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장애인 태권도의 총체적 발전과 청각장애인 태권도의 제도 개선 방안이라는 목표 아래 현재 실시되고 있는 장애인태권도경기를 중점으로 그 문제점을 도출하여 그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청각장애인태권도의 제도 개선에 기여하고, 나아가 장애인태권도의 총체적 발전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연구자는 태권도 장애인태권도경기와 관련된 문제점에 따른 제도 개선 방안을 탐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장애인태권도의 홍보전략 부족하다는 점이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정식으로 출범한지 약 5년의 시간에 비해 ‘장애인태권도’의 존재 이유도 모르는 사람들이 아직 많다. 이는 지속적인 대회유치도 중요하지만 장애인들이 태권도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소통의 통로로써 적극적인 홍보전략도 필요하다는 점이다. 둘째, 경기규칙 및 운영에 대한 효용성이 결여되어 있는 부분이다. 현재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의 경기규칙을 살펴보면, 일반 태권도 경기의 경기규칙과 적용하는 내용이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분명한 것은 서로의 기본적인 방식과 운영에 차이를 나타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장애인태권도경기의 경기규칙은 일반적인 태권도경기규칙의 내용과 더불어 보다 세부적인 내용이 추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장애등급 분류가 다소 모호하다는 점이다. 장애는 분명 선척적 장애와 후천적 장애로 구분된다. 특히 선천적 장애의 정도와 후천적 장애의 정도는 분명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하지만 장애인태권도경기의 경우 현 상태에서의 장애분류만 다루고 있을 뿐 선천적, 후천적인 장애구분을 전혀 하고 있지 않는다는 점이다. 넷째, 선수와 심판 그리고 경기운영진과의 소통 부재이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는 매년 수많은 경기관련강습을 통해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 내용이 경기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적용이 되고 있는지가 문제이다. 우리는 과연 장애인태권도 선수들과 함께 소통할 기본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는가? 그들이 이야기하는, 그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을 우리는 수용할 준비가 되어있는가? 다시 한번 돌이켜봐야 할 문제인 것이다. 다섯째, 현재 장애인태권도경기는 청각장애인에게만 치우친 ‘반쪽’ 장애인태권도라는 점이다. 현재 장애인태권도경기는 청각장애인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청각장애를 제외한 나머지 지적장애, ...
이 연구는 장애인 태권도의 총체적 발전과 청각장애인 태권도의 제도 개선 방안이라는 목표 아래 현재 실시되고 있는 장애인태권도경기를 중점으로 그 문제점을 도출하여 그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청각장애인태권도의 제도 개선에 기여하고, 나아가 장애인태권도의 총체적 발전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연구자는 태권도 장애인태권도경기와 관련된 문제점에 따른 제도 개선 방안을 탐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장애인태권도의 홍보전략 부족하다는 점이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정식으로 출범한지 약 5년의 시간에 비해 ‘장애인태권도’의 존재 이유도 모르는 사람들이 아직 많다. 이는 지속적인 대회유치도 중요하지만 장애인들이 태권도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소통의 통로로써 적극적인 홍보전략도 필요하다는 점이다. 둘째, 경기규칙 및 운영에 대한 효용성이 결여되어 있는 부분이다. 현재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의 경기규칙을 살펴보면, 일반 태권도 경기의 경기규칙과 적용하는 내용이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분명한 것은 서로의 기본적인 방식과 운영에 차이를 나타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장애인태권도경기의 경기규칙은 일반적인 태권도경기규칙의 내용과 더불어 보다 세부적인 내용이 추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장애등급 분류가 다소 모호하다는 점이다. 장애는 분명 선척적 장애와 후천적 장애로 구분된다. 특히 선천적 장애의 정도와 후천적 장애의 정도는 분명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하지만 장애인태권도경기의 경우 현 상태에서의 장애분류만 다루고 있을 뿐 선천적, 후천적인 장애구분을 전혀 하고 있지 않는다는 점이다. 넷째, 선수와 심판 그리고 경기운영진과의 소통 부재이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는 매년 수많은 경기관련강습을 통해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 내용이 경기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적용이 되고 있는지가 문제이다. 우리는 과연 장애인태권도 선수들과 함께 소통할 기본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는가? 그들이 이야기하는, 그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을 우리는 수용할 준비가 되어있는가? 다시 한번 돌이켜봐야 할 문제인 것이다. 다섯째, 현재 장애인태권도경기는 청각장애인에게만 치우친 ‘반쪽’ 장애인태권도라는 점이다. 현재 장애인태권도경기는 청각장애인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청각장애를 제외한 나머지 지적장애, 시각장애, 지체장애인들을 배제할 수는 없는 것이다. 체육․스포츠는 어떤 특정한 인간만이 행하는 특권이 아니라 모든 인간이 즐기며 함께 행할 수 있는 신체문화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소 편향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장애인태권도경기의 기준을 다시금 확고히 할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이 같은 장애인태권도경기의 제도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매스미디어를 활용하여 장애인태권도를 부각시킬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요컨대 태권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이자 무도스포츠이다. 즉, 대한민국하면 태권도, 태권도하면 대한민국이 형상되듯이 태권도는 자랑스런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임에 틀림없다. 이러한 문화적 가치를 중점으로 매스미디어에서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장애인태권도의 활성화도 보다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장애인태권도대회만을 위한 세부 경기규칙 개정이 필요하다. 장애인태권도의 경기규칙 개정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작업이다. 이는 분명 청각장애, 지적장애, 시각장애, 지체장애 등 장애유형에 따라 구분되어야 할 것이며, 장애정도에 따라 세부적으로 자세하게 기술되어야 할 것이다. 이는 분명 쉽지 않은 작업이 될 것이다. 하지만 장애인태권도가 보다 발전하고 그 기준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으로 시행되어야 할 중요한 사안임에는 분명하다. 셋째, 장애등급의 세분화를 통한 공정성 확보가 필요하다. 장애등급을 분류함에 있어 선천적 장애와 후천적 장애의 구분은 필수적이다. 요컨대 장애인의 약 90%는 후천적 장애이다. 장애인태권도경기 역시 선천적 장애를 안고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보다는 후천적으로 장애를 갖게 된 후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가 많다. 이 같은 분류가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고서 장애인태권도경기의 공정성을 논한다는 것은 결코 불가능할 것이다. 넷째, 장애인태권도경기의 전문심판진 양성과 교육적 강화가 필요하다. 장애인태권도경기 중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청각장애인태권도의 경우 선수와 심판 그리고 운영진과의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 소통의 방법은 바로 ‘수화’가 될 것이다. 따라서 보다 원활한 경기의 흐름, 보다 완벽한 경기의 결과 표출, 문제가 생겼을 경우 바로 조치가 가능한 장애인태권도경기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그 경기의 핵심이 되는 선수와 심판 그리고 경기의 운영진이 ‘수화’라는 소통의 도구를 통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교육이 보다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섯째, 장애인의 비장애화가 현실이 되는 ‘태권도 축제’로 발전을 모색해야한다. 결국 태권도는 장애인의 경기든 비장애인의 경기든 태권도경기로 하나 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남녀구별’ 혹은 ‘남녀차별’이 없는 스포츠를 지향하듯이 이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여 다른 시각으로 보기 보다는 누구나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훗날에는 장애인태권도대회를 구분하여 개최하기 보다는 태권도대회 안에서 남자부, 여자부를 구분하듯 비장애인부, 장애인부로 구분하여 경기를 운영하는 것도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장애인 태권도의 총체적 발전과 청각장애인 태권도의 제도 개선 방안이라는 목표 아래 현재 실시되고 있는 장애인태권도경기를 중점으로 그 문제점을 도출하여 그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청각장애인태권도의 제도 개선에 기여하고, 나아가 장애인태권도의 총체적 발전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연구자는 태권도 장애인태권도경기와 관련된 문제점에 따른 제도 개선 방안을 탐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장애인태권도의 홍보전략 부족하다는 점이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정식으로 출범한지 약 5년의 시간에 비해 ‘장애인태권도’의 존재 이유도 모르는 사람들이 아직 많다. 이는 지속적인 대회유치도 중요하지만 장애인들이 태권도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소통의 통로로써 적극적인 홍보전략도 필요하다는 점이다. 둘째, 경기규칙 및 운영에 대한 효용성이 결여되어 있는 부분이다. 현재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의 경기규칙을 살펴보면, 일반 태권도 경기의 경기규칙과 적용하는 내용이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분명한 것은 서로의 기본적인 방식과 운영에 차이를 나타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장애인태권도경기의 경기규칙은 일반적인 태권도경기규칙의 내용과 더불어 보다 세부적인 내용이 추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장애등급 분류가 다소 모호하다는 점이다. 장애는 분명 선척적 장애와 후천적 장애로 구분된다. 특히 선천적 장애의 정도와 후천적 장애의 정도는 분명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하지만 장애인태권도경기의 경우 현 상태에서의 장애분류만 다루고 있을 뿐 선천적, 후천적인 장애구분을 전혀 하고 있지 않는다는 점이다. 넷째, 선수와 심판 그리고 경기운영진과의 소통 부재이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는 매년 수많은 경기관련강습을 통해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 내용이 경기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적용이 되고 있는지가 문제이다. 우리는 과연 장애인태권도 선수들과 함께 소통할 기본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는가? 그들이 이야기하는, 그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을 우리는 수용할 준비가 되어있는가? 다시 한번 돌이켜봐야 할 문제인 것이다. 다섯째, 현재 장애인태권도경기는 청각장애인에게만 치우친 ‘반쪽’ 장애인태권도라는 점이다. 현재 장애인태권도경기는 청각장애인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청각장애를 제외한 나머지 지적장애, 시각장애, 지체장애인들을 배제할 수는 없는 것이다. 체육․스포츠는 어떤 특정한 인간만이 행하는 특권이 아니라 모든 인간이 즐기며 함께 행할 수 있는 신체문화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소 편향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장애인태권도경기의 기준을 다시금 확고히 할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이 같은 장애인태권도경기의 제도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매스미디어를 활용하여 장애인태권도를 부각시킬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요컨대 태권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이자 무도스포츠이다. 즉, 대한민국하면 태권도, 태권도하면 대한민국이 형상되듯이 태권도는 자랑스런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임에 틀림없다. 이러한 문화적 가치를 중점으로 매스미디어에서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장애인태권도의 활성화도 보다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장애인태권도대회만을 위한 세부 경기규칙 개정이 필요하다. 장애인태권도의 경기규칙 개정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작업이다. 이는 분명 청각장애, 지적장애, 시각장애, 지체장애 등 장애유형에 따라 구분되어야 할 것이며, 장애정도에 따라 세부적으로 자세하게 기술되어야 할 것이다. 이는 분명 쉽지 않은 작업이 될 것이다. 하지만 장애인태권도가 보다 발전하고 그 기준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으로 시행되어야 할 중요한 사안임에는 분명하다. 셋째, 장애등급의 세분화를 통한 공정성 확보가 필요하다. 장애등급을 분류함에 있어 선천적 장애와 후천적 장애의 구분은 필수적이다. 요컨대 장애인의 약 90%는 후천적 장애이다. 장애인태권도경기 역시 선천적 장애를 안고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보다는 후천적으로 장애를 갖게 된 후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가 많다. 이 같은 분류가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고서 장애인태권도경기의 공정성을 논한다는 것은 결코 불가능할 것이다. 넷째, 장애인태권도경기의 전문심판진 양성과 교육적 강화가 필요하다. 장애인태권도경기 중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청각장애인태권도의 경우 선수와 심판 그리고 운영진과의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 소통의 방법은 바로 ‘수화’가 될 것이다. 따라서 보다 원활한 경기의 흐름, 보다 완벽한 경기의 결과 표출, 문제가 생겼을 경우 바로 조치가 가능한 장애인태권도경기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그 경기의 핵심이 되는 선수와 심판 그리고 경기의 운영진이 ‘수화’라는 소통의 도구를 통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교육이 보다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섯째, 장애인의 비장애화가 현실이 되는 ‘태권도 축제’로 발전을 모색해야한다. 결국 태권도는 장애인의 경기든 비장애인의 경기든 태권도경기로 하나 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남녀구별’ 혹은 ‘남녀차별’이 없는 스포츠를 지향하듯이 이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여 다른 시각으로 보기 보다는 누구나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훗날에는 장애인태권도대회를 구분하여 개최하기 보다는 태권도대회 안에서 남자부, 여자부를 구분하듯 비장애인부, 장애인부로 구분하여 경기를 운영하는 것도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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