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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경쟁이 나날이 심화되고, 급격한 사회·문화적 변화는 대학 이미지 상징이자 가장 기본이 되는 UI(University Identity)에 중요성과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UI는 학교이미지를 상징하는 직접적인 수단이기에 학교의 이미지 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UI개발에서 시각적 UI(University Identity)에 중요성과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UI는 학교이미지를 상징하는 직접적인 수단이기에 학교의 이미지 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UI개발에서 시각적 아이덴티티(Visual Identity)인 심볼마크(Symbol Mark)는 그 시각적 효과가 커 대학 이미지의 확립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심벌마크는 학교의 상징을 체계화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수험생 등 외부이해관계자에 전달함과 동시에 타 대학과의 차별화를 하기 위해 하나의 전략적 도구로 활용도가 높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심벌마크의 조형을 분석하기 위해 대표적 UI관리모델인 아커 모델, 캘러 모델, 캐퍼러 모델, 슈미트 모델, 퍼니에 모델의 특성에 심벌마크 유형을 접목하여 새롭게 정립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대표적인 UI 모델과 심벌마크 유형을 접목하여 이들의 연계성에 따라 새로운 시각에서의 분류를 시도하고, 이를 국내외 120(국내 20개 대학, 국외 100개 대학)개 대학을 중심으로 현재 대학들이 사용하고 있는 심벌마크를 분류하여 분석해 보았다. 이를 통해 대표적인 UI 모델과 심벌마크 유형간의 디자인 연계성을 통해, 아커 모델은 방패형 마크, 캘러 모델은 문자(이니셜·축약형)마크, 캐퍼러 모델은 복합형 마크, 슈미트 모델은 추사형·묘사형 마크, 퍼니에 모델은 문장형 마크로 새롭게 정립할 수 있었다. 이러한 새로운 지각에 의한 분류 및 정립을 통해, 국내·외 120개 대학을 중심으로 분류를 실시한 결과, 추상형 심볼마크(슈미트 모델A)11개 대학, 묘사형 심벌마크 (슈미트 모델B) 28개 대학, 문장형 마크 (퍼니에 모델) 8개 대학, 방패형 마크(아커 모델) 35개 대학에서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복합형 마크(캐퍼러 모델)는 19개 대학에서 사용하고 있었고, 문자마크인 이니셜·축약형 워드마크(캘러 모델)의 경우 19개 대학에서 활용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국내 대학은 복합형 심볼마크가, 국외 대학은 방패형 심볼마크가 가장 높은 비중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대학의 상징성을 함축하는 심벌은 대학에 따라 다양하고 시대의 변화에 따른 리뉴얼이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대학과 외부 이해관계자를 연계하는 매개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따라서 글로벌 시대에 맞춰서 국내·외 대학들은 UI에 대한 주목성과 상징성에 대한 이해수준을 높이고, 대학의 심벌이 학교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상승 시켜주며, 경쟁대학과의 차별성을 제고시키는 역할을 제공해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학의 상징성과 차별성을 확립할 수 있고 시대적 변화에 맞는 UI 개발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더욱 제고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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