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해안에 다양한 기질이 존재하고 해양학적으로 제주 남쪽해역에서 북상하는 대마난류, 제주 북쪽의 남해안 연안수 및 중국대륙연안수 등 여러 수괴의 영향을 동시에 받고 있어 생물다양성이 높은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온대와 아열대, 열대 생물이 공존하는 곳으로 동·서·남해 해안과는 다른 종 조성을 가지고 있다. 해조군집은 연안생태계에서 발생하는 환경변화를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생물지표자로서의 유용성을 제공하며, 저서동물은 일시적인 환경변화에 쉽게 적응하지 않고 조사 시기에 영향을 받지 않아 연안 환경을 평가하는데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 환경적 요인 및 지리적 요인으로 인해 연안생태 환경의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고 있는 제주도 연안에 대한 ...
제주도는 해안에 다양한 기질이 존재하고 해양학적으로 제주 남쪽해역에서 북상하는 대마난류, 제주 북쪽의 남해안 연안수 및 중국대륙연안수 등 여러 수괴의 영향을 동시에 받고 있어 생물다양성이 높은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온대와 아열대, 열대 생물이 공존하는 곳으로 동·서·남해 해안과는 다른 종 조성을 가지고 있다. 해조군집은 연안생태계에서 발생하는 환경변화를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생물지표자로서의 유용성을 제공하며, 저서동물은 일시적인 환경변화에 쉽게 적응하지 않고 조사 시기에 영향을 받지 않아 연안 환경을 평가하는데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 환경적 요인 및 지리적 요인으로 인해 연안생태 환경의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고 있는 제주도 연안에 대한 저서생물의 주요 종 분포와 군집 양상 파악을 통해 연안 생태계 군집 분포 변화에 대한 규명 및 향후 진행 될 동·서·남해 연안 생태 변화를 예측하고 능동적 대응 방안을 마련의 기초 자료로의 활용을 위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방법으로는 제주해역에 서식하는 해조류와 저서무척추동물의 생태학적인 분포를 밝히기 위하여 제주해역의 물리·화학적인 요인을 측정하고, 2008년과 2010년 제주 연안 16개 정점에서 수심별로 방형구를 사용하여 저서생물(해조류, 저서무척추동물)을 채집하였다. 채집된 저서생물에 생태학적 연구를 위하여 출현 종수를 사용한 해조상 분석, 출현양상을 사용한 생태학적 제지수, Le Bris index 우점 종 분석, 정점 간 유사도 분석, K-dominance curve 그리고 기초 환경요인과 생물 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제주해역에 서식하는 유용 해조류와 저서무척추동물의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서 출현 종중에 유용 생물을 분류하여 출현 분포를 조사하였다.
제주해역 물리·환경요인 중에 수온은 조사정점의 위치적인 차이에 따라서 19~26℃의 범위에서 상대적으로 동부해역이 서부해역보다 높았다. 염분과 COD는 수온과 동일한 양상으로 해역별 또는 위치적으로 차이가 있는 양상이었으나, 통계학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다. DIN와 DIP는 모든 정점에서 국내 수질기준 Ⅰ, Ⅱ등급에 해당하였으며, Chl-a는 용승현상 등 해양물리학적인 특징으로 서부해역이 동부해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해조류의 총 출현 종수는 89종이었으며, 녹조류 12종(13.5%), 갈조류 24종(27.0%), 홍조류 53종(59.6%)이었다. 수심별 출현 종수는 수심 5 m 71종, 수심 10 m 52종, 수심 15 m 56종이 출현하였으며, 해역별 출현 종수는 북서부해역 28종, 북동부해역 30종, 남동부해역 24종, 남서부해역 20종이 관찰되었다. 정점별 C/P ratio는 0.14에서 7까지 평균 1.92의 값을 나타내었고, 생태학적 제지수 분석 결과, 북서부해역에 위치한 애월과 이호에서 종 풍부도(d)와 종 균등도(J')가 타 정점에 비해 높았으며, 종 다양도 지수(H')를 이용하여 평가한 결과 월령(1.78), 곽지(1.47), 중문(1.78)은 군집 안정도는 “불안정”하고 환경상태는 “나쁜”것으로 평가되며, 그 외 13개 정점에서는 2.08~2.95로 군집 안정도는 “불안정”하고 환경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제주 해역의 해조류 출현 종 및 생체량 분석 결과 북동부해역이 타 해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번무하였으며, 남서부해역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저서무척추동물의 총 출현 종수는 199종이었으며, 환형동물문 17종, 절지동물문 37종, 극피동물문 11종, 연체동물문 90종, 기타동물문 44종이었다. 수심별 출현 종수는 수심 5 m 142종, 수심 10 m 112종, 수심 15 m 116종이 출현하였으며, 해역별 출현 종 수는 북서부해역 84종, 북동부해역 125종, 남동부해역 107종, 남서부해역 76종이 관찰되었다. 해역별 우점분류군은 모든 해역에서 연체동물이었으며, 최우점종은 분홍멍게로 단위면적당 110.8 inds./㎡이었다. 생태학적 제지수 분석 결과, 남동부해역에 위치한 신천에서 종 다양도(H')와 종 균등도(J')가 타 정점에 비해서 높기 때문에 저서무척추동물이 서식하기에는 가장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제주해역 환경요인과 해조류 및 저서무척추동물의 생태적분포 양상을 비교 분석한 결과, 생태적 분포를 결정 짖는 가장 큰 환경요인은 수온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서 해조류 및 저서무척추동물 우점종 분포와 밀도가 결정 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조사 대상 해역에 대한 물리·화학적인 환경요인 및 일반 현황과 조사 정점 내 주요 저서생물 분포특성 파악, 수심별·지역별 출현 저서생물의 비교분석을 통해 연안 생태계 변화를 규명하여 향후 동·서·남해 연안 저서생물자원 변화 예측 및 이에 따른 어황변동 연구에 대한 기초자료로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제주도는 해안에 다양한 기질이 존재하고 해양학적으로 제주 남쪽해역에서 북상하는 대마난류, 제주 북쪽의 남해안 연안수 및 중국대륙연안수 등 여러 수괴의 영향을 동시에 받고 있어 생물다양성이 높은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온대와 아열대, 열대 생물이 공존하는 곳으로 동·서·남해 해안과는 다른 종 조성을 가지고 있다. 해조군집은 연안생태계에서 발생하는 환경변화를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생물지표자로서의 유용성을 제공하며, 저서동물은 일시적인 환경변화에 쉽게 적응하지 않고 조사 시기에 영향을 받지 않아 연안 환경을 평가하는데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 환경적 요인 및 지리적 요인으로 인해 연안생태 환경의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고 있는 제주도 연안에 대한 저서생물의 주요 종 분포와 군집 양상 파악을 통해 연안 생태계 군집 분포 변화에 대한 규명 및 향후 진행 될 동·서·남해 연안 생태 변화를 예측하고 능동적 대응 방안을 마련의 기초 자료로의 활용을 위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방법으로는 제주해역에 서식하는 해조류와 저서무척추동물의 생태학적인 분포를 밝히기 위하여 제주해역의 물리·화학적인 요인을 측정하고, 2008년과 2010년 제주 연안 16개 정점에서 수심별로 방형구를 사용하여 저서생물(해조류, 저서무척추동물)을 채집하였다. 채집된 저서생물에 생태학적 연구를 위하여 출현 종수를 사용한 해조상 분석, 출현양상을 사용한 생태학적 제지수, Le Bris index 우점 종 분석, 정점 간 유사도 분석, K-dominance curve 그리고 기초 환경요인과 생물 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제주해역에 서식하는 유용 해조류와 저서무척추동물의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서 출현 종중에 유용 생물을 분류하여 출현 분포를 조사하였다.
제주해역 물리·환경요인 중에 수온은 조사정점의 위치적인 차이에 따라서 19~26℃의 범위에서 상대적으로 동부해역이 서부해역보다 높았다. 염분과 COD는 수온과 동일한 양상으로 해역별 또는 위치적으로 차이가 있는 양상이었으나, 통계학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다. DIN와 DIP는 모든 정점에서 국내 수질기준 Ⅰ, Ⅱ등급에 해당하였으며, Chl-a는 용승현상 등 해양물리학적인 특징으로 서부해역이 동부해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해조류의 총 출현 종수는 89종이었으며, 녹조류 12종(13.5%), 갈조류 24종(27.0%), 홍조류 53종(59.6%)이었다. 수심별 출현 종수는 수심 5 m 71종, 수심 10 m 52종, 수심 15 m 56종이 출현하였으며, 해역별 출현 종수는 북서부해역 28종, 북동부해역 30종, 남동부해역 24종, 남서부해역 20종이 관찰되었다. 정점별 C/P ratio는 0.14에서 7까지 평균 1.92의 값을 나타내었고, 생태학적 제지수 분석 결과, 북서부해역에 위치한 애월과 이호에서 종 풍부도(d)와 종 균등도(J')가 타 정점에 비해 높았으며, 종 다양도 지수(H')를 이용하여 평가한 결과 월령(1.78), 곽지(1.47), 중문(1.78)은 군집 안정도는 “불안정”하고 환경상태는 “나쁜”것으로 평가되며, 그 외 13개 정점에서는 2.08~2.95로 군집 안정도는 “불안정”하고 환경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제주 해역의 해조류 출현 종 및 생체량 분석 결과 북동부해역이 타 해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번무하였으며, 남서부해역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저서무척추동물의 총 출현 종수는 199종이었으며, 환형동물문 17종, 절지동물문 37종, 극피동물문 11종, 연체동물문 90종, 기타동물문 44종이었다. 수심별 출현 종수는 수심 5 m 142종, 수심 10 m 112종, 수심 15 m 116종이 출현하였으며, 해역별 출현 종 수는 북서부해역 84종, 북동부해역 125종, 남동부해역 107종, 남서부해역 76종이 관찰되었다. 해역별 우점분류군은 모든 해역에서 연체동물이었으며, 최우점종은 분홍멍게로 단위면적당 110.8 inds./㎡이었다. 생태학적 제지수 분석 결과, 남동부해역에 위치한 신천에서 종 다양도(H')와 종 균등도(J')가 타 정점에 비해서 높기 때문에 저서무척추동물이 서식하기에는 가장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제주해역 환경요인과 해조류 및 저서무척추동물의 생태적분포 양상을 비교 분석한 결과, 생태적 분포를 결정 짖는 가장 큰 환경요인은 수온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서 해조류 및 저서무척추동물 우점종 분포와 밀도가 결정 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조사 대상 해역에 대한 물리·화학적인 환경요인 및 일반 현황과 조사 정점 내 주요 저서생물 분포특성 파악, 수심별·지역별 출현 저서생물의 비교분석을 통해 연안 생태계 변화를 규명하여 향후 동·서·남해 연안 저서생물자원 변화 예측 및 이에 따른 어황변동 연구에 대한 기초자료로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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