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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실험의 목적은 한식간장에 쓰이는 콩발효 추출물이 가지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비만은 당뇨,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많은 대사성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주요 발생기작인 지방세포 분화 및 성장에 대하여 오랜 시간 연구되었다. 체내 지질의 증가는 간을 손상시키고 호르몬 대사 불균형을 초래하는 등의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

이 실험의 목적은 한식간장에 쓰이는 콩발효 추출물이 가지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비만은 당뇨,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많은 대사성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주요 발생기작인 지방세포 분화 및 성장에 대하여 오랜 시간 연구되었다. 체내 지질의 증가는 간을 손상시키고 호르몬 대사 불균형을 초래하는 등의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염증반응을 촉진하여 체내 장기에 손상을 주기도 한다. 본 실험에서는 콩 발효물에서 추출한 crude polysaccharide와 crude peptide/amino acid 분획 각각의 효과를 45% 고지방식이(high fat diet; HFD)로 10주간 비만을 유도한 C57BL/6J mice를 통해 비교하였다. 시료는 12주간 45% HFD와 함께 경구투여를 통해 섭취시켰다. 실험결과 몸무게와 간, 지방세포, 근육의 무게에 유의성은 없었다. 그러나 hematoxylin & eosin (H&E) staining을 통한 간조직 및 지방조직의 조직학적 분석을 통해 분석한 결과 white adipose tissue (WAT; 백색 지방 세포)에서 polysaccharide에 의한 지방조직의 크기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음을 확인하였다. Plasma analysis에서 polysaccharide군은 대조군과 비교하여 total cholesterol, HDL, LDL, total cholesterol/HDL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HDL/LDL ratio는 증가하여 lipid balance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다고 보여진다. 간의 지질농도를 측정한 결과 control군과 비교하여 모든 대조군에서 cholesterol과 TG가 감소하였음을 확인하였다. q-PCR을 통해 LXRα와 PPARα 및 관련 유전자들의 발현도를 측정한 결과 Poly군은 polysaccharide자체의 지질흡수 저해 효능과 PPARα의 β-oxidation이 함께 활성화되어 다른 군과 비교하여 상당한 cholesterol 수치의 감소를 보였고 peptide/amino acids 군은 LXRα의 fatty acid synthesis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cholesterol efflux는 활성화 시켰다. 또한 inflammatory factor인 CRP, TNF-α, IL-6의 plasma 농도와 mRNA의 transcription이 줄어들었는데 PPARα 또는 LXRα의 활성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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