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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문 초 록 한국의 농어촌에 어린아이의 울음소리가 멈 춘지 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도시화 현상으로 인한 농어촌 사회의 인구 감소는 곧 바로 농어촌 교회의 교인 감소로 이어지고, 교인이 있어도 경제적인 능력이 없는 고령자 몇 명이 덩그러니 교회당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한국의 농어촌은 또 다른 선교지가 되어 있다. 한국의 농어촌 교회는 1만 5000여 곳, 그중에 85%가 미 자립 교회(국민일보 2012. 10. 27미션라이프) 인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바라보면서 가장 마음 아파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실 것이다. 그러므로 자립하고 있는 도시지역의 교회들은 이제 더 이상 농어촌교회의 현실에 대하여 외면하여서는 아니 될 것이다. 이러한 농어촌 교회의 현실을 안타까운 마음과 목자의 심정으로 다가서야 할 것이다. 교회내의 99% 잠자고 있는 평신도의 인적자원을 깨우고 발굴하며, 또한 이미 준비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 하여야 한다. 우리 사회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여 교회마다 실버세대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다. 거기에는 사회에서 잘 훈련되고 준비된 전문가 그룹과 오랜 신앙생활로 영성을 갖춘 평신도 지도자가 전문인 사역자로 얼마든지 동원 가능한 인적 자원으로 대기하고 있는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하여 평신도 전문인 선교에 대한 성도들의 인식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 시대가 전문인 선교에 대한 필요를 요구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서 평신도들 스스로가 전문인 선교사역자로서의 삶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미 많은 평신도 지도자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선교의 마음으로 선교 훈련을 받아서, 자신의 삶 가운데 중요한 것들인 시간과 전문성을 가지고 선교적인 삶을 살아 갈 것을 준비하고 있음은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서, 주님의 교회를 위해서 바람직한 일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오늘날 한국 기독교의 정체 현상과 반 기독교적인 사회정서, ...

국 문 초 록 한국의 농어촌에 어린아이의 울음소리가 멈 춘지 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도시화 현상으로 인한 농어촌 사회의 인구 감소는 곧 바로 농어촌 교회의 교인 감소로 이어지고, 교인이 있어도 경제적인 능력이 없는 고령자 몇 명이 덩그러니 교회당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한국의 농어촌은 또 다른 선교지가 되어 있다. 한국의 농어촌 교회는 1만 5000여 곳, 그중에 85%가 미 자립 교회(국민일보 2012. 10. 27미션라이프) 인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바라보면서 가장 마음 아파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실 것이다. 그러므로 자립하고 있는 도시지역의 교회들은 이제 더 이상 농어촌교회의 현실에 대하여 외면하여서는 아니 될 것이다. 이러한 농어촌 교회의 현실을 안타까운 마음과 목자의 심정으로 다가서야 할 것이다. 교회내의 99% 잠자고 있는 평신도의 인적자원을 깨우고 발굴하며, 또한 이미 준비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 하여야 한다. 우리 사회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여 교회마다 실버세대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다. 거기에는 사회에서 잘 훈련되고 준비된 전문가 그룹과 오랜 신앙생활로 영성을 갖춘 평신도 지도자가 전문인 사역자로 얼마든지 동원 가능한 인적 자원으로 대기하고 있는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하여 평신도 전문인 선교에 대한 성도들의 인식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 시대가 전문인 선교에 대한 필요를 요구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서 평신도들 스스로가 전문인 선교사역자로서의 삶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미 많은 평신도 지도자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선교의 마음으로 선교 훈련을 받아서, 자신의 삶 가운데 중요한 것들인 시간과 전문성을 가지고 선교적인 삶을 살아 갈 것을 준비하고 있음은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서, 주님의 교회를 위해서 바람직한 일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오늘날 한국 기독교의 정체 현상과 반 기독교적인 사회정서,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적인 흐름 속에서도 평신도들의 전문인 선교에 대한 이러한 인식과 관심도는 한국교회의 새로운 가능성의 지평을 여는 희망이 아닐까 조심스러운 진단을 내려 보는 것이다. 평신도 전문인 선교에 대한 분명한 인식을 가지고 이미 훈련된 도시교회의 평신도들이 농어촌교회의 단기선교나 봉사활동을 통하여 행하는 사역을 스스로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타문화 권에서 자신의 기술이나 자격을 활용하여 복음을 전파하는 것으로 이해되어지는 전문인 선교에 대한 인식을 상당히 광범위하고 포괄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도 새롭게 발견되었다. 평신도 전문인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평신도 전문인 선교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인 추세이며 대세임을 확인하였다. 세속화로 인해서 다양하고 복잡해진 이 시대에 전통적인 선교사가 아닌 평신도 스스로가 전문인 선교사역자로서의 선교 적 사명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고조되어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평신도들이 참여한 농어촌 선교사역의 진행 과정을 분석한 결과는 오늘날 한국의 도시지역 안에 있는 자립교회들에게 엄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끼게 한다. 오늘날 도시교회는 농어촌 선교에 대한 관심과 예산을 더 늘려야 한다. 그리고 이미 사회에서 훈련된 평신도의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과감하게 농어촌 사역에 집중적인 투입을 해야 할 것이다. 도시지역 교회의 훈련된 많은 평신도들은 농어촌사역에 대한 문제의 본질을 대부분 알고 있다. 사역의 우선순위로는 복음주의와 개혁주의 신학의 입장에서 반드시 모든 사역의 우선순위는 예배와 복음전도가 우선되어야 하며, 그 외의 사역들은 예배와 전도를 위한 동역 사역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선교사는 기도를 먹고 산다'(강승삼 1998,21)고 하였다. 마찬가지로 선교사역 역시 기도 없이는 안 된다고 믿는다. 선교의 우선순위에 있어서 기도보다 앞서는 어떤 것도 있을 수는 없을 것이다. 이에 한국교회는 농어촌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고 가든지, 보내든지, 이러한 실행들이 있을 때 한국 교회의 모태교회라 일컫는 농어촌교회의 야성은 회복되고, 아울러 농어촌 사회에 어린아이의 울음소리가 다시 들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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