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학교폭력 피해경험 유무에 따른 병사의 군 생활 적응에 대한 비합리적 신념, 대인관계능력, 자아탄력성의 영향 구조 분석 A Structural Analysis of Irrational Belief, Interpersonal Competence, and Ego-Resilience Influencing Soldiers' Military Adjustment With/Without Victims Experience of Family or School Violence원문보기
본 연구는 병사들의 군 생활 적응에 관련된 기존의 연구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지휘관의 리더십, 적극적인 상담 등 부하관리 차원의 접근에서 벗어나, 21개월로 짧아진 육군의 복무기간을 고려하고, 병사들의 군 생활 적응과 관련된 개인적 요인을 기초로 접근해야 할 필요성 제기에서 출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병사의 군 생활 적응과 관련된 심리적 변인들이 구조적으로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분석하고, 가정․학교폭력 피해경험 유무에 따라 군 생활 적응과 관련한 여러 변인들 중에서 비합리적 신념, ...
본 연구는 병사들의 군 생활 적응에 관련된 기존의 연구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지휘관의 리더십, 적극적인 상담 등 부하관리 차원의 접근에서 벗어나, 21개월로 짧아진 육군의 복무기간을 고려하고, 병사들의 군 생활 적응과 관련된 개인적 요인을 기초로 접근해야 할 필요성 제기에서 출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병사의 군 생활 적응과 관련된 심리적 변인들이 구조적으로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분석하고, 가정․학교폭력 피해경험 유무에 따라 군 생활 적응과 관련한 여러 변인들 중에서 비합리적 신념, 대인관계능력, 그리고 자아탄력성의 영향 구조가 어떻게 차이 나는지 분석하는데 있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관련 변인들의 이론모형을 구안하고, 영향관계의 분석과, 폭력피해 경험 유무에 따른 차이점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모집단은 육군의 전 병사들이며, 임의표집으로 경기, 강원, 경북지역 부대들에서 1,197명을 표본집단으로 선정하였다. 자료는 해당 부대 지휘관들에 의해 간접방식으로 수집되었다. 수집된 자료 중 응답이 불성실한 33명을 제외하고 1,164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1,164명 중 1,064명은 일반부대 병사들이고, 100명은 그린캠프 입소병사들이었다. 자료처리를 위해 기초통계, 상관분석, t검증은 PASW 18.0 프로그램을, 구조방정식 모형검증과 집단 간 차이검증은 AMOS 18.0 프로그램과 Mplus 5.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측정변인 간 Pearson 상관계수를 산출하였고, 매개모형 검증을 위해 구조방정식을 사용하여 측정모형 검증과 구조모형 검증을 실시하였다. 적합도 지수로는 , CFI, NFI, TLI, RMSEA가 사용되었다. 연구모형인 부분매개모형과 경쟁모형으로 제시된 완전매개모형을 비교하기 위해 χ2 차이검증을 실시하였으며, 매개효과의 유의미성을 검증하기 위해 Bootstrap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설정한 이론적 모형의 전반적인 적합도는 경험자료에 부합하였다. 둘째, 병사의 비합리적 신념, 자아탄력성이 군 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은 지지되었으나, 대인관계능력이 군 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은 전체와 폭력피해 비경험집단에서는 부적으로 나타났고, 경험집단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셋째, 비합리적 신념이 군 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대인관계능력과 자아탄력성→대인관계능력이 폭력피해 경험집단에서는 매개하지 않고, 폭력피해 비경험집단에서는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병사의 비합리적 신념, 대인관계능력, 자아탄력성이 군 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구조는 폭력피해 경험집단과 비경험집단 간에 차이가 있었다. 모형에서의 차이는 비합리적 신념→자아탄력성, 비합리적 신념→군 생활 적응 경로에서 폭력피해 경험집단의 표준화 회귀계수가 비경험집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변인에서의 차이는 비합리적 신념에서 폭력피해 경험집단이 상대적으로 높게, 대인관계능력, 자아탄력성, 군 생활 적응 각각에서 폭력피해 경험집단이 비경험집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연구결과, 병사의 가정 또는 학교에서의 폭력피해 경험을 기초로 비합리적 신념을 비롯한 심리적 요인들과 군 생활 적응과의 관계를 도출하였고, 병사들의 대인관계능력과 자아탄력성의 향상에 대한 당위성을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 군 생활 적응과 관련된 대인관계능력 측정 연구의 필요성, 군 생활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과 비합리적 신념을 연계한 탐색연구 등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병사들의 군 생활 적응에 관련된 기존의 연구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지휘관의 리더십, 적극적인 상담 등 부하관리 차원의 접근에서 벗어나, 21개월로 짧아진 육군의 복무기간을 고려하고, 병사들의 군 생활 적응과 관련된 개인적 요인을 기초로 접근해야 할 필요성 제기에서 출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병사의 군 생활 적응과 관련된 심리적 변인들이 구조적으로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분석하고, 가정․학교폭력 피해경험 유무에 따라 군 생활 적응과 관련한 여러 변인들 중에서 비합리적 신념, 대인관계능력, 그리고 자아탄력성의 영향 구조가 어떻게 차이 나는지 분석하는데 있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관련 변인들의 이론모형을 구안하고, 영향관계의 분석과, 폭력피해 경험 유무에 따른 차이점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모집단은 육군의 전 병사들이며, 임의표집으로 경기, 강원, 경북지역 부대들에서 1,197명을 표본집단으로 선정하였다. 자료는 해당 부대 지휘관들에 의해 간접방식으로 수집되었다. 수집된 자료 중 응답이 불성실한 33명을 제외하고 1,164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1,164명 중 1,064명은 일반부대 병사들이고, 100명은 그린캠프 입소병사들이었다. 자료처리를 위해 기초통계, 상관분석, t검증은 PASW 18.0 프로그램을, 구조방정식 모형검증과 집단 간 차이검증은 AMOS 18.0 프로그램과 Mplus 5.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측정변인 간 Pearson 상관계수를 산출하였고, 매개모형 검증을 위해 구조방정식을 사용하여 측정모형 검증과 구조모형 검증을 실시하였다. 적합도 지수로는 , CFI, NFI, TLI, RMSEA가 사용되었다. 연구모형인 부분매개모형과 경쟁모형으로 제시된 완전매개모형을 비교하기 위해 χ2 차이검증을 실시하였으며, 매개효과의 유의미성을 검증하기 위해 Bootstrap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설정한 이론적 모형의 전반적인 적합도는 경험자료에 부합하였다. 둘째, 병사의 비합리적 신념, 자아탄력성이 군 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은 지지되었으나, 대인관계능력이 군 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은 전체와 폭력피해 비경험집단에서는 부적으로 나타났고, 경험집단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셋째, 비합리적 신념이 군 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대인관계능력과 자아탄력성→대인관계능력이 폭력피해 경험집단에서는 매개하지 않고, 폭력피해 비경험집단에서는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병사의 비합리적 신념, 대인관계능력, 자아탄력성이 군 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구조는 폭력피해 경험집단과 비경험집단 간에 차이가 있었다. 모형에서의 차이는 비합리적 신념→자아탄력성, 비합리적 신념→군 생활 적응 경로에서 폭력피해 경험집단의 표준화 회귀계수가 비경험집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변인에서의 차이는 비합리적 신념에서 폭력피해 경험집단이 상대적으로 높게, 대인관계능력, 자아탄력성, 군 생활 적응 각각에서 폭력피해 경험집단이 비경험집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연구결과, 병사의 가정 또는 학교에서의 폭력피해 경험을 기초로 비합리적 신념을 비롯한 심리적 요인들과 군 생활 적응과의 관계를 도출하였고, 병사들의 대인관계능력과 자아탄력성의 향상에 대한 당위성을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 군 생활 적응과 관련된 대인관계능력 측정 연구의 필요성, 군 생활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과 비합리적 신념을 연계한 탐색연구 등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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