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은 21세기 문화경쟁 시대로 일컬어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국민 대다수는 아직까지 진정한 문화예술의 향유를 위한 보편적 기회를 접하지 못하고 있으며, 진정한 행복권을 추구하려는 움직임에도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미술계의 현실은 매년 많은 작가들이 미술시장으로 유입되고 있지만 일부 작가를 제외하고는 작품을 판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작가들의 창작활동이 위축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미술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런 현실과 맞물려 국민들까지 미술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고 또한 장기적인 경제불황으로 인한 심리적인 문제까지 작용되면서 개인의 구매 욕구마저 위축되는 등 일부 작가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미술시장의 형성 자체가 뿌리 채 흔들려 작품 판매와 유통이 침체 되고 있는 실정이며 이를 개선하고자 2005년에 미술은행(Art Bank)이 설치되었다. 미술은행이란 정부의 예산으로 미술품을 구입하여 공공 건물에 전시함으로써 미술문화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추구하고 미술작가를 지원하는 아트뱅크, (Art Bank) 제도이다. 미술은행은 영국⋅프랑스⋅캐나다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 2월 설치되어 문화관광부에서 주관하고,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집행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추천제⋅공모제⋅현장구입제 등을 통해 작품을 구입해오고 있다. 시행 8년째로 접어든 미술은행 제도는 중요성에 비해 시행 평가에 대한 문헌 연구와 현상 자체에 대한 연구에 급급한 실정이다. 해외 ...
오늘날은 21세기 문화경쟁 시대로 일컬어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국민 대다수는 아직까지 진정한 문화예술의 향유를 위한 보편적 기회를 접하지 못하고 있으며, 진정한 행복권을 추구하려는 움직임에도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미술계의 현실은 매년 많은 작가들이 미술시장으로 유입되고 있지만 일부 작가를 제외하고는 작품을 판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작가들의 창작활동이 위축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미술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런 현실과 맞물려 국민들까지 미술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고 또한 장기적인 경제불황으로 인한 심리적인 문제까지 작용되면서 개인의 구매 욕구마저 위축되는 등 일부 작가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미술시장의 형성 자체가 뿌리 채 흔들려 작품 판매와 유통이 침체 되고 있는 실정이며 이를 개선하고자 2005년에 미술은행(Art Bank)이 설치되었다. 미술은행이란 정부의 예산으로 미술품을 구입하여 공공 건물에 전시함으로써 미술문화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추구하고 미술작가를 지원하는 아트뱅크, (Art Bank) 제도이다. 미술은행은 영국⋅프랑스⋅캐나다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 2월 설치되어 문화관광부에서 주관하고,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집행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추천제⋅공모제⋅현장구입제 등을 통해 작품을 구입해오고 있다. 시행 8년째로 접어든 미술은행 제도는 중요성에 비해 시행 평가에 대한 문헌 연구와 현상 자체에 대한 연구에 급급한 실정이다. 해외 사례 연구에 대한 분석 역시 캐나다 미술은행 사례에 그치고 있으며, 올해 초 처음으로 ‘미술은행 제도의 개선방안 연구 : 정부 미술품 관리를 중심으로’란 주제를 가진 학위 논문이 나오기에 이른다. 이에 연구자는 같은 주제로 국내 및 해외 사례와 한국의 미술은행 제도를 비교 분석하고 미술은행 시행 8년까지의 인식도와 만족도의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여 이에 따른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미술은행 제도의 핵심 과제를 도출하여 이를 토대로 미술은행 제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미술은행의 국내사례로 인천미술은행과 전라남도 예술은행 등 두 사례를 살펴보았으며, 두 기관 모두 지역활동 작가들의 창작지원을 목표로 운영이 되고 있었다. 또한 해외 선진사례로 영국과 캐나다, 프랑스, 호주의 정부미술품 관리체계와 미술은행 사례를 비교 분석한 결과 캐나다의 미술은행이 정부가 추구하는 미술은행의 운영 목적과 정부미술품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충족시킨다고 볼 수 있었다. 미술은행 제도의 문제점은 크게 작품 구입에 따른 문제점과 운영에 따른 문제점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먼저 작품구입의 문제점은 도입 당시부터 제기되어 오던 것으로 미술은행의 취지가 ‘창작’, ‘유통’, ‘향수’라는 정책으로 구입 작품의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만족시키기는 일정한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입 작품 선정에 있어서도 장르별, 단체별, 지역별, 배분을 우선시한 결과 구입 작품의 질적 수준 저하를 가져오고 이는 작품을 대여하는 데까지 영향을 미쳐 현재 단 한 차례도 대여되지 않은 작품이 전체 작품의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미술은행은 작품 구입 방향을 재검토하여 구입경로를 다양화하고, 기존 구입 경로 외에 개인전이나 단체전 등에서도 작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대여 수요가 높은 작가와 경향에 따라 작품을 구입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직접 구입제를 도입, 공모제나 현장구입제를 통하여 구입하지 못한 작품 중에 우수한 작품을 확보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분야별 1점당 구입 가격제한을 완화하고, 미술은행 운영위원회에서 작품 구입과 관련하여 구입심사위원에 운영위원이 참여하도록 변경이 된다. 다음은 운영에 대한 문제점으로 이제까지 미술은행은 국립현대미술관 사업의 하나로 작품보존미술은행 관리팀에서 담당하였다. 해외전시 사례를 보아도 미술관에서 미술은행을 담당하는 경우는 없다. 또한 전문 인력이 아닌 미술관 행정직원과 비정규 계약직원들이 운영하면서 형식적인 업무에 그치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종합하여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미술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2012년 4월 첫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소속으로 정부미술은행이 2012년 10월 10일 정식으로 출범식을 갖게 되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산하에 오는 2014년까지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 건물을 리모델링해 ‘(가칭)국립 미술품 수장⋅보존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이 정부미술은행은 미술은행이 가지고 있는 현안과 문제점들을 정부미술은행의 출범과 국립 미술품 수장보존 센터의 설립 추진으로 정부미술품을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이며 전문적인 통합관리를 할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한 나라에서 소유하고 있는 미술품은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 그 시대의 정신을 시각적으로 드러내주는 산물이다. 특히 정부에서 소유하고 있는 미술품들은 국내외적으로 그 나라 국민들의 미의식이나 정치적,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국가 소유 미술품들은 수집과 활용에 있어서 좀 더 세심하고 전문적인 고려가 필요하며 보존과 관리에 있어서도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비전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이를 통해 미술문화의 활성화와 미술은행 제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본적인 지침이 되기를 바란다.
오늘날은 21세기 문화경쟁 시대로 일컬어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국민 대다수는 아직까지 진정한 문화예술의 향유를 위한 보편적 기회를 접하지 못하고 있으며, 진정한 행복권을 추구하려는 움직임에도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미술계의 현실은 매년 많은 작가들이 미술시장으로 유입되고 있지만 일부 작가를 제외하고는 작품을 판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작가들의 창작활동이 위축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미술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런 현실과 맞물려 국민들까지 미술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고 또한 장기적인 경제불황으로 인한 심리적인 문제까지 작용되면서 개인의 구매 욕구마저 위축되는 등 일부 작가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미술시장의 형성 자체가 뿌리 채 흔들려 작품 판매와 유통이 침체 되고 있는 실정이며 이를 개선하고자 2005년에 미술은행(Art Bank)이 설치되었다. 미술은행이란 정부의 예산으로 미술품을 구입하여 공공 건물에 전시함으로써 미술문화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추구하고 미술작가를 지원하는 아트뱅크, (Art Bank) 제도이다. 미술은행은 영국⋅프랑스⋅캐나다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 2월 설치되어 문화관광부에서 주관하고,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집행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추천제⋅공모제⋅현장구입제 등을 통해 작품을 구입해오고 있다. 시행 8년째로 접어든 미술은행 제도는 중요성에 비해 시행 평가에 대한 문헌 연구와 현상 자체에 대한 연구에 급급한 실정이다. 해외 사례 연구에 대한 분석 역시 캐나다 미술은행 사례에 그치고 있으며, 올해 초 처음으로 ‘미술은행 제도의 개선방안 연구 : 정부 미술품 관리를 중심으로’란 주제를 가진 학위 논문이 나오기에 이른다. 이에 연구자는 같은 주제로 국내 및 해외 사례와 한국의 미술은행 제도를 비교 분석하고 미술은행 시행 8년까지의 인식도와 만족도의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여 이에 따른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미술은행 제도의 핵심 과제를 도출하여 이를 토대로 미술은행 제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미술은행의 국내사례로 인천미술은행과 전라남도 예술은행 등 두 사례를 살펴보았으며, 두 기관 모두 지역활동 작가들의 창작지원을 목표로 운영이 되고 있었다. 또한 해외 선진사례로 영국과 캐나다, 프랑스, 호주의 정부미술품 관리체계와 미술은행 사례를 비교 분석한 결과 캐나다의 미술은행이 정부가 추구하는 미술은행의 운영 목적과 정부미술품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충족시킨다고 볼 수 있었다. 미술은행 제도의 문제점은 크게 작품 구입에 따른 문제점과 운영에 따른 문제점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먼저 작품구입의 문제점은 도입 당시부터 제기되어 오던 것으로 미술은행의 취지가 ‘창작’, ‘유통’, ‘향수’라는 정책으로 구입 작품의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만족시키기는 일정한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입 작품 선정에 있어서도 장르별, 단체별, 지역별, 배분을 우선시한 결과 구입 작품의 질적 수준 저하를 가져오고 이는 작품을 대여하는 데까지 영향을 미쳐 현재 단 한 차례도 대여되지 않은 작품이 전체 작품의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미술은행은 작품 구입 방향을 재검토하여 구입경로를 다양화하고, 기존 구입 경로 외에 개인전이나 단체전 등에서도 작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대여 수요가 높은 작가와 경향에 따라 작품을 구입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직접 구입제를 도입, 공모제나 현장구입제를 통하여 구입하지 못한 작품 중에 우수한 작품을 확보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분야별 1점당 구입 가격제한을 완화하고, 미술은행 운영위원회에서 작품 구입과 관련하여 구입심사위원에 운영위원이 참여하도록 변경이 된다. 다음은 운영에 대한 문제점으로 이제까지 미술은행은 국립현대미술관 사업의 하나로 작품보존미술은행 관리팀에서 담당하였다. 해외전시 사례를 보아도 미술관에서 미술은행을 담당하는 경우는 없다. 또한 전문 인력이 아닌 미술관 행정직원과 비정규 계약직원들이 운영하면서 형식적인 업무에 그치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종합하여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미술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2012년 4월 첫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소속으로 정부미술은행이 2012년 10월 10일 정식으로 출범식을 갖게 되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산하에 오는 2014년까지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 건물을 리모델링해 ‘(가칭)국립 미술품 수장⋅보존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이 정부미술은행은 미술은행이 가지고 있는 현안과 문제점들을 정부미술은행의 출범과 국립 미술품 수장보존 센터의 설립 추진으로 정부미술품을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이며 전문적인 통합관리를 할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한 나라에서 소유하고 있는 미술품은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 그 시대의 정신을 시각적으로 드러내주는 산물이다. 특히 정부에서 소유하고 있는 미술품들은 국내외적으로 그 나라 국민들의 미의식이나 정치적,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국가 소유 미술품들은 수집과 활용에 있어서 좀 더 세심하고 전문적인 고려가 필요하며 보존과 관리에 있어서도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비전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이를 통해 미술문화의 활성화와 미술은행 제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본적인 지침이 되기를 바란다.
The 21st century we are living in is considered to be the era of cultural competition. However, the majority of Korean people haven’t had the universal chance to enjoy the true culture and art. Also, there are many restrictions to the movement of pursuing the right to true happiness. The reality...
The 21st century we are living in is considered to be the era of cultural competition. However, the majority of Korean people haven’t had the universal chance to enjoy the true culture and art. Also, there are many restrictions to the movement of pursuing the right to true happiness. The reality of domestic art market is that there are many new artists who enter the art industry each year, but only few artists are making sales, which create atrophy of artists’ creative activities and prolonged depression of art market. Along with such reality, people’s interest in art is declining, and the economic recession is psychologically affecting individual’s desire to make purchase. Overall, the art market’s formation itself is being shaken and the sales and distribution of artworks are going through stagnation. In order to improve such condition, Art Bank was established in 2005. Art Bank is a system of purchasing artworks with government’s budget and displaying them in public buildings to vitalize and popularize the art culture and support the artists. Art Bank is receiving favorable evaluation in The Great Britain, France and Canada. In Korea, it was established in February of 2005, supervised by 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 and artworks are bought each year through recommendation, contest and/or purchase-at-site. Although it’s been eight years since the launch of Art Bank, the focus has been merely on literature research of performance assessment and study of phenomenon itself. The analysis of overseas case study is confined only to Canadian Art Bank, and early this year there was a dissertation on “Study for Improvement of Art Bank System: Focusing on the management of government’s artworks” for the first time. The author of dissertation plans to compare and analyze the domestic and foreign cases and the Art Bank system of Korea, and present the objective reference of people’s awareness and satisfaction. Through the comprehensive evaluation, the Art Bank system is to be modified for improvement by eliciting the main task of Art Bank’s system. For the domestic cases of Art Bank, Incheon Art Bank and Jeollanam-do Art Bank were studied, and both institutes were observed to be in operation with the goal of supporting creativity of local artists. Also, from comparing and analyzing management system of government artworks and case studies of Art Bank in The Great Britain, Canada France and Australia, the Canadian Art Bank could be concluded to satisfy the management purpose of Art Bank that the Canadian government pursued, and the necessity to manage the government artworks. The problem of Art Bank system can be largely identified into problems that follow the purchase of artworks, and problems due to the management. The problem in purchasing artworks has been mentioned since the introduction of the Art Bank system. The purpose of Art Bank being “creation”, “distribution” and “bringing nostalgia”, a certain limit to satisfying both popular appeal and artistic merit was noticeable. Also, in selecting artworks to be purchased, from prioritizing the allocation according to genre, organization and region, the quality of purchased artwork was lowered, and this affected the rental rate of artworks that the ones that had never been rented were up to 20% of total pieces. Therefore, Art Bank is reexamining the artwork purchase route and establishing ways to diversify the purchase routes, such as enabling sales in private or group exhibitions and encouraging purchase of artworks by the artists and styles that have high rental rate. Since 2012, direct-purchase system was introduced, and outstanding artworks are to be secured through contest and purchase-at-site. Also, the restriction of price per piece is to be alleviated, and changes are to be made for members of a steering committee from Art Bank to participate as purchase jury. Next problem is related to the management. So far Art Bank was regarded as one of the projects of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rt, and artwork preservation management team was in charge of the program. There is no case in foreign exhibitions that an art museum was in charge of Art Bank. Also, not run by professional work force but mere art museum administration staff and casual part-time employees, the work had been only in formalities. Through considering all the problems,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established a committee to select government artworks, and the first meeting was held in April of 2012. Then, on October 10th of 2012, government Art Bank was launched in affiliation to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rt. Also, in the guidance of National Museum of Modern Art, the establishment of “(tentative name) National Art Head & Preservation Center” by remodeling the old Tobacco Manufactory in Cheongju city by 2014 is proceeding. Through the launch of government Art Bank and the establishment project of National Art Head & Preservation Center, the government Art Bank is producing system that can more effectively manage the pending issues and problems of Art Bank. Artworks owned by a nation are productions that reveal the country’s culture, history and the spirit of a certain era in visual form. Especially, artworks owned by government can be the indicator of the people’s artistic, political and historical awareness. In this sense, more meticulous and professional consideration is needed in collecting and utilizing national-owned artworks, and methodical and long-range vision is required for preservation and management of the pieces. It is the hope of this study to be the basic guide for revitalization of art culture and establishment of Art Bank system.
The 21st century we are living in is considered to be the era of cultural competition. However, the majority of Korean people haven’t had the universal chance to enjoy the true culture and art. Also, there are many restrictions to the movement of pursuing the right to true happiness. The reality of domestic art market is that there are many new artists who enter the art industry each year, but only few artists are making sales, which create atrophy of artists’ creative activities and prolonged depression of art market. Along with such reality, people’s interest in art is declining, and the economic recession is psychologically affecting individual’s desire to make purchase. Overall, the art market’s formation itself is being shaken and the sales and distribution of artworks are going through stagnation. In order to improve such condition, Art Bank was established in 2005. Art Bank is a system of purchasing artworks with government’s budget and displaying them in public buildings to vitalize and popularize the art culture and support the artists. Art Bank is receiving favorable evaluation in The Great Britain, France and Canada. In Korea, it was established in February of 2005, supervised by 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 and artworks are bought each year through recommendation, contest and/or purchase-at-site. Although it’s been eight years since the launch of Art Bank, the focus has been merely on literature research of performance assessment and study of phenomenon itself. The analysis of overseas case study is confined only to Canadian Art Bank, and early this year there was a dissertation on “Study for Improvement of Art Bank System: Focusing on the management of government’s artworks” for the first time. The author of dissertation plans to compare and analyze the domestic and foreign cases and the Art Bank system of Korea, and present the objective reference of people’s awareness and satisfaction. Through the comprehensive evaluation, the Art Bank system is to be modified for improvement by eliciting the main task of Art Bank’s system. For the domestic cases of Art Bank, Incheon Art Bank and Jeollanam-do Art Bank were studied, and both institutes were observed to be in operation with the goal of supporting creativity of local artists. Also, from comparing and analyzing management system of government artworks and case studies of Art Bank in The Great Britain, Canada France and Australia, the Canadian Art Bank could be concluded to satisfy the management purpose of Art Bank that the Canadian government pursued, and the necessity to manage the government artworks. The problem of Art Bank system can be largely identified into problems that follow the purchase of artworks, and problems due to the management. The problem in purchasing artworks has been mentioned since the introduction of the Art Bank system. The purpose of Art Bank being “creation”, “distribution” and “bringing nostalgia”, a certain limit to satisfying both popular appeal and artistic merit was noticeable. Also, in selecting artworks to be purchased, from prioritizing the allocation according to genre, organization and region, the quality of purchased artwork was lowered, and this affected the rental rate of artworks that the ones that had never been rented were up to 20% of total pieces. Therefore, Art Bank is reexamining the artwork purchase route and establishing ways to diversify the purchase routes, such as enabling sales in private or group exhibitions and encouraging purchase of artworks by the artists and styles that have high rental rate. Since 2012, direct-purchase system was introduced, and outstanding artworks are to be secured through contest and purchase-at-site. Also, the restriction of price per piece is to be alleviated, and changes are to be made for members of a steering committee from Art Bank to participate as purchase jury. Next problem is related to the management. So far Art Bank was regarded as one of the projects of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rt, and artwork preservation management team was in charge of the program. There is no case in foreign exhibitions that an art museum was in charge of Art Bank. Also, not run by professional work force but mere art museum administration staff and casual part-time employees, the work had been only in formalities. Through considering all the problems,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established a committee to select government artworks, and the first meeting was held in April of 2012. Then, on October 10th of 2012, government Art Bank was launched in affiliation to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rt. Also, in the guidance of National Museum of Modern Art, the establishment of “(tentative name) National Art Head & Preservation Center” by remodeling the old Tobacco Manufactory in Cheongju city by 2014 is proceeding. Through the launch of government Art Bank and the establishment project of National Art Head & Preservation Center, the government Art Bank is producing system that can more effectively manage the pending issues and problems of Art Bank. Artworks owned by a nation are productions that reveal the country’s culture, history and the spirit of a certain era in visual form. Especially, artworks owned by government can be the indicator of the people’s artistic, political and historical awareness. In this sense, more meticulous and professional consideration is needed in collecting and utilizing national-owned artworks, and methodical and long-range vision is required for preservation and management of the pieces. It is the hope of this study to be the basic guide for revitalization of art culture and establishment of Art Bank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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