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기는 언어와 문해 능력 발달에 중요한 시기이다. 다문화가정 아동의 경우 양육자에 의한 적절한 언어자극과 문해 활동의 부족으로 인해 구어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여러 연구에서 지적하고 있다. 좋은 구어능력은 문어능력의 기초이기 때문에 다문화가정 아동의 빈약한 언어기술은 학령기의 읽기와 쓰기에 문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문화가정 아동의 문해 능력 특히 쓰기능력을 살펴본 기존의 연구는 산출성, 정확성 등 양적인 지표를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의 쓰기문제를 지적하였지만 이는 아동이 가진 쓰기 특성의 일부분만을 살펴본 것에 불과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 다문화가정 아동의 설명글 쓰기에 나타난 쓰기 특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그들의 문어능력에 대한 기초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5~6학년 다문화가정 아동 12명과 생활연령과 언어능력을 일치시킨 일반가정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설명글 쓰기 결과물을 수집하여 쓰기 특성을 알아보았다. 글의 내용, 글의 구성, 글의 표현 지표를 통해 거시적 특성을 살펴보았고, 미시적 특성은 전체 문장 수와 전체 어절 수로 산출성을, 평균 T-unit 길이(MLT)와 복문의 비율로 복잡성을, 철자오류율과 구문오류율로 정확성을 통해 살펴보았다. 다문화가정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 집단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
아동기는 언어와 문해 능력 발달에 중요한 시기이다. 다문화가정 아동의 경우 양육자에 의한 적절한 언어자극과 문해 활동의 부족으로 인해 구어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여러 연구에서 지적하고 있다. 좋은 구어능력은 문어능력의 기초이기 때문에 다문화가정 아동의 빈약한 언어기술은 학령기의 읽기와 쓰기에 문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문화가정 아동의 문해 능력 특히 쓰기능력을 살펴본 기존의 연구는 산출성, 정확성 등 양적인 지표를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의 쓰기문제를 지적하였지만 이는 아동이 가진 쓰기 특성의 일부분만을 살펴본 것에 불과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 다문화가정 아동의 설명글 쓰기에 나타난 쓰기 특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그들의 문어능력에 대한 기초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5~6학년 다문화가정 아동 12명과 생활연령과 언어능력을 일치시킨 일반가정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설명글 쓰기 결과물을 수집하여 쓰기 특성을 알아보았다. 글의 내용, 글의 구성, 글의 표현 지표를 통해 거시적 특성을 살펴보았고, 미시적 특성은 전체 문장 수와 전체 어절 수로 산출성을, 평균 T-unit 길이(MLT)와 복문의 비율로 복잡성을, 철자오류율과 구문오류율로 정확성을 통해 살펴보았다. 다문화가정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 집단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거시적 특성 분석 결과 다문화가정 아동은 일반가정 아동과 비교하여 글의 내용, 글의 구성 영역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글의 표현 영역과 총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미시적 특성 분석 결과 다문화가정 아동은 일반가정 아동과 비교하여 전체 문장 수와 전체 어절 수로 측정되는 산출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지만, 평균 T-unit 길이(MLT)와 복문의 비율로 측정되는 복잡성과 철자오류율과 구문오류율로 측정되는 정확성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다문화가정 아동은 언어능력이 유사한 일반가정 아동과 비교했을 때 주제와 관련 있는 내용을 생성하거나 생성된 내용을 적절한 담화장치를 이용하여 응집성있는 문장으로 구성하는 것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생성된 내용을 표현하는데 있어 다양한 어휘를 사용하지 않거나 문법과 철자에 오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쓰기에 있어 주제에 적합한 내용을 생산하는데 더 적은 문장과 어휘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복잡성이나 정확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난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정확한 철자, 맞춤법, 문법을 사용하여 문장으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언어능력이 유사하다고 해도 다문화가정 아동이 일반가정 아동에 비해 쓰기 과정에 있어 질적으로 어려움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아동기는 언어와 문해 능력 발달에 중요한 시기이다. 다문화가정 아동의 경우 양육자에 의한 적절한 언어자극과 문해 활동의 부족으로 인해 구어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여러 연구에서 지적하고 있다. 좋은 구어능력은 문어능력의 기초이기 때문에 다문화가정 아동의 빈약한 언어기술은 학령기의 읽기와 쓰기에 문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문화가정 아동의 문해 능력 특히 쓰기능력을 살펴본 기존의 연구는 산출성, 정확성 등 양적인 지표를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의 쓰기문제를 지적하였지만 이는 아동이 가진 쓰기 특성의 일부분만을 살펴본 것에 불과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 다문화가정 아동의 설명글 쓰기에 나타난 쓰기 특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그들의 문어능력에 대한 기초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5~6학년 다문화가정 아동 12명과 생활연령과 언어능력을 일치시킨 일반가정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설명글 쓰기 결과물을 수집하여 쓰기 특성을 알아보았다. 글의 내용, 글의 구성, 글의 표현 지표를 통해 거시적 특성을 살펴보았고, 미시적 특성은 전체 문장 수와 전체 어절 수로 산출성을, 평균 T-unit 길이(MLT)와 복문의 비율로 복잡성을, 철자오류율과 구문오류율로 정확성을 통해 살펴보았다. 다문화가정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 집단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거시적 특성 분석 결과 다문화가정 아동은 일반가정 아동과 비교하여 글의 내용, 글의 구성 영역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글의 표현 영역과 총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미시적 특성 분석 결과 다문화가정 아동은 일반가정 아동과 비교하여 전체 문장 수와 전체 어절 수로 측정되는 산출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지만, 평균 T-unit 길이(MLT)와 복문의 비율로 측정되는 복잡성과 철자오류율과 구문오류율로 측정되는 정확성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다문화가정 아동은 언어능력이 유사한 일반가정 아동과 비교했을 때 주제와 관련 있는 내용을 생성하거나 생성된 내용을 적절한 담화장치를 이용하여 응집성있는 문장으로 구성하는 것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생성된 내용을 표현하는데 있어 다양한 어휘를 사용하지 않거나 문법과 철자에 오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쓰기에 있어 주제에 적합한 내용을 생산하는데 더 적은 문장과 어휘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복잡성이나 정확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난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정확한 철자, 맞춤법, 문법을 사용하여 문장으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언어능력이 유사하다고 해도 다문화가정 아동이 일반가정 아동에 비해 쓰기 과정에 있어 질적으로 어려움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Childhood is important stage for language and literacy ability development. Multiple studies point out that in case of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y, lack in appropriate linguistic stimulus and literacy activity can negatively influence their spoken language development. As good spoken languag...
Childhood is important stage for language and literacy ability development. Multiple studies point out that in case of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y, lack in appropriate linguistic stimulus and literacy activity can negatively influence their spoken language development. As good spoken language ability is the basis of that of written language poor language skill of the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y can have influence on reading and writing during the school age period. The existing studies that looked at literacy level especially writing capability of them pointed out that there are problems with writing of theirs through quantitative index like productivity and accuracy it however was only part of the whole characteristics of their writing status Therefore the present study was aimed to investigated the characteristics of expository writing in upper grade of elementary school-aged children whose multi-cultural familie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12 students 5th or 6th grade of elementary school from multi-cultural families and the other 12 students ordinary families whose chronological age and language ability were adjusted to be equal. The students were asked to write expository writing. The written materials were analyzed as the content, composition, expression of writing and productivity(total number of sentence and words), complexity(MLT, proportion of complex sentence), accuracy(proportion of grammatical and spelling errors). Independent sample t-test was used to analyze differences among the group means. The results of the research are as follows: First, after the analysis of macro characteristics it was found that while, compared to other ordinary children the content and its composition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expression and total grade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Second, after the analysis of micro characteristics it was found that while they, compared to other ordinary children showed some differences in productivity measured by number of sentences and words, in complexity measured by average T-unit length(MLT) and the proportion of complex sentences and in accuracy measured by grammatical errors and spelling errors they did not show any difference. In conclusion the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y compared to the children from ordinary family who have similar level of linguistic ability did not show any difference when they created subject related content or composed the created content into cohesive sentences by using appropriate conversational devices. However they could not use diverse vocabularies or they did not use right grammar and spelling in expressing their created content. Especially in writing, it was understood, they used fewer sentences and vocabularies when they produced the content that was suitable for the subject. And though there was not significant difference in complexity and accuracy they still had difficulties in expressing it into sentences using accurate spells, right orthography and right grammar. This means that compared to other children from ordinary family they had considerable amount of difficulty in creating quality writings despite the similarity in linguistic ability with them.
Childhood is important stage for language and literacy ability development. Multiple studies point out that in case of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y, lack in appropriate linguistic stimulus and literacy activity can negatively influence their spoken language development. As good spoken language ability is the basis of that of written language poor language skill of the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y can have influence on reading and writing during the school age period. The existing studies that looked at literacy level especially writing capability of them pointed out that there are problems with writing of theirs through quantitative index like productivity and accuracy it however was only part of the whole characteristics of their writing status Therefore the present study was aimed to investigated the characteristics of expository writing in upper grade of elementary school-aged children whose multi-cultural familie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12 students 5th or 6th grade of elementary school from multi-cultural families and the other 12 students ordinary families whose chronological age and language ability were adjusted to be equal. The students were asked to write expository writing. The written materials were analyzed as the content, composition, expression of writing and productivity(total number of sentence and words), complexity(MLT, proportion of complex sentence), accuracy(proportion of grammatical and spelling errors). Independent sample t-test was used to analyze differences among the group means. The results of the research are as follows: First, after the analysis of macro characteristics it was found that while, compared to other ordinary children the content and its composition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expression and total grade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Second, after the analysis of micro characteristics it was found that while they, compared to other ordinary children showed some differences in productivity measured by number of sentences and words, in complexity measured by average T-unit length(MLT) and the proportion of complex sentences and in accuracy measured by grammatical errors and spelling errors they did not show any difference. In conclusion the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y compared to the children from ordinary family who have similar level of linguistic ability did not show any difference when they created subject related content or composed the created content into cohesive sentences by using appropriate conversational devices. However they could not use diverse vocabularies or they did not use right grammar and spelling in expressing their created content. Especially in writing, it was understood, they used fewer sentences and vocabularies when they produced the content that was suitable for the subject. And though there was not significant difference in complexity and accuracy they still had difficulties in expressing it into sentences using accurate spells, right orthography and right grammar. This means that compared to other children from ordinary family they had considerable amount of difficulty in creating quality writings despite the similarity in linguistic ability with them.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