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統一新羅時代 佛敎美術에 보이는 石獅子像의 전개과정과 석탑, 승탑, 불상의 대좌, 佛碑像에 보이는 사자상을 살펴보고, 石獅子像의 양식과 양식변천, 석사자상의 특징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사자는 고대 페르시아 아케메네스왕조에서 강력한 왕권을 상징하여 여러 미술품에 등장하였고, 이것이 인도로 전래되어 불교에 유입되면서 부처를 상징하고, 佛法을 수호하는 동물로 나타났다.
사자는 불교에서 부처와 동일시되고, 부처님이 앉는 대좌로 나타난다. ꡔ佛說寶雨經ꡕ에서는 獅子座의 장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였으며, ꡔ華嚴經ꡕ에는 다양한 명칭의 사자좌가 등장하였다. 그리고 밀교경전인 ꡔ大日經ꡕ에서 사자는 수행자의 모습과 빗대어 설명되었고, ꡔ金剛頂經ꡕ은 깨달음을 얻은 부처를 사자에 비유하였으며, 비로자나불의 대좌가 獅子座임을 밝히고 있다.
불교미술에서의 사자상은 인도에서 아쇼카 ...
본 논문은 統一新羅時代 佛敎美術에 보이는 石獅子像의 전개과정과 석탑, 승탑, 불상의 대좌, 佛碑像에 보이는 사자상을 살펴보고, 石獅子像의 양식과 양식변천, 석사자상의 특징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사자는 고대 페르시아 아케메네스왕조에서 강력한 왕권을 상징하여 여러 미술품에 등장하였고, 이것이 인도로 전래되어 불교에 유입되면서 부처를 상징하고, 佛法을 수호하는 동물로 나타났다.
사자는 불교에서 부처와 동일시되고, 부처님이 앉는 대좌로 나타난다. ꡔ佛說寶雨經ꡕ에서는 獅子座의 장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였으며, ꡔ華嚴經ꡕ에는 다양한 명칭의 사자좌가 등장하였다. 그리고 밀교경전인 ꡔ大日經ꡕ에서 사자는 수행자의 모습과 빗대어 설명되었고, ꡔ金剛頂經ꡕ은 깨달음을 얻은 부처를 사자에 비유하였으며, 비로자나불의 대좌가 獅子座임을 밝히고 있다.
불교미술에서의 사자상은 인도에서 아쇼카 석주의 주두와 산치탑문의 장식문양에서 시작하여 간다라와 마투라지역에서는 불상의 대좌에 등장하였다. 서역에도 사자상이 전래되었을 것이 분명하지만 현존 예는 남아있지 않다. 중국에서는 불상의 대좌 정면에 부조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뚝섬출토 불좌상(5세기), 장천1호분 예불도(5세기)에서 처음으로 사자상이 등장하였는데, 사자상은 佛法을 상징하는 존재로 먼저 유입되었다. 7세기의 탑곡 마애 조상군 북면에 부조된 사자상은 탑 아래에 위치하여 佛法을 수호하는 존재임을 확인할 수 있고, 8세기에 조성된 불국사 다보탑의 사자상 역시 佛法을 수하는 의미로 배치되었다고 생각된다. 9세기에 이르면 사자상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석탑은 물론 불상의 대좌, 승탑 등 다양한 분야에 나타나며, 특히 불상의 대좌에서 집중적으로 등장한다. 불상 중 대좌에 사자가 부조되는 것은 비로자나불이며, 대좌의 기단부 하대석 8면 중 7면에 7마리의 사자가 부조되었다. 이것은 불교경전에서 비로자나불의 대좌가 獅子座라고 한 것을 반영한 것이다. 9세기에 불상의 대좌 8면 중 7면에 사자가 부조된 것은 밀교의 主尊인 대일여래의 七獅子蓮華坐의 도상이 도입되어 나타난 것이고, 나머지 1면에는 향로나 연꽃이 부조되는 것은 불상의 대좌에서 향로나 연꽃을 중심으로 사자상을 배치하는 것의 영향이라 할 수 있다.
승탑은 하대석에 8마리의 사자가 부조되었는데 이것은 불상 대좌의 영향이며, 사자상의 수가 8마리 인 것은 불상 대좌에 부조된 사자상과는 의미가 다르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統一新羅 石獅子像은 초기에는 당나라의 영향을 받아 용맹한 모습의 사실적으로 표현되다가 점차 사자의 형태로서의 모습만 강조되는 한국식 사자상으로 변화되었다. 당사자의 영향을 받은 사자상은 8세기까지 제작되며, 8세기 말 ~ 9세기 초부터 한국식 사자상으로 변화되었다.
석탑, 승탑, 대좌에 조성된 사자상은 각각 비슷한 모습으로 조성되고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석탑에서 사자상은 둥근 연화대좌에 앉은 모습으로, 모두 앞다리를 뻗고 굽혀 앉은 자세는 동일하지만 시기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대좌와 승탑의 경우, 하대석의 8면에 모두 사자상이 부조되었다. 다만 대좌 1면에 향로와 연꽃을 부조하고 7면에 사자상을 부조한 반면, 승탑은 8면에 모두 부조하였다. 석등의 사자상은 연화대좌를 밟고 서 있는 모습인데, 이는 전각 앞에 세워지는 석등의 크기를 감안하여 제작된 것이다.
한편, 사자상을 獅子座로서의 역할과 장엄의 역할로 나누어 살펴본 결과 석탑의 경우 8세기까지는 탑신을 수호하는 역할로 조성되었지만, 8세기 말에 제작된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8-9세기)을 통해 獅子座로서 역할로도 조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승탑은 불상대좌의 영향을 받아 기단부 하대석에 사자상이 부조되었으나 대좌로서의 역할보다는 승탑을 수호하기 위한 장엄의 요소로 조성되었다고 생각된다. 또 석등에서 佛法을 수호하는 사자상을 간주석에 사용한 것은 간주석을 장엄하기 위한 요소로, 9세기에 집중적으로 조성되었던 비로자나불상의 대좌는 獅子座로서의 역할로 조성된 것이 확인되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사자상은 삼국시대에 獅子座로서 전래되어 통일신라시대에는 佛法을 수호하는 聖獸로 제작되다가 8세기 밀교의 전래로 七獅子蓮華坐의 도상이 도입되었고 9세기에는 특히 獅子座로서 비로자나불상의 대좌에 집중적으로 등장한 것으로 보아 佛法을 수호하는 聖獸에서 대좌의 사자로 변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본 논문은 統一新羅時代 佛敎美術에 보이는 石獅子像의 전개과정과 석탑, 승탑, 불상의 대좌, 佛碑像에 보이는 사자상을 살펴보고, 石獅子像의 양식과 양식변천, 석사자상의 특징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사자는 고대 페르시아 아케메네스왕조에서 강력한 왕권을 상징하여 여러 미술품에 등장하였고, 이것이 인도로 전래되어 불교에 유입되면서 부처를 상징하고, 佛法을 수호하는 동물로 나타났다.
사자는 불교에서 부처와 동일시되고, 부처님이 앉는 대좌로 나타난다. ꡔ佛說寶雨經ꡕ에서는 獅子座의 장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였으며, ꡔ華嚴經ꡕ에는 다양한 명칭의 사자좌가 등장하였다. 그리고 밀교경전인 ꡔ大日經ꡕ에서 사자는 수행자의 모습과 빗대어 설명되었고, ꡔ金剛頂經ꡕ은 깨달음을 얻은 부처를 사자에 비유하였으며, 비로자나불의 대좌가 獅子座임을 밝히고 있다.
불교미술에서의 사자상은 인도에서 아쇼카 석주의 주두와 산치탑문의 장식문양에서 시작하여 간다라와 마투라지역에서는 불상의 대좌에 등장하였다. 서역에도 사자상이 전래되었을 것이 분명하지만 현존 예는 남아있지 않다. 중국에서는 불상의 대좌 정면에 부조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뚝섬출토 불좌상(5세기), 장천1호분 예불도(5세기)에서 처음으로 사자상이 등장하였는데, 사자상은 佛法을 상징하는 존재로 먼저 유입되었다. 7세기의 탑곡 마애 조상군 북면에 부조된 사자상은 탑 아래에 위치하여 佛法을 수호하는 존재임을 확인할 수 있고, 8세기에 조성된 불국사 다보탑의 사자상 역시 佛法을 수하는 의미로 배치되었다고 생각된다. 9세기에 이르면 사자상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석탑은 물론 불상의 대좌, 승탑 등 다양한 분야에 나타나며, 특히 불상의 대좌에서 집중적으로 등장한다. 불상 중 대좌에 사자가 부조되는 것은 비로자나불이며, 대좌의 기단부 하대석 8면 중 7면에 7마리의 사자가 부조되었다. 이것은 불교경전에서 비로자나불의 대좌가 獅子座라고 한 것을 반영한 것이다. 9세기에 불상의 대좌 8면 중 7면에 사자가 부조된 것은 밀교의 主尊인 대일여래의 七獅子蓮華坐의 도상이 도입되어 나타난 것이고, 나머지 1면에는 향로나 연꽃이 부조되는 것은 불상의 대좌에서 향로나 연꽃을 중심으로 사자상을 배치하는 것의 영향이라 할 수 있다.
승탑은 하대석에 8마리의 사자가 부조되었는데 이것은 불상 대좌의 영향이며, 사자상의 수가 8마리 인 것은 불상 대좌에 부조된 사자상과는 의미가 다르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統一新羅 石獅子像은 초기에는 당나라의 영향을 받아 용맹한 모습의 사실적으로 표현되다가 점차 사자의 형태로서의 모습만 강조되는 한국식 사자상으로 변화되었다. 당사자의 영향을 받은 사자상은 8세기까지 제작되며, 8세기 말 ~ 9세기 초부터 한국식 사자상으로 변화되었다.
석탑, 승탑, 대좌에 조성된 사자상은 각각 비슷한 모습으로 조성되고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석탑에서 사자상은 둥근 연화대좌에 앉은 모습으로, 모두 앞다리를 뻗고 굽혀 앉은 자세는 동일하지만 시기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대좌와 승탑의 경우, 하대석의 8면에 모두 사자상이 부조되었다. 다만 대좌 1면에 향로와 연꽃을 부조하고 7면에 사자상을 부조한 반면, 승탑은 8면에 모두 부조하였다. 석등의 사자상은 연화대좌를 밟고 서 있는 모습인데, 이는 전각 앞에 세워지는 석등의 크기를 감안하여 제작된 것이다.
한편, 사자상을 獅子座로서의 역할과 장엄의 역할로 나누어 살펴본 결과 석탑의 경우 8세기까지는 탑신을 수호하는 역할로 조성되었지만, 8세기 말에 제작된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8-9세기)을 통해 獅子座로서 역할로도 조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승탑은 불상대좌의 영향을 받아 기단부 하대석에 사자상이 부조되었으나 대좌로서의 역할보다는 승탑을 수호하기 위한 장엄의 요소로 조성되었다고 생각된다. 또 석등에서 佛法을 수호하는 사자상을 간주석에 사용한 것은 간주석을 장엄하기 위한 요소로, 9세기에 집중적으로 조성되었던 비로자나불상의 대좌는 獅子座로서의 역할로 조성된 것이 확인되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사자상은 삼국시대에 獅子座로서 전래되어 통일신라시대에는 佛法을 수호하는 聖獸로 제작되다가 8세기 밀교의 전래로 七獅子蓮華坐의 도상이 도입되었고 9세기에는 특히 獅子座로서 비로자나불상의 대좌에 집중적으로 등장한 것으로 보아 佛法을 수호하는 聖獸에서 대좌의 사자로 변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This thesis is to investigate the process of the development of stone lion figures seen in Buddhist arts in the United Silla period, and stone lion figures seen from stone pagodas, monk pagodas, pedestals for Buddha statues, and monumental Buddhist images, and to examine modes, changes in the modes,...
This thesis is to investigate the process of the development of stone lion figures seen in Buddhist arts in the United Silla period, and stone lion figures seen from stone pagodas, monk pagodas, pedestals for Buddha statues, and monumental Buddhist images, and to examine modes, changes in the modes, and characteristics of stone lion figures.
The lion appeared in many pieces of art work as it stood for the strong regal power in the Achaemenid Dynasty of Ancient Persia, was imported into India to symbolize Buddha when introduced into Buddhism, and turned out to be an animal protecting the Buddhist canon.
The lion is identified with Buddha, and appears as a part of the pedestal on which Buddha is seated. Bulseolbowogyeong(佛說寶雨經) explains the solemnity of a lion pedestal in detail and there are lion pedestals in various names appearing in the Avatamsaka Sutra(華嚴經). Furthermore, the tantric bible, Daeilgyeong(大日經), accounts for lions as compared with ascetics, and Geumkangjeonggyoung(金剛頂經) likens awakened Buddha to a lion and points out that the pedestal for the statue of Bairocana Buddha is a lion pedestal.
Lion figures in Buddhist arts occurred in pedestals for Buddhist statues in the regions of Gandara and Matura starting from the capitals of Ashoka stone columns and the ornamental patterns in Sanchistupa gate in India. While it is clear that lion figures would have been imported into the countries in the west of China, there are no present pieces. Generally, lion figures are embossed on the front of the pedestal for a Buddha statue.
In Korea, lion figures first appeared in the seated Buddha statue excavated from Ttukseom (the 5th century) and the picture of worship for Buddha in the First Jangcheon Tomb (the 5th century). They were introduced as an existence standing for the Buddhist canon. We can confirm the lion figure embossed on the north side of the rock cliff statues in the 7th century in Tapgok as an existence protecting the Buddhist canon since it is placed under a pagoda, and the lion figure in Dabo Pagoda at Bulguk Temple, created in the 8th century, is believed to have been placed also in the sense that it protects the Buddhist canon. By the 9th century, lion figures turned up in a full‐scale manner, and hence appeared in various parts including monk pagodas as well as stone pagodas, especially pedestals for Buddha statues in earnest. It is on Vairocana Buddha statues that lions are embossed among other Buddha statues, and 7 lions are embossed on 7 out of 8 sides of the base stone of a pedestal. This reflects Buddhist bibles’ remark that the pedestal for Vairocana Buddha is a lion pedestal. The lions embossed on the 7 out of 8 sides of the pedestals for Buddha statues in the 9th century resulted from the introduction of icons of the pedestal of seven lions and lotus flowers for Maha Vairocana Buddha, the main Buddha in tantric Buddhism, and lotus flowers embossed on the rest one side were influenced by the placement of lion figures around an incense burner or lotus flowers.
As for monk pagodas, on the bottom stone are embossed 8 lions, which has been influenced by Buddha statue pedestals, and the reason why the number of lions is 8 is that the meaning of these lions is different from that of those embossed on Buddha statue pedestals.
The lion figures in the early United Silla period had been realistically expressed in dauntless forms under the influence of Tang, but were gradually changed into Korea style figures which emphasized only their appearances as lions. Those lion figures influenced by Tang had been produced until the end of 8th century, from which they were changed into Korea style figures.
The lion figures created on stone pagodas, monk pagodas, and pedestals were created in similar forms, but show slight differences. As for stone pagodas, the lion figures are seated on round lotus pedestals identically with their forelegs stretched, but show slight differences depending on the times of their productions. In the case of pedestals and monk pagodas, lion figures were embossed on all the 8 sides of their bottom stone. However, while an incense burner and lotus flowers were embossed on one side and lion figures on the other 7 sides in the case of pedestals, the lion figures were embossed on all of the 8 sides in the case of monk pagodas. The lion figures on stone lamps were in the standing position with their feet on a lotus pedestal, which were produced in consideration of the sizes of stone lamps standing in front of temple buildings.
On the other hand, as a result of the examination of the lion figures with their roles as lion pedestals or as solemnity, in the case of stone pagodas, they were created for their role in protecting the bodies of the pagodas, but it has been found out that they were also produced for their role as lion pedestals evidenced by Hwaeom Temple’s three story stone pagoda with four lions produced in the end of 8th century (the 8th~9th centuries). As for the monk pagodas, though the lion figures were embossed on the bottom stone of the base under the influence of Buddha statue pedestals, they are believed to have been created as elements of solemnity to protect the monk pagodas rather than for their role as pedestals. It has also turned out that the use of the lion figures protecting the Buddhist canon for the Ganjuseok(竿柱石) of the stone pagodas was for the solemnity of Ganjuseok(竿柱石) , and that the Vairocana Buddha statue pedestals created in earnest in the 9th century were produced for their role as lion pedestals
As discussed so far, the lion figures had been imported as lion pedestals in the period of the Three Nations, and created as holy animals protecting the Buddhist canon in the United Silla period. Then, with the introduction of tantric Buddhism in the 8th century, icons of the pedestal of seven lions and lotus flowers had been imported, and in the 9th century, given the frequent occurrences of lion figures as pedestals for Vairocana Buddha statues, we can say that they were changed from holy animals protecting the Buddhist canon into lions of pedestals.
This thesis is to investigate the process of the development of stone lion figures seen in Buddhist arts in the United Silla period, and stone lion figures seen from stone pagodas, monk pagodas, pedestals for Buddha statues, and monumental Buddhist images, and to examine modes, changes in the modes, and characteristics of stone lion figures.
The lion appeared in many pieces of art work as it stood for the strong regal power in the Achaemenid Dynasty of Ancient Persia, was imported into India to symbolize Buddha when introduced into Buddhism, and turned out to be an animal protecting the Buddhist canon.
The lion is identified with Buddha, and appears as a part of the pedestal on which Buddha is seated. Bulseolbowogyeong(佛說寶雨經) explains the solemnity of a lion pedestal in detail and there are lion pedestals in various names appearing in the Avatamsaka Sutra(華嚴經). Furthermore, the tantric bible, Daeilgyeong(大日經), accounts for lions as compared with ascetics, and Geumkangjeonggyoung(金剛頂經) likens awakened Buddha to a lion and points out that the pedestal for the statue of Bairocana Buddha is a lion pedestal.
Lion figures in Buddhist arts occurred in pedestals for Buddhist statues in the regions of Gandara and Matura starting from the capitals of Ashoka stone columns and the ornamental patterns in Sanchistupa gate in India. While it is clear that lion figures would have been imported into the countries in the west of China, there are no present pieces. Generally, lion figures are embossed on the front of the pedestal for a Buddha statue.
In Korea, lion figures first appeared in the seated Buddha statue excavated from Ttukseom (the 5th century) and the picture of worship for Buddha in the First Jangcheon Tomb (the 5th century). They were introduced as an existence standing for the Buddhist canon. We can confirm the lion figure embossed on the north side of the rock cliff statues in the 7th century in Tapgok as an existence protecting the Buddhist canon since it is placed under a pagoda, and the lion figure in Dabo Pagoda at Bulguk Temple, created in the 8th century, is believed to have been placed also in the sense that it protects the Buddhist canon. By the 9th century, lion figures turned up in a full‐scale manner, and hence appeared in various parts including monk pagodas as well as stone pagodas, especially pedestals for Buddha statues in earnest. It is on Vairocana Buddha statues that lions are embossed among other Buddha statues, and 7 lions are embossed on 7 out of 8 sides of the base stone of a pedestal. This reflects Buddhist bibles’ remark that the pedestal for Vairocana Buddha is a lion pedestal. The lions embossed on the 7 out of 8 sides of the pedestals for Buddha statues in the 9th century resulted from the introduction of icons of the pedestal of seven lions and lotus flowers for Maha Vairocana Buddha, the main Buddha in tantric Buddhism, and lotus flowers embossed on the rest one side were influenced by the placement of lion figures around an incense burner or lotus flowers.
As for monk pagodas, on the bottom stone are embossed 8 lions, which has been influenced by Buddha statue pedestals, and the reason why the number of lions is 8 is that the meaning of these lions is different from that of those embossed on Buddha statue pedestals.
The lion figures in the early United Silla period had been realistically expressed in dauntless forms under the influence of Tang, but were gradually changed into Korea style figures which emphasized only their appearances as lions. Those lion figures influenced by Tang had been produced until the end of 8th century, from which they were changed into Korea style figures.
The lion figures created on stone pagodas, monk pagodas, and pedestals were created in similar forms, but show slight differences. As for stone pagodas, the lion figures are seated on round lotus pedestals identically with their forelegs stretched, but show slight differences depending on the times of their productions. In the case of pedestals and monk pagodas, lion figures were embossed on all the 8 sides of their bottom stone. However, while an incense burner and lotus flowers were embossed on one side and lion figures on the other 7 sides in the case of pedestals, the lion figures were embossed on all of the 8 sides in the case of monk pagodas. The lion figures on stone lamps were in the standing position with their feet on a lotus pedestal, which were produced in consideration of the sizes of stone lamps standing in front of temple buildings.
On the other hand, as a result of the examination of the lion figures with their roles as lion pedestals or as solemnity, in the case of stone pagodas, they were created for their role in protecting the bodies of the pagodas, but it has been found out that they were also produced for their role as lion pedestals evidenced by Hwaeom Temple’s three story stone pagoda with four lions produced in the end of 8th century (the 8th~9th centuries). As for the monk pagodas, though the lion figures were embossed on the bottom stone of the base under the influence of Buddha statue pedestals, they are believed to have been created as elements of solemnity to protect the monk pagodas rather than for their role as pedestals. It has also turned out that the use of the lion figures protecting the Buddhist canon for the Ganjuseok(竿柱石) of the stone pagodas was for the solemnity of Ganjuseok(竿柱石) , and that the Vairocana Buddha statue pedestals created in earnest in the 9th century were produced for their role as lion pedestals
As discussed so far, the lion figures had been imported as lion pedestals in the period of the Three Nations, and created as holy animals protecting the Buddhist canon in the United Silla period. Then, with the introduction of tantric Buddhism in the 8th century, icons of the pedestal of seven lions and lotus flowers had been imported, and in the 9th century, given the frequent occurrences of lion figures as pedestals for Vairocana Buddha statues, we can say that they were changed from holy animals protecting the Buddhist canon into lions of pedest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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