동물을 포함하는 표현들을 분석하였다. 이런 분석을 통해 이 두 언어 간의 동물인식에 대한 유사점과 차이점을 밝히고, 각 동물의 원형적 의미(prototypical meaning)는 무엇이며, 그것의 의미 확장(semantic extension) 양상을 찾고자 하였다. 동물을 포함하는 다수의 비유적 표현들이 부정의 의미, 즉 사람은 동물이다(PEOPLE ARE ANIMALS)라는 개념적 은유를 내포하고 있었지만, 긍정의 의미를 포함하는 경우도 있었고, 더 나아가 동물을 사람에 비유하는 경우도 있었다. 개념적 은유의 중요한 특성인 단일방향성 사상(unidirectio al mapping)으로는 그러한 동물의 긍정적인 면과 동물은 사람이다(ANIMALS ARE PEOPLE)라는 개념적 은유가 설명이 안 된다. 따라서 이런 두 가지 현상은 Lakoff & Turner(1989)의 존재의 대연쇄 은유(Great Chain of Being metaphor)를 통해서 설명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두 언어 간의 동물 은유는 신체적 경험(bodily experience)을 토대로 형성된 경우는 유사점이 많았고, 같은 표현이라도 문맥(context)에 따라 차이가 발생했으며, 문화(culture)를 통해 많은 은유 인식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밝힐 수있었다. 주요어: 개념적 은유, 목표영역, 근원영역, 사상, 의미 확장, 단일방향성 사상, 존재의 대연쇄 은유, 문맥
전통적인 관점에서는 수사적 목적으로 은유를 사용한다고 간주했지만, Lakoff & Johnson(1980)은 은유가 사고와 행동의 문제이고, 일상생활에 편재해 있다는 개념적 은유 이론(Conceptual Metaphor Theory)을 주장하였다. 즉, 은유는 두 개의 개념적 영역의 사상(mapping)을 통해서 얻어지는 산물이다. Kövecses(2002)는 추상적인 개념적 영역은 목표영역(target domain)이며, 구체적인 개념적 영역은 근원영역(source domain)이라고 불렀다. 동물의 영역은 사람들이 그들 자신의 성격, 외모, 태도를 이해하기 위하여 가장 빈번히 사용되는 근원영역이다. 따라서 일상생활에 자주 쓰이는 동물과 관련된 비유적 표현을 분석하여, 동물에 대한 개념뿐만 아니라 비유되어지는 사람의 특성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영어와 한국어에서 개념적 은유뿐만 아니라 직유, 관용어, 속담에서 자주 쓰이는 동물을 포함하는 표현들을 분석하였다. 이런 분석을 통해 이 두 언어 간의 동물인식에 대한 유사점과 차이점을 밝히고, 각 동물의 원형적 의미(prototypical meaning)는 무엇이며, 그것의 의미 확장(semantic extension) 양상을 찾고자 하였다. 동물을 포함하는 다수의 비유적 표현들이 부정의 의미, 즉 사람은 동물이다(PEOPLE ARE ANIMALS)라는 개념적 은유를 내포하고 있었지만, 긍정의 의미를 포함하는 경우도 있었고, 더 나아가 동물을 사람에 비유하는 경우도 있었다. 개념적 은유의 중요한 특성인 단일방향성 사상(unidirectio al mapping)으로는 그러한 동물의 긍정적인 면과 동물은 사람이다(ANIMALS ARE PEOPLE)라는 개념적 은유가 설명이 안 된다. 따라서 이런 두 가지 현상은 Lakoff & Turner(1989)의 존재의 대연쇄 은유(Great Chain of Being metaphor)를 통해서 설명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두 언어 간의 동물 은유는 신체적 경험(bodily experience)을 토대로 형성된 경우는 유사점이 많았고, 같은 표현이라도 문맥(context)에 따라 차이가 발생했으며, 문화(culture)를 통해 많은 은유 인식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밝힐 수있었다. 주요어: 개념적 은유, 목표영역, 근원영역, 사상, 의미 확장, 단일방향성 사상, 존재의 대연쇄 은유, 문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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