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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병풍(屛風)으로 본 민속예술의 생산과 소비
Production and Consumption of Fork Art in Light of Byeongpung(屛風)

실천민속학연구, no.11, 2008년, pp.325 - 364  

박동철

초록

14세기~18세기 병풍의 사용자는 왕실과 사대부층에 한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19세기에는 중인이라는 새로운 소비층이 등장한다. 그리고 20세기에는 전문 인쇄사의 등장으로 생산이 더욱 늘어났고 21세기에는 수입품까지 합세하여 저렴한 병풍이 민간에까지 공급된다.

병풍의 공급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었지만 소비는 20세기 이후부터 점차 감소한다. 병풍보다 뛰어난 장식재의 등장과 주거생활이 좌식에서 입식으로 바뀌는 등 사회변화로 말미암아 사용할 필요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병풍은 사회변화와 계층에 따라 선택적으로 소비된다. 14세기~18세기에는 왕실과 사대부층에 의해 감상용으로 소비되었고 19세기에는 중인에 의해 장식용으로 많이 소비되었다. 그리고 20세기에는 의례용으로, 21세기에는 전통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소품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다.

생산과 소비방식에 따라 병풍의 예술적 위상과 가치는 일정하지 않고 차이가 있다. 14세기~18세기와 19세기 병풍은 전문가에 의한 수작업 제작 등의 특징으로 말미암아 예술품으로서의 위상과 가치가 높았다. 그러나 21세기에는 비전문가에 의한 기계작업 제작 등의 특징으로 말미암아 예술품으로서의 위상과 가치는 예전만큼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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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s in Byeongpung(folding screen) in the 14th-18th century had been limited to Royal family and Sadaebu(ruling scholar-officials) class. However, the new consumption class called Jungin(中人) appear in the 19th century. And, production further increased due to appearance of the special printing 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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