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고대 주나라 때부터 사용된 병풍의 기능과 의미에 대한 연구와, 공간 구조물로서의 세워짐에 따라 공간에서 장소로 변화하는 과정과 조형성에 대해 알아보고, 오늘날 병풍에 대한 변용과 재해석에 대하여 연구 하였다. 병풍은 고대 주나라에서부터 황제의 뒷 배경을 위해 출현한 것으로, 고대 가구 역사의 중요한 지위에 서게 된 기물이다. 시대에 따라 민간으로 퍼지면서 더 이상 병풍은 생활에 뗄 수 없는 하나의 전통 기물로 자리 잡았다. 예전부터 우리는 개개인과 서로간의 관계에서 공간을 중요시 여겨왔다. 먼 고대 나라부터 오늘날 까지 우리는 자기만의 공간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기도 하고 합의하에 공간(空間)을 나누고 분할해오고, 자기만의 영토와 영역임 을 암시하게끔 막거나 상징적인 무엇인가를 세워두기도 하였다. 서양에서 쓰이는 파티션이나, 자기만의 공간인 지하실을 만드는 것과는 달리 동양에서는 지하실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동양에서는 움직이는 벽인 병풍을 가지고, 접을 수 도 또는 펼칠 수도 있음으로, 집안에서는 장식과 공간 나눔으로 또는 바깥에서는 담, 또는 행사 의례의 장소를 좀 더 돋보이게 하는 등 여러 용도로 쓰이게 되었다. 또한 공간의 크기를 자신이 원하는 만큼 펼쳐 조정 하거나 나눌 수 있었다. 이렇게 서양의 고정되어 있는 벽과 달리 동양에서 말하는 가장 이상적이고 예술성을 담고 있는 벽이 바로 병풍인 것이다. 조선시대 이전의 병풍은 의식이나 행사 의례에 있는 왕의 자리임을 암시하는 어좌병풍을 제외하고는 많이 쓰이지 않았다. 귀족적인 하나의 기물로 자리 잡음으로서 계급이나 권력의 상징이기도 하였다. 조선시대로 넘어오며 불교문화에서 유교문화로의 이행 과정에서 ...
본 논문은 고대 주나라 때부터 사용된 병풍의 기능과 의미에 대한 연구와, 공간 구조물로서의 세워짐에 따라 공간에서 장소로 변화하는 과정과 조형성에 대해 알아보고, 오늘날 병풍에 대한 변용과 재해석에 대하여 연구 하였다. 병풍은 고대 주나라에서부터 황제의 뒷 배경을 위해 출현한 것으로, 고대 가구 역사의 중요한 지위에 서게 된 기물이다. 시대에 따라 민간으로 퍼지면서 더 이상 병풍은 생활에 뗄 수 없는 하나의 전통 기물로 자리 잡았다. 예전부터 우리는 개개인과 서로간의 관계에서 공간을 중요시 여겨왔다. 먼 고대 나라부터 오늘날 까지 우리는 자기만의 공간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기도 하고 합의하에 공간(空間)을 나누고 분할해오고, 자기만의 영토와 영역임 을 암시하게끔 막거나 상징적인 무엇인가를 세워두기도 하였다. 서양에서 쓰이는 파티션이나, 자기만의 공간인 지하실을 만드는 것과는 달리 동양에서는 지하실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동양에서는 움직이는 벽인 병풍을 가지고, 접을 수 도 또는 펼칠 수도 있음으로, 집안에서는 장식과 공간 나눔으로 또는 바깥에서는 담, 또는 행사 의례의 장소를 좀 더 돋보이게 하는 등 여러 용도로 쓰이게 되었다. 또한 공간의 크기를 자신이 원하는 만큼 펼쳐 조정 하거나 나눌 수 있었다. 이렇게 서양의 고정되어 있는 벽과 달리 동양에서 말하는 가장 이상적이고 예술성을 담고 있는 벽이 바로 병풍인 것이다. 조선시대 이전의 병풍은 의식이나 행사 의례에 있는 왕의 자리임을 암시하는 어좌병풍을 제외하고는 많이 쓰이지 않았다. 귀족적인 하나의 기물로 자리 잡음으로서 계급이나 권력의 상징이기도 하였다. 조선시대로 넘어오며 불교문화에서 유교문화로의 이행 과정에서 주자학이 주축을 이루며, 유교 문화 교리를 널리 퍼트리게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즉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게 하여, 매일 볼 수 있게 할 수 있는 꼭 필요한 필수 아이템이었던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이러한 병풍을 가지고 여러 형태로 변용시키거나 재해석한 작품들이 나오고 있다. 비록 병풍 가림과 나눔에 대한 뜻이 오늘날 드러냄과 어울림으로 바뀌어져 사용되고 있지만, 과학기술의 발달과 시대의 변화에 따라 재료나 기법을 달리하여 나오는 병풍형식인 파티션 작품, 또는 금속과 미디어, 목공예로, 기존의 병풍과 다른 재료나, 기법, 형태의 변화로 제작된 병풍 작업들이 하나 둘씩 나오고 있다. 그리하여 시대의 변화에 따라 옛 것을 토대로 중히 여기고 보다 발전되어 가는 현상을 볼 수 있다.
본 논문은 고대 주나라 때부터 사용된 병풍의 기능과 의미에 대한 연구와, 공간 구조물로서의 세워짐에 따라 공간에서 장소로 변화하는 과정과 조형성에 대해 알아보고, 오늘날 병풍에 대한 변용과 재해석에 대하여 연구 하였다. 병풍은 고대 주나라에서부터 황제의 뒷 배경을 위해 출현한 것으로, 고대 가구 역사의 중요한 지위에 서게 된 기물이다. 시대에 따라 민간으로 퍼지면서 더 이상 병풍은 생활에 뗄 수 없는 하나의 전통 기물로 자리 잡았다. 예전부터 우리는 개개인과 서로간의 관계에서 공간을 중요시 여겨왔다. 먼 고대 나라부터 오늘날 까지 우리는 자기만의 공간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기도 하고 합의하에 공간(空間)을 나누고 분할해오고, 자기만의 영토와 영역임 을 암시하게끔 막거나 상징적인 무엇인가를 세워두기도 하였다. 서양에서 쓰이는 파티션이나, 자기만의 공간인 지하실을 만드는 것과는 달리 동양에서는 지하실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동양에서는 움직이는 벽인 병풍을 가지고, 접을 수 도 또는 펼칠 수도 있음으로, 집안에서는 장식과 공간 나눔으로 또는 바깥에서는 담, 또는 행사 의례의 장소를 좀 더 돋보이게 하는 등 여러 용도로 쓰이게 되었다. 또한 공간의 크기를 자신이 원하는 만큼 펼쳐 조정 하거나 나눌 수 있었다. 이렇게 서양의 고정되어 있는 벽과 달리 동양에서 말하는 가장 이상적이고 예술성을 담고 있는 벽이 바로 병풍인 것이다. 조선시대 이전의 병풍은 의식이나 행사 의례에 있는 왕의 자리임을 암시하는 어좌병풍을 제외하고는 많이 쓰이지 않았다. 귀족적인 하나의 기물로 자리 잡음으로서 계급이나 권력의 상징이기도 하였다. 조선시대로 넘어오며 불교문화에서 유교문화로의 이행 과정에서 주자학이 주축을 이루며, 유교 문화 교리를 널리 퍼트리게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즉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게 하여, 매일 볼 수 있게 할 수 있는 꼭 필요한 필수 아이템이었던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이러한 병풍을 가지고 여러 형태로 변용시키거나 재해석한 작품들이 나오고 있다. 비록 병풍 가림과 나눔에 대한 뜻이 오늘날 드러냄과 어울림으로 바뀌어져 사용되고 있지만, 과학기술의 발달과 시대의 변화에 따라 재료나 기법을 달리하여 나오는 병풍형식인 파티션 작품, 또는 금속과 미디어, 목공예로, 기존의 병풍과 다른 재료나, 기법, 형태의 변화로 제작된 병풍 작업들이 하나 둘씩 나오고 있다. 그리하여 시대의 변화에 따라 옛 것을 토대로 중히 여기고 보다 발전되어 가는 현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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