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AI-Helper

본 논문은 자존감향상 미술치료 집단상담이 게임중독성향이 높은 아동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게임중독성향이 호전되는지에 대한 사례로 연구되었다. 실험집단과 통제 집단에 참가한 아동은 총 20명이며 실험집단이 10명, 통제집단이 10명이다. 이들은 H초등학교 4학년 2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동자가진단G척도 검사에서 고위험군과 잠재적위험군으로 선정된 아동들이다. 게임중독경향이 높은 순서로 우선 20명을 선정하였고 보호자가 실험집단으로 12회기에 참여함을 동의한 아동 10명은 실험집단에 참여 시켰고 보호자가 12회기 집단프로그램에...

본 논문은 자존감향상 미술치료 집단상담이 게임중독성향이 높은 아동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게임중독성향이 호전되는지에 대한 사례로 연구되었다. 실험집단과 통제 집단에 참가한 아동은 총 20명이며 실험집단이 10명, 통제집단이 10명이다. 이들은 H초등학교 4학년 2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동자가진단G척도 검사에서 고위험군과 잠재적위험군으로 선정된 아동들이다. 게임중독경향이 높은 순서로 우선 20명을 선정하였고 보호자가 실험집단으로 12회기에 참여함을 동의한 아동 10명은 실험집단에 참여 시켰고 보호자가 12회기 집단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지 않는 아동 10명은 통제집단으로 구성하였다. 실험집단은 자존감향상집단상담 프로그램에 12회기 참여 하였고 자신의 작품을 만들고 난 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언어화 시키고 현실화 시켜서 자신을 통찰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통제집단은 게임중독에 관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고 일상적인 학교생활을 하도록 했다. 본 연구를 통해 자존감향상집단미술치료가 게임중독성향 조절과 스트레스 해소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것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첫째, 우선 실험집단의 경우 게임중독자가진단G척도에서 고위험군이 6명, 잠재적위험군이 4명이었는데 사후검사에서는 고위험군이 1명, 잠재적위험군이 2명, 일반사용자군이 7명으로 변화되었다. 통제집단의 경우 고위험군이 7명, 잠재적위험군 3명이었는데 사후검사에서 고위험군이 6명, 잠재적위험군이 4명으로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다. 진단 값을 비교하면 사전검사에서 실험집단의 게임중독 진단 값 평균은 51.1점, 통제집단의 평균은 47.4점이었다. 실험집단에 대한 실험처치 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게임중독 진단을 다시 실시하였다. 게임중독 진단 결과 실험집단의 평균값은 28.8점으로 실험처지 이전보다 낮아졌으며, 통제집단은 47.5점으로 사전 진단된 게임중독 평균값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자존감향상 집단미술치료가 게임중독 성향을 조절할 수 있다는 설명이 된다. 또한 게임중독성향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위험성이 높은 아동으로 분류된 이들에게 대처활동으로 유의미함을 보여준 것이다. 이 연구는 게임중독성향이 높은 아동의 게임중독성향을 낮추기 위한 심리 치료적 개입을 요구하는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둘째, 스트레스 사전？사후 검사에서 자존감향상 집단미술치료에 참가한 실험집단은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으나 통제집단에서는 의미 있는 변화가 없었다. 스트레스 척도는 ‘빗속의 사람’그림 그리기를 통해 분석하였으며 실험집단에서 스트레스 최고 점수와 최저 점수에서 변화를 보였고 전체적으로 스트레스 점수가 낮아지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통제집단에서는 사전？사후 검사에서 그림에 변화가 발생하지 않았다. 두 집단의 그림을 보면 모두 사전검사에서 스트레스 정도가 실험집단이 23.3점, 통제집단이 23.7점으로 높게 나왔는데 회기가 종료된 후 실험집단은 15.5점, 통제집단은 24.4점으로 나타나 통제집단은 유의미한 변화가 없고 사후검사에서 실험집단이 스트레스가 낮아지고 안정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동이 느끼는 스트레스는 자존감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자존감이 낮은 아동은 자존감이 높은 아동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존감향상 집단미술치료를 통하여 자존감을 회복시키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결론을 알 수 있다. 셋째, 집단미술치료의 효과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 아이들의 창작품을 보면서 아동들의 심리적 갈등의 변화를 발견할 수 있었다. 소규모 집단상담을 통해 나아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특히 아동기에는 미술도구를 사용한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효과적이었다. 첫 회기에서 서로 간의 친목 시간으로도 ‘만들기’는 인기가 있었다. 참가자들은 모두들 자신이 게임중독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는 정보를 담당선생님을 통해 듣고 왔기 때문에 집단에 대해 부정적인 마음을 호소했다. 그러나 자신을 표현하면서 흥미를 느꼈고 문제를 해결하는 결과를 보였다. 공통된 문제로 모인 집단구성원들 간의 관계가 눈에 띄게 좋아졌으며 같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방법도 체험하게 되었다. 스트레스가 자신의 감정에 미치는 영향과 게임중독과의 상관관계도 다루었다. 처음에는 어색해 하던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만들기와 그리기를 활동들을 통해 마음을 표현하는 자리에 익숙해 졌다. 결론적으로 아동의 여러 가지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단 미술치료가 효과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자존감향상집단미술치료가 아동의 자존감을 향상시켜서 게임중독성향을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효과성을 밝혀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