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입양아가 자기기록영화(Self-Documentary)제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를 통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어서 자기기록영화 라는 매체가 각 대상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하여 심층적 관찰을 진행한 것이다. 이를 위해 홀트아동복지회 산하 입양가정공동체 홀트한사랑회 가정과 대한사회복지회 입양가정을 대상으로 연구 참여 모집을 진행하였으며 그 중 네 가정을 선정하여 정체성 찾기를 위한 자기기록영화제작 과정을 진행하였다. 첫 단계로 연구자와 대상 가족 간의 사전 심층면담을 3회 이상 실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과거 입양관련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의 참여 유무와 대상자의 희망사항, 현재 자아형성단계, 성별 및 성향의 차이 등을 조사하여 개인별 프로그램적용 기준을 설정하였다. 두 번째로는 구성된 프로그램모형을 바탕으로 영상일기, 장면연출, 자기정보획득취재의 과정을 진행하고 완성된 작품으로 상영회 및 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하였다. 그 과정에서 연구자는 필요시에 대상자에게 기술적 지도, 진행적 도움을 제공하였으며 대상자의 심리적 변화와 행동변화를 심층적으로 관찰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 아동은 약 6개월간 매일 진행된 영상일기 촬영을 통해 카메라가 일상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도구라고 인식하게 되었다. 둘째, 장면연출 프로그램은 대상아동이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과 성찰을 가능케 하도록 돕는 기제 역할을 했다. 셋째, 자기정보획득취재 과정은 그간 자신의 정보를 받아들임에 있어 ‘수동적 수용자’의 위치에 있던 입양아의 자리를 ‘능동적 성취자’로 바꾸어 놓았다. 넷째, 상영회와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통하여 그간 진행해 왔던 과정에 대한 성취감을 느꼈으며 완성된 영화를 매개로 관객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전반적인 자기기록영화제작 과정에서 드러난 본 연구의 가장 큰 의의는 대상아동에게 있어 이 모든 과정이 ‘객관화’를 통해 이루어졌다는 것이며, 카메라를 앞에 두고 자신의 상황에서 한걸음 물러나 차분하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 이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입양아의 정체성형성의 효과적인 방법으로서의 자기기록영화제작 프로그램을 제언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현재 우리나라 주요입양기관의 ‘뿌리 찾기 및 입양정보제공’ 제도의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기관에서는 양부모와의 협조를 통해 보다 능동적으로 자신의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하며 그 대안으로 본 프로그램을 제언하는 바이다. 둘째, ...
본 연구는 입양아가 자기기록영화(Self-Documentary)제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를 통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어서 자기기록영화 라는 매체가 각 대상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하여 심층적 관찰을 진행한 것이다. 이를 위해 홀트아동복지회 산하 입양가정공동체 홀트한사랑회 가정과 대한사회복지회 입양가정을 대상으로 연구 참여 모집을 진행하였으며 그 중 네 가정을 선정하여 정체성 찾기를 위한 자기기록영화제작 과정을 진행하였다. 첫 단계로 연구자와 대상 가족 간의 사전 심층면담을 3회 이상 실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과거 입양관련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의 참여 유무와 대상자의 희망사항, 현재 자아형성단계, 성별 및 성향의 차이 등을 조사하여 개인별 프로그램적용 기준을 설정하였다. 두 번째로는 구성된 프로그램모형을 바탕으로 영상일기, 장면연출, 자기정보획득취재의 과정을 진행하고 완성된 작품으로 상영회 및 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하였다. 그 과정에서 연구자는 필요시에 대상자에게 기술적 지도, 진행적 도움을 제공하였으며 대상자의 심리적 변화와 행동변화를 심층적으로 관찰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 아동은 약 6개월간 매일 진행된 영상일기 촬영을 통해 카메라가 일상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도구라고 인식하게 되었다. 둘째, 장면연출 프로그램은 대상아동이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과 성찰을 가능케 하도록 돕는 기제 역할을 했다. 셋째, 자기정보획득취재 과정은 그간 자신의 정보를 받아들임에 있어 ‘수동적 수용자’의 위치에 있던 입양아의 자리를 ‘능동적 성취자’로 바꾸어 놓았다. 넷째, 상영회와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통하여 그간 진행해 왔던 과정에 대한 성취감을 느꼈으며 완성된 영화를 매개로 관객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전반적인 자기기록영화제작 과정에서 드러난 본 연구의 가장 큰 의의는 대상아동에게 있어 이 모든 과정이 ‘객관화’를 통해 이루어졌다는 것이며, 카메라를 앞에 두고 자신의 상황에서 한걸음 물러나 차분하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 이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입양아의 정체성형성의 효과적인 방법으로서의 자기기록영화제작 프로그램을 제언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현재 우리나라 주요입양기관의 ‘뿌리 찾기 및 입양정보제공’ 제도의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기관에서는 양부모와의 협조를 통해 보다 능동적으로 자신의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하며 그 대안으로 본 프로그램을 제언하는 바이다. 둘째, 모집단의 특성에 맞게 세부 프로그램의 내용을 수정한다면 다양한 대상에서의 적용과 긍정적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으므로 학교부적응 청소년, 노인우울증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용을 제언하는 바이다. 본 연구는 입양아가 자기기록영화제작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그 과정에서 어떠한 경험을 하였으며, 그러한 경험들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살펴보았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향 후 자기기록영화라는 매체를 활용하여 개발 한 위 프로그램이 입양가정지원 현장에서 실시되어 그 효과성이 좀 더 많은 사례로서 입증되고, 보다 많은 입양아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입양아가 자기기록영화(Self-Documentary)제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를 통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어서 자기기록영화 라는 매체가 각 대상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하여 심층적 관찰을 진행한 것이다. 이를 위해 홀트아동복지회 산하 입양가정공동체 홀트한사랑회 가정과 대한사회복지회 입양가정을 대상으로 연구 참여 모집을 진행하였으며 그 중 네 가정을 선정하여 정체성 찾기를 위한 자기기록영화제작 과정을 진행하였다. 첫 단계로 연구자와 대상 가족 간의 사전 심층면담을 3회 이상 실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과거 입양관련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의 참여 유무와 대상자의 희망사항, 현재 자아형성단계, 성별 및 성향의 차이 등을 조사하여 개인별 프로그램적용 기준을 설정하였다. 두 번째로는 구성된 프로그램모형을 바탕으로 영상일기, 장면연출, 자기정보획득취재의 과정을 진행하고 완성된 작품으로 상영회 및 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하였다. 그 과정에서 연구자는 필요시에 대상자에게 기술적 지도, 진행적 도움을 제공하였으며 대상자의 심리적 변화와 행동변화를 심층적으로 관찰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 아동은 약 6개월간 매일 진행된 영상일기 촬영을 통해 카메라가 일상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도구라고 인식하게 되었다. 둘째, 장면연출 프로그램은 대상아동이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과 성찰을 가능케 하도록 돕는 기제 역할을 했다. 셋째, 자기정보획득취재 과정은 그간 자신의 정보를 받아들임에 있어 ‘수동적 수용자’의 위치에 있던 입양아의 자리를 ‘능동적 성취자’로 바꾸어 놓았다. 넷째, 상영회와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통하여 그간 진행해 왔던 과정에 대한 성취감을 느꼈으며 완성된 영화를 매개로 관객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전반적인 자기기록영화제작 과정에서 드러난 본 연구의 가장 큰 의의는 대상아동에게 있어 이 모든 과정이 ‘객관화’를 통해 이루어졌다는 것이며, 카메라를 앞에 두고 자신의 상황에서 한걸음 물러나 차분하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 이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입양아의 정체성형성의 효과적인 방법으로서의 자기기록영화제작 프로그램을 제언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현재 우리나라 주요입양기관의 ‘뿌리 찾기 및 입양정보제공’ 제도의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기관에서는 양부모와의 협조를 통해 보다 능동적으로 자신의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하며 그 대안으로 본 프로그램을 제언하는 바이다. 둘째, 모집단의 특성에 맞게 세부 프로그램의 내용을 수정한다면 다양한 대상에서의 적용과 긍정적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으므로 학교부적응 청소년, 노인우울증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용을 제언하는 바이다. 본 연구는 입양아가 자기기록영화제작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그 과정에서 어떠한 경험을 하였으며, 그러한 경험들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살펴보았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향 후 자기기록영화라는 매체를 활용하여 개발 한 위 프로그램이 입양가정지원 현장에서 실시되어 그 효과성이 좀 더 많은 사례로서 입증되고, 보다 많은 입양아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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