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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정교회에서 삼위일체 하나님과의 사귐은 곧 인간의 신화(神化)가능성을 내포한다. 또한 삼위일체 교리 중에서 성령에 대한 필리오케((filioque)교리를 부정함으로 신비주의로 흘러갔다. 오직 성부로부터의 나오심만을 인정하는 교리는 결국 성령의 역사를 성부의 군주성 아래에 속해있는 삼위일체의 원초적 통일성이나 삼위일체의 신비로 이해하고 말았다. 성령을 일종의 에너지나 삼위일체의 마음으로 이해함으로써 성찬예식에 참여하는 의식과 오래 기도하고 습관적으로 행동하는 행위 자체가 인간이 성령의 역사로 인하여 신화되는 모습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동방정교회에서 생각하는 인간은 결국 최초의 아담으로의 회복 이상의 신과 같은 수준의 가능성을 갖는다. 하나님에 대한 생각도 인간이 전혀 알 수 없는 신비에 쌓여 있는 부정신학(否定神學, apophatic theology)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을 받아들이는 믿음은 찾아 볼 수 없다. 이 믿음 없어도 성령에 의해 신화됨으로써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서방 교회로 대표되는 로마 교회와의 분리 이 후 ...
저자 | 김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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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
학위구분 | 국내석사 |
학과 | 신학과 |
지도교수 | 최홍석 |
발행연도 | 2013 |
총페이지 | ii, 75 p. |
키워드 | 동방정교회 WCC 개혁주의 필리오케 종교다원주의 신비주의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13033006&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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